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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아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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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와 책을 좋아합니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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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9T15:07: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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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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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34:56Z</updated>
    <published>2026-03-06T15: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첫사랑. 떠올릴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는 사람. 저마다 기억 저편에 묻어둔 그 시절 그 사람을 떠올리게 하기에,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았나 싶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원이 너무 완벽한 사람이라서,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은호가 안타까웠다. 못난 자격지심에 정원의 자존감을 깎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m%2Fimage%2F7R_YBRCkUVJI8mWZyrJCt5tmgIA.jpeg" width="3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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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 없었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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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3:11:12Z</updated>
    <published>2025-12-23T13: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쯤 전의 일이다. 그때 막 사귀기 시작했던 여자친구와 카페에  자리 잡고 앉았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나는 영문도 모르고 당황한 채  여자친구를 달래고 주변에서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리를 힐끗거렸다. &amp;quot;미안.. 자기가 울린 줄 알겠다.&amp;quot; 주변의 눈길을 느낀 여자친구가 말했다. 사실 전조는 그전 식당에서부터 있었다. 평소와 다르게 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m%2Fimage%2FLRFMvO9no889iNSX9x6qEqpG3j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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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도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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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5:16:01Z</updated>
    <published>2025-11-28T15: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다니는 모임에서 누군가 내게 물었다.  &amp;quot;여행 좋아하세요?&amp;quot;  종종 받는 질문이지만, 그 말을 들으면 늘 몇 해 전의 도쿄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때의 도쿄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여름이라는 계절까지 생각이 이어진다. 나는 사계절 중 여름을 가장 좋아한다. 특유의 푸르고 싱긋한 공기,  바람에 실려 오는 풀 냄새,  가로수의 푸른 잎 사이로 뜨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m%2Fimage%2Fl9O5dTU6Qqaa2CW_9aZ9aUkKY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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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렁이는 나를 용서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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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2:07:45Z</updated>
    <published>2025-11-18T12: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은  흔한 구멍가게 하나 없고,  하루에 겨우 두 세대 다니는 버스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려서 한참 들어가야 하는  깊은 시골 마을이었다. 덕분에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했을  즐거운 기억들이 많다. 정월 대보름에는 동네 형들과 뒷산 나무를 베고,  잔가지들을 모아서 전봇대보다 더 높은  달집을 만든 일, 겨울에는 꽁꽁 언 저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m%2Fimage%2FJchtYchszBXbBogwMYfInkLaA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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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자동차 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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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2:40:53Z</updated>
    <published>2025-11-13T12: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다. 가장 아끼는 장난감은 늘 자동차 장난감이었고,  도로를 달리는 차의 뒷모습만 봐도  이름을 알아맞힐 만큼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직장을 얻고 처음 모은 돈으로  가장 먼저 한 큰 소비도 지금의 애마를 산 거였다. 아버지도 자동차를 꽤나 좋아하셨기 때문에, 나의 이런 취향은 어쩌면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일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m%2Fimage%2FJ6bZoE26_vfLXgrxMV-jV0c2vZ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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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ye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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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14:28:33Z</updated>
    <published>2025-11-06T11: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에서 오래된 사진첩을 뒤지다가  우연히 사진 하나가 눈에 띄었다. yeon이라고 적힌 간판 뒤로  눈 쌓인 기와가 배경으로 찍힌 사진 한 장. &amp;lsquo;이 사진이 아직도 있었네.&amp;rsquo; 혼잣말하며  별안간 옛 감성에 젖어들었다.  사진 한 장이 나를 10년 전 그날의  거리와 공기 속으로 데려다 놓는 느낌이었다.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열 살이 더 어렸고,  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m%2Fimage%2FYzxmEw2X-TPfWWqodAbMP-nSBD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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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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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14:33:09Z</updated>
    <published>2025-11-03T11: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SOUL. 사전적 의미로는 영혼, 마음. &amp;lsquo;소울&amp;rsquo; 뒤에는 수많은 명사를 붙일 수 있고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를 많이 떠올릴 수 있겠지만,  나는 단순히 영혼이라는 일차적인 뜻이  가장 먼저 와닿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죽음에 관해 생각하게 된다.  내게 가장 처음 죽음이라는 단어를  실감하게 해 준 사람은 외할머니셨다. 외할머니께서는 내가 7살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m%2Fimage%2FcVVHcvGxPksrae9DOhyBPfb_K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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