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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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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저 그런 나의 날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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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7:2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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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민지 이민자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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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3:31:58Z</updated>
    <published>2024-05-17T02: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잊힌 과거, 또는 역사에는 &amp;lsquo;식민지&amp;rsquo;가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 일제강점기는 절대 잊히지 않은 역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나라의 식민지 역사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떠올리려 해 봐야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지, 정도만 기억해 내곤 한다.   베트남도 사실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해가 지지 않는 땅, 영국 이외에도 당시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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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에 담긴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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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2:22:36Z</updated>
    <published>2024-05-17T02: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음식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지금은 늘어지는 금요일 오전, 일찌감치 업무를 마치고 평화롭게 한 주를 마무리하는 직장인들 속에서 나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 창 밖은 햇살이 내리쬐고, 이내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은 찬기가 남아있다. 이럴 때 음식 이야기라니, 얼마나 풍족한가. 더군다나 점심시간 직전에 쓰는 음식 글이라, 나의 식욕을 더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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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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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7:45:37Z</updated>
    <published>2024-05-10T06: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들 말한다. Fake it till you make it이라는 말도 있듯이, 원하는 것을 얻은 것처럼 행동하면 어느새 그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본받고 싶은 롤모델이 있다면 그 사람을 따라 하라,라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의 사소한 습관부터 말투,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따라 하면, 어느새 나 또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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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사 선생님은 약 먹기가 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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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6:56:19Z</updated>
    <published>2024-05-10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어려서부터 약 먹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어요. 맛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약을 맛으로 먹냐 하지만, 어린 시절에 입에 들어가는 것이 어떤 맛을 내는지, 또 어떤 색을 내는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새콤달콤한 과자,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솜사탕, 또는 혓바닥을 빨갛게 파랗게 물들이는 사탕은 어린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입니다. 어릴 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o%2Fimage%2FxKiSnXi0TirwAqVpzp8oZCmYK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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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너지 말고 완충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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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0:52:59Z</updated>
    <published>2024-05-06T07: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사람 간의 관계 중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amp;lsquo;시너지&amp;rsquo;를 이야기한다. 1+1이 단순 2가 아니듯, 잘 맞는 사람들끼리의 합은 그 이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는 연인관계에도 해당된다. 우리는 늘 그렇듯, &amp;lsquo;나를 더 성장시키는 사람&amp;rsquo;, &amp;lsquo;나를 더 발전시키는 사람&amp;rsquo;과의 건설적인 관계를 꿈꾼다.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다. 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o%2Fimage%2F3BfYf-GjTeURW6aIemAf3JPvr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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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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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3:55:37Z</updated>
    <published>2024-04-25T11: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특히 커리어적인 면에서 더욱 그랬다. 그녀는 소위 말하는 브랜드를 엄청 따졌고, 남들 다 간다는 좋은 대학, 남들 다 간다는 대기업에 욕심이 있었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다 가지고 마는 성미였다. 또 그녀는 명예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일상에서도 &amp;lsquo;돈보다는 명예&amp;rsquo;를 외치고 다녔으며, 돈만 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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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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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3:56:56Z</updated>
    <published>2024-04-25T11: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남자친구의 군생활을 기다리지 못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군생활 동안 헤어지지는 않았으니 기다리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마음은 이전 그대로가 아니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9년이 다 되었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싶어 했다. 남자친구가 사랑을 주지 않은 것도 아니, 표현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그도 그만의 최선과 노력을 다 했을 거라고 그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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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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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1:51:06Z</updated>
    <published>2024-04-25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투잡을 뛰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N 잡은 흔하지만, 그녀의 투잡은 남들과 달랐다. 보통은 퇴근하고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투자하는 다른 사람들의 N잡과는 달리, 그녀는 주 5일은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약국에 나갔다. 투잡을 시작한 이유는 굉장히 단순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군입대를 했고, 그녀의 오빠는 독립하자마자 여자친구가 생겼다. 부모님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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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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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22:39:09Z</updated>
    <published>2024-04-23T13: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무더운 일요일 오후, 선풍기가 털털 거리며 돌아가는 덮밥집에서 밥을 먹다 그가 나에게 말했다.  &amp;ldquo;나는 네가 안 빼서 좋아&amp;rdquo; 오후 2시 반에 뒤늦은 점심식사를 한 탓인지, 매장 안에 손님은 우리 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가 하는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amp;ldquo;너는 뭐 특별히 싫어하는 거나 가리는 게 없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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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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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3T12:42:03Z</updated>
    <published>2024-04-23T12: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하루라도 빨리 그 원대한 계획을 이루고 싶었다. 그녀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노트북을 켜고 대학원을 알아보았다. 봉사를 하는 데 있어 그 현실을 마주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이론적인 부분이라도 얼른 익히고 싶어서였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조심스레 부모님에게 이야기했을 때, 부모님은 딸이 몸을 쓰는 것보다는 머리를 쓰기를 바랐다. 그러나 처음으로 무언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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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도 강박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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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23:56:18Z</updated>
