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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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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errymer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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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꿈 하나로 버텨 온 인생입니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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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18:25: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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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으면서 인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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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3:44:11Z</updated>
    <published>2026-04-17T03: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잘 웃는 편이다. 아침에 사무실에 웃으면서 인사하며 들어갔더니 옆자리 동료가 웃으며 묻는다.    &amp;quot;주임님, 왜 웃으면서 들어오세요?&amp;quot;    난 항상 웃으면서 들어온 것 같은데. 찰나에 드는 생각을 두고 나도 모르게 웃으며 내민 대답.    &amp;quot;울면서 들어올 순 없잖아요.&amp;quot;    뒷자리 앉아 계신 팀장님의 피식 소리가 들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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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맑음 - 아부지로부터  받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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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3:49:05Z</updated>
    <published>2026-04-03T03:4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참 해맑게 자랐다. 딱히 부잣집이 아닌데도 돈 걱정 없이 살았다.    울 아부지는 걱정이 많으시다.    &amp;quot;웃는 게 잘 안돼.&amp;quot;    아부지께서 자주 하는 말씀이다. 그때마다 나는 아부지 앞에서 웃는 표정을 보여주며 나를 따라 해 보라고 하였다. 나는 잘 웃는 편이라 울 아부지는 왜 그런가 싶었는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랜 세월 고생하셔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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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세 - 카페 가서 허세 부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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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3:11:10Z</updated>
    <published>2026-03-19T03:1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마다 산책을 나간다. 삶은 계란 같은 걸 도시락으로 싸와서 책상 위에서 야금야금 먹고 점심시간에는 나와서 걷는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춥지 않냐고 하지만 답답한 사무실에 앉아있는 것 보다야.    산책길에 사무실과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카페를 보았다. 인테리어가 특별할 건 없지만 공간은 널찍해 보이는 1층짜리 동네 카페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Bz%2Fimage%2Flp4OBdBLHbVL9qGtzFw_Na034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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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뻔뻔해져야지 - 뻔뻔하다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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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3:04:05Z</updated>
    <published>2026-03-13T03:0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두고 39살에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40살에 발령받았다. 돌이켜보니 첫 발령지가 편한 곳이었다. 일단 민원 업무가 아니라는 것 자체만으로 편한 곳이었다.   지금 부서는 딱딱하고 스몰토크도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첫 발령지는 공채공무원보다 시선제*, 공무직*이 많았고, 남자 직원보다 여자 직원이 많아서 스몰토크도 많이 하였다. 그래서 공무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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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받고 싶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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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3:13:22Z</updated>
    <published>2026-02-27T03: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무원 조직이 딱딱하다고 느꼈지만 좋은 사람들도 있다는 걸 느꼈다. 그중 정말 본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 옆에서 같은 민원대 근무하는 사수였는데 당연히(?)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그렇지만 그녀가 나보다 더 언니 같고 어른같이 느껴진다. 그녀가 일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담대할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모르는 업무가 나와도 민원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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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같은 나라 핀란드 - 행복지수 1위의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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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3:31:13Z</updated>
