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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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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양송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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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01:35: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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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굽는 시간 - 6. 시간이 멈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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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6:44:22Z</updated>
    <published>2025-03-09T05: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연은 낡은 일기장을 손에 쥔 채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마지막 문장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할머니의 마지막 기록.   일기장의 글씨는 레시피북의 글씨처럼 반듯하고 정갈했다. 서연은 손끝으로 종이를 매만지며 일기의 내용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1924년 6월 8일  나는 한양에서 왔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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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굽는 시간 - 5. 잊혀진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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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07:49:19Z</updated>
    <published>2025-03-02T07: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연은 황 씨 할머니가 건넨 말을 되새기며 멍하니 서 있었다.  &amp;quot;혹시 한매연을 알아요?&amp;quot;  그 이름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이름이었다. 서연의 외할머니, 한매연.  서연이 기억하는 외할머니는 다정한 미소와 따듯한 손을 가진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 할머니는 늘 손수 구운 빵을 내어주었다. 부드러운 식빵 위에 딸기잼을 발라주며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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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굽는 시간 - 4. 5월의 레몬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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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4:44:25Z</updated>
    <published>2025-02-28T03: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연은 강이현의 작업실을 나와 황 씨 할머니의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도 서연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우물에서 본 환영, 그리고 그곳에서 들려온 목소리.  &amp;quot;돌아왔구나.&amp;quot;  단순한 착각이었을까? 아니면... 서연은 머리를 가볍게 흔들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더 헷갈릴 뿐이야.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자.'  그때 배에서 작게 꼬르륵 소리가 났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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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굽는 시간 - 3. 백구의 발걸음을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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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03:29:54Z</updated>
    <published>2025-02-27T02: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구는 가벼운 걸음으로 앞서갔다. 백구는 여러 번 다녀본 길인 듯 익숙하게 앞서가며 서연을 이끌었다. 서연은 백구의 뒤를 따라 마을의 좁은 골목길을 걸었다.   '참 신기한 강아지야.'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돌길, 역시나 너무 조용했다. 마을은 세상과 단절된 공간 같았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지?'  한참을 따라 걷다 내심 불안해진 서연은 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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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굽는 시간 - 2. 멈춘 시계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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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4:33:49Z</updated>
    <published>2025-02-26T03: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멈춘 시계탑  서연은 강아지를 따라 천천히 숲길을 걸었다. 강아지는 연신 뒤를 돌아보며 서연을 살폈다. 비가 온 뒤 촉촉해진 흙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나뭇가지 사이로 부서지는 햇살이 부드러웠고, 바람은 나뭇잎 사이를 스치며 조용한 속삭임을 남겼다.  그렇게 얼마를 걸어갔을까. 문득 시야가 트이더니, 오래된 나무 간판이 걸린 마을 입구가 나타났다. [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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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굽는 시간 - 1. 지도를 벗어난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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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2:59:05Z</updated>
    <published>2025-02-25T01: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도를 벗어난 길  서연은 내비게이션을 끄고 운전하기로 했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흔적을 지우고 싶었다. 손에 쥔 핸드폰을 잠시 바라보았다. 착신 목록에는 아직 확인하지 않은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이었다. 모두가 앞길이 창창한 스타 파티시에인 그녀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붙잡고 있었다.  떠나기 전, 서연을 유독 아끼던 선배가 그녀에게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FJ%2Fimage%2FVTRI9ICtnrwQeiq0UQ_f29dDB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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