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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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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시연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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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02:23: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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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그리고 목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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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02:05:31Z</updated>
    <published>2024-05-18T22: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다.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오면 습관적으로 화분이 모여있는 거실창앞으로 간다. 그리고는 물끄러미 아무런 생각없이 내려다 본다.  매일 보면서도 아주 큰 변화가 있을까하는 기대를 하지만 식물들이 하룻밤 사이에 폭풍성장을 하는 건 아닌데도 늘 바라본다. 그러다 줄기와 잎사이에서 작은 새순이라도 발견되면 이게 그렇게도 신기하고 즐거울 수가 없다.  마치 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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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화 - 감사함은 늘 두려움을 동반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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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6:42:00Z</updated>
    <published>2023-08-16T22: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발리의 호텔발코니 바로 앞에서 몇마리인지도 알수없는 새들이 쉴새없이 노래를 한다.  잠에서 깨었지만 한동안 눈을감고 이 노래소리를 듣고있다. 대화. 나의 상념은 새들의 음성과 만나고 끊임없는 나의 질문에 새들은 화답한다. 최대한 진실되게 질문하고 새들 또한 진심으로 나에게 답한다. 우리의 대화는 이어지고 나의 기억들의 조각들이 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SVIwPfe64O9UHvTNpwnyfFtq5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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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릴라 우붓(Alila Ubu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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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5:30:26Z</updated>
    <published>2023-08-16T00: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은 감은 눈으로 발코니문을 연다. 쏴~~하고 선선한 바람이 한가슴 품에 안긴다. 발리는 열대지방이 아니었던가. 이른 아침의 알리라 우붓. 어렸을때 본 이후로 한번도 본 적이 없을 것 같은 뭉게구름이 태양빛과 희롱한 후 빨갛게 볼이 달아 오른다.  검푸른 야자수잎은 시샘하듯 날카롭게 구름의 엉덩이를 찌르고 재빠른 청솔모 가족이 야자수의 마음을 달래려고 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W0txA4A-vOlHEj2zRp2A5OIHO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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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성 한아름 - 강화도에서 온 택배박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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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45Z</updated>
    <published>2023-07-04T01: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동생이 여름철 건강을 염려하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우체국 택배의 도착을 알리는 문자가 있어 뭔가싶어 열어보니 이미 도착해있다네요. 슬리퍼 질질 끌고 현관밖에 나가보니 커다랗고 무쭐한 박스가 나 여기있소 하고 기다립니다. 강화도에서 온 박스. 그저께 강화도로 이사한 둘째누님께서 손수 지으신 감자를 보내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는걸 그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VHqnzpuvOb4VGn56v1d5SYeC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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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서정 - 눈물이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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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22:26:46Z</updated>
    <published>2023-07-01T23: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을 기념하며 창문을 열었다. 쏴~~하고 풀잎냄새를 머금은 서늘한 바람이 나의 묵은 체취를 정화한다. 몇 안되는 식물화분들과 예쁜 꽃을 피운 만데빌라에게 인사하고 음악을 울려퍼지게 한다. 그리그를 만난다.  솔베이지의 노래 연주곡을 듣노라니 온갗 감정들이 거실을 가득 채운다. 종이에 만년필 드로잉을 시작한다.   어느 유럽의 집들... 아직 실력이 미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rqimzIwkGpLEpiJoGKEfg2srf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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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승역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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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1:03:08Z</updated>
    <published>2023-06-26T22: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살아가는줄 알았다.  큰 문제도 없고 지난날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생활이라서 거기에 만족하고 그렇게 살았다. 그러나 문뜩문뜩 몰아치는 감정의 광풍을 피할 수는 없다.  산다는 것에 대한 회의일 수도 있고 후회일 수도 있고 자기연민일 수도 있다. 살면서 만족이란 쉽게 가질 수 없는 사치인 것 같다.  내려놓음의 과정을 동반해야 하는  만족이라는 의미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KVNEEQW3XZfUq1UfsZEmuZXxu7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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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 - 괜히 미래를 걱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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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7:32:38Z</updated>
