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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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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문명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앞으로 우리 문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궁금합니다. 그런 것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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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02:28: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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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슬이 된 한국의 정규직 - 한국 노동시장 비정규직 차별은 과거제의 망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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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1:39:54Z</updated>
    <published>2026-04-10T10:1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9일, 이재명 대통령은 &amp;ldquo;같은 조건이라면 비정규직의 보수가 더 많아야 한다&amp;rdquo;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더 많은 보상이 붙는 것이 상식이라는 설명이었다. 사실 이 말은 노동의 원리로 보면 당연한 말이다. 불안정성과 위험, 낮은 예측 가능성은 그 자체로 비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정반대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TlKXjGDg0TfBD4-tMGw8ZjwrC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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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 유교가 깨운 일본의 근대 - 유교를 지운 일본의 사상적 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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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2:20:38Z</updated>
    <published>2026-04-06T09: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메이지유신의 진짜 동력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메이지 유신은 흔히 서양 문물의 적극적인 수용과 모방의 결과로 여겨진다. 이른바 &amp;lsquo;탈아입구(脫亞入歐)&amp;rsquo;, 즉 아시아를 벗어나 서구 열강의 반열에 오른다는 슬로건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일본이 근대를 향해 전속력으로 내달릴 수 있었던 엔진 속에서 타오른 진짜 연료는 다름 아닌 동아시아의 오랜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O4szcWgL70v8jeCLZm1c9sTqG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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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자군 국가의 몰락이 경고하는 이스라엘의 미래  - 무력으로 세운 요새국가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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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2:31:17Z</updated>
    <published>2026-04-04T12: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스라엘과 미국이 합작해 이란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이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확전의 늪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국제사회 앞에서 늘 &amp;lsquo;평화&amp;rsquo;와 &amp;lsquo;방어권&amp;rsquo;을 내세우지만, 현실의 궤적은 정반대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수개월 전부터 워싱턴과 조율됐고, 발동 시점 또한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 더 심각한 것은 그 직전까지도 미&amp;middot;이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mRnowHQrzahGBBvsKgqqy_uKX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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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은 왜 인정욕구가 강할까? - 인간 애착과 신 애착, 문명을 가른 애착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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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2:48:07Z</updated>
    <published>2026-04-03T05: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며 : 문명의 구조를 가른 심리적 단층, '애착'  한국은 흔히 관계 중심 사회, 곧 집단주의 사회로 불리고 서구는 개인주의 사회로 규정된다. 그렇다면 이토록 이질적인 문명적 지형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왜 서구는 개인주의적 토대 위에 서게 되었고, 한국은 관계 중심의 공동체를 더 강하게 발전시켰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표면적인 제도나 문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4bKK1GjyEyCk_B08t8bbmOgK2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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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과 서구 문명을 가르는 네가지 구조 - 관계로 읽는 한국 문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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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5:20:03Z</updated>
    <published>2026-03-16T10: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사회를 움직여 온 가장 깊은 힘은 제도도, 이념도, 개인도 아니다. 관계다. 한국인은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관계를 전제로 말하며, 관계의 질서 속에서 세계를 해석해 온 존재다. 존재의 방식과 소통의 문법, 서사의 구조와 도덕의 감각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을 조직해 온 바탕에는 반드시 관계가 놓여 있다. 한국은 관계 중심 사회다.  관계는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QnVb13STrbmqFa7aKuDg01F4n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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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한국인의 자아는 상호의존적일까? - 어항 실험&amp;middot;프레임 라인 테스트&amp;middot;쌀농사 이론으로 읽는 한국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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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1:58:43Z</updated>
    <published>2026-02-23T12: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사회를 '관계 중심'이라 진단하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 아니다. 이미 사회과학계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집단주의, 즉 '상호의존적 자아'가 지배하는 문명권으로 규정하며 그에 걸맞는&amp;nbsp;이론적 근거들을 쏟아내 왔다. 그 탐구의 중심에는 문화심리학의 거두 리처드 니스벳(Richard Nisbett)과 그의 동료, 제자들이 있다. 이들은 인간의 인지 구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zUC8LP8-GWaCCeTsXUpJUoGlj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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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운하다가 품고 있는 한국 문명의 코드 - 관계의 기술로 이루어진 한국 문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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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56:09Z</updated>
