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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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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를 씁니다. 지나간 추억을 쓰기도 하고, 간밤에 꾼 꿈을 기록하기도 하며, 과거의 경험을 재구성해 끄적거리기도 합니다. 그냥 쓰고 싶은 얘기가 많은가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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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00:35: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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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란 자고로 - 조금은 소설 같은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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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22:25:08Z</updated>
    <published>2024-04-16T22: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성촌에서 유복한 집의 막내로 태어난 원이는 언제나 풍족했고 가난을 모르고 자랐다. 태생적으로 몸도 약해 많은 시간을 누워서 보냈고 연로하신 부모님에게 맘껏 어리광을 부리며 귀하게 컸다. 농번기가 되면 마을 사람들은 부쩍 분주해졌지만 원이의 집만은 예외였다. 요리며 집안일을 해주시는 분들이 따로 계셔 손에 물을 묻힐 일 또한 없었다. 원이네는 동네에 몇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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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변하지 않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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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4:55:26Z</updated>
    <published>2024-04-02T14: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마침 아일랜드와 이탈리아에 사는 친구 두 명이 같은 시기에 한국에 들어온 것이다. 졸업한 지 벌써 20년이 훌쩍 더 넘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종종 만난다. 예전에는 주기적으로 모여 함께 엠티도 가고 자주 봤던 것 같은데 하나둘 가정을 이루고 난 뒤로는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 등의 경조사나 이번처럼 해외에서 친구들이 한국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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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마지막 날 - 죽음을 직감했던 어느 날의 회고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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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22:24:49Z</updated>
    <published>2024-03-18T13: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삐이---- 삐이----  아 시끄러워. 몇 시야? 눈도 제대로 뜨지도 못한 채 침대 위로 손을 더듬어 시끄럽게 경보음이 울리는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리. 분명 재난 문자는 꺼둔 걸로 기억하는데. 아직 꿈속인가?  위급재난문자 [서울특별시]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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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더 적극적으로 헤어져 보자 - 이별을 마주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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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22:24:22Z</updated>
    <published>2024-03-03T22: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누나, 나랑도 한 번만 사귀자. 나도 외국 나가고 싶어.&amp;rdquo;  얼핏 보면 연하남의 수줍은 고백 같지만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건 외국에 나가고 싶다는 대목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내가 만나던 남자들은 공교롭게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두 외국으로 떠났다. 미국, 캐나다 어학연수, 아르헨티나 유학, 호주 워킹홀리데이까지. 떠나보낸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나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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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밥이 좋아 - 집밥은 맛이 없어도 위로가 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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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22:23:48Z</updated>
    <published>2024-02-18T21: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나리는 매실청과 고춧가루를 살살 뿌려 새콤하게 무치고, 직접 따온 곰취 나물을 다듬어 야들야들한 호박잎과 함께 데쳐 밥과 쌈장에 싸 먹는다. 전원일기가 생각나는 메뉴지만, 내가 먹던 집밥 얘기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올해로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열무를 만지면 풀독이 올라오는 엄마의 아바타가 되어 열무를 손질하며 수다를 떨던 기억이 엊그제처럼 생생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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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도새가 되고 싶진 않아 - 뒤처져가는 현대인의 넋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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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4:10:41Z</updated>
    <published>2024-02-05T11: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샵에 키오스크가 늘어나고 식당에서조차 사람이 아닌&amp;nbsp;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는다. 각종 공연 예매는 물론이거니와 테니스 코트와 같은 공공 체육시설 또한 사정은 비슷하다. 정해진 시간에 예약이 활성화되다 보니 젊은이들은 매크로를 돌리면서까지 원하는 티켓이나 코트를 예약한다. 매크로가 막혀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8r%2Fimage%2FtSvvbnVu1Wv7dQPm8X3c_VOz48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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