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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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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본 공대 대학원생의 고군분투 연구실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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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1:50: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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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델피아의 겨울은 도쿄보다 따뜻했다 - 그는 알지 못할 이 겨울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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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00:34:31Z</updated>
    <published>2024-12-24T19: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은 불확실성의 연속이자 모험의 연속이었다. 계속되는 모험 속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새로운 환경도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아닌, 끊임없이 나를 쫓아다니는 질문들이었다.  &amp;quot;일본에는 왜 간 거야?&amp;quot; &amp;quot;일본에는 왜 온 거야?&amp;quot;  일본 유학을 결심한 이유가 그리 유쾌하지도 당당하지도 않았기에 그 질문들이 무엇보다 싫었다. 그래도 좋은 대학에 들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i1hNUDfzMK8avIioRPlR6q6LM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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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생을 국제 기숙사에서 쫓아내는 일본 대학 - 일본에서 자취방을 구하는 과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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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03:02:30Z</updated>
    <published>2024-04-15T04: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은 2019년 1월, 나는 신주쿠구에 있는 작은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여섯 세대뿐인 3층짜리 벽돌로 된 낡은 빌라에 보안 장치라곤 현관문이 전부였다. 3평이 조금 넘는 방에서 꽁꽁 언 손에 털장갑을 끼고 공부하며 2년의 수험생활을 보냈다(살아본 사람을 알겠지만 일본 집은 정말 춥다...). 가끔 침대에 누워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KyGl04pTYyJmERntTBQ1UaOcw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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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로 건너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 7년의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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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9T04:39:54Z</updated>
    <published>2023-12-29T02: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학회가 끝이 나고 일본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12월이 되어있었다. 이렇게 한 해가 짧았던가 하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올해는 정말이지 미국 학회로 시작해서 미국 학회로 끝난 한 해였다. 한 가지 목표만을 생각하며 달려봤던 게 입시 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한 달 한 달 무엇을 했는지 또렷이 기억난다. 1월에 4학년 진급 확정을 받았고 2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vGaTmZpB73Ta02_AS6xbC9gWJ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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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이자 라이벌인 우리들 - 선의의 경쟁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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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22:14:39Z</updated>
    <published>2023-12-15T06: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학기도 어김없이 '중간발표'가 다가왔다. 졸업을 앞둔 학부 4학년과 석사 2학년들이 한 학기 동안의 연구를 정리하여 연구실 전체 세미나때 하는 발표이다. 일 학기가 끝날 때도 중간발표가 있었다. 미국학회에 나가기로 정해진 이후의 발표여서 교수님께 미국에 가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발표였다. 그리고 그 끝은 내 유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jxbyDD1FYcjLlxHuEI2Vkx8BR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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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롭게 생긴 또 하나의 갈림길 - 미국 학회 후기-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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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7:26:26Z</updated>
    <published>2023-12-08T03: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으로 출국하기 몇 달 전, K상과 독일 유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얘기한 적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교수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갈 수 있는지 묻기 위함이었다. K상이 추천한 방법은 일단 미국 학회 발표를 잘 준비하여 무사히 발표를 마친 후 교수님께 '역시 저는 해외가 잘 맞는 것 같아요!'라고 어필하고 유학을 가고 싶다고 얘기하는 것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TK4lAqYtefNclm6zExN9NpNwv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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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상이 팽창하기 시작했다 - 미국 학회 후기-절정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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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2:49:26Z</updated>
    <published>2023-12-01T02: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표가 있는 학회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준비하여 회장으로 향했다. 회장에는 이미 나와 R군과 같은 섹션에서 발표하는 사회인 박사 T상이 나와있었다. T상은 미국에 본사가 있는 벤처기업의 일본 지사장을 맡고 있다. 석사는 다른 대학에서 마쳤고, 사회인 박사 코스를 우리 연구실에서 시작하였다. 어찌 보면 나와 같은 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6qDeDdP2RG2Sf8zCZVPnA02nw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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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격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온다 - 미국 학회 후기-발단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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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3:00:51Z</updated>
