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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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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굿모닝충청 기자 신성재입니다. 필명 &amp;lsquo;재재&amp;rsquo;로 씁니다. 정치의 언어보다 감정의 침묵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말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신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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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11:51: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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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중은 언제나 진실의 편이 아니었다 - 『기자의 뒷이야기』⑤ 드레퓌스와 백종원을 가른 감정의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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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2:35:11Z</updated>
    <published>2025-05-25T11: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898년 1월 13일, 프랑스의 일간지 &amp;lt;로로르(L&amp;rsquo;Aurore)&amp;gt; 1면에 한 편지글이 실렸다. 제목은 &amp;quot;나는 고발한다(J'accuse&amp;hellip;!)&amp;quot;, 서명은 &amp;lsquo;에밀 졸라&amp;rsquo;. 그는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 전체를 향해 전례 없는 공개 고발을 던졌다. 무고한 유대인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를 반역자로 몰고 간 군과 정부, 법원, 언론,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oVjpcj3rsrLsfTKVY0TSQno-W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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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종원을 소비한 건 누구였는가 - 유튜브적 증오, 스펙터클 사회, 그리고 우리의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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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0:14:27Z</updated>
    <published>2025-05-24T17: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알고리즘은 잔혹하다. 한때 &amp;lsquo;국민 멘토&amp;rsquo;로 추앙받던 백종원을 향해, 이제는 &amp;lsquo;허세&amp;rsquo;, &amp;lsquo;위선&amp;rsquo;, &amp;lsquo;자본 권력의 얼굴&amp;rsquo; 같은 단어들이 쏟아진다. 단순한 비판을 넘어선 이 과잉된 부정성은 어디에서 왔을까?  그것은 개인에 대한 분노가 아니다. 시스템과 시대에 대한 좌절을, 한 인물에게 투사하는 유튜브적 편집과 대중의 무의식적인 감정 조절 장치다. 백종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7xNVQfcPX4o4ulTa5wyYzAna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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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판매기 앞의 여자 - 호퍼의 캔버스에 나란히 앉은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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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2:19:09Z</updated>
    <published>2025-05-17T15: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캔버스 속 여인처럼 앉아 있었다.&amp;nbsp;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자동판매기〉 속에서,&amp;nbsp;가로등조차 닿지 않는 조명 아래,&amp;nbsp;어딘가를 응시하며 앉아 있는 여자. 가만히 보고 있으면,&amp;nbsp;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하면서도&amp;nbsp;사실은 &amp;ldquo;기다림의 포즈를 알고 있는 사람&amp;rdquo; 같다.&amp;nbsp;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척,&amp;nbsp;지쳐 있지만 고요한 척,&amp;nbsp;그러면서 결국엔 누군가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GJ_r5N8SzZXAgZysJVlci1dWLOM.jpg" width="2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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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론의 두 얼굴: 순치된 보도 vs 과잉된 감시 - 『기자의&amp;nbsp;뒷이야기』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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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0:56:05Z</updated>
    <published>2025-05-11T11: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론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권력에 전달하며, 권력을 감시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그러나 현실은 이상과 거리가 멀다. 내부에서도 상반된 보도 태도와 기자 윤리의 이탈이 반복되면서, 독자의 신뢰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amp;nbsp;특히 최근 드러난 보도 행태의 차이는 언론 내부의 이중성과 위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쪽에는 공공기관의 입장을 그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8lRpMqoAeKYo7cWd8Tqq-327p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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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방은 왜 늘 주변에 머무는가 - 『기자의&amp;nbsp;뒷이야기』③대전에서 다시 묻는 '자치의 유전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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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3:06:23Z</updated>
    <published>2025-05-09T10: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은 늘 뒤에 있었다. 국토의 90%를 차지하지만, 결정권은 언제나 서울의 컨센서스 안에서만 작동했다. 하지만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한다. 지방은 왜 항상 주변이어야 하는가. 지방이 스스로 자신의 구조를 설계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자치는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과 함께 만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사실상 종료 수순에 접어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t13fIGcSfroAqi978F_1VPnm1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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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텀블러 하나, 바꾸지 못한 우리의 일상 - 『기자의&amp;nbsp;뒷이야기』② 작은 습관이 만드는 탄소중립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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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5:27:08Z</updated>
