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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이월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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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틈틈이 그리고 촘촘히,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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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17:15: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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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이 온다 - 오월의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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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9T13: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각오가 필요했다.   책 속의 문장들과, 그 문장들이 불러올 장면들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얼마나 내 마음을 축축하게 적시고, 무겁게 가라 앉힐지 기꺼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amp;lt;소년이 온다, 한강&amp;gt;를 읽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는 동안 여러 계절이 지났다.  1980년. 광주. 때와 장소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QfosF2NNQqX5oBsKKh-NxkGrF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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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마주하면 길이 보인다 - 어린 나에게 말 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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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2:51:00Z</updated>
    <published>2026-01-21T12: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의 감정을 들여다보면, 언제부턴가 시간이 멈춘 듯한 한 시절이 모습을 드러낸다.  『감정을 마주하면 길이 보인다』는 그 멈춘 시간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며, 성인의 마음 깊숙한 곳에 여전히 숨 쉬고 있는 유년의 흔적을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서 함께 나누고 있다.  우리가 성인이 된 뒤에도 쉽게 흔들리고, 사소한 말에 깊이 상처받고, 어떤 상황 앞에서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DklMu9CPjJ2gNluYH4P7dN0Umr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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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랍어 시간, 한강 - 흔들림 끝에서 다시 만난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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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6:48:55Z</updated>
    <published>2025-11-29T16: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랍어 시간』 속의 문장들은 날 선 얼음 조각처럼 서늘했고, 때로는 탑의 조형을 닮은 글자처럼 단단히 세워져 있었다. &amp;ldquo;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amp;rdquo; 보르헤스의 묘비명으로 시작하는 책의 첫머리는, 이 소설이 결국 &amp;lsquo;간극&amp;rsquo;에 관한 이야기임을 조용히 예고한다. 말과 말 사이, 침묵과 상실 사이, 한 사람과 또 한 사람 사이의 도저히 메워지지 않는 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fldOTrzRG7tfM0Stvmmz1W_cR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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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긴밤 - [긴긴밤, 루리 글 그림, 문학동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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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6T14: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p.12 &amp;ldquo;눈이 멀어 이곳에 오는 애도 있고, 절뚝거리며 이곳에 오는 애도 있고, 귀 한쪽이 잘린 채 이곳으로 오는 애도 있어. 눈이 보이지 않으면 눈이 보이는 코끼리와 살을 맞대고 걸으면 되고, 다리가 불편하면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에게 기대서 걸면 돼. 같이 있으면 그런 건 큰 문제가 아니야. 코가 자라지 않는 것도 별문제는 아니지. 코가 긴 코끼리는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y5hcEmjJ-jqqKcHbiFoq60nWt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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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사회, 증오는 어떻게 전염되고 확산되는가 - [혐오사회 / 카롤린 엠케 지음 / 다산초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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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6:20:48Z</updated>
    <published>2025-11-14T06: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p.19 인간에게는 자기와 다르거나 낯선 사람에 대한 무의식적 방어심리가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태도가 무조건 혐오나 증오로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독일의 경우 그것은 일종의 거부로서 표현되며, 대개 사회적 관습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가 관용을 너무 지나치게 내세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사람들 사이에서 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USCDDx3pTr_bu0ZwjFhM2YUDC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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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할머니의 그림 수업&amp;gt;을 읽고 - 할머니의 그림을 보며, 저마다의 할머니를 떠올리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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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09:44:22Z</updated>
    <published>2024-07-30T14: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할머니의 그림 수업&amp;gt; : 그림 선생과 제주 할망의 해방일지 / 최소연 지음 / 김영사(2023)   내가 첫 아이를 낳고 난 후, 내 삶의 가장 큰 전과 후의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늘 신기했던 것 중 하나는 내가 &amp;lsquo;엄마&amp;rsquo;가 되었다는 사실 었다. 그 못지않게 내게 신기하고도 어색하게 느껴졌던 것은 우리 엄마가 바로 &amp;lsquo;할머니&amp;rsquo;로 불리게 된 것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gDIJDM6idq2vmpxsFMxu0O5ma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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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탕 같고, 눈과 같은 아이의 말, 그리고 우리의 시간 - &amp;lt;아이는 말하고, 엄마는 씁니다, 강진경 지음&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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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03:34:02Z</updated>