    <published>2023-11-24T03: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도착했다. 발표회장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의 다운타운에 위치했다. 검색결과 미국에서 치안이 안 좋기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도시였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대마냄새에 서늘한 기분이 느껴졌다. 미국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다. 휴스턴에서 경유해서 날아간 결과 늦은 밤에서야 클리블랜드에 도착했고 지친 우리들은 근처 햄버거가게에서 저녁을 포장해 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TxUcSRb7ukMAQMV2HzGh-A4k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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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 교수님에 대한 오해 - 미국 학회 후기-준비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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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2:58:06Z</updated>
    <published>2023-11-18T12: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구실에 들어오고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은 지도 교수님의 적날한 차별이었다. 정년을 고작 4년 남긴 원로 교수이고 학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만큼 모든 것을 당신 입맛대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구실에 배정받자마자 교수님은 동기들 중에 두 명을 콕 집어서 밀어줄 것을 티를 냈다. 나는 처음부터 국제 학회를 목표로 이 연구실에 들어와 학회 발표를 고려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R634jnrK9qWU58f0YqkgsNXt0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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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공대생의 연구실 생존기 - 휴재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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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9:24:11Z</updated>
    <published>2023-11-03T03: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 유즈입니다.  학회 일정으로 이 주간 휴재하고자 합니다! 드디어 몇 달간의 준비과정을 끝으로 발표날이 다가왔습니다.&amp;nbsp;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네요ㅎㅎ 긴장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발표 잘하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11/17에 미국 학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참! 제가 브런치 북을 발간한 것을 알고 계신가요? 30편의 에피소드들을 묶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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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기업은 학점을 보지 않는다 - 일본 대학원생의 취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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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2:55:14Z</updated>
    <published>2023-10-27T02: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를 함에 앞서 일본에서의 취업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일본에서는 구직활동을 '就活(*취활)'이라고 한다. 보통 이 취활을 졸업하기 1년 반전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학부 취업의 경우 3학년 여름방학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일본에서 인턴십이란 한국에서처럼 입사 전에 계약직으로 일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P50oeHPx0Sto3FgaKTslRFQ3H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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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 사과가 뉴턴의 눈앞에서 떨어지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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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4:17:42Z</updated>
    <published>2023-10-20T02: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학회가 정말이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회 측으로부터 미리 발표자료를 제출하라는 공지를 받았다. 아직 더 확인하고자 하는 데이터가 있었기에 조교인 K상으로부터 일단 정리된 만큼만 ppt로 만들어서 제출하는 걸로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몇 주 후, 완성된 ppt자료로 조교인 K상과 R군 다른 선배 1명 이렇게 4명이서 회의를 하게 됐다. 다행히도 K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7IfjGeF6ZrJYnT19K4t2OD3v6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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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생이 외로움을 자각하는 순간 - 꿈을 꾸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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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5:38:33Z</updated>
    <published>2023-10-13T02: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구실을 다니다 보면 연구동 사람들의 특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일단 교수님들은 일반 사람을 이해를 못 한다. 이분들에게 '열심히'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냥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을 항상 '열심히'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연구에는 주말 따윈 없다면서 휴일이라 조용한 연구실이 외롭게 느껴진다는 메일을 토요일 아침부터 쏘는 교수님을 보고 이런 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3Fyl4tWbiw4Y1iM5fp3kxs8dJ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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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유학 중에 찾아온 독일 유학의 기회 - 타이밍에 타이밍이 겹치면 기회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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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21:30:13Z</updated>
    <published>2023-10-06T02: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 스웨덴 박사님의 방문 때 영어로 잘 대처한 이후로, 연구실에서 나의 입지가 사뭇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전까지는 내가 미국 학회에 가는 것에 대하여 견제 섞인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고 교수님 또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나의 영어실력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이후로 동기들은 미국학회 준비로 인해 바쁜 나를 여러 방면으로 배려해 주기 시작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IWA7DPjn3s7Ak-sQJdIYomSCJ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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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를 완성시키는 것 - 조금씩 깨닫는 나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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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04:37:38Z</updated>
