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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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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린 시절, 귤 한 박스를 하루이틀이면 다 까먹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음식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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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0:36: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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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로 발견된 사카린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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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14:33:51Z</updated>
    <published>2023-06-16T12: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로 콜라, 제로 아이스크림, 제로 과자, 한국은 &amp;lsquo;제로 슈거&amp;rsquo; 열풍의 한 가운데에 있다. 굳이 다이어트나 당 조절을 하지 않더라도 &amp;lsquo;제로&amp;rsquo;라는 말은 소비자에게 꽤나 매력적이다. 그런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당류감미료 섭취를 자제하라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체중조절에 장기적인 효과가 없고, 당뇨나 심장병 위험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Bu%2Fimage%2FTx7w5bFk6rs4k4WWgn01PqwCw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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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감자 - 쫀득 포슬 짭쪼름한 삶은 감자처럼 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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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13:01:33Z</updated>
    <published>2023-06-05T15: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귤이가 일어나서 읽어보자]  5교시 국어 시간, 식곤증에 꾸벅이며 졸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호명하셨다. 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다. 그러나 무얼 읽으라는 것인지 몰라 짝꿍 준하의 교과서를 닳도록 곁눈질했다. 준하는 손가락으로 72쪽을 툭툭 가리켰다. 72쪽을 펴니 정진규 시인의 &amp;lt;감자 먹는 사람들&amp;gt;이 있었다.  우리들도 그렇게 둘러앉아 삶은 감자를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Bu%2Fimage%2FM96a8hyimpBlN8zmc_NopRUCkaY.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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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시아 할머니의 초콜릿 케이크 -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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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6:16:03Z</updated>
    <published>2023-06-01T07: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할 줄 아는 거의 유일한 러시아어, [스바시바-]를 연신 외치며 숟가락을 들었다. 엉성하게 설거지해 둔 숟가락을 휴지에 대충 쓱쓱 닦아 낸 다음, 케이크를 한 입 푹 떠먹었다. 러시아 할머니의 홈메이드 초코케이크가 입안으로 달콤하게 들어왔다. 예상보다 더 맛있었다. 진한 초콜릿 향이 목으로 타고 들어오며 설탕 결정이 조금씩 씹혔는데, 그게 꽤 별미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Bu%2Fimage%2FmrZHV07nHEWLvLqZwSIXu4oxY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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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조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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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12:56:46Z</updated>
    <published>2023-05-31T09: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퍼서, 기뻐서, 힘들어서, 심심해서, 반가워서, 용기가 필요해서, 술을 마시는 데는 수만 가지 이유가 따라 붙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수만 가지 중 마땅한 이유를 찾지 못해 &amp;lsquo;그냥 마시는&amp;rsquo; 술이 유독 달다. 대학가 근처로 온다면 이런 &amp;lsquo;이유 없는 술자리&amp;rsquo;를 자주 볼 수 있다. 자신의 자리를 찾아 어기적거리며 돌아온 병사처럼, 대학생들은 영문도 모르는 표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Bu%2Fimage%2FgpAfRsqMO2dJWKm7SYfGhALMjR8" width="3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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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몰 주의, 이수역 꼼장어 집 - 이수역 4번 출구 '싱싱오동오동도산아나고꼼장어숯불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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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23:03:45Z</updated>
    <published>2023-05-29T02: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이 되고 부산에서 상경했다. 그렇게 서울에서 벌써 6년을 살았지만, 여전히 문득 마주치는 고향 냄새에는 괜히 더 후한 점수를 주게 된다. 이수역 7호선 4번 출구에서 몇 걸음 떨어진 꼼장어 집이 그랬다. &amp;lsquo;먹장어&amp;rsquo; 하고 새침데기 서울말로 적지 않고, 휘갈겨 적은 &amp;lsquo;꼼장어&amp;rsquo; 간판이 마음에 들었다. 동네에서 먹던 것보다 비싸다는 흠은 있었지만, 지글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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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를 또 실패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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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13:35:47Z</updated>
    <published>2023-05-25T15: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속&amp;nbsp;남녀 주인공이 작은 술집에 앉아&amp;nbsp;제육볶음을&amp;nbsp;주문했다. 두 사람이 곧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데, 대사에는 하나도 집중이 되지 않고 카메라 아래로 힐끔 잡히는 제육볶음에만 눈길이 갔다. 제육볶음은 언제 먹나 기대했건만, 화가 난 여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제육볶음은 그 자리에 싸늘하게 남겨진 채 화면이 전환됐다.  다음날 &amp;quot;백종원 제육볶음 레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Bu%2Fimage%2FFOoVAzfdAr9K6QT_tJJ4aD8eAr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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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락죽 나눠 먹는 사이 - 오늘 밤 따끈한 우유 한 잔 어떠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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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23:00:25Z</updated>
    <published>2023-05-25T06: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서늘해져 고종이 새벽녘 기침이 잦고 기력이 허하니 내의원에서 타락죽을 처방했다. 조선 시대 궁중에서는 좋은 음식은 약으로 생각하여 먹게 한다는 &amp;lsquo;약식동원&amp;rsquo;의 뜻에 따라 내의원 처방이 필요한 음식이 있었다. 불린 멥쌀을 우유에 넣고 끓인 타락죽도 내의원에서 직접 관리하는 보양 음식이었다. 타락죽은 왕의 원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특별한 경우에 상에 올라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Bu%2Fimage%2FvQprckIB_U-SJwQB0dCf0wJhZc8"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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