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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변호사 일을 하면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고찰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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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01:35: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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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8. 13] 함께인 후의 적막과 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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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10:10:04Z</updated>
    <published>2024-08-14T07: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1월,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  저는 첫번 째 여행지인 LA에서 10일 정도 머무르면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사막 투어를 갔습니다. 사막에서 별도 보고, 캠프 파이어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은하수를 보면서 친구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dgbqDhZGD5uAiym8UrhwU9Qty7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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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사 전문 변호사는 힘들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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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2T07:29:23Z</updated>
    <published>2024-08-02T07: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사 전문 변호사가 되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 우선 지금 저는 형사 전문 변호사는 아닙니다. 나중에 형사법 분야를 전문으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왜 형사냐면 형사가 제일 뭐랄까요... 제일 변호사 같다고나 할까요. 형사는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면서도 다른 세상 이야기 같기도 하고, 정말 변호하기 싫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Yon5EsbG_Ubx1UVMH71BFoMrU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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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이입은 어디까지 해야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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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06:19:11Z</updated>
    <published>2024-07-19T02: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변호사는 사건에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상담을 통해서 사건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당연히 상대방보다는 의뢰인의 입장에 공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사람 심리라는게 내가 맡은 사건은 승소했으면 좋겠고, 내가 변호한 피고인은 무죄를 받았으면 하지 않겠습니까?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서면을 쓰다 보면 자연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u_tFpWGHk7zYr-2nKYvjHC22f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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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무가 좋다! (입사 1년차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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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07:28:37Z</updated>
    <published>2024-05-01T05: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문직으로서 변호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 공기업이나 사기업에 들어갈 수도 있고, 어느 위원회의 위원이 될 수도 있다. 변호사는 다른 직업에 비해 직장을 선택할 때 운신의 폭이 대단히 넓은 편인데, 유효한 변호사 자격증만 가지고 있으면 어쨌든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 나는 그 중에서 송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m3rotvcBDQ84EdM2EuVSMUAav0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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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호사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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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1:19:26Z</updated>
    <published>2024-04-12T07: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원고의 주장을 피고의 이익으로 원용합니다&amp;quot;   원고가 제출한 서면은 엉망진창이었다.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혼자서 소송에 임한 원고의 주장은 변론이라기 보다는 읍소에 가까웠다. 원고의 패인은 그가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것이었는데, 원고는 자신이 얼마나 억울한가를 호소하다가 오히려 그 과정에서 피고측에게 유리한 정보를 모두 말해버렸다. 자신도 모르는 채 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W0guivtXCl07BqQLb6Y21sRAx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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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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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06:19:49Z</updated>
    <published>2024-04-02T03: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 3월부터는 런닝 소모임에 가입해서 매주 2~3회 정기 모임에 나가서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  ​ 내가 소모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기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내 진의를 감출 필요도 없었고, 웃고 있는 상대방이 악의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하고 긴장할 필요도 없었다. 우리는 그저 시덥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HlTodbhtfVRvVv-qMG4At_pHi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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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근 같은 소리 하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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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21:54:21Z</updated>
    <published>2024-03-26T10: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6시. 퇴근할 시간이다.   평소라면 5시 50분에 칼퇴해서 10분 동안 주차장까지 걸어간다. 그러니까 오후 6시는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퇴근을 하기 위해 차에 타고 있을 시간이다. 하지만 오늘은 편의점으로 가서 컵라면 하나와 삼각김밥 하나를 사 먹었다. 오늘은 야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우리 사무실은 야근이 없다. 면접 때 대표님이 '어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DopmTaMmzogJacG_7viHA6e4b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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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감정 쓰레기통은 비쌉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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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20:49:58Z</updated>
    <published>2024-03-21T06: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재중 전화 17통. 점심 시간 1시간 사이에 사무실에 걸려온 전화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17통의 부재중 전화가 모두 한 명의 의뢰인으로부터 걸려왔다는 것이었고, 슬픈 사실은 그 의뢰인이 내가 담당하고 있는 의뢰인이라는 것이었다.   마음속으로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의뢰인에게 전화를 걸려는 순간 또 다시 전화기가 울렸다. 18번째 전화였다. 수화기를 귀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ccyWfScBHz-DU0UkiMCt6REzw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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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정심, 너무나도 가벼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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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5:32:36Z</updated>
    <published>2024-03-20T04: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정실에 들어온 원고는 몸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 그는 조정관에게 자신이 얼마나 억울하고 슬픈지를 길게 이야기했다. 원고는 자신이 50년이 넘도록 죄 한번 짓지 않고 살아 왔으며 송사에 휘말린 현재 상황 자체가 너무도 두렵고 괴롭다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다.  ​ 원고는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나이 든 여성이었다. 어머니 또래였다. 흰머리가 듬성 듬성 나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vTGxvz0JqBNhKHz1uHj4X6e4f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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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뢰인은 말해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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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14:06:25Z</updated>
    <published>2024-03-18T08: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호사 일을 하다보면 당황스러운 일이 많은데, 그 중 하나는&amp;nbsp;의뢰인이 말해주지 않았던 내용을 뒤늦게 알게 되었을 경우이다. 분명히 의뢰인은 '상대방이 주먹으로 내 얼굴을 쳤기 때문에 나도 발로 상대방을 찬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CCTV를 확인해보니 의뢰인이 먼저 발로 상대방을 걷어차고 있던 것이 확인되는 식.&amp;nbsp;(이해를 돕기위한 예시입니다)   이런 경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B4%2Fimage%2F7ujlJDgLfDCDgZ5xqMdHQckZK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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