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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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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 욕심은 어중간하게 있고 주부의 삶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애매한 워킹맘의 이러쿵저러쿵 들어보실래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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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3T11:40: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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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읊조리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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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2:01:44Z</updated>
    <published>2026-03-31T12: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 글을 더 잘 쓸 수 있다 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럴 것이다 믿는다.   요 근래 나는 갑자기 폭식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드라마를 봤다. 심지어 정석대로 정성들여서 한 화씩 본 것도 아니다. 유투브에 김시선, 고몽과 같은 리뷰 유투버들의 요약본을 봤다. 자극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에, 컨텐츠에 대한 욕구가 충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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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탕자의 1분기 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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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3:05:29Z</updated>
    <published>2026-03-08T03: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근래엔 스레드에 빠졌었다. 일평생 인스타그램을 안하다가 몇 달 전에 스레드 때문에 처음으로 계정을 만들었다. 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곳에다 무의식의 흐름으로, 랜덤의 주제로 엉망진창으로 글을 투척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몇 번 쓰다보니 짧은 호흡으로만 쓰게 되서, 조금씩 브런치가 고파지기 시작했다. 방황하다 문득 고향 생각이 나는 사람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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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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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2:15:20Z</updated>
    <published>2025-12-31T12:1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연못을 발견했다. 연못에 다가가 주변의 돌멩이를 집어들고 그 연못에 집어던졌다.   돌멩이가 가라앉은 지점 주변으로 원들이 바깥으로 퍼진다. 그 순간 연못 안의 물고기들이 물 밖으로 튀어오른다. 여기저기서 수백마리가 입을 뻐끔거리며 파닥거린다.   연못 가까이 주춤거리며 걸어가서 연못에 비친 모습을 본다. 눈은 시뻘겋고 손톱이 길게 삐죽하게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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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단편극장] 싸이월드와 AI 그 사이-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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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3:25:44Z</updated>
    <published>2025-12-20T13: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 민준은 부장과 본사 측에 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 사업부 직원들을 직접 컨택하여 인터뷰를 진행해도 되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리하여도 좋다는 컨펌을 받았다. 매일 규칙적으로 하던 업무 루틴에도 민준은 왠지 모르게 에너지가 쏫아난다. 옆에 있던 최 대리가 민준의 미묘하게 활기찬 에너지를 느꼈는지 슬쩍 물어본다.  &amp;quot;과장님, 기분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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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단편극장] 싸이월드와 AI 그 사이-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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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2:38:16Z</updated>
    <published>2025-11-11T12: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8시. 민준의 본가는 경기도 수도권이어서, 퇴근하고 2시간 남짓 걸려 도착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오랜만에 온 아들을 반기며 따뜻한 된장찌개와 반찬들을 식탁에 내놓으신다. 평소 같으면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갈 터인데, 오늘은 그 집밥들을 외로운 뱃속에 채워넣는다.  다음 날 아침 8시, 민준은 누군가 컴퓨터를 만지는 소리에 눈을 비비며 깬다. 아버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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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단편극장] 싸이월드와 AI 그 사이-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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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1:31:20Z</updated>
    <published>2025-10-03T11: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장은 지윤이 묻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것인지, 아는 척 하는 것인지, 얼버무린다. 민준은 부장의 무성의한 대답을 듣고선, 부장이 1차적인 인사평가를 진행하는 중간 관리자로써 AI 툴이 무엇인지, AI를 업무에 활용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렇다면 AI를 업무에 활용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가 된걸까, 의구심이 든다. 아니, 의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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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단편극장] 싸이월드와 AI 그 사이-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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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1:44:07Z</updated>
