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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랫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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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플랫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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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01:4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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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른 서해바다가 품어안은 섬, 풍도 - 풍도 야생화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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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2:52:08Z</updated>
    <published>2026-03-16T11: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이따금씩 가슴한켠이 아리고 시려오는 그런 그리움입니다. 어느날 수면하에서 깊은 잠을 자다가도 갑작스럽게 콩나물처럼 툭 튀어나오곤 하는 중증그리움이라고나 할까요. 쫄깃한듯 하다가도 어떤때는 저기 파도속 수많은 포말들처럼 말랑말랑하게 잘게 부서져 내리기도 한답니다.    봄이오는 길목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의 따스한 아지랑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goVHEL8vwk43Zj5dzwHa65yXzc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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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심하게 울적한 날에는 - 청계산 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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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2:31:56Z</updated>
    <published>2026-03-08T02: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라보니 그곳이 비로소 비로자나불의 세상이었다. 눈과 바람과 빛과 희망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곳. 그곳 세상에서 먼발치에 펼쳐진&amp;nbsp;사바세계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니&amp;nbsp;사바의 집들도,&amp;nbsp;숨을 죽인채 백설에 잠겨있던 논밭들도 희미하게 파노라마되어 펼쳐졌다.&amp;nbsp;그러다 도솔천&amp;nbsp;세상이 또 어느새 눈앞에서 사라져갔다. 난 한동안 꿈을 꾸고 있었던걸까. 그져 한순간의 꿈에 불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JdWPONA-PH7cdMN6hBjzhDaox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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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기다리며 - 대동저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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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7:52:59Z</updated>
    <published>2026-02-15T07: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단연 봄이다. 거역할 수 없는 유혹이자 설렘과 가슴떨림을 선사해주는 계절. 연휴의 시작을 &amp;nbsp;알리는 남녘에서의 첫날은&amp;nbsp;딱히 한것도 없이 바람처럼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어렴풋이 마주한&amp;nbsp;둘째날.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다 겨우 눈을 뜬후&amp;nbsp;잠자리에서 최대한 밍기적거리기를 여러번.&amp;nbsp;움직일까 말까.&amp;nbsp;떠날까 말까. 떠난다면 또 어디가 좋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b4XuCw3eEUlKXvLRMYMkI38pY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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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한달의 쉼이 주어졌습니다  - 제주 올레길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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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22:28:25Z</updated>
    <published>2026-01-16T22: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amp;nbsp;한달이란&amp;nbsp;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평소&amp;nbsp;입버릇처럼 늘 주문을 외우며 다녔었습니다.&amp;nbsp;영혼까지 탈탈털어 진심 가득 담아서요. 하지만&amp;nbsp;그 꿈은 좀처럼 내안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마치 닿을듯 하다가도 어느새 저 먼발치로 달아나 버리는 신기루처럼. 그랬던&amp;nbsp;어느날. 비현실적으로만 느껴지던 바램들이 어느새 내안에 닿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믿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P5rtGB1OgziVM-YAHEp0NuSkv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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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 납매를 아시나요 - 봄을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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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8:52:14Z</updated>
    <published>2026-01-13T08: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며칠전까지 매서운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 대더니만. 언제 그럤냐는듯 시치미를 뚝 떼며 갑자기 봄바람이 불어오듯 따스하고 온화하게 데워진 공기들이 내 볼가를 스미우는 아침입니다. 이곳은 먼 남녘의 땅. 진정 우리곁에 봄은 오고 있는 걸까요. 남녘의 온화한 날씨는 이렇게 꽃쟁이들의 가슴팍을 사정없이 후벼파며 고무풍선처럼 가슴을 부풀게 합니다.  매년 이맘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ObLeVVMxLYx_TyykFWRRVgQ-b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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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에게 - 을사년을 보내고 병오년을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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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0:52:21Z</updated>
    <published>2026-01-01T15: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코 쉬이&amp;nbsp;보내고 싶지 않았는데&amp;nbsp;홀연히 곁을 떠나버린게 있습니다. 내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말이죠. 두눈에서 사라져 버린&amp;nbsp;일년이란&amp;nbsp;무수한&amp;nbsp;시간의 조각들을&amp;nbsp;되새김질해 보는 시간 가져봅니다. 반면,&amp;nbsp;전혀 기대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은근슬쩍 내곁에 다가와진&amp;nbsp;것도 있습니다.&amp;nbsp;2025년은&amp;nbsp;나에게&amp;nbsp;오롯이 그런 존재들이었습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난 결코&amp;nbsp;오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rBUxqpcST1z8fgQggEXt2WmxF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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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녀치마는 봄을 간절히 기다리는 중 - 노래가 구린 마음을 위로해줄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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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3:12:27Z</updated>
