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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순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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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B급 에세이에 대단한 야망을 가지고 있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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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04:46: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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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종차별주의자 선언_2 - 편견은 통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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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4:03:31Z</updated>
    <published>2024-01-24T19: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도 남아공 파견 시절에 적었던 일기임]   남아공에서 사는 게 기분 나쁜 이유는 참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첫째는 흑인들의 낮은 성평등 의식이다.여성을 대하는 이곳 사람들(특히 피부색 진한 사람들)의 무례함, 그리고 존중 받는 삶이 뭔지 몰라서 그냥 그렇게 사는 수많은 (흑인) 여성들의 무감각함은 나의 분노 중추를 자극하는 여러 특성 중 대단히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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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종차별주의자 선언_1 - 선입견은 통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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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5:59:47Z</updated>
    <published>2024-01-24T19:4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남아공 파견 시절에 적었던 일기임]  나의 인간관은 썩었다. 나는 편협한 나만의 경험과 각종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모자란 사람이다. 내가 나의 가치관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지만 '이게 잘못되었다는 정도는 안다' 정도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나는 1. 가부장적인 발언에 경기를 일으키며, 2. 수동적이고 연약한(척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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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넷의 유학일기(1)_어쩌다유학 - 살다 보면 유학도 가고 그런 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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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8T16:59:35Z</updated>
    <published>2024-01-24T17: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 전 친구와 대구에서 꽤 유명하다는 사주 집에 갔던 적이 있다. 사주 봐주시던 분이 내게 &amp;ldquo;어릴 적에 유학을 보냈으면 장차관을 했을 텐데 그 정도는 이미 늦었지만 늦게라도 가면 그래도 공부로 먹고는 살 것&amp;rdquo;이라고 했는데, 난 그냥 외국에 나가 사는 게 좋았을 뿐, -당시 남아공에서 일하던 중 잠깐 한국 방문했을 때였다 - 유학 생각 같은 건 구체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B%2Fimage%2FycWnZ2HOiVwIFuU2p68-WAhN7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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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 1도 없는 우즈벡 여행 - 부하라편(3)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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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23:59:36Z</updated>
    <published>2023-08-25T12: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차피 늦게 시작한 하루, 천천히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쩐지 방 안이 너무 더웠다. 내가 에어컨을 너무 약하게 틀었나? 나는 평소에도 에어컨을 28도로 맞추는 사람이라(그럴 거면 왜 트는 거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30도와는 분명 다르다구.) 바깥 더위가 너무 강해서 28도로는 좀 부족한가보다 하고 온도를 낮추러 갔더니, 에어컨이 안 되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B%2Fimage%2F_HNOOMePpljSgt_jCippctDqQ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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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 1도 없는 우즈벡 여행 - 부하라편(2)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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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23:59:28Z</updated>
    <published>2023-08-25T12: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관광지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가 3대장, 옵션으로 혹시 장기 체류할 경우 한 번쯤 다녀올 만한 코칸트와 누쿠스가 있다. 여러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그 중에선 부하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인 것 같다. 사마르칸트보다 예쁘고, 그러면서 너무 깡시골은 아니고. 그래서 우즈벡 여행을 계획하면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짝꿍은 제일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B%2Fimage%2FjOl0P6L9kzBsPBHBiBeCaa6Wc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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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 1도 없는 우즈벡 여행 - 부하라편(1)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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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9:52:38Z</updated>
