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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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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박수정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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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00:53: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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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3 둘과 고창 1박 2일 - 황윤석도서관부터 구시포 해수욕장, 청보리밭까지... 봄 기운 가득한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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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4:19:05Z</updated>
    <published>2026-04-09T14: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omn.kr/2hpa1   중3 둘과 고창 1박 2일, 정말 많은 걸 얻었습니다  포항에서 출발해 전북 고창으로 향한 1박 2일 여행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엄마들이 황윤석도서관을 시작으로 작은 책방, 구시포해수욕장 갯벌, 고인돌박물관, 청보리밭, 미당 서정주 문학관을 둘러봤다. 백합 칼국수 한 그릇, 갯벌 위 맨발, 책방 주인의 기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23NZLugJ0TqZbmhmGkHvjcMF2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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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항 지진으로 철거된 아파트, 그 자리에 들어선 도서관 - 포은흥해도서관 개관 1년... 상처를 품은 마을의 회복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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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2:13:02Z</updated>
    <published>2026-04-02T1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omn.kr/2hl14    &amp;quot;이대로 끝인가 보다.&amp;quot;   2017년 11월 15일, 그날 나는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땅이 울렸다. 단순히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었다. 집이 통째로 들썩였고, 발밑에서 올라오는 진동은 몸을 그대로 밀어 올리는 듯했다.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또렷하다. 2017년 포항 지진이 발생한 날, 나는 남편과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3DSOVihgJWOORAfLIY8m4aOqk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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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비벼 먹었다, 마음이 환해졌다 - 봄동이 알려준 계절의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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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1:39:32Z</updated>
    <published>2026-03-25T01: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omn.kr/2hhc8   겨울이 비켜서고 봄이 조용히 문턱을 넘어왔다. 볕이 조금 따뜻해지면 몸이 먼저 알아채고 깨어나는 법이다. &amp;quot;아, 봄이 오네&amp;quot; 싶은 순간이 있는데, 내게는 지난 주말이 그랬다.   ▲한 상 가득 봄날의 기운이알록달록 눈으로 먼저 먹는 봄동 비빔밥 ⓒ 박수정    공동체에서 봉사 활동을 마치고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 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TRHffeBomoBBqW5B0ybiYmioG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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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비보다 적은 금액으로 12년 묵은 집을 새 집처럼 - 전문가의 힘을 빌려 한 봄맞이 집 정리... 집이 다시 태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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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6:44:25Z</updated>
    <published>2026-03-20T12: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omn.kr/2hfix             아파트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지 12년. 외동아들을 키우며 쌓인 물건들로 집은 창고가 되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정리할 수 없어 전문 업체를 불렀다. 여섯 명의 작업자가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집 안팎을 정리했다. 아이 장난감부터 오래된 피아노까지 과감히 버렸다. 이사비용보다 적은 비용으로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F8UdMOpGDPl1tAAi4ZjB8uK3f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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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정민 공연 본 중3 아들 감동 깨트린 엄마의 한 마디 - 부산에서 관람한 &amp;lt;라이프 오브 파이&amp;gt;... 긴 대사 소화하며 열연, 감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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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4:49:03Z</updated>
    <published>2026-03-19T04: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마이뉴스&amp;gt; 기사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3215451       지난 15일 일요일 오후였다. 햇살은 겨우내 묵혀 두었던 금빛을 꺼내들 듯 거리를 환하게 비췄다. 바람은 아직 차가우면서도 어딘가 느슨해져 있었다. 계절이 겨울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는 신호였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LQa8lNwYq-ZeR2Uq78JrWFYsN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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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폰 뭉치 들고 동네 마트에 몰려든 사람들 - 올해 첫 경품 추첨... 그 짧고 뜨거운 설렘의 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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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8:29:28Z</updated>