    <published>2024-06-30T12: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p.16 저 어린 것을 두고 내가 세상을 떠난다는 생각만 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소은이가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아이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의지를 불태우자 차츰 옅어졌다. 엄마라는 이름은 나를 한없이 슬프게 만들었다가도, 결국 강력한 힘과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마법의 단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sUEqfXa59WQ7XYWE_Ewj9H2lV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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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시절 뒤에는 또 다른 한 시절이 - [나로 향하는 길- 열두 밤의 책방 여행]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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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03:35:07Z</updated>
    <published>2024-01-11T06: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한 아이의 엄마였을 때, 말하자면 아이가 한 명뿐이던, 앳된 엄마였던 시절에 김슬기 작가의 &amp;lt;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amp;gt;라는 책을 만났다.  어쩌면 좋지, 어떤 책은 아무리 감명 깊게 읽어도 제목이 때론 생각이 나지 않던데&amp;hellip; 이 책만큼은 몇 년이 지나도 주방 식탁을 비추는 조명등, 잠든 아가 곁을 지키는 은은한 수유등의 불빛과 함께 나의 머릿속에 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dDMbgB28qMHOwhjYo23D52BnZ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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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축제 &amp;lt;페스티벌 피플&amp;gt; - &amp;lt;페스티벌 피플&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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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0:49:55Z</updated>
    <published>2023-12-13T05: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페스티벌 피플, 글 안젤라권&amp;gt;  p.6-7 프롤로그다름에 대한 공감과 이해,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 차별과 혐오의 낙인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에겐 서로의 다름을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축제가 필요합니다. (중략)모르는 건 두렵고, 두려움은 적대감으로 표현될 수 있다. 알아간다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bUmYGxa_3MbBcXQ8vREcVPgzg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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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밤, &amp;lt;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amp;gt; - 독서기록 - &amp;lt;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 박솔뫼 안은별 이상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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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19:03:18Z</updated>
    <published>2023-10-31T13: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p.40 지난 여름엔 모퉁이를 돌 때마다 새로운 얼굴들이 쏟아졌다. 마음속으로 누군가들을 평가하며 여름을 보냈다. 여행지를 평가하듯이. 누군가의 장점을 찾아내는 데 탑티어급 재능이 있다. 장점을 조속히 발견하고 그 사람의 지배적 이미지로 설정한다. 그리고 사랑해 버림. 아무렇게나 사랑해 버린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그 사람들을 좀 더 겪어 본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6xGPWdhp_O9NE5Ub62SvbemAO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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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이 잠들면, 나만의 달 샤베트를 만난다. - &amp;lt;어린이의 말, 박애희 지음&amp;gt;을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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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7:40:22Z</updated>
    <published>2023-10-05T02: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아씨들이 모두 잠든 밤. &amp;lt;어린이의 말, 박애희 지음&amp;gt;을 읽다가, &amp;ldquo;아이를 키우다 보면 질문 폭격의 시대가 도래한다.&amp;rdquo; 라는 한 문장만 보고도 웃음이 났다.  문장 부호 중에 물음 느낌표(?!), 일명 interrobang 이 있는데, 나는 아이들을 보면 자꾸 물음 느낌표가 생각난다. 닮았다. 아주 많이.  https://brunch.co.kr/@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PfFiXpJ9DONjoMp28TdxAk9mC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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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공간의 미래&amp;gt;를 읽고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고리 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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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27:12Z</updated>
    <published>2023-09-20T03: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공간의 미래, 유현준 지음, 을유문화사&amp;gt;  10장. 국토 균형 발전을 만드는 방법p.297 우리나라 중산층의 기준은 5천만원 이상의 연봉에 30평형대 이상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2천 시시(cc)이상의 중형차를 끄는 것이다. 모든 기준이 정량화된 지표다. 반면에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중산층의 기준이 나만의 독특한 맛을 낼 줄 아는 요리를 할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mrEh_505FX_ZVYLQlwuQ72H9D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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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순이 삼촌&amp;gt;을 읽고 - 작가의 글과 독자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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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27:17Z</updated>
    <published>2023-09-11T03: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순이 삼촌, 현기영 소설집, 창비&amp;gt;  p.86 그러나 오누이가 묻혀 있는 그 옴팡 밭은 당신의 숙명이었다. 깊은 소(沼) 물귀신에게 채여가듯 당신은 머리끄덩이를 잡혀 다시 그 밭으로 끌리어갔다. 그렇다. 그 죽음은 한달 전의 죽음이 아니라 이미 30년 전의 해묵은 죽음이었다. 당신은 그때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 다만 30년 전 그 옴팡밭에서 구구식 총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vqDYdOD2A_z3nd0wUjlfLeaMw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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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깊고 &amp;lt;고요한 우연&amp;gt; - 청소년 소설 [고요한 우연]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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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1:27:21Z</updated>
