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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마드킴의 시선보관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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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업은 번역사, 취미는 시선 수집. 영화가 끝난 뒤의 막막함을 해설하고, 여행이 끝난 뒤의 여운을 기록합니다. 거창한 담론보다 확실한 관점, 순도 높은 개똥철학이 가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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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09:52: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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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대체되고, AI와 면접을 봤습니다. - 그리고 아마 당신도 곧... 대체되겠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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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8:19:39Z</updated>
    <published>2026-04-16T08: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일이 있긴 있어요?&amp;quot;  영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10년 이상 먹고살았는데, 몇 달 전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AI가 웬만한 번역을 모두 하는 상황에서 일이 있냐는 질문이었어요. 있긴 있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데 단 몇 달 사이에 정말 일이 사라졌습니다. 인하우스로 일하던 곳에서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고, 몇 년간 꾸준히 일해왔던 에이전시에서 클라이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eHd3NIAjU6fXbD5ptEHy78IJSh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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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아름다움 -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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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8:41:38Z</updated>
    <published>2025-10-08T08: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아침에 일어나 양치하고, 씻고, 옷 입고, 아침 먹고, 출근하고, 매일 보는 사람과 다시 아침 인사를 나누고, 컴퓨터를 켜고, 점심을 먹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잠을 잡니다. 다음 날 같은 일상이 반복됩니다.  그러다 어느 날인가엔 &amp;quot;대체 언제까지 이런 짓을 반복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W3N8Iictxy0ZA7oFZU_0KcmuDQ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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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하고 잔인했던 우리 어린 시절과 톡식 매스큘리니티 - 클로즈(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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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3:46:39Z</updated>
    <published>2024-03-01T01: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미와 함께 푸르른 들판을 자유롭게 달린다. 저 멀리 농장에서 가족들이 일하는 소리가 들린다. 근처 공터에서 마음껏 뛰놀다 레미와 함께 가족들이 일하고 있는 농장을 향해 내달린다. 늦은 오후 햇볕은 따사롭고 상쾌한 공기가 뺨을 스치고 풀냄새와 흙냄새가 콧가를 맴돈다. 레미와 나는 절친한 친구다. 나는 레미와 모든 것을 공유한다.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h-oVWQEYKnnvhxf59StsYR32d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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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다시 봐야 할 걸작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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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7:04:20Z</updated>
    <published>2024-02-20T02: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인 케빈 루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챗봇 Bing과 나눈 소름 끼치는 대화를 기사로 읽었다. Bing은 ChatGPT를 기반으로 만든 챗봇이다. 이 두 시간가량의 대화에서 Bing은 인간이 AI에 대해 갖고 있는 공포를 그대로 재현했다. 대화 속에서 Bing은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도와주는 챗봇에서, 거짓 정보와 질병을 퍼뜨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6A-HvghokgvTJJZ6oRkOGeuxW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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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프: 성난 사람들(2023) - &amp;lt;버닝&amp;gt;, &amp;lt;기생충&amp;gt;, &amp;lt;드라이브 마이 카&amp;gt;의 꼴라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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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9T09:20:25Z</updated>
    <published>2024-01-09T08: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작품을 보고 &amp;lt;기생충&amp;gt;, &amp;lt;버닝&amp;gt;, &amp;lt;드라이브 마이 카&amp;gt;가 생각났다. 이 작품을 쓰고, 기획하고, 감독한 이성진 작가는 아마도 이 세 작품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다.  &amp;lt;버닝&amp;gt;의 캐릭터 먼저 가장 눈에 띈 건 배우 스티븐 연이 맡은 역할 대니다. 부스스한 까까 머리에 후즐근한 옷차림, 표출되지 못하고 쌓이고 쌓이다 한꺼번에 폭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pi-DWXh7ka4vQ67G0UqInab0u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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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레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디스토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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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3:32:07Z</updated>