    <published>2023-06-26T10: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철을 두시간씩 타고 출퇴근을 하다보면 두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가 숙제와도 같습니다.  책을 읽을까,  어학공부를 할까,  게임을 할까,  뉴스를 볼까,  인터넷을 떠도는 가쉽거리를 찾아 읽을까.... 다른사람들의 행태를 살펴봅니다.  사람들은 이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전철을 타보면 발견하게 되는 신기한 장면은 거의 9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EOTpK7kD6x0SQGbJI2FG1e7fu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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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란 사람에 관한 정의 - 내가 나를 모르고 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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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1:34:24Z</updated>
    <published>2023-06-25T23: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구고 어떤 사람일까요? 육십년을 훨씬 넘게 살면서 늘 이게 의문이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비치는 나란 사람과 내자신이 생각하는 나는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이 어느때는 나를 참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그 상황에 맞게 나를 수정하며 생활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내가 나를 잃어버렸습니다. 정말이지 나다운 나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Wp-RaZIPvhGrtlw_y3b1Afj5CN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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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다방 하얀목마 - 이제는 멀어진 내 젊은시절의 한 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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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0Z</updated>
    <published>2023-06-18T23: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투브가 주는 기쁨중에 또다른 즐거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전철안에서 이것 저것 유투브를 살펴보다가 음악다방이란 단어를 발견했습니다. 니의 20대 초반을 함께했던 음악다방. 들어가면 뮤직박스라는 한평정도의 밀폐된 공간이 보이고 그 안의 정면벽은 레코드판(LP판)으로 가득차있었지요. 그리고 DJ 한명이 그 공간의 주인격으로 커다린 헤드폰을 끼고 음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x07j1aCMwCSLDRRl9SGatGf3w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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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결핵  - 나의 젊음은그렇게 지나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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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3T04:36:10Z</updated>
    <published>2023-05-30T11: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비고사를 보는 그날. 나는 방안에서 병든 가슴을 부여안고 새끼 파랑새처럼 작은 소리로 울고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말에 잦은 기침과 오후빈혈로 병원에 갔다. 폐결핵이라했다.  큰누나가 그 병에 걸려 회사를 그만두고 마음에는 안들었지만 병이 있어도 괜찮다는 한 남자와 결혼해버리게 한 바로 그 병. 부모님도 병있는 딸을 데려가겠다는 그 남자를 거절하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5phhBICbhXDum5yB7c3xmgl2N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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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말고... - 아내가 아프면  속이 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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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06:09:39Z</updated>
    <published>2023-05-29T22: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내는 참 예쁘다. 젊었을때 보다 예순을 맞은 지금이 내눈에는 더 예쁘고 귀엽다.  내 아내를 내가 예쁘다고 말하는데 누가 말릴 수 있겠는가.  아내는 나의 이런 말에 립서비스라고 하지만 사실이다.  내가 내 아내랑 지금껏 함께 살면서 그렇게 믿고 있다면 그런거다.  팔불출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예쁜 사람들은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QsxKP7TJGaWerk_zWIZHuT_gI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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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기 - 사랑해서 원하는 한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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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7Z</updated>
    <published>2023-05-22T10: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매화에 물 줘라&amp;quot; 두향을 죽는 순간까지 그리워하며 사랑한 퇴계 이황의 마지막 유언의 순간을 상상해 본다. 죽는 순간까지 퇴계를 그리워하며 강가에 초막을 짓고 퇴계의 곁으로 갈때까지 홀로 살아간 관기 두향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눈을 감아본다.  아련한 마음에 눈물이 핑돈다. 퇴계의 죽음을 전해들은 두향은 아쉬움과 그리움과 아픔으로 몸부림치며 하루하루를 살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3_HDyBv9oJVP0heMQMrx-rgaS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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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on shot think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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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9Z</updated>
    <published>2023-05-17T23: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노년으로 접어든다고 느끼면서 나만의 비더마이어로 나와 내주의의 사람들만 가까이 두고 소통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꿈꾸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런 삶은 적극적인 삶의 방식이 아닌 일종의 도피라는 생각이 들면서 생각의 늪에 빠져 지쳐버리고 말았다.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내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9l3NxDZ1lJ5g0FQbD111JGjAf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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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더마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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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13:55:43Z</updated>
