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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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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이 나무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가지에서 떨어지고 시간이 채워지면 가지에서 다시 솟아 오르는 줄기와 잎을 오롯이 견뎌주는 나무처럼 인생도 지고 피기를 반복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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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5T03:49: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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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 가여운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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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5:53:35Z</updated>
    <published>2026-03-13T05: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할 수 없어서 괴로운 마음이다. 불쌍히 여기고 가엾게 여긴다. 그러나 사랑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미워하지도 않는다. 미워하지 않으니 차라리 사랑하고 싶다. 그도 가엾고 나도 가엾다. 사랑받고 싶으나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 되어가고 사랑하고 싶으나 사랑하지 못할 것 같은 감정이 되어간다. 가여운 이 두 사람을 그분은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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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 얇은 옷 위에 다시 얇은 옷&amp;nbsp;겹쳐 입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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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6:09:11Z</updated>
    <published>2026-03-09T07: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니 침대 위 하얀 이불 위에 아침햇살이 스며들어 눈이 부셨다. 침대 위에서 밤새 구겨진 몸을 뒹굴거리며 펼친다. 온몸 구석구석에 전해지는 아침햇살의 따뜻한 기운에 시림이 느껴지지 않는다. 봄인가 보다 집안에서 느끼는 봄기운에 성급한 걸음으로 집 밖을 나선다. 이런. 집 밖은 아직 겨울이 머물러있다. 펼쳐놓은 몸을 다시 웅크린다. 봄 햇살이 내 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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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 - 숨바꼭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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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6:12:41Z</updated>
    <published>2026-03-06T06: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나의 손을 잡고 걷는 걸 좋아한다. 자연스럽게 맞잡은 손이 한결같이 늘 따뜻하다. 어느 날 내 손이 따뜻하면 남편은 놀란 듯이 어! 여보 오늘은 손이 따뜻하네? 뜨거운 여자인데?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날 쳐다보는 남편의 눈빛이 따뜻하다. 남편의 장난스러운 말에 맞장구쳐준다. 나 오늘 뜨거운 여자라서 여보 손 안 잡아도 돼요 남편은 안되지 안되지 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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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 - 회칠한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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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7:47:41Z</updated>
    <published>2026-03-04T07: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 깊숙한 그곳에서 솟구치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착각이었다. 가슴 언저리 어딘가에도 머물지 못하는 감정이었다. 내 머릿속 한 부분을 차지하여 자리 잡고 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착각이었다. 까마득한 망각의 시간 속으로 너무 가볍게 흘려보내는 생각이었다. 닿는 손길이 걷는 발길이 그것에 닿기 위한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착각이었다. 닿</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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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 - 식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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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8:14:45Z</updated>
    <published>2026-03-03T07: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자 할 일을 마치고 저녁이 되니 식탁에 가족들이 모인다. 하루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누굴 만났는지 좋은 일 나쁜 일 할 것 없이 말을 한다. 즐겁게 말을 하고 행복하게 들어주고 맛있게 밥을 먹는다. 많은 말들이 오가고 밥그릇의 밥이 줄어든다. 아쉬운 마음 담아  밥그릇에 밥 한 주걱을 다시 담는다. 하얗게 김이 오르는 밥알들이 가족들의 입으로 들어가면  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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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 봄비 내리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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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9:53:04Z</updated>
    <published>2026-03-02T07: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땀방울이 핏방울 되도록... 간절하게 간구하는 삶을 살기 싫다 처절하게 아픈 삶을 살기 싫다 눈물 나게 슬픈 삶을 살기 싫다 이렇지 않은  삶은 이 땅 어디에도 없음을 알기에 땀방울이 핏방울 되도록 그 땅 위에 무릎을 꿇고 계셨던 그분을 사랑한다. 이렇지 않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아서 죽을힘을 다하지만 결국에는 슬프고 아픈 삶을 위로해 달라고 간구한다 차가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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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 바보가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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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8:21:55Z</updated>
    <published>2026-02-12T08: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궁금한 것이 너무나 많아서 수많은 질문을 한다. 그 질문에 답을 들으려고 수많은 날들을 엎드린다. 답을 듣고 나면 이것이 진짜 답인지 궁금해서 또 질문을 한다. 늘 정답을 알고 싶어서 같은 상황을 반복한다. 완전하고 온전하게 그분을 믿지 못해서 인 것일까 사람에게 의지라는 것이 있어서 정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 의지대로 다른 정답을 찾는다. 그래서 가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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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 선한 사람이 되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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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7:46:43Z</updated>
    <published>2026-02-10T07: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 세상에 선한 사람이 진짜 있을까 착해 보이는 사람을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악하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선한 사람이라고 보는 건 아닐까 온전하게 선한 존재로 살지 못하는 사람은  매일매일이 갈등이고 싸움이다. 온전하게 선한 존재인 그분을 추앙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힘겨운 이 싸움을 잠시라도 잊고 싶어서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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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  - 아들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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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2:35:44Z</updated>
    <published>2026-02-05T12: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엄마라는 존재가 되었다. 마음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게 되었다. 얼마나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얼마나 많이 울 수 있는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가슴이 찢어진다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음식 하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밤새워 고민할 수 있는 걸 알게 되었다. 듬직하다는 것이 무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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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 첫째 날&amp;nbsp;그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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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2:20:56Z</updated>
