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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르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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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릴 땐 작가를 꿈꿨고, 현재는 개발자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배운 기술로 지구를 살리는 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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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10:11: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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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발자로 살아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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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22:46:11Z</updated>
    <published>2025-05-01T14: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 가서 당당하게 말하기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나름 개발 일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예술 기획사에서 일을 하던 나는 퇴사 후 C언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자로서의 삶을 준비했다. 한창 개발자 연봉이 치솟기 시작하던 때였다. 국가에서는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많은 투자를 하였고, 그로 인해 부트 캠프라는 이름으로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과 6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vjOJ9xvoKeKENXDGvkaOkcD-e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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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능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 에밀리 와프닉, 「모든 것이 되는 법」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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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8:26:17Z</updated>
    <published>2025-01-05T07: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때 반 친구들끼리 했던 롤링페이퍼에 지금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라고 답했다. 어떤 친구는 자기는 하고 싶은 게 없어서 고민이라 내가 부럽다고 했다. 누군가는 하고 싶은 게 많다는 건 결국 하고 싶은 게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문과인지 이과인지를 선택해야 했던 고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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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고 일어났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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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09:06:08Z</updated>
    <published>2024-12-15T06: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폰 기능 중에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 집중모드를 사용하여 내 시간을 방해받지 않는 것이다.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날카로워지는 나는 적정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대략 8시간 정도 자면 그날은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상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만큼의&amp;nbsp;수면시간을 지키기란 힘든 일이라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BweJWCPQ-JZChioLdtfwJE4Mt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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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반딧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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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07:29:26Z</updated>
    <published>2024-12-08T10: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멜론차트를 보다 익숙한 노래 제목이 눈에 띄었다.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원곡은 중식이라는 가수가 불렀다. 가수 이름이 특이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얼마 전 내가 마음을 고백한 그 친구 때문에 알게 된 노래라 더 기억에 남는다. 요즘 유행하는 노랜가? 생각하는 찰나 손가락은 이미 재생 버튼을 눌렀고 재생과 동시에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그때를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9gmhqV55M0psXhJ6Sxb3MPaa9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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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의금의 적정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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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1:09:33Z</updated>
    <published>2024-12-01T11: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데이트 된 카톡 프로필을 보다 우연히 예전 직장 동료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되었다. 나는 퇴사를 앞두고 있었고, 바로 후임으로 들어 올 그 친구에게 인수인계를 해줘야 하는 상황.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친구는 &amp;quot;대리님~&amp;quot;하면서 나를 많이 따르고 좋아했다.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좋아하는 감정을 이렇게나&amp;nbsp;표현하는 사람을 직장에서 만나 본 건 처음이었으니까.&amp;nbsp;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pU9owihwvsPGMQ3Mj3sZYHghM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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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km의 고비와 러닝메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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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6:25:18Z</updated>
    <published>2024-10-27T15:4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시작했다. 유행의 틈에서 생겨난 의지는 아니다.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마라톤과 등산은 매년 가을께쯤 생각나는 이벤트다. 나는 달리는 것보단 등산을 좋아하는데, 작년 가을엔 다리를 다쳐 가을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 무릇 가을이란 등산 좀 다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던가, 하며 가을을 보내는 나는 올 해는 10년 전 했던 마라톤이 떠올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A_8LAVPSwLvGURWvBG3YZGDjW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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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에 있어 솔직해 진다는 것  - 아미르레빈, 레이첼 헬러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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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2:26:50Z</updated>
    <published>2024-10-13T05:5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 책을 읽게 될 줄 몰랐다.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을 사랑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애정은 분명 사람을 많이 변화시키는 것 같다. 나는 연애와 사랑을 잘 해보고 싶어졌다. 그 동안 해왔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 자신을 탐구해 보고 싶어졌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요즘 MBTI만큼 애착유형이 유행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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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해 보는 마음 털어 내기 - 고백,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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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3:09:19Z</updated>
    <published>2024-09-21T02: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토해냈다. 적어도 내 상황에서는 고백보다는 토해냈다는 표현이 더 적확하다. 누군가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 평소 이것저것 좋아한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그 대상이 &amp;ldquo;너&amp;rdquo;가 되는 순간, 말이 목구멍에 막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몰랐다. &amp;ldquo;너 좋아해&amp;rdquo;라는 이 단순한 네 글자가 그리도 어려운 말인지. 그 동안 나에게 마음을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z1_CUycAeMLmavsy9sdjowPAT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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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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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3:57:40Z</updated>
    <published>2024-09-18T01: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때 옆집에 살던 오빠를 좋아했다. 말이 별로 없고 다른 언니, 오빠들과는 달리 나와 잘 놀아주지도 않았지만 잘생긴 오빠였다. 목소리 크고 유쾌했던 옆집 아주머니는 늘 아들의 외모를 동네방네 칭찬하고 다녔다. 그때 &amp;lsquo;잘생겼다&amp;rsquo;라는 단어와 의미를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오빠를 보면 수줍어했다.  오빠와 같은 초등학교에 배정됐다. 입학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pcTbX7NL2StnR-zv09RP9PD10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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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병생활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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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08:52:26Z</updated>