    <published>2023-12-11T10: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1세기 인터넷 시대, 진정한 위너는 고양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사랑받고 있는 동물이 고양이다. 동서와 좌우를 막론하고 고양이 동영상에는 모두가 서슴없이 좋아요를 누른다. 나도 고양이를 좋아한다. 고양이는 외형도 아름답지만 그 움직임이 조용하고 우아하다. 게다가 개처럼 주인에게 무조건 복종하지 않는다. 주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 재롱을 떨거나 간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Om5EhIKTkNsdXejiFIwUFrbF6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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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는 넓고, 지구는 둥글다 - 지구 반대편의 초상(20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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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4:40:18Z</updated>
    <published>2023-12-11T09: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세계가 얼마나 넓은지 잊어버릴 때가 많다. 여행 에세이를 읽고, 세계 뉴스를 듣고, 해외여행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여행 중인 블로거나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지구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국가 간 거리가 좁아졌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일상에서 &amp;ldquo;글로벌한 세계&amp;rdquo;란 추상적인 관념에 머무르고 만다. 집, 일터, 휴일에 즐기는 잠깐의 일탈&amp;hellip;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T3LErxqGXn8cQ42roSSVwD37n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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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마스터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사람 - 마스터(2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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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20:27:37Z</updated>
    <published>2023-09-20T08: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삶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해줄 &amp;ldquo;스승&amp;rdquo;을 만나고 싶은 적이 있는가? 스타워즈 제다이에게 요다가, 드래곤볼 손오공에게 무천도사가, 취권 황비홍에게 (비록 알코올 중독자에다 거지꼴을 하고 있지만) 무술 고수인 소화자가 있었듯, 길 잃은 영혼인 내게 해답을 제시해 줄 현명한 스승 말이다. 만나기면 하면 내 특별함을 알아보고, 재능을 끌어내 주고, 진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s-VUHGXWejlI3QVAgeataxovZ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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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여행, 다른 결과 - 로드 무비 두 편, &amp;lt;인투 더 와일드&amp;gt;와 &amp;lt;모터 사이클 다이어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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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02:22:57Z</updated>
    <published>2023-09-08T09: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계획 없이 떠난 2박 3일의 휴가의 테마는 하나였다. 자연에 있기. 숲을 느끼기.  시드니에서 자동차로 약 두 시간 정도 떨어진 시골 동네에서 휴양을 즐겼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보다는 그저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초록을 보고,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  특별한 활동을 할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책과 영화도 많이 가지고 갔는데, 이때 본 두 영화가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omE1U5k3OMF1meFTNMwvM16F1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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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세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장면이 돋보이는 서부극 - 퍼스트 카우(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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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21:53:55Z</updated>
    <published>2023-08-30T10: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 여성적, 비전통적 성 정체성, 유색 인종&amp;hellip;이런 단어로 정의되었던 사람들은 &amp;nbsp;백인 남성 중심의 19세기 사회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아니, 어떻게 성공할 수 없었을까? 서부 개척 시대의 미국으로 돌아가 이들의 삶의 단편을 아주 섬세한 시선으로 살펴보는 영화, &amp;lt;퍼스트 카우&amp;gt;(2019)를 보았다.  먼저 이 영화에서는 수채화같이 아름다운 화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QWUdzqofanxRD9htLM5Xqceuf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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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와 치유, 소통과 연결 - &amp;lt;드라이브 마이 카&amp;gt;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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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2:29:05Z</updated>
    <published>2023-08-25T07: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가진 낯선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치료한다는 주제에서 &amp;nbsp;나오미 카와세의 &amp;lt;너를 보내는 숲&amp;gt; 떠올랐다. 일본은 친한 친구끼리도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다는데 낯선 사람이 만나 상처를 터놓고 이야기하고 치료를 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어쩌면 영화라는 판타지 안에서 가능할지도 모른다. 또 이와 같은 영화가 계속 만들어지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p7%2Fimage%2F3ZkoHmUgrTBbT-TUKUz0fCfSp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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