    <published>2023-07-11T20: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7월은 우즈벡 사람들이 말하는 '40일 불볕더위'의 한가운데 있다. 마침 내가 부하라 구경을 다녀와야지 마음먹은 이번 사흘은 그중에서도 가장 뜨겁다. 오늘 부하라의 최고 기온은 43도, 내일은 44도라고 되어 있다. 선크림 두 개와 햇빛 막아줄 우산 챙기고, 각오하고 출발했다.   여자 혼자 여행객으로서 타슈켄트에서 부하라까지 가는 안전한 방법은 비행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B%2Fimage%2FcYV7o4y-q9fhfuIMhBJ4Sphqj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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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고생의 최대 고민 - 학생이랑 쿨거한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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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2T10:55:12Z</updated>
    <published>2023-07-03T19: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내가 잊지 않으려고 써두는 거야. 왕크왕귀 너희와의 추억.  네 얼굴에 마리아나 해구 같은 수심이 드리웠던 그날. 소미 넌 여느 때처럼 맨 앞자리에 앉아서 집중하려고 했지만 오 분마다 한 번씩 땅이 꺼질 듯 한숨을 내뱉었고 도통 수업이 귀에 들어가는 것 같지 않았지.   소미   (깊은 한숨) 선생님.  나    왜? 소미   택 떼면 환불 안 해주겠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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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좇아 사는 거 아닙니다만 - 멋지지 않은 퇴직, 대단치 않은 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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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08:17:39Z</updated>
    <published>2023-07-01T09: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을 넘게 일한 교직을 그만두고 체코로 유학 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내게 &amp;lsquo;용기 있다, 대단하다&amp;rsquo;는 말을 했다. 꿈을 좇아 사는 거 멋있다고도 했다. 수의사가 나의 오래된 꿈이었던 줄 아는 모양이다. &amp;ldquo;에이, 그런 거 아니에요.&amp;rdquo; 라고 했지만 적당히 친한 사람들에게 구구절절 설명할 이유도 없고, 그래 이 참에 그냥 대단한 척이나 해야지 하고 말을 아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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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퀴전쟁기(5) - 수용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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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5:21:17Z</updated>
    <published>2023-06-28T08: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 퀴 전쟁기가 어느덧 마지막 편입니다 퀴 블러-로스 박사님 덕분이지요 벌 써 이별이라니 아쉽지는 않고요 레 릿고 레릿고...   우리 집에서 바퀴가 종적을 감춘지 보름이 넘었다.  날씨는 더 더워졌고, 바퀴들은 어딘가에서 여전히 그들만의 거대한 제국을 이루어 우글우글 잘 지내고 있을 테지만 현재로서는 우리 집이 그들에게 매력적인 부동산으로 어필하지는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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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퀴전쟁기(4) - 우울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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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5:20:51Z</updated>
    <published>2023-06-28T08: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우울증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아주대 앞 ㅇㄹ 정신건강의학과 ㄱㄱㅇ 선생님을 생각하며 씁니다.)  나 선생님,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별걸 다 갖고 고민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티 내지 말고 들어주세요.   선생님 (끄덕)  나 저희 집에 바퀴벌레가 나온지 한 달 정도 되었거든요. 그래서 좋다는 미국 약을 사서 바퀴벌레를 잡았는데, 아, 잡고 있는데 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B%2Fimage%2Fg0Cu6tATWHYAm9OVx0DKhfcxl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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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퀴전쟁기 (3) - 타협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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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5:20:26Z</updated>
    <published>2023-06-28T08: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IN GEL WE TRUST    바퀴로 인해 고난 가운데 계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 각자 힘드신 와중에도 이렇게 함께 모여 마음을 모아 구제 기도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바로 그저께 우리 자매님 댁에 우즈벡의 해충 구제업자가 방문하여 독한 화학 약품을 살포하는 바람에 4시간 이상 집에 들어가지 못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jB%2Fimage%2FpAiejFSmX3_74BOV26FsjRBhV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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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퀴전쟁기(2) - 분노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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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5:19:48Z</updated>
    <published>2023-06-28T08: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바퀴벌레는 진화 중            - 김기택 -   믿을 수 없다. 저것들도 먼지와 수분으로 된 사람 같은 생물이란 것을.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시멘트와 살충제 속에서만 살면서도 저렇게 비대해질 수 있단 말인가. 살덩이를 녹이는 살충제를 어떻게 가는 혈관으로 흘려보내며 딱딱하고 거친 시멘트를 똥으로 바꿀 수 있단 말인가. 입을 벌릴 수밖에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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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퀴전쟁기(1) - 부정 - 타슈켄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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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5:19:12Z</updated>
    <published>2023-06-28T08:1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그놈이 바퀴인 줄 꿈에도 몰랐다. 손으로 때려잡는 과감함도 그때까지는 갖추고 있었다. 내 부엌에서 바퀴를 처음 발견한 건 아마 5월 초였던 것 같다. 우즈벡에 와서 토실토실 살이 오른 나새끼를 다이어트 시키려고 매일 ABC 주스를 갈아 마시기로 마음먹었던 시기다. 저녁마다 사과, 비트, 당근을 썰며 내일의 쾌변을 빌던 와중에 크기가 쌀알 만한 낯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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