    <published>2025-12-21T04: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홀연히 집을 나가 버릴때가 있다. 한마디 귀뜸이나 온다 간다 인사조차도 없이. 이런 순간이 올때면 예외없이 당황하기 마련. 난 흔한 원인조차도 모른채 한동안 애꿎은 천장만을 응시한다. 누군가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하소연이라도 해보고 싶었지만 마땅이 그럴 여유마져도 마땅치 않은 현실. 이렇게 갑자기 마음이 가출해 버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NK_myozCZyRsF6yNXL8hNx6Wv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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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은 어떤색일까 - 두색맵시벌과 호랑나비의 위험한 동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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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0:35:15Z</updated>
    <published>2025-12-18T00: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 첫만남은 아주 우연이었다  도시속 아지트에서 애벌레와 동거동락을 한다는건 긴 기다림과&amp;nbsp;인내심이 수반되는 일이라는걸 처음엔 미쳐 알지 못했다. 지금껏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 인생 늦깎이에 얼떨결에 선택되어진 이 길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건지 갈수록 햇갈리기만 했다. 난 미지의 그 길을 왜 가려는 걸까. 호랑나비&amp;nbsp;애벌레를 처음 만났던 건 가을의 색이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nkzBlx3hCj-eukaDAqEZxYDTX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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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바람이 그리워서 - 소백평전 눈꽃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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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0:18:26Z</updated>
    <published>2025-12-15T12: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무언가가 절절히 그리워질때가 있다. 어떤이는&amp;nbsp;그걸 그리움이라 칭했고 또 어떤이는 한폭의 곱디고운 산수화가&amp;nbsp;화석처럼 굳어져서 수묵화로 환생되었을지도 모른다, 라고도 표현했다. 어찌됐든 살면서 그리움이 가끔 인다면 굳이 나쁠것도 없는 일.&amp;nbsp;그러는 사이 어김없이 찾아온 새벽녘. 습관적으로 창문을 열어 젖힌다.  따스한 방안 공기와 서로 뒤엉켜 서로 대치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eANRhjBshVo2Fh4yBnG9ma59l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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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속이 떠난 산 - 늘재 ~ 비조령,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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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0:34:47Z</updated>
    <published>2025-12-13T00: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게 왠지 무겁고 또 버겁다. 꿈은&amp;nbsp;저만치 멀어져버리고 희망도 길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넋놓고 헤매는 사이 마음은 쉬임없이 이리저리 요동치기를 여러번. 삶 자체가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의 연속인 플랫폼의 현주소다. 깊어가는 가을밤. 고속도로 위를 질주하는 리무진 버스안은 무서우리만치 고요함만 가득하다. 이윽고 백두대간 늘재&amp;nbsp;인근을 지나니 차창가로 펼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CnNjA-bzhJXZptzYsk5H1q2cr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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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길의 끝은 어드메일까 - 용추구곡 ~ 연인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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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7:22:57Z</updated>
    <published>2025-12-11T07: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통 알 수 없는것 투성이인게 삶이고 인생인듯 싶다. 이른새벽 얼떨결에 겨우 눈을 뜬다. 그리고 미간을 마음껏 찌푸린채 뭉기적거리기를 여러번. 그러다가 마침내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이유는&amp;nbsp;떠남. 한번도 가보지못한 미지의 길을 가보기 위해서.  어느새 내 삶에서 떠남이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지 오래. 아지트 근처 편의점에서 쓰디쓴 커피한잔과 막걸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2xGiy3832Rw4FG8KsfQMlFIC9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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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너를 만나려고 - 08 흑백알락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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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3:51:18Z</updated>
    <published>2025-11-25T03: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점점 정점으로 치닫는 5월. 한적한 오후 무렵 나른해진 몸을 이끌고 또다시 무안가에 쫒기듯 아지트를 나선다. 봄볕이 제법 따스해진 봄맞이 공원산책을 준비하는 중. 마치 굶주린 하이에나가 먹이찿아 어슬렁거리듯 점점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이 정도면 완전중독이다. 어떤 약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봄바랑 살랑살랑 불어오고 내 마음은 이미 꾸물이 곁으로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nFegjpyL2qwQo9xFsAK6ibufE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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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처님의 날 의미있게 보내는 법 - 광릉요강꽃찾아 삼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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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8:17:34Z</updated>
    <published>2025-11-24T08: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부처님 오시는 날, 그리고 어린이날. 그럼, 오늘 하루를 뭐하지. 차라리 부처님 뵈알이나 하러 가야할까. 결정장애는 플랫폼에게 이젠 머언 과거가 된지 오래. 황금같은 휴일을 그렇게 방콕으로 허비할 순 없었다. 오늘의 비상식량인 컵라면 하나, 생수와 온수를 주섬주섬 챙겨들고 룰루랄라 애마를 몰아간다.&amp;nbsp;오후에 또 비소식이 있다 했으니&amp;nbsp;더욱 서둘러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MNIaGZEgtdYzb7Jxf8jE4sLEJ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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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노송은 운무 가득 품어안고 - 은티마을 ~ 이우릿재, 영혼잃은 미아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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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4:57:21Z</updated>