    <published>2023-05-13T06:5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하고 골치아픈 현실세계를 외면하고 이제는 돌아와 아내와 함께 화분을 들여다 보며 미소가득 아침을 맞이하는 나만의 비더마이어.  소박한 여행 가운데서 추억을 엮어내고 오래오래 되새김질하며 또다른 여행을 꿈꾸는 나만의 비더마이어.  주말마다 아내와 함께 예쁜 카페를 찾아 차한잔과 페이스트리 한개를 마주하고 일상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나만의 비더마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YaN4uq68aNEUZ9pRYi8vwsUV60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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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에 대한 간접경험 - 1초 = 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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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9Z</updated>
    <published>2023-05-05T23: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탼생이나 삶에 대한, 아직은 살아있는 자들의 견해나 연구나 정의들이 차고도 넘치는 현재이지만 죽는다는 것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있다고 해도 오랜 생각끝에서 나오는 상상에 불과한 것이며 너무나 피상적이고 관념론적인 것이라 가슴에 와 닿지는 않는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는다는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 죽는다는 과정은 어떠하며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HCbnc-A6v3vyioxd65-0Z21qj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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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록강에서. - 나에게 민족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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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3T08:39:29Z</updated>
    <published>2023-05-02T23: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한의 신의주와 바로 접해있는 중국의 단동에서 일주일 정도 머문적이 있다.  그곳에서 보낸 공산국가에서의 첫날밤을 잊지 못한다. 혹시 잠든사이에  나를 조용히 깨우고 어디론가 데리고 가서 회유와 협박으로 나를 구속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던 첫날이었다.  숙소로 잡은 호텔은 단동의 재래시장, 우리로 치면 남대문시장쯤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9DboVVlbL9z1uVTKaxvDozmAW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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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 - 세상에서 가장 정성스러운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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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21:27:20Z</updated>
    <published>2023-04-27T11:0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을 끓입니다. 이 죽을 먹을 사람의 위장이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찹쌀을 불리고 함께 넣을 재료들을 씻고 칼질을 합니다.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면 쉬울텐데 굳이 갈지 않습니다. 쉽게 죽은 끓인다는게 먹는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평소에는 죽 같은걸 내손으로 끓일 생각도 안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해봐야겠습니다.  죽을 끓일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5a2QNacW0-J7bqD9q5Wn0MpfL0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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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살이 - 왜 글을 쓰냐 하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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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9T23:27:23Z</updated>
    <published>2023-04-26T12:1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를 소개하라고 하면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말합니다. 취미가 뭐냐 하면요,  전에는 음악이었는데 요즘은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그림 그리기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제가 좋아하거나 의도한게 아니라 오직 거주지를 옮기다 보니 생긴 일입니다. 저에게는 내몸이나  마찬가지인 아내와 과년한 두 딸래미가 내가 가진 전부입니다. 저는 서울 감남구 대치동과 삼성동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Tr8Dp9N4g9ZMYdHSoOGC9Pq-_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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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암직 스럽고 먹음직 스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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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21:28:28Z</updated>
    <published>2023-04-25T23: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화점을 들렀다. 이 많은 물건들을 누가 다 사나싶을 정도로 온갗 물건들로 빼곡하다. 저런걸 사서 쓰는 사람도 있을까 싶은 물건들도 있다. 생활에 필수적인 것도 있고 그리 쓸만하지 않은 것도 있다.  그래서 말 그대로 백화점인가 보다. 찬찬히 살펴보면 생활속에서 과편리성 상품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걸 느낀다.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양들을 구경하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LUCEinQyy6N0Dwd50JwhdZFuv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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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상 - 뜻을 모르니 행복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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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21:29:30Z</updated>
    <published>2023-04-24T11: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른다. 행복하다는 것이 어떠한 상태인지를. 나는 이해할 수 없다. 행복해라고 말하는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행복함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는걸까?  남들은 쉽게도 말하던데 나는 그 말을 할 수가 없다. 행복이란 좋다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그렇다면 좋은 상태는 또 무엇인가? 좋다는 것과 행복하다는건 정신적인가 물질적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sX%2Fimage%2FFDoAAJ5GG19fMQ6RcCgcM6Hfw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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