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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 보스턴에 살고 있는 심장내과 의사의 이야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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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9T03:47: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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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의대 2.5학년 - 그 속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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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3:24:06Z</updated>
    <published>2024-06-16T07: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험실에서 연구하며 지낸 1년의 시간, 나는 의대생으로서의 모습을 버리려고 노력했다. 더 이상 허덕이며 수업 진도를 따라갈 필요도 없었고, 병원 실습을 준비하며 걱정할 일도 없었다. 꽤 반복적인 생활 패턴으로 아침에 출근하여 실험을 하다가 저녁이면 남들 퇴근할 시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단순한 과정의 반복이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이러한 일상이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L6imcC1cndPxy3uRjRjPtLmFf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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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널 속 같았던 의대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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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07:58:28Z</updated>
    <published>2024-06-14T05: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의사고시는 USMLE (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이라고 불리는데, 총 3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치러진다. 물론 최근 그 형태가 조금 달라지긴 했는데, 대부분의 미국 의대생들은 2학년이 끝날 때 즈음 그 1차 시험 (Step 1이라고 불린다)을 치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보통 Step 2는 의대 4학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GSXELFqjaaacD6zx0_yPeWKAY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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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 이식 수술 참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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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3:16:15Z</updated>
    <published>2024-05-15T13: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심장내과 중에서도 심부전을 전공으로 진료하고 있다.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류가 공급이 잘 되지 않는 환자들을 주로 보고, 약물치료로 효과가 부족할 땐, 심장이식이나 또는 심장보조장치 (LVAD: 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수술을 하는 환자들을 주로 보고 있다. 외과의사는 아니지만, 이러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PfJadfDAnJhf6tdPaMAsIWVM7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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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이라는 나이의 조급함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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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1:46:58Z</updated>
    <published>2024-04-21T07: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한국도 만으로 나이를 세기 시작했지만, 미국에서 주로 생활하다 보니 만 나이에 익숙하게 지내왔다. 한국식 나이보다 어리게 나이를 계산할 수 있었던 것도 물론 또한 좋았다. 하지만 이제 나는 한국식 셈법이나 만 나이에 상관없이 완연한 40대의 나이에 들어섰고, 그로 인한 감회가 새로운 것도 사실이다.   서른 살이 될 때만 해도, 특별함은 그리 크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RLApPcTnfWXxZRE4Pw7M89rMO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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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선생님들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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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21:12:00Z</updated>
    <published>2024-04-06T0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여 년 전 고등학생으로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난 정말 모르는 것들 투성이었다. 언어도 다를뿐더러, 교육 시스템, 그리고 문화가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에, 새로운 부분 하나하나 어떻게 헤쳐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는 것들이 너무도 많았다.  그래도 아직은 어린 나이어서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는 조금씩 적응할 수 있었고, 친한 친구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IGL12_yCml8fUCS0cK0xC_IJMe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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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환자에게 받은 인종차별 - 그리고 드는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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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5:25:48Z</updated>
    <published>2024-02-19T06: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하는 병원 환자들 중엔, 가끔씩 거두절미하고 의사랑 전화를 해야겠다는 요청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날 오후도 내 외래 환자 중에 한 명이 이러한 메시지를 나에게 남겼고, 난 별생각 없이 전화를 걸었다. 그 환자는 이미 외래에서 몇 번 진료한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는 환자였다. 그날, 전화상으로 그 환자는 나에게 어떠한 서류를 작성해 주길 원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QGdmZbT-C8bfPflKZ_7QC1CuD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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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못 이루는 밤 - 의사의 직업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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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14:14:28Z</updated>
