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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재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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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재용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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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0T02:02: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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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6년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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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8T16:09:42Z</updated>
    <published>2017-12-08T16: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마음이 시끄러우면 나는 학교를 찾는다. 내비에 공릉동을 찍으면 집에서 대략 한 시간 정도의 거리가 나온다. 쉽게 올만한 거리는 아니다. 그럼에도 한 번씩 사는 게 버겁게 느껴질 때면 공릉동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어릴 적 소풍 가서 보물 찾기를 하는 마음으로 공릉동 구석구석에 묻어있는 기억들을 캐낸다. 어쩐지 매번 새롭다. 이십 대의 대부분을 보낸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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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06년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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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4T13:22:09Z</updated>
    <published>2017-10-24T12: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기가 시작되면 자주 보이는 모습이 있었다. 바로 교내 잔디밭에서 자장면을 시켜먹는 모습이었다. 정문 근처 잔디밭, 붕어방 근처 잔디밭, 제1학생회관 옆 잔디밭 등등 너른 땅에 잔디밭이 수도 없이 깔려 있었고 당시에는 잔디밭에 출입을 통제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끼리 혹은 선후배들과 동그랗게 모여 앉아 자장면을 시켜먹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광경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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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6년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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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3T22:04:16Z</updated>
    <published>2017-10-23T15: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모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들렀다. 한밤 중이라 어두워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못 보던 건물들이 꽤 들어서있었다. 심지어는 아직 공사 중인 곳도 있어서 포크레인이 부지 한가운데 덩그러니 서있었다. 10여 년 전에는 잔디밭이었던 곳에 번쩍번쩍 거리는 건물이 웅장하게 들어서 있었다. 귀신이 자주 출몰했다던 다빈치관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대신 또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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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직 면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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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19:40:09Z</updated>
    <published>2017-07-13T09: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이 이직 면접을 준비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이혼을 할 때 받는 스트레스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글쎄, 내 경우에 비추어보면 조금 과장되다 싶게 느껴지는 이야기긴 하지만, 그만치 감당해야 할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에서는 공감을 하게 된다. 면접이 거듭될 때마다 자존감이 손바닥 위 모래처럼 사그라들고, 나는 지금까지 뭐하고 살아왔나 하는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k%2Fimage%2Fx_cC3HgbKK9X7jSXGXAMUNpcN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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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겹겹의 공간들 - 공간에 대한 인문적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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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3T09:39:51Z</updated>
    <published>2017-07-13T09: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 우리가 기억이라고 부르는 것도 공간화한 기억이다. 프루스프가 &amp;ldquo;읽어버신 시간을 찾아서&amp;rdquo;에서 끊임없이 유년의 마을과 길과 집과 방들을 소환하는 까닭도, 추억이란 게 벌집 같은 공간 속에 특정의 시간들을 압축-공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슐라르가 &amp;ldquo;공감의 시학&amp;rdquo;에서 한 말처럼 &amp;ldquo;기억을 생생하게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공간이다. 우리들이 오랜 머무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k%2Fimage%2FRZwwtFMvIQXEDrzK9Xk4WCMWi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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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을 하고 싶다. - 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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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3T09:39:00Z</updated>
    <published>2017-07-13T09: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을 하고 싶다. 틈 날 때마다 생각한다. 참 희한한 것이, 운전면허를 따기 전까지는 운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최대한 늦게 따야겠다고 다짐까지 했을 정도니까. 고3 수능이 끝나고 친구들이 하나둘씩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을 할 때도, &amp;ldquo;저것들은 차도 없는 것들이 왜 벌써부터 면허를 따려고 하나&amp;rdquo; 생각하며 알바 하기에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k%2Fimage%2F2HMMVVgxu1ehk7QmxT8fdLQk7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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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무지개 색이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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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3T09:37:58Z</updated>
    <published>2017-07-13T09: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찌는 듯이 덥다가도 오후가 되니 거짓말처럼 폭우가 들이닥친다. 더운 공기가 사라진 것은 다행이지 싶지만 여전히 끈덕진 걸 보니 여름은 여름인 모양이다.  사실 &amp;ldquo;여름&amp;rdquo;이라는 단어를 곱씹고 있자면 어쩐지 그리운 느낌이 스멀스멀 든다. 꼬맹이 시절 방학숙제는 내팽게쳐놓고 하루 종일 산으로 들로 뛰댕기던 모습들, 열대야에 잠 못 이룰 때 티비에서 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k%2Fimage%2FokhnyN51ElKGeVyDGRhIRSEMO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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