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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쏭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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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g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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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양한 경험들과 생각한 것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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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12:3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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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주절주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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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5:46:54Z</updated>
    <published>2025-02-17T08: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데없는 글태기를 겪고 있다. 내 글을 어디에다가 두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아 이리저리 두었다가 구석에 두었다. 나의 창작물들은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주인인 내가 방향을 못 잡으니 애석게 방치되어 있다.  시작하는 것도 어려워 몇 줄을 썼다 지웠다 되돌렸다한다. 예전에는 어떤 글을 썼더라-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오랜만에 예전에 쓰던 노트앱에 들어갔다.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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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불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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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5:45:02Z</updated>
    <published>2025-01-20T11: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전에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사라져도 인간으로서 존재 의미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 당신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재 의미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 (p. 671)영혼을 타오르게 할 불꽃이 없다면 침몰하는 배에서 수영하는 법을 모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QgYIBtg3JPpSBthevLlGyHvih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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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에 무뎌진다는 건 - 어느 날의 흑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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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2:20:20Z</updated>
    <published>2025-01-13T14: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사수와 중고신입 뒤에 번외로 붙이려다가 내용이 변질되는 것 같아서 따로 작성하는 글.   2022년. 내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때이다. 첫 직장은 요양병원 데스크였다. 입원환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병원이다 보니 자주 보는 보호자들이 있었는데 환자분 상태가 위독하다며 임종 전 면회를 오는 때면 괜히 마음이 아프기도 했었다.   눈물도 많고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Dfouwlb_922OzQuFThP2TkOH_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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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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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4:02:14Z</updated>
    <published>2025-01-10T15: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소야. 김미소 말고 미소야-라고 불러줄 때 올라가는 너의 입꼬리가 좋았다. 같이 걸으면 은은하게 풍기는 향수냄새도 발 보폭을 맞춰주는 것도 좋았는데 그건 나만의 것이 아니라 만인의 것이었지.    너는 미정이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내게 가볍게 손은 흔들고 달아난다. 같이 동아리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했다. 중고등학교를 넘어 이제는 대학까지 같이 다니게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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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사수와 중고신입 EP 6 - EP 6 : 우위를 점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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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0:42:49Z</updated>
    <published>2025-01-07T10: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우위를 점한다는 건  오래간만에 나타난 진상 보호자로 인해 데스크가 소란스러웠다. 평소라면 진작에 나가서 중재를 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애써 금방이라도 뛰쳐나가려는 발을 붙잡았다. 참아야 한다. 오지랖이다. 나는 이무기 씨에게 조금 어려운 사람으로 비쳐야 했다. 난처해 보이는 이무기 씨를 힐끗 쳐다보며 신경안 쓰는 척 일을 했고, 병동을 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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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 3의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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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8:46:06Z</updated>
    <published>2025-01-06T06: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中  우리 병원은 아침에는 체조음악을, 점심에는 가요음악을 틀어주는데 MZ라는 이유로 음악선곡은 내 담당이 되었다. 귀찮아서 8090 발라드를 검색한 다음 목록도 살펴보지 않고 재생시켰는데 오늘따라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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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사수와 중고신입 EP 5 - EP 5 : 도움은 필요할 때 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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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0:42:37Z</updated>