    <published>2026-02-06T03: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여행을 못 가고 공노비로 지내고 있어서 꿈꾸고 온 거 같다. 내가 진짜 핀란드에 다녀온 게 맞는지!    몰타 어학연수를 마치고 핀란드로 갔다. 따뜻한 몰타에서 5시간가량 날아와 공항에 착륙하는 순간, 창밖이 온통 하얬다.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급격한 기온차 때문인지 콧물이 났다.    아무리 기다려도 캐리어가 도착하지 않아, 카운터에 되지도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Bz%2Fimage%2Fzq-YrOtmnJMYqtmf2ddT_i7xg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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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고난 귀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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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3:21:54Z</updated>
    <published>2026-02-05T03: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 아부지는 귀엽다.    식탁 위에서 뭔가 드실 때 한쪽 팔은 손에 먹을 걸 쥔 채로(주로 빵), 다른 한쪽 팔은 팔꿈치를 식탁에 괸 채로 드신다.    뒤통수가 동그란 편이시라 뒤에서 보면 그 모습이 귀엽다. 손도 동그란 편이신데 동그란 손으로 동그란 빵을 쥐고 드시는 게 귀엽다.    뭔가 마실 때는 동그란 두 손으로 머그컵을 잡고 드시는데,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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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사랑의 편지에 내 글이 실렸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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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3:18:54Z</updated>
    <published>2026-02-04T03: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에 올린 내 글을 보신 사랑의 편지 편집장님으로부터 제안받아 전국 도시철도, 지하철역에  내 글이 부착되었다. 그런데 차를 타고 다녀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다 보니 내 글을 확인해 보지 못했다.      '기념해야겠다!'   서울 가서 내 글을 확인하고 사진도 찍고 왔다. 그런데 여태까지 정작 대구는 둘러보지도 않았다. 주말에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Bz%2Fimage%2Fq7OsqkbTESaxxLQrSESkPXCq7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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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사랑의 편지에 내 글이 실렸다 3 - 기쁨을 함께해 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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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3:54:07Z</updated>
    <published>2026-02-02T03: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중순 대구는 별안간 봄날씨였다. 새벽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찬바람이 뺨을 스쳤다.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해 보았다.   대구 영상 5도, 서울 영하 3도.  몰타 어학연수 때 알게 된 친구1을 만났다. 주말이라 쉬고 싶을 텐데 이른 아침부터 나와주어 고마웠다. 지하철 서울역에서 그녀와 함께 내 글이 있나 둘러보았다. 벽을 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Bz%2Fimage%2FD3ETV5cUhzwyNUSz9snE5vNyh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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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사랑의 편지에 내 글이 실렸다 2 - 기쁨을 함께 해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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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3:05:22Z</updated>
    <published>2026-01-30T03: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다닥 서울 다녀왔다. 12월부터 두 달간 전국 도시철도, 지하철역에  내 글이 부착되었기 때문이다.    브런치스토리에 올린 내 글을 보고 사랑의 편지 편집장님께서 이런 제안을 해주셨다. 편집장님은 내 글을 경어체로 편집하여 완성된 포스터를 집으로 보내주셨다. 부모님과 그 기쁨을 나누었다.    그런데 지하철을 탈 일이 잘 없다 보니 내 글을 확인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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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사랑의 편지에 내 글이 실렸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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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3:44:39Z</updated>
    <published>2026-01-27T03: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달 전 브런치스토리에 올린 글을 보고 사랑의 편지 편집장님께서 메일을 주셨다. 12월부터 두 달간 전국 도시철도, 지하철역에  내 글이 부착된다는 내용이었다.    '이게 뭔 일이고!'    글재주도 없는데 이런 제안을 받은 게 부끄럽기도 해서 이틀 후쯤 답장을 보냈다. 편집장님께서 사랑의 편지는 500자 이내이고, 공공장소에 부착되는 글은 경어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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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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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3:26:48Z</updated>
    <published>2026-01-26T03: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민원 보러 오시는 할아버지들 중에 신분증을 내밀며 국가유공자라 하시는 분들이 있다. 서류를 뗄 때 수수료 면제 대상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말씀 안 해주셔도 컴퓨터 시스템에 자동으로 뜨는 거지만.    어떤 분은 독립유공자라 하셨다. 그분이 가신 후에 서류를 떼면서  보았던 그분의 아버지 성함을 검색해 보니 독립운동가라고 뜨고 짤막한 생애와 활동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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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기사과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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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3:17:02Z</updated>
