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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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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하는 것들로 차곡차곡 쌓아가는 시간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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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16:18: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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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탕과 온탕 사이 - - 글의 온도. 마흔 병인가 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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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4:43:54Z</updated>
    <published>2025-10-10T14: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씀에 있어 내가 어떤 온도의 사람인지 아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amp;nbsp;그 온도가 곧 내가 쓸 글의 온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말을 주머니 속에 넣은 조약돌처럼 만지작거리며 며칠을 보냈다.  나는 어떤 온도의 사람일까.  생각이 생각을 부르고, &amp;nbsp;불러온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부른다. 그 끝에 몇 사람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머뭇거리게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FXAaPpFa5H_7DRAIhh78l-yB2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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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일 없는 하루가 지나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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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6:55:43Z</updated>
    <published>2025-09-22T15: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 일기를 썼다. 갑자기 세상이 아름답다거나 충만하다고 느꼈다거나 '좋아! 결심했어. 이제부터 새로운 인간이 되겠어.' 같은 감정을 느꼈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감정은 들지 않았다.  그저 수강 중인 강의의 참여 점수를 받기 위해 쓴 것뿐이었으니까.  몇 줄 쓰다 지우고 또 쓰다 지우길 반복하는 사이, 노트북 화면에 비친 내 얼굴에 당혹스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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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으로도 충분하다. OK? - 요상하고 이상한 그러나 찰떡같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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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1:37:25Z</updated>
    <published>2025-04-03T07: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쉬고 있어 &amp;ldquo;하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amp;rdquo;는 말에 &amp;ldquo;그럼 너는 뭐 해?&amp;rdquo;라는 말이 되돌아왔다. 경제적이거나 생산적인 &amp;lsquo;일&amp;rsquo; 말고는 &amp;lsquo;일&amp;rsquo;이 아닌 것일까. 질문엔 어떤 의도나 악의도 없었지만 괜히 불편했다.  &amp;ldquo;뭐 해?&amp;rdquo;라는 말에 대답할 거리를 찾아 내 하루를 떠올려 봤다.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내가 보였다. 혼자 쓰고, 지우고, 또 쓰고 지우는 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TBq7dhI9uhyTZnEU33yxmtiQB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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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지는 중입니다 - 기획안과 잘 헤어지는 방법 알고 계신 분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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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9:49:37Z</updated>
    <published>2025-04-02T06: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토요일, 교수님께 제출한 기획안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다. 그 기획안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끙끙거리며 퇴고한 결과물이었다. 이제 막 퇴고를 끝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렇다. 그 말인즉, 기획안이 내 새끼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내 기획안은 해당 공모전과 성격이 맞지 않아 전체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gEhu5zEGGbP8NibP_GunuxVa0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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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들리지 않아도 곁에 있다 - 잔소리 많은 엄마, 조용한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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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4:53:20Z</updated>
    <published>2025-03-15T01: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식을 찾는 딸을 위해 햄버거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가까운 시야에 딸아이의 또래로 보이는 남자아이들이 들어왔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amp;nbsp;딸의 모습이 겹쳐서 자꾸만 눈길이 그쪽으로 향했다.  잠시 후, 한 아이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화면을 보던 아이의 얼굴에 자리했던 웃음 순식간에 사라졌다. 얼굴을 잔뜩 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o293OmmQkFMftV5M_lHi24U2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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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꺼진 가게, 남겨진 마음 - 사라지는 가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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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1:55:07Z</updated>
    <published>2025-03-13T09: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엔 오래된 시장이 있다. 바쁜 아침,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매일 같이 이 시장길을 지나 어린이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요즘, &amp;ldquo;임대문의&amp;rdquo;를 붙인 빈 가게들이 부쩍 눈에 많이 띈다. 텅 빈 가게를 보고 있으면, 그곳을 지키며 분주히 하루를 다듬고, 주무르며 움직였을 주인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 한구석이 애잔해진다.   어떤 경험은 시간이 흐를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5pXYQYGvRKzStEhi5pH_OzP-7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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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몰랐지, 나한테도 다정할 수 있다는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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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2:49:22Z</updated>
