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달항아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 />
  <author>
    <name>moonjar516</name>
  </author>
  <subtitle>상처를 꺼내 쓰기 시작했습니다.그게 나를 살렸고,이제는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랍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sXk</id>
  <updated>2023-05-30T05:01:45Z</updated>
  <entry>
    <title>17. 안녕 - 어색한 단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50" />
    <id>https://brunch.co.kr/@@fsXk/50</id>
    <updated>2026-01-28T12:50:16Z</updated>
    <published>2026-01-28T12: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던 기일이 다가왔다.  남편과 나는 접수를 하고 의자에 앉아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차례차례 판사에게 갔다.   그냥 병원에서 환자를 부르듯이 다음 순서가 되면 이름이 호명되고 사람 두 명이 같이 들어갔다 몇 분 정도 있다가 나왔다.    울거나 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공간에서는 공기마저도 숨이 막혔다. 감정이란 걸 모두 버리고 온 사람들 같았</summary>
  </entry>
  <entry>
    <title>16. 이혼하던 날. - 칼날 같은 말을 들고 온 남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9" />
    <id>https://brunch.co.kr/@@fsXk/49</id>
    <updated>2026-01-28T12:50:16Z</updated>
    <published>2026-01-16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그 사람도 많이 준비하고 생각했던 거겠지. 나에게 무어라 말해야 할지. 말주변이 원체 없던 사람이란 거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마지막까지 상냥하지 않았다.     법원에서 기다리는 30분 정도 되는 시간, 그 사람은  나에게 많은 날카로운 말들을 뱉어냈다.    내가 싫은 이유,  나한테 정이 떨어진 이유들. 하나하나 나열하며 또 나에게 쓱 긴 칼을</summary>
  </entry>
  <entry>
    <title>07. 약을 줄이고 싶어요. - 선생님. 힘들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7" />
    <id>https://brunch.co.kr/@@fsXk/47</id>
    <updated>2026-01-11T06:00:01Z</updated>
    <published>2026-01-11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주 만에 선생님을 만났다.   그러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물어보셨다.  또 남편이랑 통화하다  분에 못 이겨 공황이 왔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은 놀라셨다. 어머니가 응급으로 급할 때 먹는 약을 입에 넣어주셨고 20분 정도 진정이 안돼서 혼잣말하며 침대에 누워 잠들었다고 말했다.          &amp;quot;약에 의존하는 내 모습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summary>
  </entry>
  <entry>
    <title>08. 소화불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6" />
    <id>https://brunch.co.kr/@@fsXk/46</id>
    <updated>2026-01-10T12:29:25Z</updated>
    <published>2026-01-10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시험이나 긴장상황 속에선 늘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다. 음식을 넘기거나 넘겨도 밀어내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설사를 하거나 체하거나 복통에 시달렸다.   누구나 다들 그렇듯 스트레스는 위장에 정말 최악이다. 공황장애 증상 중에서도 불편하거나 힘든 상황이 오면 소화기관이 제일 먼저 반응을 한다.  첫아기를 낳았을 때도 그랬다. 불편한 시댁식구들이 잔</summary>
  </entry>
  <entry>
    <title>15. 나는 나무 - 꽃이 아닌 나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8" />
    <id>https://brunch.co.kr/@@fsXk/48</id>
    <updated>2026-01-28T12:50:16Z</updated>
    <published>2026-01-08T11: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무다.   꺾이지 않고 주욱 자라날 천년만년을 살아갈 나무.    나의 존재는 그대로 두어야 아름답다는 걸 알까? 내 뿌리가 깊어 땅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다는 걸.     알아봐 줄 단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땅속에 뿌리내려 그 위에 땅을 밟고 선  내가 만든 시원한 그늘에 안에 안겨서 나의 잎사귀와 시원한 바람이 함께 만든 노래를</summary>
  </entry>
  <entry>
    <title>14. 나오지 않는 눈물 - 말라버린 눈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5" />
    <id>https://brunch.co.kr/@@fsXk/45</id>
    <updated>2026-01-28T12:50:16Z</updated>
    <published>2026-01-03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화조차도 나지 않고,  누구 탓도 아니고 모든 게.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냈다.  나와 그 사람의 잘못인데. 왜 이렇게까지 할까?   물음조차, 아깝단 생각이 든다.  누굴 원망하고 탓하는 것조차도  이제는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 이제 나는 그에게서 완전히 벗어난 것 같다.  감정적으로 화도, 정도 없는 듯이. 지나</summary>
  </entry>
  <entry>
    <title>13. 선택한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4" />
    <id>https://brunch.co.kr/@@fsXk/44</id>
    <updated>2026-01-28T12:50:15Z</updated>
    <published>2025-12-15T16: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이다.   나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그래서 선택하는 사람으로 들어간 거고, 지금도 여전히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또 누군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조금씩 옥죄려 들었지. 시간을 요구하고, 기준을 들이밀고, 소유하려는 방식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누군가의 꽃으로 꺾여 화병에 꽂히기 쉽다.  처음엔 찬사와 보호처럼 보여도 사실은 햇빛도</summary>
