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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빵 뿅원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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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스로 점빵이라 부르는 작은 동네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15년차 치과의사입니다. 늘 부족한 나의 모습에 오늘도 발버둥칩니다. 때가 되면 뿅하고 사라지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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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05:44: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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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 흘러가는가. - - 봄이어야 하는데 아직 겨울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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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7:52:03Z</updated>
    <published>2026-04-06T01: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가 시작된 지 벌써 삼 개월이 넘었다. 며칠 전 간신히 한 편의 글을 포스팅하기는 했지만 그동안&amp;nbsp;글을 쓸&amp;nbsp;엄두를 내지 못했다.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빠서 그런 거였으면 참 좋았겠지만, 실상은 점점 무너져 가는 자존감과 수없이 밀려오는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이었다. 오늘도 서랍에 담아두었던 이 글을 끝까지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참 많은 변화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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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포스팅을 할 수 있으려나... - - 아직 갱년기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드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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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2:31:21Z</updated>
    <published>2026-04-02T02:3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개의 글이 작가의 서랍에 머물러 있다. 글을 쓰다 멈추고, 써놓은 내용에 대한 자기 검열을 하다 보면 너무나 감정적이거나 신세한탄 같아서 그냥 묻어두게 된다. 그러다 보니 브런치에 로그인하는 날이 점점 줄어든다. 결국 열어보는 것조차 두려워져 글쓰기를 멈춰버리게 되었다.  병원 블로그를 쓸 때도 그랬다. 환자들이 주는 고마운 선물, 감사한 이야기들,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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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함께 하는 10분의 시간.&amp;nbsp; - - 아들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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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8:21:29Z</updated>
    <published>2025-12-29T08: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제주도의 '책방소리소문'에 서 있던 패널을 찍은 것입니다. 작은 독립서점의 따뜻함과 굳셈도 좋았지만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책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같은 책이 두 권이 되든, 세 권이 되든 오로지 아들을 위해 예쁜 표지의 '어린 왕자'를 샀습니다. 아들이 읽기의 즐거움을 알면 좋겠습니다.   아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글로 된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BViwNSMRWkF2WfWsvfWeoJGYM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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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 사람 덕에 버틴다. - 팍팍한 해의 끝에서 건네받은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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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3:40:04Z</updated>
    <published>2025-12-25T03: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니 선물을 주는 환자분들이 있다. 어제도 환자분 두 분께서 직원수대로 빵과 호두과자 봉투를 챙겨주셨다. 저녁 때는 치과로 전화를 해서 거기 직원이 몇 명이냐고 묻는 분이 계셨다. 연말이 되면 의료 기관에서 해야 하는 필수 교육을 핑계 삼아 보험을 권유하는 사람들이 하는 스팸 전화라고 생각했는데 누군지 물어보니 얼마 전 임플란트와 골이식 수술을 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OCERGjZVJ504pDS2j4omVEtB-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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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뭐라고 말하기도 지친다.  - - 덤핑 치과를 궁금해하는 당신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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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6:53:29Z</updated>
    <published>2025-12-22T06: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사진은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넣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지우겠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넣어도 되는 거겠죠?&amp;gt;  점심때 주변 공원을 산책하다가 새로 생기는 모 치과에서 나누어 주는 명함을 받았다. 교차로에 광고판을 붙인 트럭을 세워 놓고, 컨설팅 업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치과 로고가 새겨진 점퍼를 입은 사람이 임플란트, 크라운 할인을 적어놓은 명함을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VGmprAjHKU6bv6ZSuXoC2HEsa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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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적보다 소중한 너의 태도.&amp;nbsp;&amp;nbsp; - - 결과 앞에서 흔들리는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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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7:00:51Z</updated>
    <published>2025-12-08T07: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지 이미지는 구글 검색을 통해 얻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지난주에 딸아이의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한 달 가까운 시험 준비를 했고, 아이 나름대로 참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하루하루 시험을 볼 때마다 전화를 해서 알려주는 결과에 대한 소식에 많이 기뻤다.  하지만 시험 성적 정정 기간이 되면서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js4mWLUOt5hll4u31Zv6R1_1T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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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tGPT는 참 똑똑하구나.  - - AI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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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6:12:15Z</updated>