    <published>2024-01-29T07: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의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무슨 과 전공인지를 묻게 마련이다. 그럼 나는 심장내과 (cardiology) 전공이라고 답한다. 물론 그중에서도 어떤 이들은 그 안에서 더 세분화된 전공을 묻는 사람들도 있다. 심장내과 자체도 분야가 많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세부분과 전공을 묻는 것이다 (보통 이 분야에 대해 뭘 좀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 묻는다). 그럼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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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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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3:49:59Z</updated>
    <published>2023-12-11T06: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인터뷰를 겪으면서 항상 받는 질문이 있다.  &amp;quot;Where do you see yourself in 10 years?&amp;quot; &amp;quot;What is your goal after this?&amp;quot;  예를 들어서 의대 입학 인터뷰에선, 의대 입학도 하지 않은 나에게 어떤 전공으로 레지던시를 하고 싶은지 묻고. 레지던지 인터뷰할 때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Mop8i_8VD1rhosR6PFWqkJXNR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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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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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6:54:08Z</updated>
    <published>2023-11-19T09: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 후반, 사춘기를 마칠 때 즈음 외국에서 혼자 생활하게 된 나는, 항상 성공과 행복에 대한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이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성공해야 한다고,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이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땐, 영어가 편하지 않았고, 비록 오랜 시간을 통해 그 장벽을 넘었다 할지라도, 나에게 무엇보다 편한 것은 한국어 그리고 한국문화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Y31z6frbARDiAHixqflExK031f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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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의사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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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04:45:29Z</updated>
    <published>2023-10-22T07: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초 난 이제 펠로우 마지막 연차였고, 수련의가 아닌 정식의사 (attending이라고 불리는)로서 일할 첫 직장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난생처음 해보는 구직활동이었기에 사실 좀 어렵기도 했고 불안함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운이 잘 따라줬고, 좋은 기회의 문이 열려서, 결국 마지막으로 수련생활을 했던 보스턴에 남아서 정식 미국 의사로서의 일을 시작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IuZuQ0zuohKwpq2tP1BQ9-wMn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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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amp;quot;진짜&amp;quot; 의사가 될 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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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17:17:34Z</updated>
    <published>2023-10-17T04: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은 인턴과 레지던시 그리고 펠로쉽 과정의 기간이 전공마다 천차만별이다. 대부분의 전공의 경우, 의대 졸업 후에 바로 자기가 원하는 전공의 레지던트 과정에 지원하여 전공의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보통, 레지던트 1년 차 과정이 인턴과정으로 인식되는 식이다. 보통 레지던시 과정은 전공과목에 따라서, 짧게는 3년에서 (내과), 길게는 7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FBi2Y20-iiwskQ1_lRaZht-g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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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ere is your home? - 미국과 한국,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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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19:55:24Z</updated>
    <published>2023-09-25T05: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사람들은 항상 묻는다.   &amp;quot;Where are you from?&amp;quot; &amp;quot;Where is your home?&amp;quot;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이를 묻는 것처럼, 미국사람들은 계속 묻는다. 집이 어디인지, 고향이 어디인지. 미국이란 나라가 정말 큰 나라이고 그 안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굉장히 다르며, 각종 인종과 외국 출신의 사람들도 모여사는 까닭에, 어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4FHIgMm3aBa3ORrTa5S_3RFHW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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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생에서 이민자로 - 그 기로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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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4:01:30Z</updated>
    <published>2023-09-11T05: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턴 그리고 레지던트로서의 생활은 정말 정신없고 바빴다. 매일매일 새로운 환자들을 보고 진료하고 처방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바쁜 하루하루 나날을 보내게 되었고, 그 안에서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의사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의사들 사이에선, 이 레지던트라는 존재가 아직은 한없이 배울 것이 많은 젊은 의사에 불과했기에, 난 항상 모르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qNGIuP3rKikOL8gsSfyPq0CQK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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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병원 인턴일지 - 첫 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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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3:30:07Z</updated>
