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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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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별거 안하지만 바쁜사람. 오타많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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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7:56: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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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하기 : 못한다고 왜 말을 못 해! - 정작 못하는 것을 할 생각은 없었다. 회피하거나 거짓말이 더 쉬웠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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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8:22:01Z</updated>
    <published>2026-01-05T12: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인생 최악의 위기가 찾아왔다.  수업시간 선생님은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셨다. 부담 가지지 않도록 몇 명만 발표해 보자는 말씀에도 지원자가 없자, 발표 후 다음 발표자를 지목할 수 있다는 특별한 선택권을 주셨다. 그 말이 떨어지자 아이들은 너도나도 발표하기 시작했다. 다음 발표자를 지목할 수 있다니 이 어찌나 달콤한 제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7mAFqdacGcFvNDTlZ1Vs7ln-2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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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먹기 : 좋은 것부터 먹을 결심 - 먹는 시간을 아껴 다른 곳에 쓰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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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2:11:33Z</updated>
    <published>2025-12-29T12: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과 금요일, 초등학생인 나에게는 커다란 셀프 행사가 있었다.  먼저 금요일은 다음 주 학교준비물이 적힌 안내장이 나오는 날이었다. 나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일주일 시간표를 동네 문방구 아저씨에게 전달하는 일을 했다. 아저씨는 내가 가지고 온 안내장을 복사하며 다음 주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확인하셨고, 그 대가로 아폴로나 차카니 같은 100원짜리 과자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tWYzbNE-qdldZcF4MDbqImI5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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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씰룩거리기 : 즐겁게 춤을 추가다 그대로 멈춰라 - 주인공은 그냥 살고 있는 것일 텐데 음악이 자동으로 깔리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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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9:41:11Z</updated>
    <published>2025-12-22T11: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궁둥이를 씰룩거렸던 적이 언제인가?  내 인생 첫 뮤지컬은 초등학생 때 보았던 &amp;lt;그리스&amp;gt;였다.  1950년대 날티나는 남주인공과 요조숙녀 여주인공의 어리숙한 미국 고등학생들의 로맨스를 담은 뮤지컬. 이는 사춘기 소녀의 마음에 불을 지피기엔 충분했다. 뜬금없이 &amp;lsquo;summer loving 해질녘&amp;rsquo;을 외치는 당당함과, 주인공을 위해 비추는 조명들과 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NVVVGTa_q_hnEeV6cH0DjTUb1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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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심 잡기: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상에서 - 과도하게 비틀린 흙은 다시 떼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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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6:55:17Z</updated>
    <published>2025-12-08T12: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꼼지락 거리는 게 좋았다. 그래서 그림 그리기를 아주&amp;nbsp;좋아했고&amp;nbsp;동시에 만들기도 참 좋아했다. 고무찰흙과 지점토, 놀이터 모래 등을 이용해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나의 공식적인 첫 도예 작품은 유치원에서 만든 엄마 얼굴이었다. 부조 기법으로 톡 튀어나오는 얼굴을 만들어야 했는데 코를 만드는 게 너무 어려워서 선생님이 열심히 도와주셨던 순간이 생각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KQxOn0sl8Shg3XuUziP1blwhC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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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기 : 새들도 아가양도 나도 기억하기 위해서 - 글쓰기는 참 어렵다. 그리고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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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7:04:39Z</updated>
    <published>2025-11-24T09: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가 언제였지?  숙제로 제출할 글을 다듬기 위해, 사건과 감정을 꾹꾹 눌러쓴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들었다.&amp;nbsp;일기장속 글은&amp;nbsp;&amp;lsquo;어릴 때 나는 이런 생각도 했구나!&amp;rsquo;라고 놀랄 만큼 정교하고 감성적이었다.&amp;nbsp;그때의 고민과 이성적인 판단도 흥미로웠다.  남의 일기 보듯 히히거리면서 읽다 보니 시간은 어느새 새벽이었다. 일기는 참 매력적이다. 꾸준히 쓰기 위해서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tJF41B5ILWLTdUEV5yvWBOMrq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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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주기 : 촉촉한 흙이 바짝 마를 수 있도록 - 식물을 돌보는 법은 '돌보기'에서 '돌'자를 빼면 된다. 그냥 보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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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8:40:10Z</updated>
    <published>2025-11-12T08: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연스럽다.'라는 말이 참 좋다.  '자연스럽다'라는 말은 '자연과 같다', '자연과 비슷하다'라는 말로 풀어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자연의 한결같은 모습, 순수하고 맑은 그대로의 모습을 일컫는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눈에 띄지도 그렇다고 흐리멍텅하지도 않은 딱 최적화된 상황. 자연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BzH3P459EM4JeBO0s2Nf3Ns4X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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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기 : 시작은 표현부터 - 나는 그 말을 해야 한다는 것도 몰랐고, 용기도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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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1:45:24Z</updated>
    <published>2025-11-02T10: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는 할머니에게 돈까스가 먹고 싶다 한 적이 있었다. 할머니는 내가 닭발이 먹고 싶다 하면 바로 다음날 하얗다 못해 뽀얀 닭발을 다라이(대야)로 가득 채워 손질해주셨고, 감자탕이 먹고 싶다 하면 들통이 넘치도록 한솥 가득히 끓여주셨다. 할머니는 내가 먹고 싶은 것은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 주시는 만능 요리사였지만 그때 나는 '밖에서 사 먹는 돈까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mx3BF2JP1bLBGPlNOGZp23MCo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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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쉬기 : 숨 쉬는 건 원래 어려운 거야 - 당장 죽을 것 같은데 숨을 어떻게 쉬라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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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0:40:26Z</updated>
    <published>2025-10-19T11: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amp;nbsp;나는&amp;nbsp;동네에 있는 작은 수영장에 다녔다.&amp;nbsp;아주 오래전&amp;nbsp;들었던 기초 강습을 떠올리며, 샤워하러 간다는 마음으로!&amp;nbsp;부담을 내려놓고 자유수영을 등록했다.  첫날, 자유수영은 시간제한이 있다는&amp;nbsp;이야길 듣고 걱정부터 앞섰다. 시간이 너무 적은 것&amp;nbsp;아닌지, 충분히 수영은 할 수 있을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상은&amp;nbsp;전혀 달랐다. 시간은 무슨! 나는 몇 분도&amp;nbsp;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yYFRGkuBDH_7Gv-D9k4rWtq9S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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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80억명 중 1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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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5:12:51Z</updated>
    <published>2025-10-19T05: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이 처음이다.  처음 소리 내고, 처음 따뜻함과 차가움을 느끼고, 냄새를 맡고,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것도 처음으로 느낀다. 무언가를 처음 배우기도 하고, 처음으로 마음이 맞는(혹은 맞지&amp;nbsp;않는) 사람도 사귀게 된다. 어떤 기술이나 학문을 처음 습득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행복하고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며&amp;nbsp;후회나 슬픔을 겪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sqE%2Fimage%2FkqRQXR0fQob0cX64FtZfSseDx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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