    <published>2026-01-23T03: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딸기잼을 만들었는데 뻑뻑하게 됐다.   큰엄마가 사과잼을 만들었는데 묽게 됐다.   두 분이서 만나서 잼을 섞어서 딸기사과잼이 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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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3 - 어린이들과 인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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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3:13:26Z</updated>
    <published>2026-01-22T03: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신호등 앞에  섰다. 마침 버스도 신호등 앞에 섰다.   버스 창문 속 어린이 남매가 웃으며 손을 흔든다. 아는 사람이 밖에 있나 싶어 뒤돌아 보니 아무도 없다.    나한테 인사한 게 맞구나.    손을 내리고 웃음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이번에는 내가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본다. 어린이들이 다시 웃으며 내게 손을 흔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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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2 - 예쁜 여자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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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3:07:22Z</updated>
    <published>2026-01-21T03: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괜히 걷고 싶어 걸었다. 무심결에 들어선 골목길에 개발되지 않은 옛 풍경이 펼쳐졌다.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들, 주택 담벼락 밑에 나란히 놓인 스티로폼 화분들, 옥상의 장독대, 주택들과 어우러진 향교 건물, 선명한 초록색 은행나무, 40년은 넘어 보이는 녹슨 인쇄소 간판, 햇빛이 내리쬐는 가풀막.   걷다가 멈춰 서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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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1 - 어린이들과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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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13:44Z</updated>
    <published>2026-01-20T03:1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들어서는 골목길에서 유모차에 쌍둥이 아이들을 태워 끌고 가는 할머니를 보았다. 쌍둥이 아이들이 유모차에서 나를 보며 손을 흔든다.   나도 손을 흔들며 걸어갔다. 그러다 집 앞에 다다랐는데 아이들이 계속 손을 흔든다.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손을 흔들어야 했다.    안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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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와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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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3:17:33Z</updated>
    <published>2026-01-19T03: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와 강아지 - 1    퇴근길 골목에서 할아버지와 강아지가 함께 산책 중이다. 강아지가 멈춰 서서 전봇대를 킁킁댔다. 귀여워서 계속 쳐다보는 내 눈길을 느끼시고는 한마디 툭 던지신다.    &amp;quot;하이고 마, 지 볼일 다 보도록 기다리야 된다.&amp;quot;   &amp;quot;아* 키우는 거랑 똑같다.&amp;quot;  *아 - 아기의 경상도 사투리  할아버지와 강아지 - 2    공원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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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맞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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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54:36Z</updated>
    <published>2026-01-16T09: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두고 시험 공부해서 40살에 공무원이 되었다. 부서에서 막내였는데, 얼마 전 2000년생 막내가 들어왔다. 잘 웃고 말투도 상냥하다. 그녀를 보면서 '사랑스러움'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mz세대들, 90년대생들은 정이 없다던가 이기적이라고들 한다. 누군가 내게 그들은 부모에게서 너무 뽀스랍게* 커서 그러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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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라'라는 부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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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0:04:25Z</updated>
    <published>2026-01-15T10: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라'라는 부사를 좋아한다.  오늘 옆사람이 내게 비쵸비를 주었다. 너무 기뻐서 나도 모르게 &amp;quot;이거 내가 졸라 좋아하는 건데.&amp;quot; 했더니 옆사람이 빵 터졌다.  계속 내게 말했다.  &amp;quot;주임님 졸라 좋아하는 거 탕비실에 있어요.&amp;quot;  &amp;quot;주임님 졸라 좋아하는 거 더 가져다 드세요.&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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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과 아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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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3:14:29Z</updated>
    <published>2026-01-14T03: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에 산책을 나왔다.  스트레칭을 하다 하늘을 봤는데 비행기가 지나간다.'어디 가니? 나도 싣고 가소.'  얼른 핸드폰 카메라를 켰는데, 하얀 비행기는 푸르스름한 하늘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보통은 하얀 비행선을 남기며 멀리 가버리는데 하늘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더 높이 가버린 건지. 그 광경이 신기하여  계속 올려다보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Bz%2Fimage%2F6hSr7QQfjwMXjEeCPbcHCYbbE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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