    <published>2025-09-07T11: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면은 다시 엘레베이터 안. 민준은 약간의 씁쓸함과 민망함을 띈 미소를 지으며 개의치 않으려는 듯 고개를 살짝 젓는다.  지윤 (해맑게 활짝 웃으며) 이제 누구누구 과장님, 부장님, 차장님 이런게 안 헷갈려서 너무 편해진 것 같아요.  민준 하하&amp;hellip; 그러게요&amp;hellip;  지윤과 민준이 10층에서 내린다. 사무실 안에서 들어오는 둘을 비춘다. 앉아있던 직원들의 표정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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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단편극장] 싸이월드와 AI 그 사이-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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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0:14:53Z</updated>
    <published>2025-08-17T10: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면이 거실 벽에 부착되어 있는 디지털 시계를 비춘다. 베란다 창문으로 아침 햇살이 화창하게 거실 바닥을 비춘다. 시계 속 숫자는 6시 반이다.  화면이 전환되어 안방 침대 속 누워있는 민준이의 모습이 보인다. 핸드폰 알람이 울린다. [핸드폰 클로즈업] 민준이 손을 더듬거려 알람을 끈다. [끄는 순간 트렌디하고 경쾌한 음악]  민준이 이불을 훽 젖히고 기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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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 AI 시대에 맞서는 작은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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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3:35:07Z</updated>
    <published>2025-08-03T13: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아무런 요동 없이, 큰 고민 없이, 무탈함으로 가득찬 날은 이상하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다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어지러운 마음이 들 때면 얼른 글로 옮기고 싶다. 이걸 좋다고 해야 할지 참, 애매하다.   취업시장에 다시 뛰어들게 되면서 직장인의 페이스북과 같은 링크드인을 거의 매일 출석체크 하듯이 들어간다. 처음엔 가슴이 두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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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은 고난 혹은 성장의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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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6:52:14Z</updated>
    <published>2025-07-17T04: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 주부터 아기에게 먹이는 이유식이 하루에 3번으로 늘어났다.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유식 자체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였는데 막상 시작하고나서는 할 만 했다. 그러다 1일 3회 이유식에 접어들자 기세가 꺾였다. 막상 이유식을 만드는 건 '밥솥 이유식'이라는 아주 유용한 툴을 통해 오히려 1회분을 만들 때보다 수월하다. 힘에 부치게 된 건, 아기에게 먹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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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계 회사에 대한 가벼운 반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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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3:50:49Z</updated>
    <published>2025-07-04T12: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 그러하듯 나도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취업 준비를 했다. 지금만큼 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했고, 알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시기다. 그렇기에 어떤 산업군, 직군으로 가고 싶은지 꾹 닫아놓고, 문어발식으로 여기 저기 지원했다. 과 동기들, 동아리 친구들 어깨 너머로 대충 보고 듣고선 대기업 공채가 뜨면 급하게 지원하고 꾸역꾸역 자기소개서를 채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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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활동 중간반성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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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6:33:27Z</updated>
    <published>2025-06-20T05: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기는 생후 90일쯤부터 수면교육을 했다. 온갖 유투브와 육아책을 참고하여 성공적으로 분리수면을 했고, 낮밤 가리지 않고 아기 혼자 스스로 잘 잠들었다. 신생아 때 2시간 텀으로 분유를 주고, 새벽수유 때문에 잠 못자던 괴로운 시간이 드디어 끝났다 생각했다. 이후로는 육아가 훨씬 수월했고, 이 단조롭고 규칙적인 육아활동 중 가끔씩 울적한 것 빼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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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 전, 두번째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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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2:29:09Z</updated>
    <published>2025-06-16T12: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말에 가계약 했던 집은 계약까지 문제 없이 잘 진행됐다. 6월 초에는 중도금까지 송금했다. 가계약 하고 나서도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중도금까지 넣고나니 이제 정말 안심이 됐다. 이제는 우리 가족이 지낼 동네가 확정된 것이다.  그 전까지는 이직 준비를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불안했다. 이사할 곳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지원하는 회사가 지금 거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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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릭터 설정이라는 감옥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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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21:35:49Z</updated>