    <published>2023-12-08T06: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강박은 무엇인가요? 저만 어떠한 강박을 갖고 있나요? 우리 모두들 다 조금씩은, 어느 정도는 강박을 갖고 살고 있지 않나요?  나는 정상이라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답을 듣고 싶어 계속해서 질문을 합니다.   저는 &amp;lsquo;메모 강박&amp;rsquo;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핸드폰에서 가장 수시로 드나드는 어플은 바로 &amp;lsquo;메모장&amp;rsquo;이에요. 이 메모장에는 참 많은 것들이 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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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도시락을 싸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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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7:37:54Z</updated>
    <published>2023-11-20T01: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 생활, 그것도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5시간이나 걸리는 이국에서의 생활은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야 언어의 장벽도 조기교육으로 인해 많이 무너지고,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면서 한국인의 정체성과 동양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만큼 따갑지는 않다. 그러나 어느 곳에 가든, 여전히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그 텅 빈 공허함만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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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범생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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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5:57:02Z</updated>
    <published>2023-11-15T02: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닌 학교는 국제학교 중에서도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이라는 교육과정을 가진 학교였다. IB는 스위스에서 시작된 교육과정인데, 초/중/고 12년을 모두 같은 국제학교에서 이 IB라는 교육과정 아래에서 교육을 받았다. 스위스에서 시작된 교육과정인만큼, 전 세계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이 교육과정을 거쳤고, 북한의 김정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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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삿포로 여행기 11/2 ~ 11/5 - 2023.11.04 - 2023.11.05 DAY3 &amp;amp;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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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2:43:39Z</updated>
    <published>2023-11-15T01: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일지를 날짜별로 분류해서 총 4부작을 쓰려고 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마지막 날에는 료칸숙소에서 간단한 조식 뷔페를 먹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다시 한국에 들어온 것 밖에 없어, 3일 차와 4일 차를 한꺼번에 묶어 작성해보려고 한다. 3일 차 아침에는 오후 3시까지 삿포로 시내를 즐길 시간이 있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면서 미리 싸둔 짐을 맡기고, 삿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o%2Fimage%2F_Gz9aQMDRz7mCfrWu65TUGS4R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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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삿포로 여행기 11/2 ~ 11/5 - 2023.11.03 DAY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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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2:50:25Z</updated>
    <published>2023-11-13T08: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일본 삿포로 여행일중 가장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하루였다. 그래서인지 휴식을 취하러 온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7시부터 알람이 울렸다. 어제 밤늦게, 오늘 일정을 변경한 이유 때문이었다. 원래는 10시 즈음 느지막이 삿포로에서 오타루라는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12시에 오타루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하루가 시작되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시간을 황금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o%2Fimage%2FyGQoYDQ3bDombicDworFcw1kS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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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삿포로 여행기 11/2 ~ 11/5 - 2023.11.02 DAY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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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3:55:30Z</updated>
    <published>2023-11-13T07: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니 아침 7시. 평소 같다면 출근준비를 할 시간이지만, 이 날만은 달랐다. 아침에 샤워를 하는 것도, 화장을 하고 머리를 빗는 일상은 동일했지만, 나의 목적지는 회사가 아니라 공항이었기 때문이다. 아침 8시 즈음 집을 나서서 도심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잡았다. 도심공항 타워는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로 북적였고, 나는 그들을 가로질러 공항버스 매표소 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o%2Fimage%2FgvymfTWkbAcMVaGSe2rXifeDc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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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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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2:05:52Z</updated>
    <published>2023-08-30T00:5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TV에서 &amp;lsquo;알쓸별잡&amp;rsquo;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평소에도 즐겨보던 &amp;lsquo;알쓸신잡&amp;rsquo;, &amp;lsquo;알쓸인잡&amp;rsquo;, &amp;lsquo;알쓸범잡&amp;rsquo;에 이어진 새로운 &amp;lsquo;알쓸&amp;rsquo; 시리즈라서 매번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원래도 사소하고도 소소한 지식을 자연스레 얻을 수 있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멘터리들을 좋아하기에, 가볍게 볼 수 있는 &amp;lsquo;알쓸&amp;rsquo; 시리즈는 정말이지 취향저격이다.  이번 &amp;lsquo;알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o%2Fimage%2F6ZMLuRofzSWGKbfIhPQQhZ3iL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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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도 팍스로비드 10개가 나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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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06:32:51Z</updated>
    <published>2023-07-17T01: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코로나의 유행이 끝난 줄 알았는데, 그 끝은 없나 봅니다. 결국 돌고 돌아, 재유행이 재유행이 되고, 또 재유행이 되어야 끝나나 봅니다. 우리를 2년 넘게 괴롭혔던 코로나는 이제 사그라 들어, 격리기간도 짧아지고 마스크 의무도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코로나 환자들을 대면하고, 팍스로비드를 내보냅니다. 어제도 코로나 환자가 20명이 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o%2Fimage%2FaAdChejiS_R5Gqq23Hl0Kh5Fy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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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역사를 사랑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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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2T14:59:35Z</updated>
    <published>2023-07-17T00: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나의 꿈은 역사학자였다. 아주 어렸을 적 즐겨보던 만화도 &amp;lsquo;XX에서 살아남기&amp;rsquo;였는데, 이때 XX는 장소가 아닌 시간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남극에서 살아남기,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읽으며 생존지식을 습득할 때, 나는 조선에서 살아남기, 이집트 문명에서 살아남기를 읽으며 과거여행을 하곤 했다. 이때부터였을까, 나는 전 세계를 탐험하며 역사 속에 한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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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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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5T07:31:02Z</updated>
    <published>2023-07-05T04: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운 계절이 다시 한번 찾아왔다. 검은 머리 위에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숨이 막힐 듯한 바람은 온몸을 에워 감싼다. 초여름의 싱싱함과 파릇함은 이미 지나가고, 열기와 싸워내야만 하는 이 계절은 참으로 사람을 지치게 한다. 이런 계절이 오면 우리는 늘 시원한 것을 찾게 된다.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얼음장 같은 수박, 입에 닿으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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