  </entry>
  <entry>
    <title>12. 소장을 보냈다.  - 분노한 전 남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2" />
    <id>https://brunch.co.kr/@@fsXk/42</id>
    <updated>2026-01-28T12:50:16Z</updated>
    <published>2025-09-16T10:0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장이 전달되었다는 소식을 딸로부터 전해 들었다.   딸은 나에게 울며 말했다.  &amp;ldquo;아빠가 소장 보여주면서 엄마가 우리랑 살기 싫다고 소장 보낸 거래&amp;hellip;&amp;rdquo;    일부러 사무실로 보냈다. 아이들이 소장을 보지 않도록.  그런데 너무나도 슬프다.  내가 양보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남편이 너무 미웠다.  나도 혼자 있어서 외로운데,  나도 아이들 키우고 싶은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p9XtWOeYEF1L7z6NnRvGgv6DP4.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 이혼을 준비하며 - 변호사 미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1" />
    <id>https://brunch.co.kr/@@fsXk/41</id>
    <updated>2026-01-28T12:50:15Z</updated>
    <published>2025-09-14T03: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에 만났던 변호사와 다시 마주했다.  그는 예전 내 기록을 보고 다시 나에게 물었다. 시간이 지났고 상황들이 변했으니 이야기를 들아보자고.  똑같다고 했다. 예전과 다를 바가 없이 모든 일들은 동일하게 일어났고 교묘하게 나를 가스라이팅 하고 착취했다는 걸 말했다.  남편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에 나는 단지 옵션일 뿐인 인생이었다고 설명하는 동안, 가슴</summary>
  </entry>
  <entry>
    <title>10. 이혼하자 -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40" />
    <id>https://brunch.co.kr/@@fsXk/40</id>
    <updated>2026-01-28T12:50:15Z</updated>
    <published>2025-09-13T03: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나면 툭툭, 분노를 감추기 어려운 사람인 걸 알았지만  먼저 집에서 나가라고 하거나, 이혼하자고 하는 건 남편이었다.  이번에도, 그 사람은 나에게  말했다. 나랑은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혼하자고. 대화가 안 된다고.   그래, 서로 동의하는 부분이다. 그래 맞지 않지, 대화는 늘 당신이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결정했으니까. 나는 따르는 사람이었다. 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z6xedCrKAsWm1k0_R5Ul-iZ5v6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7. 식충이 - 말로 할 수 있는 상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35" />
    <id>https://brunch.co.kr/@@fsXk/35</id>
    <updated>2025-08-01T07:00:02Z</updated>
    <published>2025-08-01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은 형태가 없다. 날카롭고 상처를 내기 좋은 칼이 되기도 하고. 부드럽고 폭신하게 안아주는 침대가 되기도 한다.   말은 마법이다. 또 다른 말로는 저주이기도 하다.    나를 엄마라는 단어로 부르면 엄마라는 마법에 걸려 아이들을 돌보게 되고 엄마라는 저주에 걸려도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나는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나이였다. 마법과 저주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6PCGR-7MFQ_otvC6YMwuVJ_gqu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6. 공황이 왔어요 - 한 달 만에 만난 의사 선생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33" />
    <id>https://brunch.co.kr/@@fsXk/33</id>
    <updated>2025-07-27T08:40:31Z</updated>
    <published>2025-07-27T05: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공황이 왔어요. 약을 투여하지 못했어요. 먹어야 될 시간에 먹지 못했어요. &amp;ldquo;  &amp;ldquo;그리고 그날 공황이 오기 몇 시간 전에 남편과 싸웠어요. 제가 많이 지쳤어요. 울고 화가 났었거든요.  운전 중인데 갑자기 부웅 뜨면서 날아다니는 느낌에-  소름이 돋았어요 이러다 죽겠구나- 비상 깜빡이를 켰는데-  길이 울퉁불퉁하게 저에게 다가왔어요. &amp;ldquo;</summary>
  </entry>
  <entry>
    <title>06. 가면을 쓴 아빠 - 행복 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34" />
    <id>https://brunch.co.kr/@@fsXk/34</id>
    <updated>2025-07-11T15:56:40Z</updated>
    <published>2025-07-06T09: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기를 했다. 밝은 척, 화목한 척 다들 그러고들 사는 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편하려면  적당히 맞추면 되는 줄로만 알았던 세상     아니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는 정말 많았다. 서로를 알아가고 탐색하고 겪어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지 나의 생각은 들어주고 존중해 주며 거기에 대한 생각을 얼마나 차분히 전달하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kyk4v9Hqgr9HVCIyfdqdDK5iyi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9. 애들은 맞으면서 커야 해 - 폭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32" />
    <id>https://brunch.co.kr/@@fsXk/32</id>
    <updated>2026-01-28T12:50:15Z</updated>