    <published>2025-06-05T13: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외출 하기 전에 오늘은 어떤 악세사리를 찰 지 고민한다. 예를 들어 목걸이만 할 지, 목걸이와 스마트워치 2개 정도만 찰 지와 같은 사소하면서도 은근 디테일한 고민이다. 근데 그 고민의 이유는 사소하지 않다.   이런 고민이 있을 때는 그 날 나만의 컨셉이 존재한다. 더 명확히 풀어내자면,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나의 이미지를 셋팅하는 것이다. 여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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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님들, 존경합니다 - 언젠가는 대하드라마 길이의 글을 쓸 수 있을 때를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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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4:58:57Z</updated>
    <published>2025-05-28T12: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카카오톡을 슥 올려보다가 2021년 9월에 &amp;quot;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amp;quot; 링크를 저장해둔 것을 발견했다. 잊고 있었다. 브런치에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무려 4년 전쯤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니 새삼 신기하다.   당시 상황도 조금씩 기억 났다. 지인이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블로그처럼 누구나 가입하면 글을 쓸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Un%2Fimage%2FE-KahgfD_jKWC8kVy_fLrEWJKtc"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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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최초 집마련 프로젝트 - 언젠가 우리도 매도자가 되길 고대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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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21:39:05Z</updated>
    <published>2025-05-23T14: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여러모로 굵직한 결정을 많이 하게 된 해였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인생 첫 내 집 장만이다.  지금 전세로 있는 집의 만기 몇 달 전부터 남편을 끌고 집을 보러 다녔다.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는 패딩으로 몸을 꽁꽁 싸맬 정도로 추운 날씨였는데, 어느새 반팔 차림의 여름이 되었다.  부동산과 관련된 유튜브도 이것 저것 보고,&amp;nbsp;책도 좀 뒤적여 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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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래미와 함께한 1시간 여행 - 세상에서 제일 짧은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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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5:51:45Z</updated>
    <published>2025-05-18T12: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 반 이유식 1차 먹이고 11시에 바로 분유 냠냠  오후 2시 반 이유식 2차 후 3시에 또 분유...  그러고 나면 딸래미가 4시쯤 마지막 낮잠을 자겠지? 그럼 평소처럼 뒹구르르 좀 쉬어야지 기대했다.  (남편은 오늘 근무...)    앗싸! 오늘은 3시 반부터 잠 온다고 찡찡 대길래 눕혔더니  웬걸... 4시부터 다시 안아달라고 울었다.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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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직은 어려워  - 오늘 날씨처럼 우중충한 이직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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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1:44:12Z</updated>
    <published>2025-05-16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 동안 2군데 회사에 면접을 봤다.  모두 헤드헌터 통해 연락온 곳들이었고  들으면 알만한 좀 유명한 곳들이었다.   나는 외국계 인사팀에서 급여를 담당하고 있다. 면접 본 곳들 또한 모두 외국계 회사이고  같은 급여 담당자 자리였다.   만약 그 자리에 합격한다면  1달 안에 바로 다시 일을 시작하고  육아는 잠깐 엄마의 도움을 받고자 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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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튜브를 보고도 뭔가 허전하다면? - 이 글을 읽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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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7:52:19Z</updated>
    <published>2025-05-15T05: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마른 편이다.  임산부였을 때도 배만 뽈록 나왔었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그닥 없고  소화를 시키지 못해 많이 먹지도 못한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밥 먹고 나서 배가 터질 거 같아도 커피를 마신다던지 주변에 과자든 간식이든 있다면 그냥 입안에 넣었다.  그게 엄청 먹고 싶어서도 아닌데 말이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며 몇 년을 살아오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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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녀딸 보러 온 까치 - 우리딸에게는 오래도록 버팀목이 되어줄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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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3:02:39Z</updated>
    <published>2025-05-13T12: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 창문에는 가끔 까치가 날아온다. 잠깐 지나가는게 아니라  창문 앞에 앉아 한참을 서성인다.   울 남편은 그걸 보고  장인어른께서 손녀 보러 오시나봐  하고 배시시 웃는다.  나도 그 까치가 울 아부지 같다.    아부지는 5년 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투병을 한 것도, 사고가 난 것도 아니다.  엄마와 나는 대놓고 슬퍼하지 못한다.   요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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