    <published>2025-12-03T06: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한 환자분이 2주 전부터 입안에 뭐가 생겼다며 내원하셨다. 이럴 때는 궤양이나 수포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필요하면 약처방을 하거나 소독하고 연고를 바르는 등의 간단한 처치만 하고 나서 잘 쉬고, 잘 드시도록 권유한다. 이번에도 그런 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입안을 보니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수포도 아니고, 궤양도 아닌 뭔가 단단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T9r8LNWQG2pOOPHemuvRwe5yakg.pn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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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역시 태도의 문제인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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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3:28:24Z</updated>
    <published>2025-11-17T05: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사진은 정승제 선생님의 유튜브에서 캡처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mp;gt;   지난 금요일 오후에 갑자기 파노라마 엑스레이가 고장이 났다. 오전까지 잘 사용하던 것이었는데, 오후에 환자분의 파노라마와 CT 촬영을 하려고 하니 갑자기 연결이 안 되는 것이었다. 몇 번 전원을 내렸다가 켜보고, 컴퓨터 부팅도 다시 해봤지만 여전히 연결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oLeiV_SmuF-01m5qfxoY1WvcI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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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 이제는 피사체를 좀 더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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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1:48:38Z</updated>
    <published>2025-10-31T12: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로 시작한 10월.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일이 많아 즐거운 10월이었겠지만 자영업자이자 점빵 원장인 나는 너무나 많이 줄어든 근무 일수에 걱정과 좌절로 시작한 10월이었다. 고정 비용은 그대로이지만 일하는 날이 적으면 수입이 급격히 감소하기도 하고 연휴 앞뒤로 사람들의 소비가 극도로 줄어드는 시기였기에,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는 시간은 많지만 뭔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jpPcGo91eraPSWG5Dd19bQBHx3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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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다가 - - &amp;lt;편지가게 글월, 백승원 작가님 책&amp;gt;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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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2:35:27Z</updated>
    <published>2025-10-01T02: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 또 은채가 왜 나한테 말 안 했을까, 그 생각하지?&amp;quot; &amp;quot;내 맘 좀 그만 읽으시죠?&amp;quot; &amp;quot;너무 섭섭해하지 마. 내가 은채여도 너한테 말 안 해.&amp;quot; &amp;quot;왜?&amp;quot;  효영이 억울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긴 했지만, 효영에게 있어 은채가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amp;quot;나도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속속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lSSQLCEnLhPL-fDGavbTL_TOS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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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목 위에 차 한 대.  - - 세상에 부자가 참 많구나. 돈은 나만 없는 거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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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9:50:30Z</updated>
    <published>2025-09-18T05: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환자분이 오랜만에 오셨다. 2~3년에 한 번 정도 내원하는 분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분은 아니지만 50대의 나이에도 참 깔끔하고 단정한, 어찌 보면 정말 곱게 자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분이다.   불편한 부분에 대해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검진을 하는데 환자분 손목 위에 시계가 반짝거렸다.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처럼 시계도 참 깔끔해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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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 속에 나를 넣어두기. - - '사람은 시스템을 통해 어른이 된다' : 정지우 작가님의 책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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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3:37:39Z</updated>
    <published>2025-09-09T0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읽고 있는 &amp;lt;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amp;gt;라는 책에서 정지우 작가님은 '삶이란 그냥 두면 손에 잡히는 실체가 없어서 흘러가는 강물이 된다. 그러나 의식과 규칙이 있으면 박힌 말뚝처럼 삶의 준거점이 된다. 그런 것들이 삶에서 나쁜 일들, 걱정들, 불안들이 들끓어 넘칠 때도 삶에 어느 정도 일관성을 준다.', '사람은 시스템을 통해 어른이 된다'라며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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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m fine. Thank you, and you? - - 두 번째 이야기. 고맙습니다. 저를 믿어주셔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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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05:00:07Z</updated>