    <published>2025-05-08T13: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환경을 위해 텀블러 하나쯤은 가져올 줄 알았다.&amp;rsquo;&amp;nbsp;그건 순진한 기대였다. 아침 10시, 대전 서구 둔산동의 프랜차이즈 카페. 출근길 시민들이 줄을 서서 커피를 주문하고 있었다. 나는 눈을 떼지 않고 손님들의 손을 살폈다. 하지만 그 누구의 손에도 텀블러는 들려 있지 않았다. 텀블러를 쓴 사람은 없었고, 카운터 앞에 &amp;lsquo;개인컵 사용 시 포인트 제공&amp;rsquo;이라는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I4B5qE5K-JQtX86xHTWYR92ZJ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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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월의 걸상, 대전의 기억 위에 놓이다 - 『기자의&amp;nbsp;뒷이야기』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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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0:57:12Z</updated>
    <published>2025-05-07T11: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와 기억은 시간을 넘어선다.&amp;nbsp;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시대의 단절을 뛰어넘는다.&amp;nbsp;1980년 5월, 광주에서 피어난 저항의 정신은&amp;nbsp;그해 대전의 거리와 광장에도 조용히 번지고 있었다. 계엄령 아래, 충남대와 대전역, 서대전시민광장에 모여든 이들이 있었다.&amp;nbsp;그들은 &amp;lsquo;광주&amp;rsquo;의 이름으로 외쳤고, 때로는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amp;nbsp;붙잡혀가고, 처벌받고, 묻혔다.&amp;nbsp;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6V76KKxl9kyttywhDA_QX4U_JsU.PNG"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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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의 나라, 사랑의 왕국 - [축제 속으로②] 천년의 노래, 오늘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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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2:29:43Z</updated>
    <published>2025-05-06T08: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익산엔 비가 내렸다.&amp;nbsp;퍼레이드가 시작되자 하늘도 더 크게 울음을 터뜨린 듯했다.&amp;nbsp;무왕의 가마를 앞세운 행렬이 빗속을 천천히 가로지를 때,&amp;nbsp;언월도를 든 무사들이 흙물 튄 마당 위에서 묵묵히 무술 시범을 이어갔다. 익산 서동축제는 단지 한 도시의 문화 행사가 아니었다.&amp;nbsp;그 비 속의 풍경은, 1400년 전의 사랑 이야기를 오늘로 불러오는 의식 같았다. &amp;ldquo;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NnM7pszcfMuoaweSHki5BDfv3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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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낮, 고요한 밤&amp;hellip; 나비축제가 비춘 함평의 오늘 - [축제 속으로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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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07:39:06Z</updated>
    <published>2025-05-05T09: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축제는 단지 흥겨운 볼거리 그 이상이다. 한 도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지역 주민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amp;lsquo;문화의 언어&amp;rsquo;이자 &amp;lsquo;생존의 전략&amp;rsquo;이 되었다. 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amp;lsquo;0시 축제&amp;rsquo;처럼 지역 고유의 색을 담은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나는 이 고민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전국의 축제를 직접 발로 뛰며 기록해보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seGxTANPdaYB-e-zu0HKKrlL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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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흉내쓰기, 모방이라는 오래된 용기 - 모방은 창작의 첫 호흡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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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21:12:42Z</updated>
    <published>2025-05-04T11: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문장을 만나면 나는 멈춰 선다.&amp;nbsp;문장을 따라 소리 내어 읽고,&amp;nbsp;쉼표 하나, 숨 고르기 하나에도 오래 머문다. 그러다 문득,&amp;nbsp;그 문장을 흉내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amp;nbsp;어떻게든 그 결을 따라 써보고 싶어 손이 먼저 움직인다. 우리는 종종 &amp;lsquo;모방&amp;rsquo;이라는 단어에 주저한다.&amp;nbsp;자칫 창작자의 자존심을 해치는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amp;nbsp;그러나 생각해보면,&amp;nbsp;모방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9vUDb3Yk6Hp5WSzJzEoPBFB5N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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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와 정치인의 술잔은 왜 자꾸 비어 있을까 -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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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21:11:01Z</updated>
    <published>2025-05-03T15: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가와 정치인은 자주 술에 기댄다. 흔히는 &amp;quot;영감을 얻기 위해서&amp;quot;라고들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는 오래된 고독과 조용한 피로에 가깝다.  이들은 생각으로 밥을 벌고, 말로 세계를 움직이지만, 정작 가장 어려운 건 자기 마음을 설득하는 일이다. 속으로만 삼킨 감정은 차곡차곡 쌓이고, 그러다 문득 한 잔의 술이 그 말문을 대신 열어준다. 그게 진심인지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uoE%2Fimage%2Fkw15523IWn_C_WmQDyW5mOQmA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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