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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원 이치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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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박사(미국소설)수필가/문학평론가글쓰기및  작품 컨설팅책 출간 컨설팅(집필에서 출간까지)기업및 단체/공무원 대상 인문학강의자서선 집필및 강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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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0T12:29: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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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이 우리 삶에 필요한가? - One Day Class. 강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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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0:03:31Z</updated>
    <published>2025-08-07T09: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최근 2개월 동안 기업강의, 심사, 책 출판 컨설팅, 작품 컨설팅등 조금  분주했네요. 잠시 브런치는 잊고있었습니다.  문학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가?&amp;rdquo;에 대한 One Day Class를 서면 롯데백화점 문화 센터에서 8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에서 탐색해 보려고 합니다. 인간은 외부의 작은 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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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쓰는 사람 - 강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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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9:42:26Z</updated>
    <published>2025-08-07T09:42:26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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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만을 다시 읽으며 -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읽고, 해석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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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23:59:52Z</updated>
    <published>2025-05-31T02: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번만&amp;rsquo;이라는 표현은 자기기만을 정당화하는 수사이자, 끊임없는 반복을 가능하게 하는 내면화된 강제이다. 글은 &amp;lsquo;이번만&amp;rsquo;이라는 단어를 중심축으로 삼아, 현대인의 삶에 내재된 무의식적 피로와 존재의 소외를 통찰한다. 일관된 서사보다는 단상과 사례를 병치함으로써, 주제의 확장성과 다층적 해석을 가능하다. 독자는 반복되는 &amp;lsquo;이번만&amp;rsquo;이 단순한 일상의 선택이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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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부의 유택」을 회고하며 - 유택은 영혼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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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10:19:46Z</updated>
    <published>2025-05-24T13:1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부의 유택」은 죽음을 삶의 대척점이 아닌 귀결로, 곧 존재의 회귀로 사유하는 수필이다. 아버지가 생전에 직접 유택의 자리를 물색하고, 땅을 일구고, 식물을 심으며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삶과 죽음을 분리하지 않는 동양적 존재관의 구현이며, 죽음을 주체적 행위로 승화시킨 실존적 미학이다. 유택은 단순한 매장지가 아니라, &amp;quot;집 마당이 보이고 평생을 같이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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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만 - 나도 중독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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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9:43:47Z</updated>
    <published>2025-05-20T13:3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출 수 없다. 사람들은 이것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환호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것 때문에 오뚝이 같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칭송을 받는다. 이 병에 감염되면 최첨단 의료기기인 CT나 MRI로도 쉽게 진단할 수 없다.   사람들은 도전 정신을 예찬한다. 실패를 거듭해도 굴복하지 말고 끝까지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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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년필」을 다시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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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4:53:49Z</updated>
    <published>2025-05-20T03: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벳부에서 홀로 학업에 열중하는 아들의 공간을 정리하며, 서랍 깊숙이 방치된 만년필을 발견한다. 먼지를 뒤집어쓴 채 몸통이 분리된 만년필은 단순한 필기구가 아니라, 아버지의 지난 삶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amp;lsquo;시간의 매개체&amp;rsquo;이다. 아내가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는 남편에게 건넨 선물, 그리고 수년 간의 아내의 간병을 함께했던 도구이다. 작가는 만년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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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칼」을 회고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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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1:33:12Z</updated>
    <published>2025-05-17T01: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재를 정하고 의미를 부여해 나가는 과정은 글 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지 않은 일이다. 필자가 작가들의 작품을 컨설팅하면서 소재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것, 즉 주제를 정하고 글의 방향과 구성을  이야기하는 일은 가장 의미 있다. 대상을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고, 감정이입을 하고, 형상화시키고 수정하고 퇴고하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끊임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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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부의 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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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1:40:21Z</updated>
    <published>2025-05-12T10: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은 생명과 영혼의 공간이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집이 있듯 죽은 사람에게도 집이 있다. 그곳은 서럽고 서늘하고 적막하지만 서로를 걱정하는 정과 배려가 있다. 한 번도 죽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기란 불가능하다.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하며 들어가 누울 관을 직접 짜는 사람들이나, 자신이 묻힐 자리를 미리 정해야 하는 담담함은 삶에 대한 애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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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년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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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23:21:40Z</updated>