    <published>2024-05-06T06: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마지막을 병원에서 끝내고, 2024년도 병원에서 시작했다. 엄마의 왼쪽 유방에 아주 작은 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야 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상주 간병인은 한 명으로 제한되었고 내가 하겠다고 했다.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내내 담담했던 엄만, 막상 수술일자가 다가오니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태어나 한 번도 칼을 몸에 대어 본 적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8JQpduwlJvLMsZwObUSgzkUJo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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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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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8:15:59Z</updated>
    <published>2023-05-25T15: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가 왔다.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상대의 이야기를 들었다. 상처 주는 말을 해버렸다.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상대가 그렇게 받아들였다. 내 말과 행동에 상대가 아파한다면 의도야 어떻든 상처가 되는 것이다. 상대가 말했다. 그냥 위로가 듣고 싶어 전화했다고. 네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아차, 싶었다. 미안한 마음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전화기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DQo9o5SdFm84UHz-9_zqiNmM2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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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주인공으로 살기 어려울까? - 신동흔,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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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02:29:14Z</updated>
    <published>2023-04-18T09: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저자는 말한다. 숲처럼 거친 세상에 내던져진다면, 있는 힘껏 길을 찾아가라고. 백설공주와 바리데기가 그랬듯 눈치 보지 말고 자기 삶을 살라고. 그렇다. 많은 주인공이 길을 떠난다. 위험해도 떠나야 살 수 있고, 나를 도와줄 동료를 만난다. 자기 삶을 세울 수 있다. 길을 떠난 주인공만이 멋진 결말을 이루어 낸다.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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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지킴이가 되기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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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06:54:53Z</updated>
    <published>2023-04-09T04: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바야흐로 2000년대 초.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수업시간에 &amp;lsquo;환경오염&amp;rsquo;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마 과목은 사회가 아니었을까. 어쨌든 처음으로 &amp;lsquo;환경&amp;rsquo;이라는 것을 접했고, 꼬꼬마였던 나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사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무엇을 배웠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는다. 충격을 크게 받았단 사실만 기억난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JT3FRgVGcYcdTrTNlsIvtjn-Y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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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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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04:48:41Z</updated>
    <published>2023-04-06T06: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고민을 털어 놓는다. 그러면 나는, &amp;lsquo;당신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으니 안심하세요.&amp;rsquo; 라고 말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을 보인다. 생각한다. 상대방은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그, 혹은 그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amp;nbsp;상대방에게 필요한 게 단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면 그렇게 한다. &amp;lsquo;선&amp;rsquo;만 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RQ2ulQdAo-TVD9XrN8zrYH7Fn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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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 본 최악의 명절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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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8T10:18:17Z</updated>
    <published>2023-04-04T03: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는 걸 좋아하는 나로선 난감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도저히 맛이 없을 수 없는 &amp;lsquo;명절&amp;rsquo;음식인데, 그 중에서 &amp;lsquo;최악&amp;rsquo;을 꼽아 이야기를 풀어가려니 감이 잡히지 않는다. 명절에 먹는 음식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무엇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평범한 김치부침개도 왠지 명절에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 인걸까. 그렇다. 기분 탓. 평소에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YGA7FxNAF9XejuccaQT3E_MQt5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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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가는 화초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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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3T07:38:25Z</updated>
    <published>2023-04-02T03: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고 있니? 죽어가는 너에게 이 이야기를 한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싶지만, 조금의 희망이라도 걸어보고 싶어. 조심스럽게 얘기를 해 볼 게. 물론 난 화초로 살아본 적이 없어. 우리의 삶이 같을 수도 없겠지. 그렇지만 아주 만약, &amp;lsquo;혼&amp;rsquo;이란 게 실재하고 세상 모든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거라면, 내가 하는 이 말이 어쩌면 너에게 닿을 수도 있겠지. 그랬으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wm%2Fimage%2FjjkcpDLgm1gxZbnn7oLIkNaAM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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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가 된다는 것은 - 사노 요코, 『사는게 뭐라고』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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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5T09:38:28Z</updated>
    <published>2023-04-01T07: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진 재해를 입은 친구의 전 애인에게 전화를 건다. &amp;ldquo;저기, 리버 페이스트 만드는 방법 좀 알려줘.&amp;rdquo; 그 후로 그녀와 맺은 인연은 끝이 났지만 방법을 알아내어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사는게 뭐라고』의 저자 사노 요코 할머니의 이야기다. 그녀는 매일 아침 커튼을 발로 열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도 재수 옴 붙은 하루 일듯 하다며 불평하면서. 누워서 한국 드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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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필요한 것, 있을까 - 함돈균, 『사물의 철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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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4:17:18Z</updated>
    <published>2023-03-30T16:0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을 읽고 사물을 떠올려 보라. &amp;lsquo;자연의 인간을 세속의 인간으로 수정하는 도구&amp;rsquo;, &amp;lsquo;사회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amp;rsquo;, &amp;lsquo;사회적 질서를 존중하겠다는 공인인증서&amp;rsquo;, &amp;lsquo;사회에 입문하기 위한 제의적 사물&amp;rsquo;. 무엇이 떠오르는가? 답은 면도기다. 『사물의 철학』 저자 함돈균이 본 면도기는 그렇다. 사물을 보는 시선이 놀랍다. 한 편의 시를 읽은 듯하다. 그의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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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남자의 재미없는 싸움 - 오항녕, 『유성룡인가 정철인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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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2T04:30:12Z</updated>
    <published>2023-03-28T07: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남자가 유성룡과 정철을 두고 싸운다. 누가 싸움구경이 제일 재미있다 했는가. 『유성룡인가 정철인가』는 재미없는 싸움을 담고 있다. 저자는 두 남자 중 하나인 오항녕 역사학자다. 내용은 이렇다. 1589년, 기축년에 큰 옥사가 있었다. 서인이었다가 동인으로 탈당한 정여립이 역모를 꾀했다하여 시작되었다. 연루된 많은 사람이 죽었고, 그 중엔 이발이라는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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