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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숑의 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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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nsyongwor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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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만숑입니다.대기업, 외국계, 컨설팅, 해외 법인에서 일했습니다.회사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조용히 글로 남깁니다.특별할 것 없는 순간에도 생각할 거리는 늘 있으니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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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00:21: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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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너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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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1:11:30Z</updated>
    <published>2026-04-06T00: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의 너스레에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과한 웃음,필요 이상으로 친근한 말투,그리고 농담을 가장한 선제적 완충 멘트.&amp;ldquo;아~ 이거 좀 그렇지? 내가 눈치가 좀 없어서 하하.&amp;rdquo;겉으로 보면 부드럽고 꽤나 유쾌해 보인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어딘가 어긋난 느낌이 난다.감정의 실제 값과 표현 값이 맞지 않을 때 생기는,그 미묘한 불협화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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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감각, 사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Part.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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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2:27:57Z</updated>
    <published>2026-03-22T02: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니아&amp;rsquo;, &amp;lsquo;덕후&amp;rsquo;.김 과장의 별명이다. 항상 별 거 아닌 것에 호들갑을 떤다. 시큰둥한 아저씨들이 대부분인 회사라, 유독 눈에 띈다.&amp;quot;김 과장, 오늘 좀 피곤해 보이네? 어제 약속 있었어?&amp;quot;&amp;quot;아, 어제 퇴근하고 광화문 좀 다녀왔습니다.&amp;quot;&amp;quot;광화문? 왜?&amp;quot;&amp;quot;이번 주말에 BTS 공연하잖아요. 무대 설치하는 거 보려고요.&amp;quot;&amp;quot;... 공연도 아닌데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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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내가 몰랐던 나를 먼저 발견해 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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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16:31Z</updated>
    <published>2026-03-05T10: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유머스러운 사람인지 몰랐다.어느 날 누군가가 말했다.&amp;ldquo;말하는 게 은근히 웃겨요.&amp;rdquo;그전까지 나는 내가 농담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생각나는 말을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웃고 나서야 알았다.아, 내가 하는 얘기가 재밌구나.나는 내가 정리를 잘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다.회의가 끝나고 누군가가 말했다.&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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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오직 당신의 행동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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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1:19:04Z</updated>
    <published>2026-02-13T21: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지게 차려입으면 뽐낸다 비웃고,수수하게 입으면 궁상맞다 수군거립니다.자기 생각을 말하면 건방지다고 하고,침묵하면 나약하다고 합니다.​성공하면 운이 좋았다 폄하하고,실패하면 노력하지 않았다 손가락질합니다.열심히 일하면 쉬엄쉬엄하라고 참견하더니,잠시 쉬어가면 열정이 식었다고 말합니다.​마음을 열고 사랑하면 순진하다 하고,마음을 지키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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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어느 셰프의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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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0:01:34Z</updated>
    <published>2026-02-01T00: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어느 셰프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주방에서 왜 화를 내고, 욕을 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하던 장면이었다.요지는 이렇다.주방은 전쟁터고, 시간은 촉박하다. 손님은 기다려주지 않고, 기준은 높으며, 실수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욕설과 고성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그의 설명을 들으며 묘한 기시감이 들었다. 익숙한 말들이었다. 주방만의 이야기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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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기회 안에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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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1:52:42Z</updated>