    <published>2025-03-12T13: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다닐 때였다. 업무 특성상 고객과 만나는 외부 미팅이 많았다. 잦은 야근 보다 끝없이 치고 들어오는 업무보다더 힘들었던 건 그 미팅들이었다. 낯가림을 숨긴 채 여유로운 척 웃고있었지만, 머릿속은 다음 할 말을 찾아 헤매느라늘 바빴다. 눈 맞춤이 부담스러워 평소 잘 마시지 않는 물을 마시거나 열심히 메모하는 척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지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XXNJ6C540mYJ3L24QI0E5aQoB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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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7년생 오늘의 운세 - 주저앉아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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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7:36:01Z</updated>
    <published>2025-02-25T06: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주저앉았다 뛰어야 더 멀리 감&amp;rdquo;  87년생 토끼띠 오늘의 나의 운세다. 애쓰는 일이 족족 사서 고생하는 일이 되고 있어서인지 자꾸 오늘의 운세 같은 것들을 찾아보게 된다. 어제는 맞서지 말고 밀려가듯 흘러가라더니. 오늘은 일단 주저앉아 있으라고 한다.  그나저나 무엇으로 주저앉아 있어야 하나.  다이어트, 글쓰기, 애들한테 성질내지 않기, 좋은 엄마 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nBW5YIZqc_u0I6TNXd1xAvXl_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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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나는 그런 나이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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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14:21:31Z</updated>
    <published>2025-02-24T1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을 잃어버렸다. 단기 알바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말이다. 팔십만 원짜리 핸드폰을 내어주고, 십만 원을 벌었다. 하하.  잃어버린 건 난데 뭐가 그렇게 억울하고 서러운지.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성에 낀 버스 창에 열이 오른 얼굴을 식히며 괜스레 울컥거리는 마음을 삼켰다. 억지로 삼킨 마음에 탈이 난 건지, 허리 한 번 제대로 피지 못하고 일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svjfRijywVDMbQTq0UMXibvLZ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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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나 잘 살겠다고 - 예쁜 쓰레기도 결국엔 쓰레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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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3:16:00Z</updated>
    <published>2025-02-19T12: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소소한 낙 중 하나는 토요일 밤. 맥주를 마시며 넷플에 새로 올라온 &amp;lsquo;독박투어&amp;rsquo;를 보는 것이다. 제2의 &amp;lsquo;한비아&amp;rsquo;를 꿈꾸며 서른 살의 첫 시작을 &amp;lsquo;산티아고 순례길&amp;rsquo;에서 시작하려 했을 만큼 여행을 좋아했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그 마음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토끼 같은 두 딸을 데리고 다니기도 놓고 가기도 여러모로 쉽지 않아 그 마음은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WRbEjZbKkf2GgUyliMVf-snHE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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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를 켜고 - 라디오에 귀를 기울였던 때가 있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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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9:41:46Z</updated>
    <published>2025-02-14T06: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세계 라디오의 날&amp;rsquo;이 있다는 걸, 어제 라디오를 들으면서 처음 알았다. 유네스코가 &amp;lsquo;유엔 라디오&amp;rsquo;가 설립된 1946년 2월 13일을 기념해 지정했다고 한다. 별별 날이 다 있구나 하고 흘려들었는데 이 글을 쓴다는 핑계로 취지를 찾아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amp;lsquo;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송신탑이 파괴된 우크라이나에서도, 태평양의 오지에서도, 민주주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6r8G0rh7QKpJbshpRfR_IS5gG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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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도 넘치면 병이라던데 - 오늘도 다정하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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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14:28:07Z</updated>
    <published>2025-02-12T13: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우연히 보게 된 사랑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장을 볼 때였다. 진열대 앞에서 신중하게 물건을 고르는 어머님 곁으로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아버님이 계셨다. 우유 한 팩을 장바구니에 담자 다정한 목소리가 들렸다.  &amp;ldquo;거봐, 이렇게 무거운데 내가 안 따라왔으면 어떻게 할 뻔했어?&amp;rdquo;  그 아버님이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LwDh6sbpBKKojXW5yyNsdU00b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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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초능력은 무엇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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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07:40:31Z</updated>
    <published>2025-02-10T07: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는 요즘 한글을 익히느라 바쁘다. 학습을 시작하는 연령이 갈수록 더 어려지고 있는 추세다. 둘째만큼은 세상의 속도가 아닌 아이의 속도에 맞춰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었다.&amp;nbsp;&amp;nbsp;다섯 살 터울인 첫째를 키울 때 유난을 떨며 아이를 고생시켰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후회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amp;ldquo;아이고, 머리야.&amp;rdquo; 요즘 내가 매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RMfEqlj8psiDYVhMzpfh4tFsv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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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 하고 떨어진 이야기 - 오늘의 할 일. 실망은 여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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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6:55:14Z</updated>
