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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짓는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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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다가 어쩌다보니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지은 6평의 작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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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12:14: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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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가 나에게 알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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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3:19:14Z</updated>
    <published>2025-04-24T12: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지난다.&amp;nbsp;바로 옆엔&amp;nbsp;손 닿을 듯 가까이서 지나가는 차들이 있다. 문득,&amp;nbsp;운전하고 있는 이름 모를 존재들이 하나하나&amp;nbsp;보인다.&amp;nbsp;한&amp;nbsp;사람 한&amp;nbsp;사람이 담고 있는&amp;nbsp;세계에 대한 신비함이 밀려온다.  이름조차 모르는 아무개의 존재가 애틋해질 수 있다는&amp;nbsp;건 대체 뭘까.  언니도 그 아무개였을지도 모르니까. 언니도 어딘가에 섞여 나를 영원히 모른 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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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 아래 고요히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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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4:16:28Z</updated>
    <published>2024-05-09T13: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말이지만 나는 이곳에서의 외로움이 무척이나 좋았어.  고요한 어둠 속의 지독한 외로움. 어쩌면 나는 매 순간 그 외로움을 떨치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아왔는데,  정말로 혼자가 되어 어둠 속에 서 있으니 사실은 외로움이 곁에 서서 나를 지켜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거야.   그래. 이 외로움을 껴안아야지. 이 외로움을 보듬고 가만히 침잠해야지.  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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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전환 - 내가 가장 멋졌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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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13:15:09Z</updated>
    <published>2024-01-10T08: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한해동안 나는 작은집건축학교에서 스텝으로 일했다. 7박8일간 16명의 사람들이 모여 여섯 평 작은 집 한 채를 짓는 집짓기 수업의 보조강사가 된 것이다. 한달에 한번 열리는 이 강의는 생각했던 것보다 체력면에서 꽤 많이 힘들었다. 특히 유독 더웠던 작년 여름, 7월 말에 시작한 70기 수업 때는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이러다 탈진하는 거 아닌지 걱정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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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잃고 울었던 수많은 밤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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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7:37:31Z</updated>
    <published>2023-11-02T12: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영화를 마치고 두 번째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을 때, 나는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다. 분명 하나 완성했는데 그 경험은 온데간데없고 대체 영화라는 것은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완전히 리셋된 것 마냥 처음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를 수가 있나? 그래서 주변에 알고 지내던 감독들에게 물었다. 얼마나 더 하면 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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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의 의미 - 스스로 지은 작은 집만이 가질 수 있는 의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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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10-21T05: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오면서 많은 집들을 거쳤다. 건축업을 하셨던 아빠 덕에 꽤 넓은 집에도,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근사한 집에도 살아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삶 속에서 크게 남아있는 집은 없었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집도, 정든 집도, 추억을 지닌 집도, 딱히 없었다. 독립을 한 이후에도 그랬다. 처음 독립을 한 후 몇 번 이사를 다녔지만 그때도 온전히 나의 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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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가 아닌 글이어야만 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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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8-30T13: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 동안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  가장 1순위였던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도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자책의 나날들을 한참 보내고 난 뒤에야 깨달았다. 게을러서도, 멍청해서도, 부족해서도 아니고, 그저 그럴 수가 없는 때도 있다는 것을. 하지만, 실은 집을 짓기 전까지도 나는 포기하지 못했었다.  &amp;lsquo;집을 짓고 나면 작업실에서 꼭 영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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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집에서 첫여름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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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8-17T14: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 유독 비가 많이 왔다. 게으름을 피운 덕에 오일스테인을 바르지 못한 아라우코 외장 합판도 거뭇거뭇 색이 변해버렸고, 이유를 모르겠지만 벽에서 자꾸 비가 샜다. 처음에는 작게 샷시 틈에서 한 방울씩 새다가 나중에는 졸졸 흘러넘쳐 싱크대까지 젖어버렸고, 작업실 한쪽 귀퉁이에서 슬금슬금 새어 나오던 물기는 어느새 벽이 꽤 젖을 정도로 흘러서 다락 바닥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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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대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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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7-11T09: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꿀을 작은 유리병에 옮겨 담아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제야 발을 땅에 딛고 사는 것 같다고.  늘 땅에 발 붙이지 못하고 조금은 허공에 떠있는 상태로 사는 것만 같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이유야 시기마다 다양했지만 성인이 되고는 대부분의 삶을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amp;nbsp;한창 심할 때는 내 손을 만져도, 내 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Wj%2Fimage%2FGDZlUzfqdoWSAMxsdGZwcazVMuE.HEIC" width="29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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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극장을 찍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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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7-07T09: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집을 짓는 도중 인간극장에 출연하게 됐다. 당연히 주인공은 아니고 살짝 나온 정도였지만 공중파 방송에서 내 얼굴이 나오다니 신기하긴 했다.  처음엔 부담스러워서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문작가님, 손작가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방송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협조하기로 했다. 두 분이 진심으로 청년들을 돕고 싶어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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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보내는 어떤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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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15:43:43Z</updated>
