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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수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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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을 울리는 순간이 첫 문장이 됩니다. 소중한 누군가와의 평범한 하루가,  때로는 스쳐간 하루가 글이 되지요. 이순간도 첫 문장이 새벽을 안달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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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06:42: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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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봇청소기 보다도 못한  나란 사람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14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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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2:53:39Z</updated>
    <published>2026-04-12T12: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저 로봇청소기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 일이 강산이 몇 번 바뀌는 결혼생활에서 처음으로 언성을 높이는 부부싸움의 원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힘들면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주말에 자기가 청소기 다 돌려주는데 뭐가 필요하냐고 했다  월화수목금 '이웃집 토토르'의 떼굴떼굴 먼지 뭉텡이를 닮은 아이들은 어쩌고...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 같았던 그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7pWayfIRoZ-oRRSsMb3zgWgzR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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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그를 만났다.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13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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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4T23: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도처에 깔려있는 우주의 기운이 그곳으로 몰려드는 모양새였다. 대지는 부드러운 오렌지 빛으로 물들고, 은은하고 따뜻한 햇살은 고요히 내려앉았다.  아름다운 공원이다. 왼쪽으로 큰 차도를 옆으로 끼고 도토리나무와 단풍나무, 잣나무가 우거져있는 자연림이 울창한 그늘을 드리우고, 그들의 영역을 벗어나면 울창하지는 않으나 합리적인 간격으로 늘어선 또 다른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2vm_Jtj5kN0IOXUyqOzrHGaix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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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별거냐, 그냥 사는 거다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12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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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20:20: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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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삶이 별거냐, 그냥 사는 거다  특별한 의미, 그딴 거 없다  그냥, 깨어보니 하루, 한 달 또 한 살 먹어버리고  그냥, 그렇게 정신없이 사는 거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뿐이다 삶이라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RlDFRoLBnTRTfzy2spgvPuguz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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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월급봉투는 도대체 누가 가져갔을까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11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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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22:20:24Z</updated>
    <published>2026-03-21T22: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일반적이지 않게 모든 게 다르다고 할 수 있었다. 아버지를 감싸고 있는 공기는 반쯤 넋이 나간 채, 형용할 수 없는 표정으로 아버지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그 공기는 의미가 빠져나간 대도시의 외로움이 고통을 잔뜩 움켜쥔 채, 현실을 육중하게 대면하고 있는 상황처럼 느껴졌다. 그곳에는 어떠한 새로운 유혹의 향기가 머물 수도 그 밤을 감당할 무엇인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51sqUPxyncJXb6sHsb3Tif2_L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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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비늘 친구야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10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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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23:05:54Z</updated>
    <published>2026-03-14T23: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천산갑 쿨루의 여정'을 모티브로 한 글입니다. - 부디 무지하고 난폭한 인긴들에 의해 무해한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내몰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천산갑 쿨루의 시선을 따라가 봅니다.       나는 무조건 앞으로 내달렸다. 눈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후각과 청각에 의존해서 가장 안전할 것 같은 방향으로 미친 듯이 달렸다. 아직은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WkWJBCQRCG-Ltjw0qSb6CvOBK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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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B형과 800만 분의 1의 기적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9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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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4:03:28Z</updated>
    <published>2026-03-09T14: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은 현실과 비현실의 감각이 공존했달까요.  800만 분의 1의 기적은 한 조각의&amp;nbsp;비늘만큼도 존재하지 않았어요.  다만, 칠천 원의 결과 값만이 민망함이란 이름으로 명료하게 존재하게 되었지요.  AB형이라 믿고 있었던 아빠와 B형인 엄마 그리고 O형인 딸아이가 태어났어요.  의사는 말했지요 800만 분의 1의 기적 같은 확률이라고요  아빠는 종종 자기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IargGb1ebcKvC7JbqCAc_1-SI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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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거나, 사라진 두 우물에  관한 이야기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8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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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2:29:46Z</updated>