    <published>2026-01-23T08: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팀에는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두 팀원이 있었다. 둘 다 한 업무를 맡아,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 무렵이었다.첫 입사 후 3년 동안 같은 업무를 반복하다 보면, 묘한 불안감이 찾아오는 것도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amp;lsquo;이대로 괜찮은 걸까&amp;rsquo;라는 생각, 다른 일도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마음. 그래서였을까. 그 즈음에 김 대리와 이 대리는 둘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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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자존감과 감각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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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5Z</updated>
    <published>2026-01-18T04: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을 있다, 없다로 가르는 일은 쉽지 않다. 사람을 몇 가지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부터가 애초에 어색한 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존감이 높거나 낮을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힌트는 있다. 그건 그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굳이 지표나 서열로 바꾸는지 그 표현을 관찰하면 된다.예를 들어, 같은 여행 이야기를 들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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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 자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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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5Z</updated>
    <published>2026-01-11T04: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을 이야기할 때,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비교'다.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불안할수록, 사람은 타인을 깎아내리는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려 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비교를 통해 상대를 낮추고 그 위에 서려는 이유다.역설적이게도, 이런 불안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좋은 학교, 좋은 회사. 많은 기대에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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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 마이크로 프레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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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5Z</updated>
    <published>2025-12-31T15: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존재다. 다만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그 모든 면을 살피며 시간을 들여 그들을 이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이해하는 대신, 사람을 처리하는 방식을 택한다. 빠르게 판단하고,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은 최소화하며, 무엇보다 설명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  의외로 방법은 단순하다. 사람에게 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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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사람은 왜 어떤 사람을 믿게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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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5Z</updated>
    <published>2025-12-27T00: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전 직장 상사를 만나 술자리를 같이 했다. 직장을 나와서도 이렇게 만나면 반갑고,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새삼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조직에 있지 않아도 유지되는 관계가 있다는 건, 생각보다 흔한 일이 아니니까.  대화는 늘 그렇듯 근황에서 시작했다. 요즘 다니는 회사 이야기, 업계 이야기, 그러다 자연스럽게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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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관계의 기술 Part. 3 -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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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2:48:30Z</updated>
    <published>2025-12-10T14: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뒤로 너는 네 나름의 기준을 만들기 시작했던 것 같아. 어떤 얘기는 깊이 듣고, 어떤 얘기는 가볍게 흘리면서,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먼저 묻는 습관을 들이겠다고 말했잖아.며칠 뒤 사무실에서 다시 봤을 때, 누가 여전히 길게 말을 걸고 있었는데, 그날 너의 반응은 조금 달랐어. 적당한 지점에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슬쩍 시계를 보며 담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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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경계의 기술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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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2:48:55Z</updated>
    <published>2025-12-05T07: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경청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난 후 며칠 뒤였지.점심시간에 네가 다른 팀 동료랑 얘기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어. 상대가 한참 자기 얘기를 쏟아내는데, 너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눈빛은 계속 머뭇거리더라. 말을 끊으려다 다시 주저하고, 정리할 타이밍이 와도 잠깐 기달렸다가 금세 뒤로 물러나는 느낌이랄까.그때 너의 고민에 대해서 조금 선명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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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경청의 기술 Par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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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2:48:42Z</updated>
