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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가 보이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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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40대 후반의 회사원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덤덤히 풀어내면서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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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12:1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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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경사 바틀비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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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2:53:05Z</updated>
    <published>2025-10-01T12: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의! 필경사 바틀비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허먼 멜빌은 바다 덕후이다.  스무 살 때 수습선원이 되었고, 스물두 살 때는 포경선을 탔으며, 스물네 살에는 해군에 입대했다. 서른두 살에 그 유명한 모비딕을 썼다. 이후로도 마흔한 살 때 동생이 선장인 배를 타고 여행을 했고,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기 3년 전에는 &amp;lsquo;존 마르와 선원들&amp;rsquo;이라는 책을 펴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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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념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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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4:05:22Z</updated>
    <published>2025-09-22T14: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근처의 골목길에는 오래된 봉고차 한 대가 서있다.  차창은 여기저기 금이 가 있고, 차 안쪽에는 각 창마다 빽빽하게 글이 쓰인 종이가 마치 벽지처럼 붙어있다. 내용은 정치인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인지라 글을 읽다가 말았다.  그 차는 적어도 한자리에 5년 이상 서있었다. 한번은 차 문이 열려있길래 슬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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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는 놈 위에 있는 놈은 인간이 아니여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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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6:58:41Z</updated>
    <published>2025-09-19T14: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 문턱을 넘은 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50대를 여는 문 앞에 서 있다.  친구들과 &amp;nbsp;&amp;lsquo;우리 나이에 건강검진을 하고나서 이상소견이 없다면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이다&amp;rsquo;라고 우스갯소리는 하지만, 매해 검진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노란불이 뜰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작년에는 혈압이 높다고 나왔다. 전조 증상은 있었다. 전단계와 정상을 왔다갔다하더니, 기어코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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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인댄스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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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22:22:16Z</updated>
    <published>2025-09-16T22:2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어머니와 장모님 두분 모두 라인댄스에 열광하신다.  이야기 하나. 취미 생활 이야기를 하다가 어머니가 갑자기 화난 듯 한마디 하신다. &amp;ldquo;젊은 것들이 그 노래 좋다면서 그 노래에 라인댄스를 하자는거 있지.&amp;rdquo; 젊은 것들이라. &amp;ldquo;어머니, 그 젊은 것들 나이가 혹시&amp;hellip;&amp;hellip;&amp;rdquo; &amp;ldquo;뭐 60대 이런 애들이지.&amp;rdquo; 그렇다. 여든을 바라보는 어머니에겐 젊은 것들이다. 어머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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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벌이라고 쓰고 유니콘이라고 읽는다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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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14:09:07Z</updated>
    <published>2025-09-11T14: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친구 아들. aka 엄친아  우리의 학창 시절을 괴롭히던 라이벌.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상대가 안되었던 녀석. 알고보면 실제로 존재하는 녀석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는 그 녀석. 만약 존재한다면 역대급 사기캐인 그 녀석. 사실 우리집은 딱히 누군가와 비교를 한 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가끔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그런 친구들이 존재하긴 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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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는 습관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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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22:30:27Z</updated>
    <published>2025-09-09T22:2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우리 세대 책을 좀 읽었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계몽사의 50권짜리 동화전집이 집에 있었다. 초등학생(정확하게는 국민학생)때도 종이 색깔이 노랗고 재질은 거칠며 두께는 살짝 두꺼웠던 것이 기억난다. 겉표지는 하드커버였다. 지금 생각하면 독서를 하면서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며 기초 체력을 키우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2학년 때는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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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을 들여다볼 때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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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2:27:06Z</updated>
    <published>2025-09-05T12: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누군가가 내 안을 들여다본다는 것이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 스스로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일이다. 나는 몸과 마음을 비우고 준비한다. 그 과정이 힘들고 괴롭지만 어쩔 수 없다. 일 년에 한 번은 꼭 해야하는 일이다.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사실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 날이다. 며칠전부터 아침에 밥을 할 때 잡곡을 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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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겐남? 테토남?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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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3:49:58Z</updated>
    <published>2025-09-04T13: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애 밴 남? 배 나온 사람한테 하는 농담이야? 뭐? 테 토 남? 토트넘이겠지. 축알못 티내지 말라니까!  에겐남을 애밴남이라고 한 것은 누가 이야기했던 것을 들었던 것이고, 토트넘 이야기는 손흥민 시절을 그리워하며 떠들어대던 동료의 이야기를 듣다가 무심히 생각난 말이다. 고백하자면 사실 나도 에겐남, 테토남이라는 말 뜻을 알게 된 건 며칠 되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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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털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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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2:34:59Z</updated>
    <published>2025-09-03T12: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보다 질이다.  많은 곳에서 진리인 이야기다. 이 말을 두고 많은 이들이 &amp;lsquo;양은 포기하고 질을 추구하겠다.&amp;rsquo;로 생각하는데 내 해석은 조금 다르다. &amp;lsquo;결정적인 순간엔&amp;rsquo;이라는 말이 앞에 빠져있는데, 결국 중요한 순간에 승패를 가르는 것은 양보다는 질이다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고귀한 경구가 먹히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머리숱이다.  특히 나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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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꾸'를 '꾸안꾸'로 찍으려면 - 40대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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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2:38:24Z</updated>
    <published>2025-09-02T14: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왜 이렇게 밖에 못찍어, 사진을?&amp;rdquo;  분명 아내는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준다며 회색 반바지 위에 헐렁한 무지 티를 걸치고 쪼리를 신은 채 집을 나왔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지하주차장에 들어섰을 때,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날더러 자신의 뒷모습을 좀 찍어달라고 한다. 그리곤 머리를 차분하게 보이도록 누르고, 손가락으로 살짝 컬도 만들어 부풀릴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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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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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13:24:21Z</updated>
    <published>2024-02-06T13: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상 첫번째 손님이다.  출근길, 엘리베이터를 탈 때 이야기다. 우리집은 꼭대기 층이라, 집으로 올라온 엘리베이터는 항상 비어있다. 지하철 5호선으로 치면 방화역이나 마천역에서 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엘리베이터에 타면 습관적으로&amp;nbsp;버튼이 있는 우측에 자리 잡는다. 문의 열고 닫음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재생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Iv%2Fimage%2F-XPEFMMj1Zjxcw4yuxDdftZICU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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