    <published>2026-02-04T09: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서운하다&amp;rsquo;라는 지문  언어는 그 문명의 지문(指紋)이다. 그 지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문명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 어떤 단어엔 그 지문이 유독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데 &amp;lsquo;서운하다&amp;rsquo;가 바로 그 대표적인 경우다.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다른 세계의 사람들에겐 난해한 이 언어는 한국 문명만의 특성이 함축되어 있다.  그래서 &amp;lsquo;서운하다&amp;rsquo;를 영어로 옮기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YrHSKYMvUIuH9sJk5D_dhiK2J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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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국물을 시원하다고 하는 이유 - 어른들이 옳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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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8:18:27Z</updated>
    <published>2025-12-15T04: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국물과 차가운 언어의 역설   어린 시절, 뜨거운 국을 앞에 둔 식탁에서 어른들이 &amp;ldquo;아, 시원하다&amp;rdquo;라고 말하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설명되지 않는 순간으로 남는다. 펄펄 끓는 국물을 마시며 흘리는 땀과 &amp;lsquo;시원하다&amp;rsquo;라는 말은 좀처럼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amp;lsquo;cool&amp;rsquo;과 &amp;lsquo;hot&amp;rsquo;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대척점의 감각이다. 어떻게 화상을 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Fzn0QjKbJQul96z-3iPKnfJXr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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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한국은 연예인의 도덕성에 민감할까 - 한국에서 스타는 왜 &amp;lsquo;좋은 사람&amp;rsquo;이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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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7:58:45Z</updated>
    <published>2025-12-09T03: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사회에서 연예인의 도덕적 일탈은 단숨에 커리어를 붕괴시키는 치명적인 결함이다. 대중은 음주운전, 학교폭력, 거짓말 등의 논란에 강렬한 분노와 실망을 표출하며, 한 번 도덕성에 흠집이 난 연예인에게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 자리를 좀처럼 내어주지 않는다. 결국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영영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반면 서구권의 풍경은 사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NhiDfl_Ph22CuFM96B0dQHmoE3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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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경상도 사투리는 일본어처럼 들릴까? - &amp;quot;일본어인 줄 알았네&amp;quot;: 경상도 사투리와 일본어의 기묘한 닮은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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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9:52:30Z</updated>
    <published>2025-12-07T02: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상도 방언과 일본어의 착각  번화한 거리나 지하철에서 들려오는 일본식 억양에 고개를 돌렸다가, 그것이 경상도 사투리였음을 깨닫고 놀란 경험이 있는가? 이러한 청각적 착각은 비단 한국인만의 경험이 아니다. 경상도 방언과 일본어 사이에는 묘하게 포개지는 음성적 공명이 존재한다.  일본의 커뮤니티형 위키 사이트 '차쿠위키(Chakuwiki)'에는 &amp;ldquo;일본인이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V7adEHXc-Q5TinRdpFVh5NjXy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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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빠진 미신, 프레임 - 우리는 여전히 미신을 믿는다 &amp;ndash; 이름만 프레임으로 바뀌었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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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1:21:11Z</updated>
    <published>2025-11-25T15: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리적 인간이라는 착각  우리는 스스로를 꽤나 합리적인 존재라고 믿는다. 기우제를 지내는 대신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하고, 질병이 닥치면 굿을 하는 대신 백신을 찾는다. 과학과 이성이 지배하는 21세기에 '미신'은 박물관에나 어울리는 낡은 유물처럼 보인다. 현대인들은 확신한다. &amp;quot;나는 미신 따위에 의존하지 않아.&amp;quot;  그러나 과연 그럴까? 우리가 매일 스마트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dcHDjdVqB2bhxRVaHcBiGJ74c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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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은 어떻게 생색을 내게 되었을까 - 한 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복합적인 감정 생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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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8:40:04Z</updated>
    <published>2025-11-25T07: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색내다' 무슨 뜻일까?  한국어에서 &amp;lsquo;생색&amp;rsquo;이라는 단어는 한 줄짜리 뜻풀이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 말이다. 사전은 보통 &amp;ldquo;남에게 베푼 일을 드러내어 자랑하거나 체면을 세우는 것&amp;rdquo;이라 정의하지만, 실제 우리가 이 말을 쓸 때 떠올리는 장면과 감정은 훨씬 더 복잡하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해준 일을 노골적으로 청구하는 계산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F7C_p7pUoZ1bBwOp4skgAi1Wj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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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문명의 세 축, 관료&amp;middot;언론&amp;middot;여성 - 한국 문명을 지탱한 세 가지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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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7:23:43Z</updated>
    <published>2025-11-22T07: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문명은 저마다의 서사를 먹고 자란다. 서사는 국가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위기 앞에서 구성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결정하는 무의식의 지도가 된다. 사람들은 평소에 잘 자각하지 못하지만, 어떤 사회가 무엇을 숭상하고 무엇을 부끄러워하는지는 결국 이 서사가 정한다.  일본은 사무라이의 &amp;lsquo;칼&amp;rsquo;의 서사를, 미국은 프론티어의 &amp;lsquo;총&amp;rsquo;의 서사를 구축했다. 칼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kA5esEGpUc1Oc_7IWhkXb0Jj9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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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종묘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 - 종묘, 대한민국 도덕의 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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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0:18:00Z</updated>