    <published>2025-05-03T11:2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벳부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 집을 찾았다. 혼자 생활하는 터라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주고 싶었다. 아내와 딸은 거실과 부엌을, 나는 방을 치우기로 했다.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에 아들이 자주 사용할 법한 물건을 눈으로 훑는 정도로 청소를 했다. 반쯤 열려 있는 책상 서랍에 시선이 갔다. 서랍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만년필을 발견했다. 오랫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hF%2Fimage%2FMWP788s9ADE0UR8tTt4580WKY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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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칼 - 포항스틸에세이 대상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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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21:08:07Z</updated>
    <published>2025-04-27T12: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칼  붉은 꽃무리가 해마다 늘어간다. 엄지 손톱만한 반달모양의 녹 하나하나가 햇빛을 받아 선연한 핏빛을 반사한다. 흙 한줌 물기 한 방울 없는 곳에서 피는 꽃의 생명은 어디서 오는 걸까? 시골집 어두운 광에는 낡은 대나무 소쿠리가 오래전부터 놓여 있다. 그곳에 담긴 물건은 대부분 50년 전 아버지가 집을 지을 때부터 썼던 도구들이다. 육지로 나서면 자잘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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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조수, 생태를 읽다 - �&amp;nbsp;『문학의 숨결』&amp;nbsp;제1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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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21:09:24Z</updated>
    <published>2025-04-19T13: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수(潮水), 생태를 읽다  ✉인삿말 안녕하세요. 문학평론가이자 수필가 이 치 운입니다.  밀물과 썰물 사이, 인간의 삶과 닮은 생태의 리듬을 읽어봅니다. 문장의 물결을 따라 오늘도 문학의 숨결을 엽니다.  �&amp;nbsp;오늘의 수필 「조수(潮水),&amp;nbsp;생태를 읽다」  육지와 바다 사이엔 갯벌이 있다. 갯벌은 육지도 바다도 아니다. 육지가 되었다가 바다가 되었다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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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벗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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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23:03:39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벗어라! 4부  이곳에 오면 무언가를 안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팔월 한 여름날이었다. 바위를 안으려는데 참나무 고주박에 자란 능이버섯을 품고 있는 살모사가 가부좌를 틀고 목을 꼿꼿이 세운 채 긴 혀로 매운 한마디를 한다. &amp;lsquo;벗어라!&amp;rsquo; 나는 등산화를 벗고, 양말을 벗고, 웃통을 벗었더니 옆에 있던 노송이 한마디 거든다. &amp;lsquo;겉만 벗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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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22:01:39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벗어라! 3부  사람들이 혐오하는 정령도 있다. 도심지 외곽에 있는 논과 밭에서나 볼 수 있는 정령이다. 몸 전체는 검지만 붉은 색이 섞여 있어 적오(赤烏)라고도 한다. 검붉은 정령은 음식찌꺼기나 동물의 사체를 먹어치워 주위 환경을 깨끗하게 해준다. 해발 천 미터가 넘는 곳에 이들이 사는 이유는 사람들이 깊은 산속까지 들어오는 것이 싫어서일 것이다. 이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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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23:03:46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벗어라! 2부  &amp;lsquo;정령치&amp;rsquo;라는 이름의 유래가 깊다. 서산대사가 쓴 『황령암기(黃嶺庵記)』에 따르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으려고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 한다. 유래야 어떻든 산 아래로 펼쳐진 계곡을 내려다보면 신령스런 뭔가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다. 나는 그곳에 정령(精靈)들이 산다고 믿는다. 그 정령은 사람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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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46:28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벗어라! 1부  뱀사골 초입이다. 집에서 이십여 분을 차로 달리면 달궁에 도착한다. 이 길을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나 도로 표지판에 나온 지명을 보면 고개를 주억거릴 것이다. &amp;lsquo;아! 이래서 뱀사골이구나!&amp;rsquo;하고 말이다. 길과 계곡은 지리산에 살던 큰 뱀이 꼬리를 치고 노고단 정상을 향해 몸을 비틀어 치달았던 것처럼 구불하다. 내가 잠시 거주하고 있는 삼화마을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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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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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46:04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화(魚火) 4부  물고기의 죽음이 낭비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죽음이 인간을 먹이고 바다를 살찌게 한다. 부드럽고 탐스런 물고기 몸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생명체가 있을까. 물고기의 죽음이 사람에게는 밥상이 되고 자연의 생물체에게는 목숨 줄이 된다. 물고기들은 희생만을 강요하는 인간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생물에 불과하지만 촘촘하게 그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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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45:28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화(魚火)&amp;nbsp;3부  &amp;lsquo;물고기가 고통을 느낄까?&amp;rsquo;, &amp;lsquo;물고기에도 영혼이 있을까?&amp;rsquo;하는 의문을 가진다면 그것은 우둔한 질문일 것이다. 살아 있는 생명체라면 고통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또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다만 그 사실을 잊고 살 뿐이다. 물고기는 꼬리로 지느러미로 소통한다. 계절에 따라 수천 킬로를 나침판 없이 이동해서 태어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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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44:51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화(魚火)&amp;nbsp;2부  어화는 물고기 몸에 붙어 있는 인(燐)이 밤바다에서 불빛을 낸다. 생명체의 필수 원소 중 하나인 이물질은 질소의 한 종류로 동물의 뼈나 물속에 있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낸다. 불빛의 밝기에 따라 물고기의 종류가 다르다. 밤에 움직임이 거의 없는 숭어나 농어의 불빛은 장작불이 타고난 후 재가 마지막 남은 불씨를 감싸 안아 꺼질 듯 말 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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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8-14T11: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화(魚火)&amp;nbsp;1부  불이 몰려든다. 기름이 심지를 타고 올라가 불꽃을 만들어 내듯 바다 속에서 물위로 하나 둘 모여 이글거리는 횃불이 피어오른다. 파도 따라 일렁이는 바닷바람에 쓸려 요동친다. 도시어부들 중에 엄지손가락만한 전구를 그물에 달아 물고기를 유혹하는 경우가 있지만 물고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섬어부들은 그물에 불빛을 달아 물고기의 씨를 말리는 파렴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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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슴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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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43:00Z</updated>
    <published>2023-08-14T11: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슴베&amp;nbsp;3부  뭍에 있는 대장간에서야 석탄을 태워 쇠를 달구지만 섬에는 그런 값진 광물을 손에 넣을 수 없다. 아버지는 땔감할 나무를 찾아 필봉산을 오른다. 쉽게 확 타오르고 꺼져버리는 잡목은 아예 처다 보지도 않는다. 태풍을 견뎌내고 해풍에 실려 오는 짠물을 한껏 먹어 옹이진 해송쯤 되어야 숯이 뭉근하고 열을 오래 품는 법이라 했다. 대장장이는 쇠를 두드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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