    <published>2025-09-05T07: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밤 사이에 너무 아팠다며 내가 출근하기도 전에 치과에 와서 기다리던 외국인 여성 환자분이 한 분 있었다. 한국말을 거의 할 줄 모르셨지만 영어를 잘하는 남편분과 함께 오셔서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부담은 좀 덜한 편이었다. 하지만 진료 중간에 보호자가 계속 옆에 있기는 어려웠기에 아는 단어와 내가 할 수 있는 표현을 모두 동원해 설명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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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뭐 새로울 것도 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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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7:47:24Z</updated>
    <published>2025-09-01T07: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원 초부터 내원하셨으니 이제 10년 정도를 우리 치과에 다닌 환자분이 있다. 문제가 있거나 잇몸이 너무 나빠져서&amp;nbsp;빼야 되는 치아가 있다고 말씀을 드려도, 시간도 없고 돈도 없으니 어떻게든 안 빼고 쓸 수 있게 해 달라며 늘 무리한 부탁을 하셨었다. 무리인 줄은 알지만 그렇게 치료하면서 잘 지내셨기에 쓸 수 있을 때까지는 써보자며 늘 열심히 치료를 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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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척 보면 압니다.  - - 오늘도 평화롭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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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1:43:43Z</updated>
    <published>2025-08-28T01:4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원의 생활을 한지 오래되다 보니 이제는 사람 얼굴과 눈빛만 봐도, 한 마디만 나눠봐도 대충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온다. 그래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환자인지 아닌지를 금방 판단하게 된다.  어제 온 초등학생 아이가 그랬다. 아이 부모의 말에 따르면 몇 달 전에 학교 구강 검진을 했었는데, 이제야 치료를 하고 싶단다. 다만 그때 무슨 치료를 해야 한다고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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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념을 지키며 산다는 건... - - 언제까지 내 마음을 지킬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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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7:35:10Z</updated>
    <published>2025-08-05T07: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친구가 말했다. &amp;quot;치과는 아니지만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 원장님이 진료하는 걸 봤는데, 고급 진료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저게 맞는 진료야?'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이상한 진료를 해. 결국에 보면 고급 진료가 아니라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진료를 하고 있는 거였어. 그걸 보다 보니까 네가 아직까지 신념을 지키면서 진료하는 것 같아서 대단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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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m fine, thank you. And you? - - 나는 &amp;quot;느아쁜 쉐끼&amp;quot;라며 혼잣말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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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4:35:55Z</updated>
    <published>2025-07-30T03: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원하고 몇 년 동안은 근처 대학교의 외국인 강사들이 꽤 많이 내원했었다.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었는데, 그분들 사이에서 우리 치과는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노력하며, 외국인이라고 바가지를 씌우거나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좋은 평을 얻고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은 치과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들을 따로 공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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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구강 검진, 진짜 그만하고 싶다. - - 제가 뭐 큰 거 바라나요. 서로 존중하고 지킬 거 지키자는 건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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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3:31:55Z</updated>
    <published>2025-07-14T03: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구강 검진 기간이어서 토요일 오전은 무척 바쁘다. 정확히는 예약표만 바쁜 것 같다. 학교 검진은 시간이 얼마 안 걸리니까 편한 시간에 내원해서 잠깐만 기다리면 중간중간에 끼워서 보겠다고 안내를 하는 편인데, 대기하기 싫으니까&amp;nbsp;예약을 해달라고 해놓고 안 오거나, 학교 검진이니까 본인이 예약한 시간과 상관없이 아무 때나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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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아이의 기말고사가 끝났다.  - - 그렇게 아빠는 팔불출, 딸바보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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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9:56:36Z</updated>
    <published>2025-07-10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간고사를 생각보다 잘 못 보았던 큰 아이는 기말고사를 한 달 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었고, 시험범위 학습량이 그렇게&amp;nbsp;많지 않다고 생각한 나나 아내는 굳이 이렇게 일찍 시작할 필요가 있겠냐는 말로 아이를 달랬다. 우리 생각에는 2주일이면 충분할 양이었고, 그것 때문에 한 달 전부터 주말에도 학원을 가거나 가족 모임에서 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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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쓸데없는 걱정을 했습니다 - - 맥주 몇 병 사면서 수십 가지 걱정과 고민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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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3:39:08Z</updated>
    <published>2025-07-04T03: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면서 붙이는 사족) 오늘 산 바이엔슈테판 맥주입니다. 헤페, 크리스탈, 비투스, 둔켈 네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헤페바이스비어를 가장 좋아합니다. 처음 돈을 벌기 시작할 때 홈플러스에 가서 세계 맥주를 종류별로 사서 마셔보면서 참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어느 날 누군가의 추천으로 바이엔슈테판을 마시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맛있다니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nH4%2Fimage%2FaAssThCVFI2Qm6KHL8LWt57KQ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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