    <published>2023-06-15T03: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직접 찾은 행복은 그 크기가 크다. 그 폭이 어마어마하다. 삶 전체를 통째로 바꿀 만큼.   어두운 시기를 지나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버티고 버텨서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삶이란 굴레에서, 그 약간의 궤도를 바꿔보겠다고 어떤 결심이라는 것을 하고 공간과 일상을 완전히 바꿨다.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행복이 찾아왔다.  집을 짓기 시작할 때 나는,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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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고 싶은데 말할 수 없는 행복에 대하여. - 지붕을 올리고 불을 켜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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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6-14T11: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짓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순간이 몇 있었다. 그중 가장 강렬했던 순간을 꼽아보면 첫 번째로 생각나는 것이 바로 지붕을 올리던 날이었다. 나의 집은 바닥과 벽체, 지붕을 따로 만들어서 조립하는 방식인 패널라이징 방식으로 지어졌는데 이 날은 미리 만들어 둔 1층과 다락이 있는 지붕 부분을 결합하는 날이었다.&amp;nbsp;지게차로 지붕을 들어 올려 1층 벽체 위에 올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Wj%2Fimage%2FRT_b2RRXD1-wyc-xqFvLnIGkG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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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그리움엔 늘 이름이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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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6-08T05: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그리움이라는 작은 씨앗을 마음속에 품고 살았던 것 같다. 부모님은 늘 바쁘셔서 나는 네다섯 살 무렵부터 열쇠 목걸이를 차고 다니며 혼자 아무도 없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면 나는 가장 먼저 식탁으로 갔다. 엄마가 챙겨준 간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거기엔 때때로 나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되는 메모가 있었는데 식은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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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을 만들고 세우며. -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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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5-28T06: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만들며 알게 된 한 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했고 그가 만든 영화도 좋아했다. 그를 꽤 신뢰하고 의지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것이 산산조각 났다. 처음에는 믿고 싶지 않았고 그냥 없었던 셈 치고 넘어가려 했었다. 하지만 그 일이 있고 딱 1년 후, 나는 고소를 결심했다. 그 후로도 다시 1년, 완벽한 증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있고 가정을 꾸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Wj%2Fimage%2Fs5HeD0BoNyO_0HrDQgK4M9r0c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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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집, 그리고 시골에 산다는 건.  - 시간을 어떻게 쓰며 살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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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5-18T12: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네 번의 글을 쓰는 동안 나는 시간을 거슬러 작년을 되짚으며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집을 짓게 된 계기부터 바닥을 만든 이야기까지. 하지만 오늘은 현재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집을 완성해서 작은집 마을에 살고 있는 지금의 이야기. 그리고 지금의 생각들.  작년 11월에 집을 짓기 시작한 후, 크리스마스이브날 완공을 목표로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Wj%2Fimage%2FKyq8CFlIbu19ikxmO0dJad7oj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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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바닥이 있듯 삶에도 바닥이 있다. - 집 짓기의 첫걸음, 바닥을 만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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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5-07T09: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짓겠다고 결심을 하고서도 제천에 있는 건축학교로 가는 첫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는 않았다. 무슨 일이든 시작에는 용기와 두려움, 설렘 같은 감정이 복합적으로 밀려와서 부침이 있다. 정말 할 수 있을지, 그냥 변화 없이 여기서 살던 대로 사는 게 맞는지, 내면의 소리들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들어 마음을 심란하게 휘저어 놓았다. 마침내 시작할 날을 잡아 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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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집이라는 한계가 가진 힘. - 취향의 단순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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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4-29T15: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섯 평 짜리 바퀴 달린 작은 집을 짓겠다고 마음먹은 후, 나는 매일매일 공간을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했다. 구글과 유튜브에 &amp;lsquo;tiny house&amp;rsquo;를 검색해서 수도 없이 많은 사진과 영상을 봤다. 구조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바꿔보다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점점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공간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몇 가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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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이 없는 사람들. - 그래서 고향을 갖고 싶었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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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4-21T13: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친정집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언제든지 와요&amp;rdquo; 문작가님과 손작가님은 작은집 건축학교 수료식 후, 작별인사를 건네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허투루 들리지 않고, 빈말처럼 들리지가 않았다. 분명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라는 걸 마음으로 알 수 있었다. 이 말이 오랫동안 내 마음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나는 1년 뒤에 다시 여기를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땅을 밟고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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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위한 결심. - 만들라는 영화는 안 만들고 왜 갑자기 시골에서 집을 지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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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23:05Z</updated>
    <published>2023-04-14T12: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조금은 단순한 생각이었다. 우울증엔 운동이 최고라는 말이 있지 않나. 집을 짓는 일은 몸이 고된 일이니까 그렇게 나의 몸을 혹사시키면 머릿속의 소란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사실 영화를 만든 이후로 나는 거의 몸을 쓰지 않고 살았다. 물론 촬영은 엄청나게 체력을 요하는 일이지만, 편집이 시작되면 나는 완전히 모니터와 한 몸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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