    <published>2026-02-01T12: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홀로 바다 모래사장에 앉아서 지평선을 바라본다. 울창한 숲 앞에 서서 멋진 나무를 바라본다. 들꽃이 지천에 널려있는 들판에 서서 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본다. 어두운 방안에 웅크리고 앉아서 외롭고 슬퍼서 아파 보이는 나를 바라본다. 하늘을 향해 끊임없이 외치는 작은 아이 절규 같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 말할 수 없는 죄를 지었음에도 다시 회복시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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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 -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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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1:14:01Z</updated>
    <published>2026-01-31T06: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원할 것 같은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사람마다 주어진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 시간이 길고자 하는 사람이 짧을 수 있고  , 짧고자 하는 사람은 너무 길기도 하다. 이 하루가 길어지고 있다  나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햇살이 창가에 길게 늘어져있다. 나뭇가지들의 그림자가 길에 늘어져있다. 적막한 이 공간의 시간은 원하지 않았어도 그림자 따라 길어진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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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1월 마지막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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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1:58:44Z</updated>
    <published>2026-01-31T01: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1월 1일 새해다라고 말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마지막 날이다. 난 무엇을 하였나 어떤 묵상을 하며 어떤 삶의 시간을 보냈나 많은 말을 했다. 많은 일을 했다. 많은 실수를 했다. 많은 고민을 했다. 많은 말 중에 거짓이 있었고 많은 일을 하면서 바쁘다고 그분을 잊어버렸고 많은 실수를 나의 방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했고 많은 고민 중 그분을 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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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 - 깃대에 걸린 자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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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13:37Z</updated>
    <published>2026-01-28T08: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수리와 이마 라인의 머리카락은 백발이, 그 밑으로는 젊은 시절의 흔적처럼 보이는 갈색빛 머리카락이다. 동그란 하얀 얼굴에 하얀 주름이 지어져 있고 늘어진 눈꺼풀 사이로 보이는 눈동자는 회색빛이다. 주름치마 주름선 같은 입술이 달싹거릴 때마다 생존의 도구가 되어버린 앞니들이 보인다. 좁고 여윈 어깨를 따라 팔뚝이 있고 거기에 늘어진 채 붙어있는 살들은 손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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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조금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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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39:32Z</updated>
    <published>2026-01-28T07: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는 인생을 살고 싶다. 나이가 들어버린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 사랑을 하지 못해도 나이를 먹은 만큼 이해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철없이 나이가 들어버린 아이 같은 어른을 아이를 바라보듯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조금만 덜 미워하고 , 조금만 덜 원망하고, 조금만 덜 상처받기를 기도한다. 많이가 아니어도 된다. 조금만 그 조금만 나에게 허락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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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감사하지 않아도 감사를 하면 살수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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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1:46:12Z</updated>
    <published>2026-01-25T21: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감사.. 그저 또 감사... 그저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 그저 감사.감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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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나의 해와 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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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19:49Z</updated>
    <published>2026-01-22T07: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나의 해 와 달아 찬란한 기쁨을 안겨주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나의 사랑들아. 나에게 와주어서 고맙다 너희들을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의 해와 달과 같은 존재가 돼주어서 고맙다 너희들이 주는 기쁨으로 내 삶이 충만해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 삶이 허락하는 날까지 너희로부터 따사로운 햇살 같은 사랑과 부드러운 달빛 같은 사랑을 받고 너희에게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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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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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29: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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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세수도 하지 않고 양치도 하지 않고 소파에 몸을 던졌다. 만사가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추운 건 싫어서 담요를 몸에 칭칭 감고 누웠다. 추운 건 싫으니깐. 그렇게 누웠는데 눈물은 귀찮지도 않은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이들이 내 머릿속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이 세상에 엄마란 존재가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한 존재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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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매서운 한파가 시작된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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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8:23:10Z</updated>
    <published>2026-01-19T08: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으니 내가 살아있는 것이다. 살았으니 살아있는 동안에 또 죄를 지를 나의 모습에 이불을 끌어 얼굴을 덮는다. 살아 있으면서 지었던 죄들이 생각나서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다. 그렇게 이 하루를 살아갈 생각을 하니 무섭다. 차라리 죽는다면 이런 고민이 없을 텐데... 그러나 혼자가 아니기에 스스로는 죽을 수 없기에... 눈물이 얼굴을 덮어놓은 이불에 파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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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무 - 부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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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4:47:18Z</updated>
    <published>2026-01-15T04: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부터 목이 아프다고 하던 딸아이가 아침에는 온몸이 아프다며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한다. 출근해야 하는 걸음이 편하질 못했다. 아빠는 아픈 딸이 더 아파질까 걱정하며  병원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진료를 받게 하려고 집을 나서고 오빠는 아픈 동생이 먹고 싶다고 하던 디저트를 사려고 집을 나섰다. 부럽다 나의 딸이. 아프다고 하면 걱정을 태산같이 하며 안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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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 바람이 강하게 불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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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7:45:45Z</updated>
    <published>2026-01-14T07: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풍에 주의하라는 안전문자가 하루에 몇 번이고 울린다. 심지어 아파트 방송까지 강풍에 주의하라고 한다. 창밖의 나무들이 휘청거리고 나뭇잎들은 회오리를 일으키고 뿌리가 없는 모든 것들은 공중에서 빙글빙글 돈다. 생명 없는 것들이 생명 있는 사람들을 위협한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다. 생명이 없음을 알고도 두려워하고 생명이 있음을 알고도 두려워하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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