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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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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꿈 따라 걸어온 길. 엄청난 무언가 있을 줄 알고 따라나선 길이었는데 걷다 보니 제게 가르칠 것이 있어 이끈 길임을 알았습니다. 길에서 알게 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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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0:19: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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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폴리와 나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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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21:52:46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폴리 집에 다녀왔습니다. 조용한 곳에 있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커다란 창 너머 보이는 숲과 들판이었어요. 안과 밖의 경계가 명확지 않아 집과 자연이 연결된 느낌이랄까. 늘 보던 그런 집은 아니었어요. 공간에서 느껴지는 뭐랄까. 아주 평온한 느낌이었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직접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폴리와 제가 이야기를 나눈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31sWLmqFD9GUr7Fs7ZOpfQUec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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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그때 그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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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3:04:02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유리창 너머 보이는 사람. 폴리 맞죠? 기분 좋아지는 저 미소를 보니 폴리 맞네요.  오랜만이네요. 폴리. 잘 지내셨나요?  폴리는 일어난 잠자리를 정리하고 숲으로 난 창을 엽니다. 아침 공기를 힘껏 들이마시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습니다.  &amp;ldquo;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amp;rdquo; 그렇게 보이지요? 미소 띤 폴리 얼굴에 주름이 보입니다. 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VYmdrPPzXtbPCqkdPQul14Y9T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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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절대 전능한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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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5:36:47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집을 정리하고 들판과 산이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숲으로 난 큰 창이 있는 집입니다. 보여드릴 기회가 온다면 그때 이 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폴리의 하루는 단순합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 후 컴퓨터 앞에 앉아 주어진 일을 합니다. 오후엔 스파게티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강아지와 숲을 산책하지요. 산책에서 돌아오면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DCkDhDpkKZio0etcRAVS8P7ch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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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사랑할 시간이 오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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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21:52:41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왔다고 여겼던 그곳은 무지에 갇힌 어두운 동굴 속이었습니다. 두꺼운 무지의 벽을 뚫고서라도 들어와 준 빛은 그나마 사랑이었고 기다림이었고 보살핌이었습니다.  너의 사랑으로 내가 살았네 깊은 어두움 속에서.  폴리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이토록 기다려주고 보살펴준 사랑 앞에 마주합니다. 사랑이 어둠의 벽을 부숴냅니다. 어두운 알에서 나오는 순간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FzlMYHKysi_0ejskJCYiKa0GT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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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작은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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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5:36:50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 알아보시겠습니까?&amp;rdquo; 옆의 남자가 배려 깊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amp;ldquo;뺏지가 달린 순간부터 조금씩 사라지던 당신. 무거운 조끼에 가려 보이지 않던 당신. 나는 처음의 당신입니다.&amp;rdquo;  놀라서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폴리가 말합니다. &amp;ldquo;그럼, 어떻게 당신이 제 눈에 보입니까?&amp;rdquo;  옆의 남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갑니다.  &amp;ldquo;당신은 무엇을 볼 때도 무엇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3HmtbNNPYGfQZJ37_puTqE8je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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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누구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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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3:04:06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을 먹은 후 폴리가 산책길에 나섭니다. 한참을 걷고 걸어 호숫가를 찾아왔군요. &amp;ldquo;여기 어디쯤이었는데.&amp;rdquo; 폴리는 그날을 기억해 내며 호숫가 언덕에 앉습니다.  &amp;ldquo;앗! 깔고 앉을 뻔했네.&amp;rdquo; 폴리 엉덩이 바로 옆 민들레 한 송이가 보입니다. 미안한 마음에 꽃 가까이 허리를 숙입니다. &amp;ldquo;꽃잎이 이렇게 생겼구나.&amp;rdquo; 공들여 바라본 적이 없어서인지 처음 꽃을 보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xRU05XccoFb2hGGYZe3vM583i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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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0년을 기다려준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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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3:04:04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돌아온 폴리는 미뤄두었던 청소를 시작합니다.  창밖 나무가 잘 보이는 쪽으로 침대를 옮깁니다. 직접 만든 탁자에 180도 움직이는 책상용 조명과 좋아하는 책 몇 권. 그리고 12년째 쓰고 있는 다이어리를 놓아둡니다.  머리 뒤에서 오던 아침을 눈앞에서 맞이합니다. 작은 변화에 비해 멋진 변화입니다.  컴퓨터 작업 테이블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줍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IeThIm3oNJk5_9fBkDmX83nqd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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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다른 시작을 위한 멈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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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3:04:13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새소리에 눈을 뜹니다. 기지개를 한껏 하며 방 안을 둘러보니 어찌 좀 달라 보입니다.  창문. 책상. 의자. 탁상용 조명. 책들에서 다정함이 느껴집니다. 침대에서 내려와 창문을 엽니다. 나무 한 그루 손 닿을 거리에 있어요. 새 한 마리 날아와 앉습니다. 가만히 녀석을 바라보니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욕실 문을 엽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QnQtGjXuIxie0WAVVAK1OCv9R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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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저는 지금 물을 봅니다. - 두잉미&amp;amp;비잉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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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3:04:11Z</updated>
    <published>2023-07-17T09: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숫가에 앉은 저 사람. 조끼에 달린 뺏지를 보니 폴리 맞네요. 오랜만이네요. 잘 지냈나요? 그런데 어찌 많이 지쳐 보입니다. 흰머리가 제법 많아진 폴리는 50살이 넘었습니다. 광나던 뺏지는 빛바래 보였고 조끼는 무거워 보였어요. 어디 보자. 뺏지를 세어보아요. 하나. 둘. 셋. 넷......... 열........ 열여덟. 열아홉. 스물. 우와! 20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drspPhtcq8oe4ewNS2ofUcyKm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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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중요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 - 두잉미&amp;amp;비잉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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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7-17T09: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너를 보니 기쁘구나. 건강한 모습으로 와주어 고마워. 너를 아끼며 주어진 시간을 맘껏 누리렴.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단다.     &amp;ldquo;폴리 게임 한판 할까?&amp;rdquo; &amp;ldquo;오늘은 너를 꼭 이기고 말겠어.&amp;rdquo; 친구 에코가 들뜬 목소리로 말합니다. &amp;ldquo;그래. 그럼 한번 나를 이겨봐.&amp;rdquo; 초등학교에서 게임 왕인 폴리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amp;ldquo;나를 이길 자는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ZqlI-39VSEIRmWEqb8_qeyjoI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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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무조건 쓴다. 막무가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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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05:32:25Z</updated>
    <published>2023-06-17T00: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3월. 내 손엔 5권의 다이어리와 꽃다발이 들려 있었고 결심했던 그날로부터 6년 뒤 그분을 만났다. 작은 소설 같은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결심했어. 오늘부터 쓴다. 그리고 5권의 다이어리를 쓰면 찾아갈 것이다. 당장 쓰는 것과 5년 뒤의 만남을  나 스스로와 약속을 했다.  2012년 5월. 작은 체구의 한분이 강단에 올라오셨다. 10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OZ%2Fimage%2FxzLDGTAFnDG9lpSKtoeMjkr2x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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