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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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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깊은 데서 길어올린 말이,누군가를 가볍게 만들어주길 바라며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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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9:36: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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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꿈은,  - 스승의 날이면 꺼내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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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7:58:29Z</updated>
    <published>2023-06-16T07: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아침이면 엄마의 옷장을 뒤적였다. 탈북민 야학에 가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스물네 살이던 내게, 채용 담당 선생님은 신신당부를 했었다. 적어도 이십 대 후반은 되어 보여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나이 많은 학생들이 만만하게 본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 말을 떠올리며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풀었다 묶었다 반복했다. 신경 쓰이는 건 나이뿐이 아니었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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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한마디에 천 냥 빚 - 목이버섯과 함께 떠오른 중국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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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4:36:17Z</updated>
    <published>2023-06-16T07: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맛이 없었다. 뭐 먹고 싶냐는 친구의 물음에도 떠오르는 게 없었다.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해 보다가 그냥 마라탕집이나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느긋하게 걸어가는데 식당이 가까워질수록 익숙한 향신료 냄새가 났다. 친구도 나도 걸음이 빨라졌다. 식당에 들어서자, 편하신 곳에 앉으시라는 사장님의 한국어와 종업원들의 유창한 중국어가 섞여 들렸다. 우리는 자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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