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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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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에서 글과 콘텐츠를 읽고 쓰고 만듭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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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9T11:47: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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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이 뇌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인사 - &amp;lt;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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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09:42:17Z</updated>
    <published>2025-04-13T07: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따라 이유 없이 피곤한 날이 많다. 해야 할 일은 끊임없고, 휴대폰 속 알림은 멈추지 않는다. 마음은 조급하고, 감정은 이유 없이 예민해진다. 분명 몸은 쉬고 있는데, 뇌는 어디서도 쉬지 못하고 있는 느낌. 이런 날엔 책을 펼친다. 익숙한 문장에 눈을 맡기고 있으면 마치 따뜻한 담요를 덮은 듯 마음이 차분해진다. 알고 보니 이건 기분 탓이 아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9RdrO2wtZWfCG0MoruXsMb2wa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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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을 완성하는 숨은 손길들, 무대 뒤에 사는 사람 - 보이지 않는 무대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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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0:14:39Z</updated>
    <published>2025-03-26T12: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의 맛을 느끼기 시작한 건, 스물 후반이다. 문화 불모지에 가까운 제주에서 내가 원하는 공연, 연극, 뮤지컬 등을 보러 가려면 늘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소 늦은 나이에 현장의 달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세계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려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Sx2TwRsY4xApDUPWhMmXiXEvh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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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리를 찾는 과정, 바닷마을 다이어리 - 내가 머물 자리는 어디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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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6:51:36Z</updated>
    <published>2025-02-19T12: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살아 있는 건 다 손길이 필요해&amp;quot;  첫째 '사치'가 막내 '스즈'에게 하는 말입니다. 마치 너에겐 우리가 필요하다며, 세 자매에게 '스즈'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는 듯한 대사죠.  4평 남짓 좁은 집, 아니 방이라 불러야 맞을 것 같은 곳에서 끙끙 앓던 날 사치의 말은 제게도 위로가 되었어요. 첫 독립, 아픈 몸, 막연한 미래 나의 자리가 위태롭다 느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p-r0ZmI_8dB9Ga5sFRDvJ7own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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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백을 찾아 헤매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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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2:20:38Z</updated>
    <published>2025-02-19T12: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되뇝니다.  8월의 휴가가 끝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거라 믿었지만 인생이 늘 그렇듯 예상을 비껴갔지요. 그렇게 맞이한 8월 한복판은 그저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고, 좀처럼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았달까요.  나를 위한 여백을 만들고자 시작했던 일들이 어느새 산더미처럼 쌓여 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Lns5FBBLBsqqjJtK4L_smntH-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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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내면의 힘 - &amp;lt;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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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2:17:30Z</updated>
    <published>2025-02-19T12: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대다수는 자신의 불확실성을 확실하게 만들어줄 어떤 해결책을 상담사가 제시해 주길 원한다. 상담사는 얘기한다. 우린 당신을 방법까지 함께 인도해줄 뿐이고, 찾는 것은 여러분이 직접해야 한다고. 전에는 이 말이 정답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누군가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다는 그 상황이 싫어 면피하려던 것이겠다 생각한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ob0bmdCmlj5GyIm0_zXuP0Y0O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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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뭇한 시절의 공간 - 친애하는 나의 공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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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2:20:12Z</updated>
    <published>2025-02-17T11: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의 기억 속, 공간이란 꽃들은 여전히 선명합니다. 그 꽃들은 처음으로 세상을 기억하는 곳에서 나를 맞이해 주었고,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곳에서 지금도 저를 지켜주고 있어요. 그 공간은 우리의 성장과 함께하며, 기억 속에 깊이 자리 잡았죠. 지칠 때마다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그곳들을, 언젠가 글로 풀어내겠다고 무색한 다짐을 하곤 했는데 이제 실행에 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sATZOKCzgvgZ0IlgJl8GeFNCk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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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엽고 외로운 마음이 진심으로 바뀌기까지 - &amp;lt;MPLH&amp;gt;에서 &amp;lt;WAMH&amp;gt;로의 성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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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8:07:43Z</updated>