    <published>2026-03-01T02: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마당 한쪽 구석,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던 그 자리에 우물은 세상의 중심처럼 고요히 숨 쉬고 있었다.  사월의 바람이 스치면 라일락 꽃송이들이 조용히 고개를 떨구었고, 보랏빛 꽃잎 몇 장이 물 위에 내려앉는 순간, 검푸른 수면은 작은 우주가 되었다. 오후가 되면 보라색 라일락 빛깔로 물드는 그 우물을 12살 나는 사랑했다. 동그랗게 번지는 파문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ZZAS0uyOfrFE5n5ydLfIocl2D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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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와 나는 붉은 석양 속으로  날아올랐다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써보기 프로젝트 7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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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3:14:48Z</updated>
    <published>2026-02-22T03: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단순히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색을 바꾸며 숨을 고른다. 연한 금빛이 먼저 번지고, 그 위로 살구빛과 장밋빛이 겹쳐지다가, 어느새 깊은 주황과 보랏빛이 가장자리를 물들인다. 그 시간의 공기는 낮보다 차분하다. 낮의 소란은 조금 가라앉고, 저녁의 고요한 바람은 부드럽고 빛은 눈부시기보다는 포근하다.  해가 완전히 사라지려는 찰나, 하늘은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I5f0RpyXpbC_ggk8aUl5XF-mr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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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덩이를 양보하지 않았더라면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6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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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0:41:13Z</updated>
    <published>2026-02-15T03: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는 잔잔했다. 하늘은 다소 흐리기는 했지만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았다. 나른하게 늘어진 파도가 부서지듯 발목에 와서 부딪쳤다.  대양 속의 소금은 허공 속의 떠도는 외침마저 품고 나의 눈 속에 머물러 있었고, 나는 지금의 내 행동의 동기가 되는 모든 환상을 깨고 싶지 않은 뜨거운 욕망에 사로잡혀 버렸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jXAJyB_hUgFN5cLa1YucU2uB8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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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쟁이를 닮은 삶이라는 이름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5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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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3:18:56Z</updated>
    <published>2026-02-08T03: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삶이라는 것을요 알듯 말 듯 좀 알겠다 싶으면 또 저만치 달아나 버려요  참 개구쟁이 같아요 삶이라는 것이요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계획 세워놓은 대로 가지도 않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슬쩍 발 걸어 넘어뜨리기도 하고 이제 좀 괜찮아지려나 싶으면 뒤에서 툭하고 장난을 치죠  근데, 이상한 건 그 순간엔 짜증 나고 어이없는데 시간이 지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XjJIKIUUpdoRjE7EfKcXjQWr7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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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06호 대각선의 시선들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4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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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5:02:20Z</updated>
    <published>2026-02-01T05: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 향 사이로 그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이마트 쪽으로 건너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12단지 어디쯤에서 나와 아침 7시면 어김없이 나의 커피 향 속으로 들어왔다.  목줄을 잡고 있는 노인의 옆에서 하얀 비숑이 갑자기 더는 못 참겠다는 듯 온몸을 부르르 털어댔다. 하얀 털이 사방으로 갓 튀긴 팝콘처럼 휘날리고 솜사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vV2TVxWYeRCHX-8NvFfF0H4Qu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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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와 그네와 소녀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3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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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2:12:49Z</updated>
    <published>2026-01-25T02: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각형을 닮은 뾰족한 천장의 창을 통해 한줄기 빛 사이로 조각구름이 지나가고 있었다. 소녀는 줄을 잡고 있는 양손에 힘을 주어 몸 쪽으로 끌어당기고 다리를 앞 쪽으로 쭉 뻗어 나란히 했다. 발가락을 하늘로 향한 채 힘을 잔뜩 주었다가 뒤로 무릎을 구부리며 힘차게 다리를 굴렀다.  뾰족한 삼각형을 닮은 창 속의 조각구름이 잡힐 듯 잡힐 듯 멀어졌다. 소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LXz1r0NeEdYSn3DMgeoMv2twO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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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어빵이 식지 않을 이유 - 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 2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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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37:25Z</updated>