    <published>2023-08-24T06: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7월 1일.   난 인턴으로 첫 출근을 했다. 어젯밤에 처음 꺼내본 새 의사 가운도 어색했고. 새로 받은 pager도 어색했다. 가운 주머니에는 언제 필요할지 모를 각종 포켓용 참고 자료들. 그리고 그 안엔 타이와 셔츠까지 갖춰 입었다. 아무리 의대를 어엿히 졸업한 의사라 할지라도, 난 너무 떨렸다. 내가 뭘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lGA6n5-F-fqXAkUSQJYD6fLqn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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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레지던시 매칭이야기  - 어긋난 사랑의 짝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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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7:34:20Z</updated>
    <published>2023-08-13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대 4학년은 많은 시간을 레지던시 프로그램 인터뷰 다니는 데 할애했다. 마치 대학교 4학년 때 의과 대학 인터뷰를 다니곤 했던 것처럼, 전국에 있는 대학병원 내과 레지던시 프로그램들에 인터뷰하러 가는 것이었다. 의대 인터뷰 때 가보았던 학교와 병원을 다시 방문한 경우도 있었고, 새롭게 방문해 본 대학병원들도 있었다. 돈과 시간이 꽤 드는 여정들이긴 했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8_KsD3sUWVE3bivHCa24HtCSR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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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4시에 출근하는 의대생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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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1:54:35Z</updated>
    <published>2023-08-12T06: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10월 어느 새벽.   난 새벽 4시에 일어났다. 10월부턴 이제 외과 실습을 도는 거니까. 난 외과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으니까, 이번 로테이션에서는 좋은 점수와 평가를 받아야 했다. 그래서 난 4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후다닥 준비를 끝내고, 짧지만 차를 몰고 5분 거리 학교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종종걸음으로 캠퍼스 새벽공기를 가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vPnfDbmIop2oetyUqSpVgM1_W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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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설 속 가로수길에서 한 소개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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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7:34:20Z</updated>
    <published>2023-08-04T03: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미국과 한국 사이에서의 정체성으로 방황하던 의대 1학년 겨울방학, 난 또 한국에 잠시 나왔다. 내 마음은 어차피 한국에 있었고, 부모님과 친구들을 볼 겸, 그리고 마음에 휴식을 취할 겸 그렇게&amp;nbsp;한국에 다시 나왔다.  그리고 그 짧은 겨울 방학, 난 지금 내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amp;nbsp;미국에 사는 내가, 왜 그때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아내를 소개팅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qkPMfmrEidzoLEKjZB_nbCsup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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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의대 생활 (부)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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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02:30:37Z</updated>
    <published>2023-07-28T21: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과 미국 사이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시작한 미국 의대 생활은 겉보기엔 나름 평탄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어엿히, 대학교 기숙사나 군대 내무반이 아닌, 나만의 작은 아파트 스튜디오 (한국으로 치면 원룸)에서 거취를 하게 되었고, 다행히도 내가 다닌 의대는 시카고라는 미국에서도 꽤 큰 도시에 있었기에,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와는 다르게, 그나마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FpO3GdgaGba3XnZEgKbUs3pgl4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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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미국이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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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7:34:20Z</updated>
    <published>2023-07-17T17: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3개월의 군생활을 마칠 즈음, 난 이미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온연히 회복했고, 언제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유학생활을 했었냐는 듯, 남들이 보기엔 남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완전한 한국청년 (또는 군인)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아무리 군생활이 힘들었다고 할지라도, 이따금씩 주어지는 휴가 기간, 한국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그 친숙함이 너무 행복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R3cbmXT0Mgipap_mDnDlRcG13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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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인. 유학생. 그리고 재즈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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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7:34:20Z</updated>
    <published>2023-07-03T06: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대학교 졸업식을 참석하지 못했다. 날짜가 자세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졸업일과 입영 날짜 사이가 너무 촉박해서 졸업식 행사에 참석할 여유가 없었고, 결국 짐을 학교에서 먼저 정리한 뒤 한국으로 귀국했었다.  아무리 내가 원하는 미국 내의 의대 진학이 확정되고 2년 뒤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정해진 상태였다 할지라도, 막상 입영날짜가 다가오니, 난 졸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Ov%2Fimage%2Fk2OOGsX2CjaMmXLK4E159XvS_v8.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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