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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펭귄 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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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 남성 / 평범한 회사원 / 한 여자의 남편 / 여러 사람의 친구. 마냥 흘러가버리는 감정들과 덮어써지는 생각들이 아쉬워서 글을 쓰기 시작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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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9T14:38: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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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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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5:43:53Z</updated>
    <published>2025-12-12T15: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는 한번 작가가 되면 그 자격이 계속 유지되어 참 다행이다. 한참 동안 글을 못썼는데도 이렇게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예전에 어찌어찌 브런치 '작가'가 되었을 때, 글 열심히 써서 책도 내보고 작게나마 부수입도 벌어보자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브런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쩌다가 그 다짐이 점점 옅어져 더 이상 글을 쓰지 않는 지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yJA1RyX36mT40ZviC-VkwCKzo9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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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리듬이 엇나갈 때 - 재즈와 결혼생활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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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7:04:11Z</updated>
    <published>2025-08-24T07: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서로 박자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연주자들이 악보에 있는 음을 정확히 연주하더라도 결코 좋은 음악이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휘자가 존재한다. 지휘자는 아무 음도 내지 않고 모두 앞에서 팔만 휘저을 뿐이지만 연주자들은 지휘자의 팔을 보고 박자를 맞춘다.  나는 결혼생활을 한 곡의 음악에 비유하고 싶다. 남편과 아내는 결혼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s9z9TrmE121_oSXMDtplcNHsn5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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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양돈까스나라 - 음식은 기억의 매개체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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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10:31:14Z</updated>
    <published>2025-06-29T01:5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특정 기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예를 들어 두부김치는 나에게 군대의 아침을 떠오르게 한다. 두부김치는 군대에서 항상 아침 메뉴로 나오는 음식이었는데, 다음 날 두부김치가 식단표에 있는 날이면 저녁 점호할 때부터 설레곤 했다. 육체를 지니고 살아가는 인간에게, 가끔은 음식이 힘든 시절을 이겨내는 큰 위로가 되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L5SoZ8jJbdGwR7Vd0EKsfUEGQ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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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다툼에 생긴 이름, '부부싸움' -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의 이유로 불행하다 - 톨스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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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01:38:06Z</updated>
    <published>2025-05-25T14: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amp;hellip; 너는 두 사람의 다투는 소리와 달래는 소리, 낮은 웃음소리를 점점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amp;rdquo;  노벨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amp;lsquo;소년이 온다&amp;rsquo;의 한 문장이다. 소설 초반에 정대와 정미 누나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그 두 등장인물이 서로 다투는 장면을 이처럼 표현하였다.   사랑하는 사이에 다툼이 불가피하다면 그 다툼은 이와 같아야 하지 않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thpTVyZX0b1UQ_YTJa8441YcT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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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탁기 연주 소리가 울려 퍼지는 주말 - 결혼생활과 집안일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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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8:37:25Z</updated>
    <published>2025-03-30T01: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띵디디딩~ 디디딩딩&amp;hellip;&amp;rdquo;  비발디 &amp;rsquo; 겨울&amp;lsquo; 의 멜로디가 베란다로부터 들려온다. 세탁이 다 됐다는 소리다. 도입부 멜로디만 연주한다지만 알림음으로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너무 길다.  &amp;ldquo;&amp;hellip;띵 디디디디 딩디리리딩 딩디리딩디 딩디리딩디 딩디 딩디리딩디 딩딩&amp;rdquo;  신혼집으로 이사하며 산 최신 세탁기는 어플로 알림음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처음 접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sxwBXUJXeFmnYptHCsgfHuzCT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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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ily Ever After? - 11년 연애의 동화 같은 엔딩,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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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8:33:55Z</updated>
    <published>2025-03-23T08: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어?&amp;rdquo;  우리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들은 사람들로부터 종종 듣던 질문이다. 나에게는 딱히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없다.   진부한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나와 와이프는 오랜 시간 만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었고, 결혼 정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러한 답변에는 어김없이 다음과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TJmabg4lsUnJ_8hOiMJ3Lv0ah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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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3] 드디어, 결혼 - 솔직한 나의 결혼식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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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01:56:27Z</updated>
    <published>2025-03-15T15: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리 결혼식은 흔히들 말하는 &amp;lsquo;공장형 결혼식&amp;rsquo;이었다.  물론 우리도 다른 형태의 결혼식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의 결혼식이 결국 표준화된 결혼식의 모습으로 수렴하는 것은 그게 가장 저렴하고 손이 덜 가기 때문일 것이다.   평범을 거부하고 나만의 결혼식을 하겠다고 팔을 걷어 올리는 순간 모든 것 하나하나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F0_sfu2_9Y0ocGFO8J7-qiE3D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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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2] 결혼업계는 정글이다 - 정글을 함께 헤쳐 나간 우리의 결혼준비 에피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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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1:25:58Z</updated>
    <published>2025-03-09T00: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준비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amp;lsquo;드레스 투어&amp;rsquo; 다. 드레스 투어란 결혼식 날 입을 드레스를 정하기 위해 여러 드레스샵(가게)을 돌아다니며 드레스를 입어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 유명한 '스드메'의 '드'에 해당한다.   보통 드레스 투어는 신랑의 동행 하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신랑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ec%2Fimage%2F-3-IpazFcAouyvZX7JbII5AIH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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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1] 결혼준비, 준비되었는가? - 나는 결혼준비라는 조별과제의 무임승차자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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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0:13:16Z</updated>
    <published>2025-03-02T08: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 당일은 정신없이 흘러갔다. 현재 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 조각들로 흩어진 그날의 장면들 뿐. 그 짧고도 긴 하루를 준비하기 위해 나와 지금의 와이프는 얼마나 고생하고 싸우고 힘들었던가. 이제 결혼준비를 한다는 친구를 보면 마치 군대 전역하고 군 입대를 앞둔 친구를 보는 듯하다. &amp;ldquo;고생해라.&amp;rdquo;  사실 나는 결혼식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결혼식은 허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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