    <published>2025-07-06T01: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 두 번째 공황발작은 여동생 앞에서였다. 갑자기 어디선가 온 걸까-  화를 못 이기는 것일까&amp;hellip;    남편과 나, 여동생과 셋이 대화중이었다. 우리는 금쪽이에 대해 토론 중이었다.  자기 생각을 말하는데 주저 없는 남편은 애들은 맞아서 커야 된다며, 다들 그렇게 큰다고 말했다.    폭력 속에 컸던 우리는  그의 말이 듣고 싶지 않았다. 우리에겐 절망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tNvuqYLwtqFXGgk41fIfA51bG-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5. 작은 알약의 무게 - 3번째 진료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31" />
    <id>https://brunch.co.kr/@@fsXk/31</id>
    <updated>2025-06-29T10:58:28Z</updated>
    <published>2025-06-29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 선생님과의 세 번째 만남  익숙해진 듯 낯선 공간 안에서, 선생님은 다시 나를 향해 질문을 건넨다.  &amp;ldquo;남편이 아직도 두렵고 무서운 존재로 보이나요?&amp;rdquo;   나는 대답했다.     &amp;rdquo;네. 눈을 마주칠 수 없어요. &amp;ldquo;  나는 아직도 그의 눈을 마주칠 용기도 없고,  마주치면 생각나는 그때의 기억에 사로잡혀 있다. 그가 내 앞이나, 옆, 같은 공간에만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W7PbrdfqhKfQW0HzQ4wcgqqtei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5. 던져진 만 원짜리 - 딸에게 용돈을 주다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30" />
    <id>https://brunch.co.kr/@@fsXk/30</id>
    <updated>2025-06-28T13:06:12Z</updated>
    <published>2025-06-28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빠가 두툼한 봉투를 들고 집에 들어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월급봉투였던 것 같다. 엄마와 아빠는 식탁 위에 앉아 그 돈을 하나하나 꺼내 세기 시작했다. 나는 옆에서 조용히 그 모습을 지켜봤다.     그런데 갑자기 들리는 휙 소리  돈이 적었던 걸까, 아빠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더니 갑자기 그 돈을 봉투째 침대 위로 내던졌다. 두둑, 두둑 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rKBdTMY5tmP0gIWNdH6jHmi47V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8. 살려줘, 나를 구해줘요. - 공황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29" />
    <id>https://brunch.co.kr/@@fsXk/29</id>
    <updated>2026-01-28T12:50:15Z</updated>
    <published>2025-06-24T06:3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를 용서한 지 몇 년이 흘렀다. 변하겠다고 울며 매달리는 그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순간이구나.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내가 한 선택이 후회될 때 즈음,  나는 다시 공황이 찾아왔다. 나의 집안 문제, 여러 가지 스트레스, 남편의 또 다른 압박으로부터 소통의 어려움이 느껴졌다. 남편과는 말이 통하지 않았다. 정말 사소한 것으로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qJ-2pPxBAs9yE5wfyvH5xqbPLk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4.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쇠철사 - 꼭 잡은 두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28" />
    <id>https://brunch.co.kr/@@fsXk/28</id>
    <updated>2025-06-21T10:38:24Z</updated>
    <published>2025-06-21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기억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날은 평범한 어느 하루였고, 우리 자매는 그날 투닥투닥 다퉜던 것 같았다.  늘 그랬듯 집 안의 공기는 팽팽하게 조여 있었다. 아빠는 화가 나 있었다. 그렇게까지 화내실 일을 했을까?   아빠가 그렇게 화난 이유는 지금도 모르겠다. 무엇 하나 잘못한 게 없었는데, 그냥 그렇게... 아빠의 마음속엔 분노가 차올랐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Xk%2Fimage%2FPfJ3z1bpYA0iRmxHGQDwuW2IPA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4. 의사 선생님은 수다쟁이 - 두 번째 진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23" />
    <id>https://brunch.co.kr/@@fsXk/23</id>
    <updated>2025-06-15T12:32:44Z</updated>
    <published>2025-06-15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진료를 받으러 갔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시간은 15분 정도로 짧았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속에서도 중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의사 선생님은 먼저 내가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에 대해 물어보셨다.  나는 저녁에 먹는 약이 처음에는 숙면에 도움이 되었지만, 4일째부터는 다시 잠드는 게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특히 어제는 잠</summary>
  </entry>
  <entry>
    <title>03. 날카로운 칼 같은 말 - 나의 흉터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fsXk/24" />
    <id>https://brunch.co.kr/@@fsXk/24</id>
    <updated>2025-06-14T08:16:04Z</updated>
    <published>2025-06-14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고학년즈음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같은 수업을 듣는 남자애들이 집 전화로 연락해 오는 일이 잦았다.  장난전화 겸 호기심, 누군가는 좋아하고 보고 싶음을 이성에 눈을 뜨는 시기였으니까.  그저 친구들과 나누는 소소한 대화들이 장난들도,  그 시절 내게는 작은 기쁨이고 재미였다.   어느 날 한 남자애가 전화를 했을 때,  아빠가 전화를 받았고,</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