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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 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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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필명은 신필입니다. 신 들린 듯 쓰겠습니다. 세상에 모든 이야기를 흡입하는 흡설귀가 있다면 아마 저의 분신일 것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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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3T04:45: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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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자씨, 인터넷언론사로 이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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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5:03:31Z</updated>
    <published>2025-08-19T11:1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유리창이 벽면 전체에 붙어 있는 아담한 벽돌 건물에 진한 커피향이 베어 나온다. 마당에는 오죽이 기품있게 솟아 있다. 돌확에는 이끼가 끼였고 오래된 화강석은 자연 테이블이 돼 마당 한켠에 떡하니 자리했다.  연분홍 배롱나무 꽃이 격자무늬 주방 창문 밖으로 피었다. 양 때 구름이 창밖으로 푸르른 하늘에 떠 있는 오전의 한 때다. 신기자 씨가 아들 신남자 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Li%2Fimage%2F6VKeYNOYQuzXix2pCJySbNIoL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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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c다이노스 야구팬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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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4:57:12Z</updated>
    <published>2025-08-17T14: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뜨거운 여름철이지만 창원 NC파크 야구장으로 향한다. NC파크 야구장은 무더위가 심할 것 같지만 최신 메이저리그 야구장처럼 개방감이 좋고 쾌적하다. 건축 설계상 관중석 뒤 넓은 외벽 틈새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 좋아하는 선수 이름이 프린팅 된 유니폼을 사 입고 공룡 캐릭터가 그려진 야구 용품을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 상대팀인 한화이글스에서 최!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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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고모부가 떠준 활어 회에 동해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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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4:27:53Z</updated>
    <published>2025-06-10T01: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발로 잡은 활어 회, 맛 일품 처고모 사위들과 정치 얘기꽃 피워 일가친척 모여도 따로 숙박하는 일본   처고모 세분이 사위와 손자 손녀들을 대동하고 친정에 왔다. 내겐 처갓집이지만 그들에겐 친정이다. 도시로 나가 살면서 고향 울진의 바다를 원망하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했지 싶다. 동해안에 50 가구가 될까 말까 한 작은 어촌 부락이 내 처갓집이다. 게딱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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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부대 앞에서 먹은 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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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7:52:59Z</updated>
    <published>2025-05-16T05: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날 연휴에 9살 아이와 아내와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떠났다. 오전 10시 30분 개장인데 8시부터 오픈런이 있었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주문한 접이식 휴대용 플라스틱 의자를 펼치고 앉아 비를 맞으며 개장을 기다렸다.  입장 뒤 휴대폰을 확인하며 스마트 줄서기로 평균 20분을 대기하며 놀이기구를 탔다. 사람에 치일 정도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팬더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Li%2Fimage%2FWGT2-WEL23wdeCPsu54WuTJG0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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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앞에 겸손해지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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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5:01:27Z</updated>
    <published>2025-05-09T02: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 언론사인 양산신문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후배와 얼큰하게 술을 마셨다. 양곱창 전골 팔팔 끓여 진로소주 각 1병씩 해치웠다. 이 녀석은 부친이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다. 집안에서 약품 냄새가 진동하고 하루에 몇번씩 욕창이 없도록 돌려 눕히며&amp;nbsp;병간호를 한다. &amp;quot;긴 병에 효자 없다&amp;quot;는 위로인지 푸념인지 모를 말을 내 벹으며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연거푸 들이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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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의자를 닮은 밤하늘' 보고 불멍 - 의령 시골집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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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4:39:16Z</updated>
    <published>2025-04-19T13: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령 시골집 마당에서 '불멍'하며 진지한 시인의  시집을 읽는다. 화덕은 적벽돌을 얼기설기 어긋나게 쌓아서 만들어 어설프지만 운치있다. 허락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집에 세들어 사는 고양이가 울고 있고 나는 화덕에 나무토막을 집어 넣는다. 타닥타닥 나무가 타오르고 나무마다 제각각 다른 냄새가 난다. 화덕 밖으로 떨어진 타다만 나무토막에서 연기가 피어 오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vLi%2Fimage%2FsSxwnzZfWj3bU94Yg4q_5rIxu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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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처럼 느슨하지도 팽팽하지도 않게 - 인간 관계에도 연의 지혜 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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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3:08:50Z</updated>
    <published>2025-04-19T13: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변 공원에서 피크닉을 했다.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폈다. 누워서 팔베개를 하고 바람과 구름과 햇살과 아빠가 아이에게 불어주는 비눗방울을 봤다. 오후의 한때가 그렇게 흘렀다.  피크닉을 위한 간식거리와 함께 문방구에서 6천 원짜리 연을 샀다. 투명 비닐에 독수리 모양이 그려지고 3개의 긴 줄이 꼬리처럼 달린 정사각형 모양의 연이었다. 8살 아들에게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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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도체비꽃과 실개천과 며느리새... - 정지용이 쓴 토박이말, 가슴에 박힐 듯 아름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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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3:04:57Z</updated>
    <published>2025-04-19T13: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체비꽃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도체비는 도깨비의 제주 방언입니다.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그 색이 변하는 수국을 제주사람들은 도체비 같은 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름답기로는 며느리새라는 명칭도 있어요. 며느리새는 시어머니 밥상 차릴 시간만 되면 울어 제낀다고 합니다.&amp;nbsp;한 며느리가 시집살이에 지쳐 뒷산 밤나무에 목을 매 죽었는데 그 영혼이 며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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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다 - 독서는 그것을 일깨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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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3:59:38Z</updated>
    <published>2025-04-19T12: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깨 춤을 추며 천방지축 날뛴다. 조급해 했다가 또 차분해지기도 했다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내 마음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뭔가 불안해지는 이 공허함은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 &amp;quot;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amp;quot;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본다. 나는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독서를 이용한다. 책을 읽으면 고요하고 차분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   돈을 벌고 싶고, 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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