    <published>2026-02-24T08: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omn.kr/2h4uz  22일 일요일 오후, 기온이 20도까지 올랐다. 도서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해 잠이 솔솔 쏟아졌다. 커피를 마실까, 책상에 엎드려 잠시 잘까 망설이던 순간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두 달 전,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쿠폰으로 오늘 경품 추첨이 열린다는 알림이었다. 졸음은 단번에 사라졌다. 나는 허둥지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zd5SqJiTmruuYocBltXmrlfGm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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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신간&amp;gt;『사람을 사랑하는 일』 - &amp;ldquo;상처를 지나 사랑을 알려준 회복의 길&amp;rdquo;(채수아/모모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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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4:59:03Z</updated>
    <published>2026-02-08T14: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사랑하는 일 : 네이버 도서    사랑이 흉터가 될지라도, 다시 우리를 살리는 일 《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작가의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17년의 고된 시집살이와 무너진 몸과 마음을 지나 결국 사랑으로 자신을 다시 세운 기록이다. 미움이 독이 되어 몸을 갉아먹는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해, 아이들에게서 배운 계산 없는 사랑, 부모와의 관계 속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A1eM7fT97ey_fUZkMAoMS4qLQ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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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으로 살고 싶지만 오지랖 병에 걸린 나의 고백 - 남의 인생 챙기다 내 인생 놓친 사람의 반성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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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2:10:23Z</updated>
    <published>2026-01-12T01: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람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없다.그러니 타인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자신을 돌보며 살아라.&amp;rdquo; 이 말, 참 많이 들었다. 그런데도 나는 왜 이렇게 남을 의식하며 살게 될까.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그렇다지만,정작 나 자신을 1순위로 두는 일이 이다지도 어려운지 모르겠다. 이것도 연습이 필요한 걸까.운동처럼, 글쓰기처럼, 일부러 훈련하지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sosHU_il76STm4qvCBIGj6R8K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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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 만한 위로와 응원을 해 주는, 꽤 괜찮은 책 - 『쓸 만한 인간』(박정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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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7:31:38Z</updated>
    <published>2026-01-01T05:1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일상은 온통 핑크빛이다. 예고도 없이 불쑥,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다. 배우이자 작가인 박정민, 그가 내 삶의 경계선을 넘어 깊숙이 침투해 버렸다.  2025년 11월 19일에 청룡영화제를 했다고 한다. 나는 티비를 보지 않았으므로 알지 못했다. 그 후에 유튜브에 알고리즘이 계속 뜨는 박정민과 화사의 영상을 별스럽지 않게 넘겼다. 한번도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ipZRWAJjABT6ICNmCcQam4_-sLA.png" width="33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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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그륵'을 마음에 품고 산 결과 - 나를 울린 정일근 시인의 시로 백일장에서 수상 . 나도 그런글을 쓰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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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5:32:44Z</updated>
    <published>2025-12-11T02: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3190180    오늘 자주 가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정일근 시인의 시집을 읽고 필사를 했다. 내가 정일근 시인을 알게 된 것은 포항 지진이 있던 지난 2017년였다. 고3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고 온 날, 국어영역(당시에는 언어영역, 나는 학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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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  - 어제, 나는 드디어 선을 그었다.(feat. 원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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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8:06:22Z</updated>
    <published>2025-12-07T08: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을 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차라리 모르고 넘어갔으면 좋았을 일들도 많다.어제 나는 듣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 말들을 몇 시간 동안 들었다. 하소연인지, 편을 들어 달라는 건지 모를 이야기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앉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피로해졌다.이야기 속에는 나와 관련된 일들도, 그 사람의 가족 이야기도 섞여 있었다. 크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7VtcN4oK0mXS4dPSBpK0Op73_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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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년엔 김장하지 말자'는 아버지,  - 그러기엔 너무 맛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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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4:11:57Z</updated>
