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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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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를 씁니다. 필명을 '따뜻한 손'이라고 한 이유는, 실제로 손이 따뜻하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통로가 따뜻한 손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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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6:04: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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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자역학과 고3 제자들을 위한 기도 - 세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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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15:25:06Z</updated>
    <published>2024-08-18T15: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교회학교 고등부 고3 담임을 맡고 있다.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인문계 아이들은 7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실업계 아이들은 2명이다)    연초만 해도 마냥 해맑던 녀석들의 얼굴에도 취업준비를 하면서 (벌써) 한두 번씩 고배를 마시거나, 수시접수를 1달여 남긴 이맘때쯤엔 녀석들의 얼굴에 조금씩 초조함과 수심을 띄기 마련이다.  오늘은 아이들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Z0uUQFLPB3Txr4H3YpTINKJuS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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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하고 불안한 그리스도인들에게 - &amp;quot;청교도 목회자 리처드 백스터가 주는 조언&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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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13:40:22Z</updated>
    <published>2024-07-20T15: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은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만 치료하기 어려운 문제일 뿐만 아니라,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에게도 홀로 싸워야만 하는 내적인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난치병이라는 험난한 산맥을 환자들과 함께 겨우겨우 넘어간다고 해도, 긴 여정의 종말에는 죽음이라는 도저히 어찌해 볼 여지가 없는 절망의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3skm0ZNA0jXUh1dUR5cxC6JqL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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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세에 맞이한 봄날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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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9T10:39:18Z</updated>
    <published>2024-01-19T09: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가 만나는 환자분들 중 최고령자는 91세와 90세 할머니 두 분이시다.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두 분 다 최근에 여기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는 점이다. 평생 원인도 모르는 통증에 밤이고 낮이고 시달리시다가 이제야 (그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귀인(?)을 만난 것이다.  왜 그렇게 제대로 진단이 되지 않고, 오랜 시간 진통제를 밥 먹듯 하며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0homx_Er2VSxJ9Qs1EdVO0aIN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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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에게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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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16:17:45Z</updated>
    <published>2024-01-14T16: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E에게  너와 함께한 오늘 저녁은 아주 특별했단다.  왜냐고?  그거야 네가 저녁을 샀기 때문이지 ㅋㅋㅋ  교회 중고등부에서 학생과 선생님으로 만나서 평생 나에게 얻어먹고 다닐 줄로만 알았던 네가, 어느덧 사회에 진출해서 직장에 들어가 고생고생해서 받은 월급으로 저녁을 사겠다고 하니, 선생 된 자로서 얼마나 기쁘고 대견한지 모른단다.  내가 원래부터 밥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P0-ay1udE6mk0MyPaQPxrXywT4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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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출근시에 하는 생각의 루틴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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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06:02:42Z</updated>
    <published>2023-12-28T02: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을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전철로 출근합니다.   총 11 정거장이기는 한데, 환승을 2번 하다 보니 40-50분 정도 걸립니다. (지금은 5 정거장, 1번 환승으로 줄었죠^^)  북적대는 전철 안에서 책을 펼쳐서 보는 사람은 아마도 제가 유일한 사람 같습니다. 더군다나 한 손엔 책, 한 손엔 펜을 들고 열심히 줄 치면서 읽는 사람은 저 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YjmDOnx1JkB3D9gHwy4i_xLPI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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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이라는 그릇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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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03:44:53Z</updated>
    <published>2023-12-21T01: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할 때나, 어떤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고 할 때마다 새삼 깨달은 것은, 사람은 '감정이라는 그릇'에 사실을 담는다는 점이다.  나는 객관적인 말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나 자신도 어떤 [사실 1]을 내 감정이라는 그릇에 담아서 전달하기 마련이고 [사실 1+감정 1],  듣는 사람도 나에게 건네받은 [사실 1+감정 1]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KXXje3k4PWz_JK3bdNO59BL-b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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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출근할 때 가끔씩 하는 이상한 실험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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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10:13:45Z</updated>