    <published>2025-02-06T05: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조금 모자라게 준비했던 공모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 날은 가족들과 경주 여행 중이었다. 발표 시간도 늦어 종일 공모전 생각을 달고 다니며 경주 시내를 구경했다. 저녁 시간, 어렵게 찾아간 맛집에 자리를 잡고 앉자 발표 시간이 되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amp;lsquo;밥 먹고 볼까? 지금 볼까? 지금 보면 밥맛 떨어질 것 같은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ogiXk0Yq_lI7TRKUkcRX9WcDz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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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누군가를 응원하셨습니다 - 오늘의 할 일. 감사의 마음 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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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4:20:56Z</updated>
    <published>2025-02-05T08: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오늘은 뭐를 쓰지?&amp;rsquo;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주머니를 뒤지듯 머릿속을 뒤져보았다. 역시나 아무것도 없다. 쓰기는 뛰어난 관찰력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어느 작가님의 말을 떠올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하지만, 영하 12도. 길에 있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다. (나도 등원이 아니었으면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amp;lsquo;뭐를 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njxwW6mrqbWzWp-IGdUSIxE_PSg.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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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나 VS 그렇지 않은 나 - 오늘의 할 일. 일단 일어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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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08:14:32Z</updated>
    <published>2025-02-04T06: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일요일. 먹었던 저녁 식사 그릇을 치우던 중이었다. 가볍게 시작된 이사 얘기가 큰 말다툼으로 번져 서로를 할퀴고 지나갔다. 10년 동안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웬만큼 서로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우리 부부는 삶의 자질구레한 일에서 부스러기처럼 떨어지는 감정을 다루는 것에 여전히 미숙했다.  &amp;ldquo;시작만 했지. 너 끝까지 해본 적 있어?&amp;rdquo; &amp;ldquo;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0wPQCpp0laO4nCSLZcSgsinhE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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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나물국을 마시며 - 오늘의 할일. 일단 알바부터 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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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23:10:05Z</updated>
    <published>2025-01-20T04: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 사진 비율이 4대 3으로 개편됐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내 계정에 접속했다.&amp;nbsp;사각 프레임 안에 이십 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보낸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보기 좋게 정렬되어 있었다.  함께 만든 하얀 눈사람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 육아에 지친 더운 여름날, 호프집 야장에서 먹었던 그해의 첫 생맥주 둘째 아이가 삑삑 소리 나는 빨간 운동화를 신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vbhBUWDG9NxKLUWug873yCmw_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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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은 공짜.  - 오늘의 할 일. 물 쓰듯 생각 펑펑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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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5:37:44Z</updated>
    <published>2025-01-16T04: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따라 장을 보러 갈 때면,&amp;nbsp;엄마는 늘 단번에&amp;nbsp;물건을 산 적이 없었다. 시장 곳곳을 누비며 조금이라도 값이 싼 곳을 찾고, 그곳에서도 한참을 고민하다 물건을 샀다. 어렵사리 최종 픽된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을 때 엄마가 늘&amp;nbsp;하던 말이 있었다.   &amp;ldquo;돈이, 돈이 아니네.&amp;rdquo;  오늘 아침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식재료와 간식을 사기 위해 집 앞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pUWFl2c6b7VvwQ66kHYqcZL4l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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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 오늘은,  - - 오늘의 할 일. 밀린 빨래 돌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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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9:10:20Z</updated>
    <published>2025-01-14T07: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쓴 일기의 날짜는 1월 4일. 오늘은 14일.  잠깐 앉아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열흘이 흘러가 버렸다.&amp;nbsp;꽉 붙들고 있지 않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어딘가로 사라져버리는 나의 어린 딸아이처럼&amp;nbsp;아찔함마저 느껴진다.  한 달이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공모전을 준비했고, 지난 금요일에 제출했다. 제출을 목표로 여기며&amp;nbsp;준비한 공모전이었기에&amp;nbsp;후련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Af-PO5tth_fkDl5vVNWN7fI0d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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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복도 곪아요 - 조심히 만져주세요. 상처가 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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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03:32:25Z</updated>
    <published>2024-05-01T01: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천성이 아주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이다.  어릴 적에는 먹고, 자고, 입는 일에 그랬고, 다 커서는 먹고, 자고, 입는 것 뺀 모든 것에 그랬던 것 같다. 스치는 손길에도 쉽게 갈색멍이 드는 백도같이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나는 쉽게 멍들고, 물러 터졌다.   곧 나이 마흔을 바라보는 백도는 이제 웬만한 일엔 끄떡도 않는 딱복(딱딱한 복숭아)이 되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sN%2Fimage%2FN0Jkx9Rz2M2umiWkZzEBpwR4t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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