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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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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03년생 23살. 17살 때부터 지금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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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8:4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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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는 바꿀 수 없잖아 -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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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9: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온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맞는 말이다. 그 흔적은 내가 걸어온 길에 온전히 남겨져 있을 것이다. 그 기억들이 힘들고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 발이 묶여 어디든 갈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선 안 된다. 그렇게 계속 지내다보면 몸을 움직일 힘도, 용기도 사라진다.  어디 플랫폼에서 본 건진 기억이 안 나지만 흙탕물을 정화하려면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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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의 부족한 시간개념 보완법 - 일정들을 자연스럽게 계속 보게 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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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8: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진단 받았고 지금까지 약을 먹고 있는 것은 ADHD 약과 항우울제다.  지금까지도 시간 개념이 없고 약속을 깜빡깜빡한다. 이런 내 특성을 어떻게 보완하느냐? 바로 핸드폰 메인 배경화면에 일정 위젯을 추가하는 것이다. 잠금 화면을 해제하자마자 오늘 일정이 적힌 위젯이 보인다. 이 점이 큰 장점이다.  내가 사용하는 것은 DoingDoing이라는 어플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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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한 것은 없다 - 너무나 쉽게 하던 일들이 무너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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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8: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 sns에서 그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분이 쓴 글이었는데 공감이 갔다. 우울증 환자는 주기적으로 치과에 놀러가야 한다는 글이었다. 치과에 협진 의뢰도 자주 보내신다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러가지 기본적인 위생관리가 잘 안 된다. 조금씩 미루다보면 금세 몸도 마음도 더러워진다.  그럴 땐 강제로라도 몸을 움직여야 한다. 일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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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살부터 5년째 내담자로 사는 중 - 상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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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8: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정신과 진료와는 달리 상담 치료는 열심히 받았다. 상담과 관련된 좋은 경험들이 쌓이면서 이 사람(상담사)은 나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정립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성년자 당시 상담은 도움이 되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없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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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곡 리뷰-나는 나만의 것 - 새장 속 새처럼 살아갈 수는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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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7: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의 리뷰 특성상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엘리자벳-나는 나만의 것  글을 쓰면서 왜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곡)가 가장 와닿았을까 생각해봤다. 물론 주인공인 엘리자벳의 상황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그때 당시의 나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내 자유와 선택이 없었다. 그저 결정을 따르는 입장. 그 점이 엘리자벳과 비슷했기 때문에 특히 더 나는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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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한 것들- 뮤지컬 - 사람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선 버틸 수 있는 기둥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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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2: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바야흐로 2019년 17살 당시 난 뮤지컬 분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그러던 와중 오랜 아이유의 팬이었던 나는 열심히 멜론티켓을 보고 있었는데 많은 아이콘 중에 뮤지컬이 눈에 띄었다. 궁금증이 생긴 나는 첫 뮤지컬을 예매했다.  내 첫 뮤지컬은 레베카였다. 뮤지컬을 모르던 나는 옥주현 배우의 레베카를 보고 첫 관람을 하고 싶어졌다. 레베카는 스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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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살,다시 찾아온 익숙한 우울감 - 쉽지 않았던 여정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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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1: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는 졸지에 수도권에서 경남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난 대학교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었고 기대에 가득 차 있었다. 드디어 집에서 벗어날 수 있겠구나! 그렇게 희망적인 미래만 펼쳐졌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나를 찾아온 건 우울감이었다. 20살 벚꽃이 흩날리는 캠퍼스 분위기와는 달리 내 마음은 모든 색을 잃은 풍경이었다.  당시 제일 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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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집을 뛰쳐나가야겠어 - 고등학교 3학년의 입시원서가 인생을 바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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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10-20T07:2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글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어쩜 그렇게 대책이 없었을까. 그 용기와 근거 없는 자신감이 부러울 뿐이다. 하지만 꼭 필요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난 수능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머니의 정신병이 점점 안 좋아졌었기 때문에 내신성적은 바닥을 질질 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수능 준비라고 잘 되진 않았다. 그러던 고3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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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ee 클래스를 아세요? -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앞에서 눈물이 터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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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09-22T13: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019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인 나는 담임 선생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고등학교 1학기 첫 중간고사 전쯤. 당시 내 담임 선생님이던 영어 선생님은 학생 한 명마다 면담을 하고 있었다. 학교 등교 전 어머니의 폭언을 듣고 등교했던 나는 담임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당연하게도 영문을 모르는 담임 선생님께선 당황하시며 이유를 묻다가 나를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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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주 한 번 정신과에 갑니다 - 사람을 살게 하는, 버티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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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20:26Z</updated>
    <published>2025-09-22T13: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생, 2025년 기준 23살. 17살 때부터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정신과)에 갔으니 인생의 약 4분의 1을 정신과를 다닌 셈이다. 참 오랜 기간이다.  OECD 기준 자살률 1위 국가, 대한민국의 안 좋은 1위 타이틀이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와중에도 누군가는 이 세상을 떠났을 거다.  많은 전문가들이 노력하는 와중에도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정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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