    <published>2023-12-15T06: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출근할 때 전철 출구에서 병원까지 광활한 공항주차장을 가로질러야 하는데, 가끔씩 혼자 해보는 이상한(?) 실험이 있다.    그것은 눈을 감고 걷는 것. 그리고 눈을 감는 순간 몰려오는 극도의 공포감을 몇 초나 견디는지 실험하는 것이다.  나로서는 최대한의 인내심으로 견디었다고 자부하고 시계를 보면 겨우 10초 남짓을 참았을 뿐이다.   광활한 주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loePmNs-6QJjuBqKWPZHsW7cW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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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늘 하던 대로 할게요, 안전하게&amp;quot;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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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9:16:44Z</updated>
    <published>2023-12-05T08: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에서 환자의 보호자로 역할이 바뀌는 순간이 있다.  그것은 가족이 병원에 오거나 입원하게 되는 경우인데, 어떤 경우에든 계속 의사 행세를 하려는 것은 지혜로운 방법이 되지 못한다.   그것은 고상한 말로 하자면 가족을 돌보는 주치의에 대한 고유 영역의 침범이고, 직설적인 말로 하면 몹시 꼴사나운 추태이다. 빨리 마음을 고쳐먹고 의사이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tI0VwvKK_-e8XZy-Jry9pm8vN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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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기도 - 그 신비한 함수관계에 대하여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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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9:16:48Z</updated>
    <published>2023-11-27T01:5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생각해 본다  살기 위해 기도하는 걸까? 아님 기도하기 위해 사는 걸까?  살면서 기도하는 걸까? 아님 기도하며 사는 걸까?  그렇다.  살기 위해 기도한다.  퍽퍽한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은 인생길에 어찌 기도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그렇다.  기도하기 위해 살아간다.  이 모든 생에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다 이룬다 해도 결국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U6Qw7-SwRSox5_32YFiACIPwC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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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에게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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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06Z</updated>
    <published>2023-11-09T03: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H에게  안녕~선생님이야. 드디어,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수능일 말이야.   그동안 수고 많았어.  정말 고생 많았다.  아직 그날이 미처 오기 전에 이 말을 미리 하는 이유는, 수능의 결과에 따라서 그동안 네가 해왔던 수고가 행여나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일 거야. 그동안 네가 얼마나 성실하게 이 날을 준비해 왔는지는 내가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d3UWIZ0Lf7YYP0JPum4vRfnhe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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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을 보내는 짧은 시 - 청진기로 읽는 소소한 이야기 #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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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5:02:54Z</updated>
    <published>2023-11-09T00: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가는 게 아쉬워  가을을 바라보다 가을이 되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FM3c7NcfRMhYjFecfJP7TNApS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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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메라를 아무도 쳐다보지 않아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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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5:45:16Z</updated>
    <published>2023-11-02T08: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누가 사진을 찍는지, 언제 찍는지도 모르게 사진이 찍힐 때가 있다. 오히려 그럴 때가 더 자연스럽게 사진이 나올 때가 많다.  그리고 나중에 그 사진을 꺼내어 보았을 때, 그 당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햇볕의 따스함, 시원한 바람에 섞여 흐르는 낙엽의 냄새, 눈을 황홀하게 만들었던 반짝이던 단풍의 향연들이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장인어른은 여러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MF-onRz6got5rD5IQ4nflyDFL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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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 헌혈을 할 수 있을까?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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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5:50:44Z</updated>
    <published>2023-09-12T13: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병원으로 헌혈버스가 왔다. 안 그래도 지난번 헌혈&amp;nbsp;이후에 다시 헌혈 가능하다고 메시지를 받은 터라&amp;nbsp;마침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amp;nbsp;헌혈버스에&amp;nbsp;올랐다.  헌혈 전 체크해야 하는 여러 문항에 체크를 하고 혈압을 재려고 하는데, 이놈의 화이트가운&amp;nbsp;증후군(병원에만 가면 심리적인 문제로 혈압이 오르는 현상)이 문제가 되었다.  혈압이 높게 측정되어서 헌혈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9w4llx9vIhO-VqH5NbwG0HKhg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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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과 바다, 바람과 용기, 하늘과 별에 대하여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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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3:58:18Z</updated>