    <published>2024-12-30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도움은 필요할 때 주는 것  하지만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여기서 문제는 김쌤도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는 것. 이무기씨와 관계가 서먹한 와중에 나까지 손을 떼버리니 김쌤은 이무기씨를 챙길 여유도 그럴 기분도 들지 않았다고 한다.  김쌤은 접수수납직원이면서 수학에 약했다. 본인 업무에 실수가 잦아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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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돌이표 -  okay? ok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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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1:07:29Z</updated>
    <published>2024-12-30T08: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삶의 파편과도 같아서 이미 결말을 앎에도 경험에 빗대어 다시 보고 싶어 지는 때가 있다. 내게는 영화 '이터널 션샤인'이 그렇다.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이었다. 영화 트루먼쇼를 보고 짐캐리의 대표작들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고, 소재에 신선한 충격을 느끼며 빠져들었다. 두 번째는 어느 눈이 내리던 겨울이었는데, 겨울만 되면 보는 해리포터 시리즈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Klu8kRM73Em9DRhInHCpvMqtG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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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사수와 중고 신입 EP 4 - EP 4 : 네 하던 대로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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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0:42:19Z</updated>
    <published>2024-12-23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네 하던 대로 하세요  요컨대 내가 일을 시킨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이무기씨가 퇴사를 논했다. 퇴사는 명백한 가불기다. 일을 다 정리하고 퇴사를 꺼낸 이유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봤다.  1번. 정말 퇴사를 하려고 했다. 2번. 시킨 일을 하기 싫어서 수를 썼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2번이 더 가까웠다. 영리하게도 직속 상사인 내가 시킨 일에 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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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수치를 징그러워하지 않기를 바랐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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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21:15:36Z</updated>
    <published>2024-12-21T03: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내 흉터를 보였을 때, 그때 만나던 남자친구의 눈빛을 기억한다. 일그러진 얼굴은 구겨진 신문종이처럼 자국이 남아 곱게 펴질 생각을 안 했지. 겨울이라 다행이었던 건지 불행이었던 건지. 그 마음의 상처 때문에 집 데이트를 하던 날이면 집에서도 흉터를 가리고 다닌 걸 그는 알지 못했다.   나에게는 좌측 무릎에 흉터가 있다. 실밥자국대로 부풀어 오른 붉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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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사수와 중고 신입 EP 3 - EP 3 : 신입직원의 최종스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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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0:42:03Z</updated>
    <published>2024-12-16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신입직원의 최종스킬  그니까 우리 무기 건들지 말란 거지? 김부장의 지독한 편들기에 화가 났다. 부장님 눈에는 개고생 하고 있는 둘이 안 보이시는 건지. 회사가 어떻게든 굴러가니까 잘 굴러가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모양이었다. 그 돌을 누가 밀고 있는지 관심도 없으면서.  입사 이례 처음으로 상사에게 대들었다. 지금 직원들 퇴사하고 정상적으로 업무를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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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마음은 질리지가 않아 - 이주임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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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12:56:36Z</updated>
    <published>2024-12-13T04: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주임은 다소 괴팍하지만 유쾌한 사람이다. 자기 물건에 가져가지 말라며 욕을 써두기도 하고, 갑자기 어디선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나타나지를 않나 하여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인건 확실했다. 근데 그런 사람이 사랑 앞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더라   퇴근 전마다 이주임님은 향수를 뿌리고는 했다. 왜 퇴근할 때 뿌리냐고 여쭤봤더니 아내분이 본인이 담배 피우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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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사수와 중고 신입 EP 2 - EP 2 : 연륜은 무시를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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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0:41:46Z</updated>
    <published>2024-12-09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연륜은 무시를 못한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젊은 꼰대임을 인정한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고 꽤 순수했던 낭만의 시절도 있었다. 그건 차차 이야기하기로 하고. 그때의 나는 아직 사회의 때가 덜 묻었었기 때문에 후임이 들어온다는(띠동갑 넘긴 하지만) 설렘과 부담감에 정신을 못 차린 상태였다.  후임이 생기면 잘해줘야지 늘 생각했다. 입사했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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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부지 - 오늘 저희 아부지 생신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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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22:58:42Z</updated>