    <published>2026-01-18T03: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를 이렇게 막 대하면 안 될 텐데요 온통 마음은 다른데 가 있는걸요 제가 그걸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니거든요  오직 그녀만 생각한다는 거 알아요 제가 아니고요  이렇게 가슴속에 품고 숨도 못 쉬게 눌러 대면은 저의 바삭함과 크리미함은 사라져 버리고 정체 모를 빈대떡이 돼버리고 말 텐데요  파인다이닝의 메인디쉬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전락해 버린다고 제가 누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OrAEM96veDVY_v0Ow895BwJoU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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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써도 괜찮아, 100살까지 글쓰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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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1T03: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어느 것 하나 정해진 건 없어요. 맘 가는 데로 들쭉날쭉 하죠. 에세이가 될 수도 있고, 시가 될 수도 아님 짧은 픽션이 될 수도 있어요. 그냥 쓰려고요. 그러다 보면 어느 한 구석에 제 결이 남아있지 않을까요? 조금은 알아볼 수 있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EebVwh7Til9vRO8T7otZsoKCs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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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순간의, 대봉시는  베스트셀러였다. - 조금은 외로웠고, 조금은 희망이 필요했을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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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8:49:30Z</updated>
    <published>2025-12-18T03: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들이 한가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주 미세하고 매우 싸늘한 새벽안개는 아직 잠들어 있는 이들의 발소리조차 낙엽 속에 섞어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나지막하게 만들어버렸다.   나는 아직 걷히지 않은 푸르스름한 어둠 속에서 내가 애정하는 그것이 있음 직한 어디쯤에 내 시선을 가만히 올려놓았다. 그러면 그것이 그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애정은 확실한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irrEiQt_uljniFyqNUgVrqo0o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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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삶이 아름다운 이유 -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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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8:39:04Z</updated>
    <published>2025-12-09T06: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의미가 사라질 때, 우리는 무너진다. 우리가 버틴 날보다 무너진 날이 많은 이유는 삶의 의미를 잃어서이다.  친구의 남편이 젊은 나이에 쓰러졌다. 그들은 한동안 투명하고 메마른 사각의 공간에서 투명인간들이 되어 서로에게 삶의 의미를 잃었었다. 오해가 쌓였든, 대화의 빈곤이 쌓였든, 여타의 잡다한 이유를 계단처럼 쌓고 쌓아, 삶의 의미를 잃었었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eMU-ObbNF8IIJVoi17UR4K4JK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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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만이라도 이렇게 - - 작가가 사랑한 인생의 조언, 일론 머스크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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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5:50:38Z</updated>
    <published>2025-12-04T05: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 당장, 여러분의 인생에 영감을 주는 일을 찾아라.  매일 아침에 눈 뜨고 싶어 안달 나게 만드는 그런 일 말이다.  여러분이 살아있고 숨을 쉬는 것에 환희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일들 말이다.  제발...  진심으로 여러분을 빛내 줄 수 있는 그런 일을 꼭 찾아라.  하루만이라도 이렇게 살아보아라.&amp;quot;   여기다가 무엇을 더 보탤 수 있단 말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nqm-wJxa7HgSS9n6ACf7eRFvp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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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새 머리에 꽃을 올리면 생기는 일 - 그거 아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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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1:40:51Z</updated>
    <published>2025-12-01T21: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새 머리에 꽃을 올렸어요.  스르르 눈을 감고 잠이 드네요.  나팔꽃, 호박꽃 페튜니아, 코스모스 거베라도 좋긴 하지만 좀 무거워요.  개인적으로 아스트메리아면 좋겠어요. 색깔도 예쁘고 다양하거든요.  그 어떤 꽃도 다 좋아요.  꽃잎이 엄마 품처럼 포근하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아무 때나 잠이 드는 건 아니에요.  배가 빵빵하게 불러야 해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Td7ssp7J5YNw_HJj1CnhAgEDv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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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 주저 없이 계곡 속으로 들어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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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0:33:51Z</updated>
    <published>2025-11-29T00: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 계곡 한가운데 겁에 질린 채 떨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홀로 고립돼 있었다.  세찬 물살을 견디지 못한 강아지는 급류에 휩쓸리다 폭포로 떨어지기 직전에 기적처럼 멈추었고, 물살은 강아지의 다리와 배를 계속해서 밀어내고 있었다. 조금만 더 밀리면 깊이를 알 수 없는 폭포의 급류에 빨려 들어가고 말 형국이었다.  천둥 같은 급류는 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c2FbRigid5giw3F1P4FbVdDCZ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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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햄버거와 간장 계란밥 - - 우리들의 발라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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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6:42:50Z</updated>
    <published>2025-11-26T05: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묘한 그루브를 지닌 웅이는  사람 마음을 후벼 파는  노래 진짜 잘하는 천재 형아가 자기를 선택해 준 게 고마워서  집으로 가는 길에 햄버거를 사주었다. 세트로다가  형아 자취방이 좋아서  자기 집보다 잠이 더 잘 온다고 은근슬쩍 핑계 대고 매일 갔다.  노래 진짜 잘하는 천재 형아 석이는  그런 웅이가 귀여워서 시크하게 간장 계란밥을 해 주었다.  이문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2x%2Fimage%2FzgfuWfvy3DWJme1d8yb7iqsLi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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