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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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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면 너무도 연약하고, 고집스럽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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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2T06:4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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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깜빡 국을 태우고서  - 냄비를 닦아내고, 새로 국을 끓여도 미미하게 남아 있는 그 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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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2:47:00Z</updated>
    <published>2026-01-22T12: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는 미역국이 너무 먹고 싶은 날이었다. 집구석 어디에 미역을 놔둔 기억이 있는데 하며 뒤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내 찾은 한줄기 미역. 미역을 물에 불려다가 기다렸다. 삐쩍 말랐던 것이 어느샌가 생기를 찾고는 물 속에서 흐느적 거린다.  고기를 기름에 볶고 미역도 볶고 물을 넣고 간을 하고 푹 끓이면 간단한 미역국 완성이다. 뭉근하게 끓이면 미역국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Uj%2Fimage%2FlynsXz_pUzCZv2lBFLpzB0IUD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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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못하는 감정들을 쌓아둬서 뭘 하려고? - 겉만 어른, 속은 어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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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2:34:16Z</updated>
    <published>2025-12-29T12: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감정표현을 하라고 한다면 이마에 땀이 나는 듯하다. 실제론 땀을 주르륵 흘릴 정도로 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난처하고 복잡한 이 감정은 표현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까닭이다.  어릴 적 일들을 돌이켜보면, 나는 늘 억제하고 참는 쪽에 익숙하다. 부모님은 말수가 별로 없는, 그다지 집안이 생기가 도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 왔어 - 응, 씻어 - 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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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한의 상황에 몰린 사람은 -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밖으로 나와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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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4:32:06Z</updated>
    <published>2025-12-03T14: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웨어'란 이름의 영화를 보았다. 대략의 줄거리는 도저히 희망이 없는 나라에서 탈출하는 부부의 이야기이다. 부부라고는 하지만 사실, 엄마의 이야기이다. 초반의 주인공은 굉장히 유약하게 나온다. 그러나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주인공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살아가고자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힘들었다. 이 힘든 느낌은 &amp;lsquo;레버넌트&amp;lsquo; 이후로 오랜만에 경험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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