    <published>2025-11-19T10: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서론: 종묘를 향한 오해와 진실  현대 한국 사회에서 종묘는 종종 박제된 유물로 취급받는다. 휴일이면 관광객들이 찾는 고즈넉한 산책로이거나, 혹은 &amp;quot;죽은 왕들의 위패를 모셔두고 절을 하는 것이 21세기 첨단 사회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amp;quot;라는 냉소 섞인 질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혹자는 그것을 타파해야 할 구시대의 미신이나, 비합리적인 조상 숭배의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s1NTT8PQuhaRTZ3C7MTUKO92X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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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뷰티 '꾸안꾸', 검이불루 화이불치 미학 - 천 년을 이어온 한국의 미학, K-뷰티로 피어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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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0:15:21Z</updated>
    <published>2025-11-19T05: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가 주목한 '꾸안꾸'의 매력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뷰티 시장의 판도는 급격히 변화했다. 서구권의 뷰티 트렌드를 지배했던, 얼굴의 골격을 새로 짓는 듯한 강한 컨투어링과 두꺼운 풀 커버리지 메이크업의 기세가 한풀 꺾인 자리에는 K-뷰티라는 새로운 흐름이 들어섰다. 전 세계의 뷰티 구루들은 이제 한국어 발음 그대로 &amp;lsquo;Kkuanku(꾸안꾸)&amp;rsquo;를 언급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SWv-uxqWf6a0fymnMw5st2hLX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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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론의 민주당 사냥이 극우를 만들었다 - &amp;lsquo;위선 프레임&amp;rsquo;에 중독된 언론, 건강한 보수를 죽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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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2:04:04Z</updated>
    <published>2025-11-17T12: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의힘 대변인이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을 앞에 두고 &amp;ldquo;국민의힘에는 장애인 할당이 많다&amp;rdquo;고 말했다. 그 한 문장은 장애인을 동등한 동료 의원이 아니라, 시혜와 배려의 대상으로만 보는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반인권적 발언이다.  만약 똑같은 말을 민주당 대변인이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다음 날 모든 조간신문 1면에 이 발언이 박제됐을 것이다. 종편과 방송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xj7YKGsFADaAj33Je2g1VNTJU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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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문명의 비폭력성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한국 사회가 폭력을 경계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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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6:23:53Z</updated>
    <published>2025-11-15T15: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화문 광장에 연인원 1,700만 명이 모였던 겨울을 기억한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격한 구호가 쏟아졌지만, 상점 약탈이나 유혈 충돌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세계 언론은 이 풍경을 경이롭게 바라봤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 아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국가 경제가 무너지고 수많은 가장이 거리로 내몰렸을 때도 한국 사회는 폭동 대신 장롱 속 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_XTETFq1WxwK9skw5xnrp7QNH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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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보수가 전통을 혐오하고 외세를 추종하는 이유 - 자기 부정 문명서사에 빠진 한국 신보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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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4:10:34Z</updated>
    <published>2025-11-10T07: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수주의의 본질은 이름 그대로 자국의 역사와 전통을 &amp;lsquo;보존&amp;rsquo;하고 계승하는 데 있다. &amp;quot;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amp;quot;를 외치는 미국식 &amp;lsquo;미국 우선주의&amp;rsquo;든, 자국 문명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일본의 보수 담론이든, 세계 보편의 보수주의는 자국 문명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들에게 &amp;lsquo;전통&amp;rsquo;은 극복해야 할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정체성을 규정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TlH5OYiPfSAMy9aLvmNiZXNf8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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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들이 혼잣말을 많이 하는 이유 - 한국인들의 혼잣말은 내면화된 타자와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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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8:56:02Z</updated>
    <published>2025-11-03T18: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출연자들에게 한국 문화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든 점이 무엇이냐 물었다. &amp;lsquo;혼잣말&amp;rsquo;이라는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이 대답이 흥미로운 이유는, 그것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해서 한 번도 &amp;lsquo;이상하다&amp;rsquo;고 생각해 본 적 없기 때문이다.  한국의 사무실, 지하철, 혹은 좁은 부엌. 우리는 어디에서나 명확한 청자가 없는 중얼거림을 듣는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Jeh6Xi4giWMn7pKvDniXvLO-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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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쇄술 혁명을 이끈 세종대왕 - 2장에서 100장으로 50배 생산을 늘린 세종대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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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4:58:16Z</updated>
    <published>2025-10-30T14: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종 3년 3월 24일 기사는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직접 챙겼던 세종의 '기술 리더십'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세종은 기존 인쇄 방식이 밀랍을 녹여 활자를 고정시키느라 하루에 고작 두어 장밖에 찍어내지 못하는 비효율을 정확히 파악했다. 이에 당대 최고의 기술 관료들에게 구리판 개량을 직접 명했다. 이는 세종이 국가 핵심 기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le1%2Fimage%2FTjm-vFfRZQQBlit8AP9fGbGJ9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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