    <published>2025-12-02T04: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네가 얘기했던 고민 있지?  &amp;ldquo;사람들 얘기하는 거 잘 들어주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들 나한테만 쏟아내더라구요. 제가 감정 처리반이 된 것 같고, 듣다 보면 너무 지치고&amp;hellip; 제가 너무 착해서 그런 걸까요?&amp;rdquo;  그 말이 이상하게 계속 남더라. 소통하려고 하는 너의 노력이 뭔가 묘하게 왜곡된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 그게 단순히 네가 착해서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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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나' 대화법, '너' 대화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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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4Z</updated>
    <published>2025-11-29T01: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 구내식당.김치찌개 김이 모락오르고, 사람들은 숟가락을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말은 끊이지 않는다. 사소한 일상이지만, 말이 흐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누군가 먼저 입을 연다. &amp;quot;어제 영화 봤는데 너무 재미없더라.&amp;quot; 말끝에 여지가 있다. 누군가 이어가길 기다리는 빈칸. 그때 이 과장이 그 빈칸을 곧바로 치고 들어온다. &amp;quot;나는 지난번에 &amp;lsquo;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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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어른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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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4Z</updated>
    <published>2025-11-07T02: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 사무실 분위기가 유난히 밝았다.누가 봐도 누군가는 여행을 다녀온 얼굴이었다. 살짝 그을린 피부, 여유로운 표정, 그리고 모두의 책상 위에 하나씩 놓여 있는 부산 별빛 샌드 쿠키.&amp;ldquo;김 대리, 부산 갔다 왔다며? 어땠어?&amp;rdquo;쿠키를 까먹으며 슬쩍 물었다.&amp;ldquo;부산이요? 부산은 언제 가도 좋더라구요!&amp;rdquo;단답 같지만, 그 한마디에 이미 기대가 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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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고생의 전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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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4Z</updated>
    <published>2025-10-30T04: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휴가? 그런 거 꿈도 못 꿨어. 프로젝트 끝나야 겨우 하루 쉬었어.&amp;rdquo;&amp;ldquo;요즘은 시스템이 다 해주지? 우린 손으로 다 했어.&amp;rdquo;&amp;ldquo;나는 그렇게 부딪히면서 배웠어.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거야.&amp;rdquo;회사는 이상할 만큼 &amp;lsquo;고생&amp;rsquo;의 서사를 사랑한다. 누군가 힘든 프로젝트를 마치면 &amp;ldquo;이제 너도 일 좀 배웠겠구나&amp;rdquo;라는 말이 따라붙고, 잔인한 일정과 부당한 요구도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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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희(喜)만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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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4Z</updated>
    <published>2025-09-28T02: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온갖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곳이다. 별것 아닌 말에 빈정이 상하고, 사소한 의견 차이로 등을 돌리기도 한다. 금세 가까워져 깔깔대다가도, 하루아침에 냉랭해진다. 울고 웃고, 다투고 화해하는 풍경을 보다 보면, 이곳은 마치 거대한 시트콤 세트장 같다.그 속에서 나는 참 많은 다루기 쉽지 않은 사람들을 만났다. 말이 지나치게 냉소적인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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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나이를 넘어서는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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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4Z</updated>
    <published>2025-09-14T00: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두 시. 점심 배가 채 내려가지 않은 탓인지 책상마다 졸음이 내려앉은 듯했고, 창밖 햇살은 바닥에 길게 번져 있었다.해야 할 일들은 오전에 어느 정도 정리해둔 터라 마음은 한가했고, 여유로운 하품이 터져 나왔다. 마침 옆에 있던 신입과 잠을 깨울 겸 커피를 핑계 삼아 라운지로 나왔다.&amp;ldquo;벌써 입사한 지 3개월 됐지? 시간 참 빠르다.&amp;rdquo;&amp;ldquo;그러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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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당신은 어떤 책을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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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4Z</updated>
    <published>2025-09-06T04: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이해하는 데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이 하나 있다.&amp;ldquo;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amp;rdquo;라고 묻는 것이다.  스스로 시간을 들여 자기 안으로 받아들인 책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투나 태도보다 훨씬 더 솔직하게 내면을 비춘다. 취향은 얼마든지 꾸밀 수 있지만, 나도 모르게 어떤 책에 손이 가는지는 숨기기 어렵다. 장르의 선택, 문체의 선호, 그리고 어떠한 문장 앞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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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가르침의 홍수 속, 작은 여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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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52:14Z</updated>
    <published>2025-08-31T09: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무리 귀찮더라도 나는 아침 운동을 하루도 빼놓지 않아. 어떻게 보면 그건 게으름과의 싸움이지.&amp;rdquo;순간, 피로가 몰려왔다. 김 부장은 그냥 본인 얘기를 했을 뿐인데, 듣는 순간 나는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진 패배자가 된 기분이었다. 오전 미팅에서 이 차장이 &amp;ldquo;재테크에 관심 없는 사람은 결국 도태된다&amp;rdquo;며 일장연설을 늘어놓던 장면도 떠올랐다. 직장 생활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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