    <published>2025-11-22T04: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시월의 마지막날. 가을은 긴긴 기다림이자 또한 애잔한 그리움이다. 자연의 시계처럼 플랫폼도 나만의 고유의 속도로 그 가을의 심장을 향해 달리는 중. 모처럼 설악의 품에 고히 안겨보고 싶었다. 어쩌면 가을 낙엽처럼 나도 마음속의 응어리를 모두 비워내 버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오색 단풍이 짙게 물들어 있을 가을 설악의 모습이 자꾸만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8PHZXmyZSsKV-NOfyD4QHfG3y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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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낙엽소리 들으며 걷는 길 - 버리미기재 ~ 희양산 ~ 은티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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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15:00:16Z</updated>
    <published>2025-11-14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모두에게 삼가 명복을 빔니다.&amp;nbsp;~~~ 그리고 상심속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모든 유가족들에게도 악몽에서 속히 헤어나올 수 있기를간절히 빈다.대간 마루금을 걷는 이 일동 조금 미안해졌다. 아직 빛도 제대로&amp;nbsp;보지 못하고 꽃도 피워보기도 전인데.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버린 이태원 참사. 당시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로 보였다. 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SY_vf0r_cMFE_HzqW5-6YGPEr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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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하루의 쉼이 더 주어졌습니다 - 운무산 솔나리와 백리향 탐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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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2:34:12Z</updated>
    <published>2025-11-09T07: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거진이란 뭘까. 공동집필이란건 또 뭐길래  나의 갈지자 맨탈을 온통 흔들어 놓는 걸까. 내 마음은 점점더 깊은 미궁속으로 빠져듭니다.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다더니  세상에나 나에게도 이런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았지만 분명 공상의 세계는 아닌듯 싶어집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 보지만  나에겐 마땅한 솔루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상황. 쓴다고 할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TKbzDsUrnavNCFF2mErYxGVrG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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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간 마루금으로 가야만 하는 &amp;nbsp;이유 - 늘재 ~ 버리미기재, 별과 함께 걸었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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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15:00:15Z</updated>
    <published>2025-11-07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맨드도, 로케이션도 홀연히 집을 나가버린듯, 몹씨 지리하게만 느껴졌던 추석 연휴도 지나고.  그 지리함들을 뒤로한 채 또다시 길을 나선다. 오늘도 떠남의 목적은 단 하나. 복잡하게 실타래처럼 얽혀버린 내 마음의 한자리를 비워내기 위해서랄까. 그야말로 쾌도난마 찾아 삼만리다. 가다보면 언젠가 때가 오리라는 막연한 기대감까지 더해가면서. 세시간여 새벽공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n8kIPWvVUZV5sn1G3F18srKhZ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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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드명, 치마난초는 어디에 - 강씨봉자연휴양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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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5:00:13Z</updated>
    <published>2025-11-01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은 덧없다더니 25년 4월이란 시간도 불과 며칠도 채 남지않게 되었다.  인간의 시계도 봄의 시계도 여전히 빠름주의보가 발령중인 상황. 얼마전 봄인가 싶더니만 벌써 계절의 길목. 꽃쟁이들은 마치 가시방석에라도 앉은것처럼 좌불안석인 시기이다.  오늘도&amp;nbsp;어김없이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있는 나. 빠름에 역행에&amp;nbsp;쉼이란 걸 내 안에 잡아놓기 위한 긴여정이 시작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9NrzPmPOsjyaYbAvLa076aut_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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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가을하늘엔 - SAM과 운무와 함께 걸었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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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4:48:36Z</updated>
    <published>2025-11-01T04: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공기 제법 싱그럽고 내 마음은 괜시리 설렘으로 가득했다. 헤어졌던 마루금과의 재회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리움 때문이었을까. 고속도로를 달리는 길 차창밖으로 어둠속에 잠겨있는 산그리메들이 뉘엿뉘엿 보였고 난 점점 알 수 없는 그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짙은 안개와 이따금씩 뿌려주는 비가 내 마음을 더욱 착잡하게 만드는 마루금 가는 길.  8월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S5d_uaApd5Q1a1U2lqJvF5bW8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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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가을이 가기전에 - 우리 화담 할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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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22:06:19Z</updated>
    <published>2025-10-26T22: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은 꾸고 볼일이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 이젠 믿어야 할까보다.  간절함&amp;nbsp;가득 실어 염원했다. 얼떨결에 꾸었던 꿈이 거짓말처럼 현실이 되었다.  몇 년째 다람쥐 쳇바뀌돌듯 반복되는 무미건조했던 플랫폼의 삶 어느날부터 가을이 제법 두터워지고 억새가 바람에 춤을 추기라도 할라치면 더욱 절절해지는 떠남을 향한 갈망들. 이제껏 겨우 주변만 기웃거리다 발만동동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1n%2Fimage%2FbWw7T2gq5bj5XJZXT4mZL_-8Z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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