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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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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간암 환자인 누나를 간병했던 동생이 써내려가는 이야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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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0T12:57: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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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져 버린 희망 - 동생의 간암 누나 간병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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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2:35:03Z</updated>
    <published>2023-08-13T14: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나가 잘 먹고 체력을 회복하던 휴약기가 금세 지나고, 2차 항암을 하기 위해 입원 전 보건소에 들러서 코로나검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검사는 언제 해도 별로다. 이제 집에 가려는데, 누나가 갑자기 늘 가던 절에 잠시 들리고 싶다고 말을 하더라.  그날이 한파주의보였나.. 그래서 엄청 추웠었다. 나는 금방 올 거란 생각에 내복도 안 입고 왔었지만, 누나가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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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 전에 찾아온 희망 - 동생의 간암 누나 간병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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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9:10:02Z</updated>
    <published>2023-08-05T08: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 2번째 응급실을 다녀온 뒤로는 딱히 열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기적으로 열을 측정했고, 소화가 잘 안 되어 약을 한 번에 먹지 못하는 누나를 위해 무슨 약을 언제 먹었는지 하나씩 기록했었다. 먹기 너무 힘들면 일부 약은 포기 해야 했지만, 최소한 간염 항바이러스제만은 꼭 먹게 했다.  암은 개인에게도 너무나 힘든 고통이었지만, 가족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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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히지 않는 발열 - 동생의 간암 누나 간병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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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16:41:45Z</updated>
    <published>2023-07-30T10: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급실에서 돌아온 당일, 못 잔 잠을 몰아서 자고 일어났더니, 누나의 열이 또 심상치 않았다. 온도계에 표시되는 열이 높아질수록, 걱정되는 마음에 열을 재는 간격은 점점 잦아졌다. 정말 심각할 때는 15분에 한 번씩 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처방받은 약은 타이레놀 서방정이지만, 절반이 늦게 녹을 뿐이지 나머지 절반은 일반 약과 비슷하게 효과가 있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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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항암, 그리고 응급실 - 동생의 간암 누나 간병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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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9:05:35Z</updated>
    <published>2023-07-22T07: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전술 이후에는 딱히 큰 문제는 없었다. 가끔 열이 오르긴 했지만,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이내 금방 가라앉았었으니까.&amp;nbsp;정말 그때 하루 더 입원하고 온 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정말&amp;nbsp;아무것도 모르고 해열제만 먹다가 방치하고 나중에 일이 커지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었으니까.&amp;nbsp;열은 금방 내려갔었지만, 그럼에도 혹시나 패혈증은 아닐지 늘 걱정했었다.  누나가 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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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료하는 게 맞았을까? - 동생의 간암 누나 간병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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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8:41:36Z</updated>
    <published>2023-07-02T14: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당 교수는 원발암인 간암을 막기 위해서 색전술부터 하기로 했고, 입원 날짜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간암에 대해 찾아보니까,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해서 다른 암보다 늦은 상태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암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병부위를 포함하여 상당 부분 절제하는 건데,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어버리면 대부분의 치료는 삶을 조금 연명하는 치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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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써 가진 희망이었는데 - 동생의 간암 누나 간병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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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3:35:21Z</updated>
    <published>2023-06-24T13: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나의 손을 잡았는데, 손이 너무 차서 많이 속상했다. 예상하지 못한 자신의 마지막을 마주한 채 속상해하고 있는 누나의 옆에서, 나라도 억지로 괜찮은 모습으로 있어야 하는데.. 옆에서 같이&amp;nbsp;울고, 급하고, 힘든 모습 보여서, 의지 할 수 없는 모습만&amp;nbsp;미안해. 하지만&amp;nbsp;누나라도 나처럼 같이 울지 않았을까?&amp;nbsp;아니 누나는 나보다 더 했을 거야. 그러니 이번만 봐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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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가족의 이야기 - 동생의 간암 누나 간병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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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3:29:51Z</updated>
    <published>2023-06-22T13: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혼잣말을 하듯 편하게 써 내려가보고자 한다. 대략 7개월간의 이야기이고, 정확한 시기에 맞춰 사건을 나열하기보다는, 조금씩&amp;nbsp;기록했던 내용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amp;nbsp;말할 것이다. 이건 사건의 경위를 기록하는 게 아니라, 그저 나와 누나, 그리고 우리 가족의 이야기니까.  이 이야기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한 사람의 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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