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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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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ryanj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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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CJ ENM에서 한국 영화 해외 배급을 비롯, 국내 영화제 초청 및 프로그램 업무, 외화 마케팅 등 영화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고, 영화 9,000편 가까이 감상한 씨네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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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12:11: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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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 각자 해야 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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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6:31:58Z</updated>
    <published>2025-11-19T06: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자가라던가, 미혼이니 자식이 명문대생도 아니지만, 대기업에서 부장까지 겪었던 지라, 아무래도 드라마 &amp;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amp;gt;을 보며, 마음은 도 부장인데 자꾸 김 부장에게 이입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그런 와중에, 마치 실제 대기업 인사팀장을 캐스팅한 듯한 ACT 인사팀장을 연기하는 이현균 배우의 연기에 그렇게 분노가 치밀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3n8-OwvQub-RT6Qka8Xn8Ymn2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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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시 대체가능한 자의 업무능력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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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2:45:10Z</updated>
    <published>2025-11-12T02: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기업에 입사한 지 5~6년쯤 되어, '주무대리'로 부서 내에서 맡은 업무가 거의 나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되고, 회사 내 다른 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도맡으며 기세등등하던 시절. 친구가 내게 넌지시 자기 계발서 한 권을 권했다. 워낙 훑듯이 대충 읽고 난 터라 세세한 내용을 온전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 책의 초반 내용은 어렴풋이 기억난다. ​ ​대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QQbCiCQiTIhww0N479ETLLU_E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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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 부장 VS 도 부장 - 롤모델을 찾지도 못하고, 롤모델이 되지도 못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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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3:12:21Z</updated>
    <published>2025-11-05T03: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어느 기사에서 보니, 대기업의 신입사원들의 퇴사율이 예전과 다르게 급격히 늘어간다더라. 어려운 취업 경쟁을 뚫고 입사했으나, 1~2년 차에 퇴사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내 눈에 쏙 들어온 것은 '롤모델의 부재'였다.  운이 좋게도 X세대로서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20대 초중반을 보내고, 치열한 취업 준비에 전념하기보다는(예를 들면 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hHmfjDZTp5trmqiQZEAmEo-b_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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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가을이었다 - 퇴직은 남의 일이라 여겼던 대기업 퇴직자가 퇴직 후 맞은 다섯 번째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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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0:11:02Z</updated>
    <published>2025-10-29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이러했다.  1982년 버스 차장의 이야기로 시작해, 후반부에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무리하게 끌어댔던 JTBC 토일 드라마 &amp;lt;백번의 추억&amp;gt; 후속으로, 류승룡 배우 주연의 새 드라마가 시작된다길래 일단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1회는 보겠다는 심산으로 TV 앞에 앉았... 다가 누웠다.  제목은 &amp;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amp;gt;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xKX_wj2SVI0b4CTmT8e-7Gx2A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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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인간의 대립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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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3:42:02Z</updated>
    <published>2025-06-11T02:4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챗GPT를 통해 사진을 '지브리풍' 그림으로 바꾸는 일이 유행하는 일이 있었다. 너도나도 본인의 프로필이며, 가족사진들을 지브리풍으로 바꿔 실물과 비슷하네 아니네라는 등의 시답잖은 투정부터, 미야자키 하야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화풍을 프롬프트 몇 글자로 손쉽게 가져다 쓰는 일이 저작권에 위배되는지 등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은 물론, 방구석 전문가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jT_aCkhE0GYB0VNRli6uXkOxS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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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순간들을 기억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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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3:16:40Z</updated>
    <published>2025-06-11T02: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매번 '처음'을 경험한다.  자신을 잉태하고 태어나게 해 준 부모를 처음 만난 이후,&amp;nbsp;끊임없는 첫 만남이 이어진다. 양가 조부모를 비롯한 일가친척들, 옆집 뒷집 앞집 이웃들, 유치원을 비롯한 교육 기관에서도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군대를 가는 남성이라면 훈련소에서 시작해, 교관을 만나고 동기를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qRkBt907EWdiTpdSMFNuXA7YF6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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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연 무(無)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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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1:08:58Z</updated>