    <published>2023-09-29T0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대학에는 '오픈캠퍼스'라는 행사가 있다. 매년 여름방학 때 학교를 열어서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와 모의 수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여기서 공대라면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가 연구실 소개 및 견학 이벤트이다. 대학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 'OO연구실에 관심이 있어서 오픈캠퍼스에 참가하여 연구실 견학을 했습니다. OO연구실에 관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M1L3BBj-fJ5E8XbgMozbYsdG9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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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대학원생들의 영어실력은? - 모두를 입다물게 만든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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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3:54:48Z</updated>
    <published>2023-09-22T02: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남지 않은 학회 준비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던 차, 교수님의 단체 메일이 도착했다. 내용은 익일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의 박사님이 연구실에 방문한다는 것이었다.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국제학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게 됐고 우리 교수님과의 연으로 연구실을 방문해서 우리들을 상대로 강의를 해주시고 연구실을 둘러본다고 한다. 교수님의 단체 메일의 답장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Gs8FjxbWyBPux2hJ1sJmhzAWt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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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본 공대생의 연구실 생존기&amp;gt; 연재일정 변동 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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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0:48:34Z</updated>
    <published>2023-09-17T16: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 유즈입니다. 이번주부터 공식적인 개강과 얼마 남지 않은 학회 준비로 인해 매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주일에 두 편씩 써오던 브런치가 조금 버거워졌습니다. 최근 에피소드들은 시간에 쫓겨 쓴 탓에 스스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정도 제대로 못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글을 올리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fOnYmfpiNf8K5S1Z8Cf1b62q9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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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독 자신감이 넘치던 선배의 정체 - 연구실에서의 3년 차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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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4:20:59Z</updated>
    <published>2023-09-15T03: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연구실 신입생 환영회는 마쳤지만 아직 정식 졸업도 개강도 아니어서 졸업하는 기수와 들어가는 기수가 모두 섞여있는 시즌이었다. 나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하에 그때부터 매일같이 연구실에 출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교수님의 눈에 띄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 기업의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회의는 나와 함께 교수님에게 잡혀온 동기 한 명과 석사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MMYhiQ-Ox25nR2UVhjSvdiDmt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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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을 가는 이유 - 포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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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4:31:27Z</updated>
    <published>2023-09-11T02: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과 한 학년 위에 친한 한국인 언니가 있다. 전부터 몇 번 등장한 Y언니이다. Y언니와는 입학하고 처음 만났다. 둘 다 내향적인 성격에 어색하게 한인타운에서 만나서 엽떡을 먹었었다. 1살 동생인 나에게도 언니는 쉽게 말을 놓지 못했다. 그런 Y언니가 좋았다. 정말 좋은 사람 같았다. Y언니와는 다른 한국인들과는 다른 동질감과 친밀감이 느껴졌다. 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idryp-3fxuoZhUrCjHf8hnrOH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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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유학생활 - 일본에서 찾은 인생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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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14:23:33Z</updated>
    <published>2023-09-08T02: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어릴 때 동경했던 스포츠나 예술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피겨가 그러했다. 2010년 겨울, 나는 캐나다 밴쿠버로 몇 달간의 어학연수를 갔다. 내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지역 내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 수업이 있었다. 아이스하키를 가르쳐주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일주일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마침 그 해 겨울은 밴쿠버에서 동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pWfst6u5GMQn2QOFj0dyMZuX8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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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생으로 살아남기 - 발 없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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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5:38:32Z</updated>
    <published>2023-09-04T03: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수님의 '포스터' 발언은 나의 의지를 꽤나 꺾어놓았다. 그야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이 없었으니까. 회의가 끝났고 모두들 종강 맞이 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연구실과 회의실을 오갔다. 나는 복잡한 마음으로 회의실을 나갔다. 그때 R군이 다가와서 말을 걸어주었다. R군은 본인도 교수님이 구두 발표로 하라고 한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교수님의 바뀐 태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bQ%2Fimage%2FN2RQSrOzi8hSPFvaxmq8AC2f9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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