    <published>2023-08-24T01:2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을과 바다, 바람과 용기, 하늘과 별에 대하여  해가 지는 것을 보려고 제주의 서쪽 끝 어느 바닷가에 숨 가쁘게 다다랐던 한여름의 어느 날.   그러나 아쉽게도 이제 곧 넘어가는 해는 이별을 고하는 연인의 얼굴처럼, 잠깐 뒷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더니 이내 바닷속으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떠나가는 연인의 속마음이 그러했을까, 못 이룬 사랑에 미련이 남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9_4Qetc5TEnDYTZoIr9N4XH85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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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과 피, 직업과 돈 - 세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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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4:12:10Z</updated>
    <published>2023-08-11T05: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중고등부 수련회(2023. 8/13-8/15) 기간에 특강을 부탁받아서 2편의 기독교세계관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그중 첫째 강의의 제목은 다소 직설적인 '심장과 피, 직업과 돈'이다.    나는 인체의 여러 현상과 세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의 진리와 세계관을 설명하기 좋아하는데, 그러한 접근 방법이 일단은 듣는 사람들에게 친숙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etsiJaekxOypMZCjcXC7EmgqG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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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에게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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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06:49:49Z</updated>
    <published>2023-08-02T03: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J에게  아 내 직업이 의사인 거 처음 알았다고?  그냥 교회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말이지?  그래 나는 주로 몸이 아픈 사람이 찾는 의사이긴 해.   그런데 말이다.  몸이 아픈 사람이 마음도 아프기가 쉽다는 거 알아? 처음에는 여기저기 손가락이며 무릎이며 발가락이며 쑤시고 아픈 데를 열심히 이야기하다가, 그다음에는 관절이 아픈 것 때문에 받았던 억울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w-y4tR5bJYX_U85m3M4MQsm0E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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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라는 세계의 법칙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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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4:02:45Z</updated>
    <published>2023-07-21T05: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자를 만나다 보면 각양각색 별의별 환자를 다 만나기 마련이지만, 그 와중에도 공통적인 부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관절염이 심해져서 옴짝달싹도 못할 경우에는, 이것저것 다 힘들고 귀찮아져서 하던 일도 그만두게 되고 집안 일도 대~애충 대충 하기 마련인데, 이런저런 치료를 통해 아픈 곳이 호전되고 웬만큼 관절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꼭 과도하게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fXRp2vslD7I1XPNDkLqi1cU_4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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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농축점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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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07:17:00Z</updated>
    <published>2023-07-14T03: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의 농축점'  오전 진료를 마치고 갑자기 든 생각이다.  가만히 따져보자.  환자들은 예약시간을 맞추느라 최소한 1시간, 때로는 2시간 전부터 집에서 나섰을 것이다. 병원에 도착했다고 해서 바로 진료를 보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환자는&amp;nbsp;내 앞에서 진료를 보기 위해서 2-3시간을 보내게 될 수밖에 없다.  내가 오전에 3시간을 진료한다고 하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WjwH5Y4Fz2dcf-fCthy8H5qCB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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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걸이에 대한 고찰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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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4:29Z</updated>
    <published>2023-07-13T06: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관찰하게 된다.  눈에 띄는 사람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에 백팩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사람, 에스컬레이터를 굳이굳이 걸어 올라가 등이 땀으로 흠뻑 젖도록 걷는 사람, 무거운 여행용 가방을 끌고 가면서도 무언가 그 사람의 발끝에는 기대감에 부푼 연두색 풍선이 달려있는 듯한 사람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aSANyRo9Q2Mjv2aipqvEIQFIc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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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해선 출근기 - 청진기로 듣는 소소한 이야기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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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37:41Z</updated>
    <published>2023-07-05T03: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씩이나 미루어지던 서해선이 드디어 개통했다.  지난달부터 전철로 출퇴근을 하리라 마음먹은 나는 며칠 전부터 구체적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먼저 출퇴근하면서 신을 트래킹화를 꺼내 놓고, 병원에서 신을 신발은 미리 병원에 가져다 놓았다. 뭐 거창하게 트래킹화까지 꺼내나 싶지만, 걷는 기쁨을 배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트래킹화만 한 게 없다. 출퇴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Df%2Fimage%2FTb0wtXOaJOLtL_uD4BAU6LZN8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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