    <published>2025-03-05T08: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대리가 한창 '조 과장'으로 나름의 맹위를 떨치던 때였다. 조대리보다 10여 년 정도 어리던가 했던 후배 하나가 회사를 옮겼다고 연락이 왔다. 물론 조대리에게만 연락한 건 아니었다. 그 후배는 보험회사로 이직을 했었거든.  뭣 때문에 만날 약속을 잡고 했겠는가. 보험 가입 상담 때문이었다. 조대리는 마음속 모든 좋은 마음을 그러모아, 그 후배의 계약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BWI-U8-R0t2uob0QlhtW8Zzmq4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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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없으면 회사 일이 멈춘다는 크나큰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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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04:38:39Z</updated>
    <published>2024-11-20T07: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서 무명 시절은 겪었을지라도, 평생 월급 요정으로 살아본 적 없었을 톰 크루즈가 스포츠 에이전트 제리 맥과이어를 멋지게 연기한 영화 &amp;lt;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1996)&amp;gt;에서 해고당하는 장면에서 &amp;quot;누구 나랑 같이 갈 사람? Who's coming with me?&amp;quot;을 애타게 찾지만 방금 전까지 동료라며 시시덕거리던 이들이 하나같이 외면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rCjgolzWZvnqutYtjjLgQwt4J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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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일의 자격 요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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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08:09:26Z</updated>
    <published>2024-11-13T12: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대리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영화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가리지 않는다. 그건 영화 보는 일을 취미로 할 때는 물론, 영화 관련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겠지만, 적어도 영화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다면, 자신이 소속된 회사에서 투자한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잠시 넣어두는 게 좋다.  한국영화 해외 배급일을 하던 과거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CD-u9eAogxewi62Q-_Jow7oDbU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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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의(會議)를 위한 회의(會議)에 대한 회의(懷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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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3:23:28Z</updated>
    <published>2024-11-06T08: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대리가 20년의 월급 요정 생활을 종료하고 난 후, 세상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안 좋은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다는 것을 매 순간 깨닫는다.  안 좋은 점에 대해 나열하자니 기분이 울적해질 수도 있기에, 일단 좋은 점들에 대해 떠올려 보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점이 조대리의 머리를 스쳤다.  그것은 바로 쓸데없는 회의를 하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K1n10EtvTCvvZGiv7nTpad0Tb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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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해도 본전 치기는 글러먹은 인수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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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2:30:26Z</updated>
    <published>2024-10-30T06: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임자가 담당했던 업무를 후임자에게 넘기는 일련의 작업을 뜻하는 '인수인계(引受引繼)'. ​ ​몸값을 올리며 이직을 하건, 이런저런 이유로 타 부서로 전배를 하건,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를 하건 간에 누구나 인수인계의 과정을 무시하고 그 조직을 떠나는 일은 거의 없다. ​ ​조대리에게도 몇 번의 인수인계의 기억이 있다. ​ ​첫 직장에 입사했을 때엔, 전임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_8UnWVpJ0HkA0ZMp7F08nZt8b6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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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일 없지? 언제 밥 한 번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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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9:25:14Z</updated>
    <published>2024-10-23T02: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amp;quot;별일 없지?&amp;quot;라고 묻는 동료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아래 보기 중에 '정답'은 뭘까?  ① 그럼, 별일 없지. 넌 어때? ② 어제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왼쪽 발목이 삐끗했고, 지난 주말엔 피싱 메일에 속아서 128만 원이 결제되는 바람에 금융감독원에 민원 넣고, 카드 정지시키고, 방금 전 부장 보고에서는 된통 깨져서 기분이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AdwPE7HR8ZKYzVVXN-UBIUgne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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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과 진실 사이의 처절한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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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07:48:19Z</updated>
    <published>2024-10-16T06: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자신의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고 싶을 때, &amp;quot;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어디서 들은 얘긴데&amp;quot;라고 운을 뗀다. 그것은 빤히 보이는 거짓말임을 알면서도, 듣는 사람은 알고도 속아주는 척 어디 한번 털어놔보라고 한다.  &amp;quot;이건 너만 알고 있어야 돼&amp;quot;라고 시작되는 이야기도 비슷한 맥락이다. 보통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는 이전에 들은 사람이 아마 103명은 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PhCPJZms5q9vypssdKNxEdt0m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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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잘하는 사람 vs 일 못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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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06:42:05Z</updated>