    <published>2025-02-15T06: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019년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amp;lt;슈퍼밴드&amp;gt; 예선전 때다. 분홍색 점퍼를 입고 일자로 가지런히 자른 앞머리가 인상적인 앳된 청년은 코다라인의 'All I Want'와 자작곡 'With You'를 불렀고, 긴장된 표정으로 심사평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성의 울먹이는 목소리는 지켜주고 싶은 소년미를 내뿜었다. 음악적 동료를 찾고 싶어 지원했단 말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_bXj8dz0MMzBU1uYORyUUq7UcV8.jp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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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마니에서 찾은 행복의 조각들 -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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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8:57:25Z</updated>
    <published>2025-02-15T05: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을 던지자, 영화 한 편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amp;lt;해피 해피 브레드&amp;gt;입니다. 작은 마을 쓰키우라에 자리 잡은 '카페 마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죠. 이곳은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찾아온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니까요.  카페의 주인 리에와 미즈사마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정성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KrIxDqOF4XOh25fk_11ZUAWWzY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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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잘못이 아니라는 마지막 응원 - 다른 방식으로 보는 기억의 유대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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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5:34:25Z</updated>
    <published>2025-02-15T05: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재도 무대도 다르지만 『밝은 밤』, 『완벽한 생애』 두 소설이 전하는 메시지는 같다고 느꼈습니다.&amp;nbsp;&amp;quot;그러니까 너의 잘못이 아니야!&amp;quot;&amp;nbsp;『완벽한 생애』의 '윤주'가 '시징'에게 차마 전하지 못한 말엔, 『밝은 밤』의 할머니 '영옥'이 손녀 '지연'에게 편지를 읽어 달라며 부탁했던 일엔 이 말이 숨겨져 있다고요. 필자인 저도 이렇게 생각하기까지 2년이란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br4FWXIYy9rU9CC83b6cbwKJX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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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을 기약할 힘,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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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08:02:15Z</updated>
    <published>2025-01-31T05: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펼치는 순간, 마치 미술관에 들어선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페이지마다 자리 잡은 그림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었고, 그 옆에 자리한 제목들은 마치 시처럼 마음을 울렸다. 이 책은 텍스트보다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덕분에 독자는 그림과 제목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마이라 칼만은 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vvRZ97QbrEm3VXoHPG4sAna1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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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멈칫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착한 대화 콤플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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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05:41:00Z</updated>
    <published>2024-12-15T06: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가 스쳐 지나가며 한 말에 마음이 와장창 깨진 경험이 있다'는 엄지혜 작가의 추천사에 공감했다면, 그로 인해 손절까지 해봤다면 내가 예민한 것이 아니라 언어 감수성이 높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알았다. 농담은 농담처럼, 진담은 진담처럼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현명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걸. ​ 살다 보면 말의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FOoxhYKM9ebL5ePIzoS3UOVoq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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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함이 가져온 마법,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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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15:11:10Z</updated>
    <published>2024-11-11T12: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인인데 히키코모리이고, 방구석에서 루마니아 언어를 독학 마스터하더니 그 나라 작가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 영화나 드라마도 아닌 실제 '사이토 뎃초'에게 일어난 놀라운 실화다. 다른 언어로 소설을 쓰는 작가는 '줌파 라히리' 뿐인 줄 알았던 나의 세계에, 문을 발칵 열고 찾아온 이 사람은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색으로 페이지를 물들였다.   히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1nhovn1aI1b7iVIFWNpupsMW_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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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가족으로 보는 한국사의 대서사시, 해방자들 -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어난 삶의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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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6:14:29Z</updated>