    <published>2023-08-27T13: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고요한 우연, 김수빈 장편소설, 문학동네&amp;gt;, 제13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는 청소년기에 성인들을 위한 소설 혹은 '고등학생이면 꼭 알아야~'로 시작되는 이런 류의 책들을 많이 봤던 것 같다. 서른이 넘고, 한 아이의(지금의 첫째 아이) 엄마가 된 이후, 오히려 청소년 소설 또는 성장 소설을 읽으며 나의 지난 시간을 쓸어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CbA_XOeozMl-Xu1yRtqq-lBth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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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노트를 펼치고 다시 만나는 문장들 -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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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0:11:31Z</updated>
    <published>2023-08-11T12: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8일은 문학평론가 황현산 선생님의 &amp;nbsp;5주기였다. &amp;nbsp;독서노트에는 2021년 4월에 읽었던 &amp;lt;밤이 선생이다&amp;gt;의 문장들이 모여 있다. 흔들리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지키고 싶어 읽었다는 메모와 함께. 기록이 나의 과거를 끌어와 현재 앞에 놓아준다.  책 속에는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가름될 것만 같다고 쓰여 있었다. &amp;lt;밤이 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hbM3wOvcoFcjUmRgdvTyo3DH4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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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amp;gt; 그리고 나는 내게 물었다 -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김소형 산문집]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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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4:01:30Z</updated>
    <published>2023-08-08T04: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김소형 산문집, 북노마드&amp;gt;    몇 페이지 안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나비잠을 자는 아가가 선물해 준 노란 책을 읽는 시간. 한번 맛보면 혀가 파래질 때까지 먹던 학교 앞 문방구에서 샀던 사탕처럼,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맛. 결국 여행지까지 들고 가서 읽었다.  책을 읽으며 영화 &amp;lt;더 웨일 The Whale, 2023&amp;gt;이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RkZT9e4xTmE0BXIHXIV0c-YZcZ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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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세 살, 아무튼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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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36Z</updated>
    <published>2023-07-11T01:4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의 독서 노트는 '리스본행 야간열차'에서 시작되었다. 소리 없는 우아함과의 만남이었고, 인생의 진정한 감독이라 불리는 우연과의 만남이었다.  무언가 뜨거운 강이 내 마음에 흐르던 그날을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한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마지막 책장을 넘긴 날이자,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보았던 그 밤. 찰방찰방 밤을 건너고&amp;nbsp;마음을 강의 건너 독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bNd5veXjJ003WVIaL_H-gfA0E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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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구름 위에서 동시와 놀다 - [이안 동시집, 기뻐의 비밀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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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07Z</updated>
    <published>2023-07-06T01: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하며 문학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은 참 많았다.   특히, 작년(2022년)에는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다니고 있는 6학년 1반 친구들 16명과 &amp;lt;책구름&amp;gt;이라는 학급 자율 동아리를 운영했었다. 작은 학교이기에 한 학년에 한 학급밖에 없고, 따라서 6학년 1반 친구들은 곧 6학년 전체 학생을 의미한다. 바람의 사춘기를 맞이한 16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Nw8Vd5JE6i8tNOcHWvmkX3-xA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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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할 '물건' : 선생님? - [아이들의 말과 글을 수집합니다. 예쁘고, 귀여워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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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27Z</updated>
    <published>2023-06-28T01: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2월 겨울밤. &amp;lt;아름다움 수집 일기, 이화정 지음&amp;gt;라는 책을 보았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나는 어떤 아름다움을 수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아이가 셋. 짧은 하루 속에서 틈틈이 문장을 수집하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삼는 아줌마가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들이 잠들면, 오롯한 고요 앞에서 책을 읽는 그 시간이 귀하고, 벅차도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Q3THhsqVXKYZKECcW84BocswT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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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웃었던 거야 - [작은 아씨 2호, 보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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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8:30:57Z</updated>
    <published>2023-06-19T12: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보고 있다 나도 모르게 참 예쁘다고 말을 했다.  생긋 웃는다. 말은 못 해도 다 듣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웃었던 거야.  2021.10.14.  작은 아씨 2호 9개월. 너와 함께한 가을에.  세상에, 이래서 엄마가 동시를 좋아하나 봐. &amp;lt;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김창완 시, 문학동네&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E3%2Fimage%2Fcu4wIGxAid5izopuwkKy2oeX3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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