    <published>2025-12-01T14: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omn.kr/2g7rt (송고한 원고가 채택이 되어 기사로 나왔다.)  28일 오전에 김장을 하러 친정에 다녀왔다. 집에서 친정까지는 50분 거리인데, 신호등 하나 없는 산길을 달리다 보면 경상북도 수목원이 나타나고 늦가을 단풍길이 펼쳐진다. 김장을 하러 가는 길이었지만 올해의 마지막 단풍, 아니 정확히는 도로 양옆에 무리지어 나뒹구는 낙엽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CNgvewcV1gbFPLWMS3l38ZtL-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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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역마살과 시 사이에서, 지금도 떠나고 싶은 나&amp;rdquo; - - 최승호의 시 &amp;lt;역마살&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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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0:34:23Z</updated>
    <published>2025-11-24T10: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이 갓 넘었을 무렵, 엄마를 따라 점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한 해 신수도 볼 겸 해서 갔던 대나무가 꽂혀 있는 집이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긴장이 되었다. 다소 무서워보이는 얼굴의 무속인이 한복을 입고 앉아 있었다. 그 보다 몇 배는 더 무서운 얼굴을 한 황금색의 동상이 뒷편에 여러 개 배치가 되어 있었다.   분위기 자체로 압도되어 대문 입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RN6OfSK4x-vXEUAt3Uh2SH8i-JM"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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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우리 집 새벽 폭염,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의&amp;nbsp; - 전쟁같은 아침/제 25회 재생백일장 입상(글제 : 폭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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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2:59:36Z</updated>
    <published>2025-11-17T02: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빠빠 빠빠빰 빠빠라 밤밤 빰빰빰~&amp;rsquo; 새벽부터 세찬 군악대의 나팔이 울린다. 해도 뜨지 않은 6시 30분, 5분 간격으로 온 집안을 시끄럽게 깨운다. 소음이 따로 없다.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이 맞춰놓은 알람이다. 그 시간에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끄지도 않고 계속 잔다. 송곳처럼 날카롭게 울려대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엉덩이를 때려보고 등짝을 후려져 봐도 죽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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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지 말고, 즐겁게 살자 - - 마지막 주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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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6:00:05Z</updated>
    <published>2025-11-09T1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고등학교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다.경기도와 경상도에 떨어져 살아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연락하며 안부를 주고받았다.유방암으로 고생하던 친구는 끝내 전이로 세상을 떠났다. 내게도, 가족들에게도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다.그저께 토요일,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운 좋게 또 입상을 해서 꽃다발과 상장, 부상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3u%2Fimage%2FRp5pjpvLQ1uvSRnROZt9AXaEj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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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춤법 보다 중요한 어머니가 가르쳐 준 문학의 마음 - 제 52회 신라 한글 백일장 우수상 (글제 : 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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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2:08:34Z</updated>
    <published>2025-11-03T02: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3 국어영역 모의고사 풀이를 해 주다가 말고 나는 휴지부터 찾았다. 코를 풀고 다시 앉았지만 흔들리는 목소리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았다. 앞에 앉은 학생들은 내가 왜 우는지 알 리가 없었다. 정일근 시인의 「어머니의 그륵」을 읽고 해설을 하다가 나는 갑자기 수업을 멈추었다.  &amp;ldquo;어머니는 그륵이라 쓰고 읽으신다 그륵이 아니라 그릇이 바른 말이지만 어머니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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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으로 남은 아버지의 시간 - 제38회 쇳물백일장 차상 (글제 :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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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2:11:48Z</updated>
    <published>2025-10-30T07: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아버지의 방은 오늘 밤에도 환히 밝을 것이다. 팔순을 바라보는 그 연세에도 매일 무엇을 그리도 끄적이시는지 책상에 앉아 계신다.&amp;nbsp;&amp;nbsp;청송군 부남면 중기리는 나의 본적이다.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자 업마와 아버지가 살고 계신 고향집이 있다. 평생을 땅만 보고 그것이 전부라 여기시며 땀을 흘리신다. &amp;nbsp;&amp;nbsp;가끔 아버지 방에 가서 책상을 정리해 드릴 때가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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