    <published>2024-09-10T11: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해설 없이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방자들』이 바로 그런 작품이죠.  이 소설은 마치 거대한 쓰나미처럼 독자의 마음을 휩쓸며, 결국 해설을 찾아 읽게 만듭니다. 해설을 통해 비로소 이야기의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지며, 소름 끼치는 전율을 느끼게 되죠.  최근 애플TV에서 방영 중인 &amp;lt;파친코&amp;gt; 시즌2를 보며, 선자를 중심으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4leYwpVpWkN6kGuMCdUo8YQdG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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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가 사랑일까, 메디슨 카운디의 다리 - 비난할 수 있어도 비판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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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23:27:14Z</updated>
    <published>2024-07-29T13: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킨케이드와 프란체스카의 나흘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1960년대 미국 아이오와 주의 메디슨 카운티를 배경으로 한 소설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을 찍으러 온 사진작가 '킨케이드'와 가정주부인 '프란체스카'의 운명적인 서사를 그리며, 중년의 사랑 그리고 나흘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AAWxbrg-B3zftX0R8Kq9EFpE5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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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을 쉽게 읽는 방법, 그림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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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13:50:29Z</updated>
    <published>2024-07-23T03:3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술을 처음 접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amp;quot;  나는 현대 미술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그 중요성에 대해 솔직히 잘 모른다. 난해하고 때론 괴기스러운 작품을 접할 때면 작가의 의도 앞에 한없이 작아진 난쟁이가 된 느낌이었다.  마침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라던 저자 송한나는 현대 미술 작품이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SNhwP8jFyEbs0WgKH756HsrhD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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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발굴하는 작업, 슬픔에 이름 붙이기 - 슬픔을 채색하는 다채로운 감정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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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13:22:46Z</updated>
    <published>2024-06-06T12:0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삶을 살고 말았다는 두려움은 원하는 삶이 시작되었을 때, 너무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 퓨즈를 탁- 놓게 만든다. 종일 책과 글 속에 파묻히고 싶지만, 현실은 이불 속에 파묻혀 잠에 빠져들면서 더욱 나약해지는 내가 싫으면서도 내면을 간질이는 감정을 외면하고 싶지 않은 무한한 모순은 '슬픔에 이름을 붙이며' 되살아났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다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FGQ7sXrEd0I3zZdDHLI3SFVcm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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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기시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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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0T06:42:42Z</updated>
    <published>2019-01-13T11: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란 존재에 대해 기시감이 들 때가 있다. 특히, 심적으로 지칠 때 또는 심각하게도 아무 일이 안 일어날 때. 김숨 작가님의 &amp;lt;너는 너로 살고 있니&amp;gt;를 읽다 보니 난 식물인간이 아닐까 의문이 든다. 느낄 수 없고 어둠이 짙게 깔려 헤어날 수 없는 깊은 바다로 침전하는 기분에 휩싸이면 왜 이런 우울하고 고독한 기분을 혼자 겪어야 하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hwCN_dudTgAahBSr5JO-_uTzA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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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보단 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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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9T15:27:46Z</updated>
    <published>2019-01-13T08: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밀려오는 파도가 잘 보인다. 비록 하늘은 어둡고 짠 내와&amp;nbsp;미세먼지가 섞인&amp;nbsp;바람이 불지만, 김녕에서 풍차를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천천히 돌아가고 싶어 진다. 쟤들은 매일 같은 속도로 움직이며, 파도가 밀려오고 쓸려가는 풍경을 늘 마주&amp;nbsp;하니까.  작년 11월에 왔던 곳이 맞는지 분위기가 달라졌다. 시간이 가면 항상 그 자리에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AK7F1Lb38R4Q72vYmn583usPC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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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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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9T06:37:34Z</updated>
    <published>2019-01-12T13: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를 쓸 때마다 어색한 기분이 든다. 한 번도 다른&amp;nbsp;사람을 나와 같다고 생각해본 적 없기 때문일까? 나 이외의 사람들과 하나로 묶기가 주저된다. 그들과 나 사이 강 하나가 지나는 듯해서 '하나'라고 말할 수 없었다.  어딜 가든 '혼자' 있다. 도서관에 가서도, 커피를 마셔도, 일을 할 때도, 놀러 갈 때도 나와 묶을 사람이 없다. 내가 만들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Ima_bVSWVhVgEtp2leEBxWRbi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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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을 기웃대다 얻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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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11:21:47Z</updated>
    <published>2019-01-12T12: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서 빛보다 어둠을 좀 더 잘 보는 편이다. 잘 본다는 게 능력이 되면 좋으련만 오히려 역공을 당할 때가 많다. 지레짐작으로 지나치게 앞서가고 넘어지고 피가 철철 흐른다. 어느 순간 내가 그 짓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힘들단 생각이 떨쳐지진 않았다.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 시초엔 내가 서 있었다.  밤은 낮과 달리 길기만 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oi%2Fimage%2FqZXRjeiOSrF_nhVWfemeozXlr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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