    <published>2024-12-09T11: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만에 아빠한테 문자가 왔다. 웬일인가 싶어 날짜를 보니 12월 9일. 까먹을게 따로 있지 아부지 생신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생신축하드린다고 전화드려도 모자랄 판에 먼저 연락을 오게 만들다니. 불효녀가 따로 없다.  괜히 마음이 아려 애꿎은 손가락만 괴롭혔다. 몇 마디의 글자보다 한마디의 말이 더 와닿을 때가 있다. 생신축하드린다고 문자를 보내려다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yanThbl9p301V0iJEg7YD8hAN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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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사수와 중고 신입 EP 1 - EP 1 : 어느 날 3n 신입이 후임으로 들어온 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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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0:41:29Z</updated>
    <published>2024-12-03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pro. 직장 내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아는가. 어딜 가나 같이 일 하는 사람들 중 또라이는 있기 마련이라 우리는 삶에서 그들을 피해 갈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방법은 두 가지. 끝까지 버티던가, 둘 중 하나가 나가던가.   때는 작년 여름  &amp;quot;안녕하세요. 이무기입니다.&amp;quot;  모두의 정적 속에서  &amp;quot;병원 일은 처음이고 나이는 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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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오니까 사랑이야기를 해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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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09:44:05Z</updated>
    <published>2024-11-28T23: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호기심이었어. 강의실에 못 보던 사람이 앉아있었는데 복학을 했다고 하더라. 첫인상은 하얗다. 왜냐하면 얼굴이 하얗기도 했고 흰색 후드집업을 입고 있었거든. 세상 귀찮아 보이고 뚱해 보이는데 묘하게 신경 쓰이는 타입이었지. 말을 걸 용기는 없어서 힐끔힐끔 바라보기만 했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느낌만 보고 좋아할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WGejRKrEJEE2UCYJsVnG31HtB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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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 한 뼘 - 마음의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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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0:05:59Z</updated>
    <published>2024-11-27T22: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빈 공간을 채우려고 이것저것 품는다. 활자, 책, 체온, 우정, 가족 간의 정, 사랑이라고 느끼는 모든 것들. 실체가 없는 것들과 있는 것들. 그런데 어찌 갈망할수록 더욱 멀어져. 내 손에 닿지를 않는다.   나는 빨래를 개다 보면 나오는 짝이 없는 양말 하나. 긴 양말들 사이에 외롭게 떨어져 있는 짧은 양말 하나. 맞는 짝이 없어 한 켤레가 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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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해주 - 구원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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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12:09:39Z</updated>
    <published>2024-11-23T01: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주야 기억나? 그런 날 있잖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어둠은 짙게 깔린 날. 남들은 이런 날 우울하다고 나가기를 꺼려하는데 나는 이런날이 좋더라고. 날이 좋다 나쁘다는 맑음 흐림으로 나뉘는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상대적인거잖아.   내가 너를 만났던 날은 10년지기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던 날이었어. 사람도, 우정도 다 잃고 쉽게 바스라지는 낙옆처럼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GTJEsJnVuy1aewMT-MqzrKU-E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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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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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02:23:00Z</updated>
    <published>2024-11-17T22: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지인과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비애에 대해 대화를 한 적이 있다. 내린 결론은 사랑은 불합리하하다는 것이다.   애정, 우정, 성별을 떠나 사랑하는만큼 계산 없이 행동하게 된다. 1을 잘해주면 10을 퍼다주고 0.5만큼만 돌아와도 좋다고 그 사랑을 챙긴다. 차곡 차곡 마음의 창고에 사랑을 쌓아둔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치유받는 사람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WnbVc_O3-Jp9W2jXJb1XVmV8DCo.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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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바다 - Am 7: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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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5:18:44Z</updated>
    <published>2024-11-14T04: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으로 산 세월덕에 휴일에도 늦잠을 잘 수 없는 몸이 되었다. 테라스에서 떠오르는 해를 구경하다가 그 해를 가까이서 보고 싶은 충동이 들어 잠옷바람에 슬리퍼만 질질 끈 채로 바다를 보러 갔다.   안 하던 짓을 하려고 마음먹은 김에 하나를 더 추가했다. 모래가 덕지덕지 묻은 슬리퍼를 벗고 때마침 밀려오는 파도에 내 두 발을 맡긴다. 바다가 나를 감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lO%2Fimage%2FZ-ohTfGjbovLuRO3o78bWQdme4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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