    <published>2024-10-09T03: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대리는 한때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쓰는 사람과 일한 적이 있다.  생각해 보자. 자신의 기준이 무엇이든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들을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으로 구분 짓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일 못하는 사람'으로 분류할까?  아니다. 일단 자신은 '일 잘하는 사람'으로 결정한 다음, 다른 사람을 평가한다.  그렇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yGk9olnAmWIDss9t87hHFOSTh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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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표가 될 관상이 따로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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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09:58:36Z</updated>
    <published>2024-10-02T01: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대리가 카투사로 복무했던&amp;nbsp;2년 동안, 그때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amp;nbsp;사진들이 꽤 있다. 그래도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더니, 한때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의 이런저런 모습들이 담겨있는데, 그중에는 조대리보다 세 살 어리지만, 뭐가 바빴는지 먼저 세상을 떠난 후배의 20대 시절의 모습도 사진으로 남아있다.  제대한 후 한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8Y-GXCJ0IA51IDYK1pNVIiCa_9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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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는 회사 밖에서 찾자 - 만났다 헤어지고 또 만났다 또 헤어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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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5T14:38:31Z</updated>
    <published>2024-09-25T04: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사에서 일한다고 하면 영화가 아닌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친구들의 첫 반응은 이랬다.  이야,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일하니까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도 하고&amp;nbsp;재미있겠다야!  이 말은 절반은 맞기도 하고, 또 절반은 틀렸다.  조직의 쓴맛을 혀끝으로 살짝 봤을 법했던 초년생 시절, 양각으로 새겨진 영화사 로고에 내리 꽂힌 핀 조명에 현혹되었던 조대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m_vdl-jQv7wHhSeS7T2FpdxY6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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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전(儀典)이나 프로토콜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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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2T18:10:26Z</updated>
    <published>2024-09-18T06: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2006)&amp;gt;의 후반부, 파리 패션 위크 중에 열린 행사장에서 편집장 미란다 곁에 껌딱지처럼 붙어 선 비서 앤디가 미란다를 향해 다가오는 초청 귀빈이 뭐 하는 양반인지 귀띔하는 장면이 나온다.  앤디의 역할은 미란다가 귀빈의 이름과 소속을 듣고 아는 체하며 인사를 나누도록 하는 것이고,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qdcj9Ey7gOOA2h3nYqw1wnfrK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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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다 나이 어린 상사 vs 나보다 나이 많은 후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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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15:33:28Z</updated>
    <published>2024-09-11T04: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살면서 겪게 되는 조직 사회 안에서 어떤 기준에 따라 계급과 신분이 나뉘는 것을 감지하는 최초의 순간은 언제일까?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인생이 확 바뀔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던 대학 신입생 때 각자의 사정으로 재수 혹은 삼수를 거쳐 같은 학번이 된 동기에게 형, 누나, 언니, 오빠 등의 호칭을 붙여야만 자연스러운 것은 크게 거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F3gkd73Is6xst7duvKs5GuoPN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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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llo, Stanger - 기억되는 자 vs 기억하지 못하는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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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08:40:51Z</updated>
    <published>2024-09-03T15: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드시 영화 일이 아니더라도, 한 번만 만나도 상대방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과 한두 번 만난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중, 어느 쪽이 일하는 데 더 유리할까?  기왕이면 한두 번 만났어도 상대방을 잘 기억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막연하게 그런 생각이 들지만 또 그게 그렇게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인가 싶기도 하다.  첫인사를 나누며 받은 명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rtGFHxk4TLROzT-A7haDmAsEZ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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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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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4:16:36Z</updated>
    <published>2024-08-30T02: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2003)&amp;gt;에서 리엄 니슨 Liam Neeson이 연기한 다니엘이 사랑하는 아내 조애너를 먼저 떠나보내고 치르는 장례식 장면이 나오는데요. 조애너가 자신의 죽음을 추도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를 대신하는 노래를 한 곡 선택합니다.  원곡은 미국 보컬 그룹 '더 포 시즌스 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Ah%2Fimage%2FJbyaHO9NglyM3NpNavnWW6CHY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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