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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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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omad-lee-in-e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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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어가 좋아 시작한 여정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 디지털노마드 직장인입니다. 저와 저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에 대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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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7:26: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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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치지 않아도, 맞지 않아도 아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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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21:47:51Z</updated>
    <published>2026-03-30T21: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살이를 하면 소위 '멍청비용'이라는 것이 발생한다. 해외의 낯선 문화를 잘 몰라서, 혹은 알면서도 습관이 되지 않아 실수를 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내지 않아도 됐을 돈이기에 멍청비용이라 부른다.  나는 독일이 태어나서 처음 왔던 해외이고 지인도 가족도 없이 달랑 혼자 유학을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멍청비용은 거의 들지 않았다. 워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8GWTK4b2vyMvtllpRxmp_OlwQ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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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히 있다가 돌맞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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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1:51:38Z</updated>
    <published>2026-03-15T21: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가만히 있다가 돌 맞는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는데 누가 와서 돌을 던진단 말인가? 이 상황에서 아마 사람들은 두 가지 생각을 할 것이다. '돌 던진놈이 이상한 놈이군' 혹은 '돌 맞은 사람이 뭘 잘못했나?' 이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이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공존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것도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0hHJQKVkfeFh8lBqeVjmSlb4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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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요해, 따뜻한 말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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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6:44:36Z</updated>
    <published>2026-02-28T16: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은 정이 많다'라는 말처럼, 독일인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중 '냉정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각자의 경험에 따라 이 말에 동의할 수도,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독일인들이 잘 웃어주고, 무거운 짐도 들어줬다며 전혀 냉정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인정머리라곤 1도 없게 느껴진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는 대부분 여행객이나 단기체류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BDGrZwi37vAS2ZT51Lz3vpEWph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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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예독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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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6:35:05Z</updated>
    <published>2026-02-13T16: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을 보다보면 &amp;quot;명예(나라)인&amp;quot;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이 등장한다.  원래 '명예'의 의미는 자랑스럽고 좋은 표현이지만, 이 단어는 정반대다. 어떤 나라에 여행으로만 가봤거나, 단기 거주했거나, 티비로 간접 체험해서 환상적이고 좋은 시각만 갖고 있는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도 그 나라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모습을 말한다.  즉, '명예독일인'은 독일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GihbzNeGyBaz3BbSt481zwRvs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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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보아야 예쁘다, 아니 안 예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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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9:11:19Z</updated>
    <published>2026-02-09T09: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라는 시가 있다. 어떤 사람이든 장점이 있고 예쁜 구석이 있다는 말이다. 이 시를 사람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영하면 어떨까. 독일 생활을 예로 들어보자. 독일은 유럽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라 그런지 미국이나 일본 못지않게 다양한 평가가 올라오는 곳이다. 내가 본 사례가 전부라고 절대 단정할 수 없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i4h-nh4aMWIwYV7KJuwDTq7iu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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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지말자, 나의 신분은 외국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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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1:42:57Z</updated>
    <published>2026-01-28T11: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살이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어려움이 따른다. 문화와 생김새가 완전히 다른 나라(예: 유럽)에 살면 인종, 음식, 문화, 의사소통방식, 사람들의 반응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새로 적응해야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나처럼 완전히 혼자 온 사람들은 한국에서 손내밀면 도움받을 수 있던 가족이나 친구마저 없기에 '맨땅에 헤딩'이라는 말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SGPiqHvypb2qbfcPr24-JZ0P3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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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인다이닝, 두쫀쿠 그리고 위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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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5:00:49Z</updated>
    <published>2026-01-16T15: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OTT와 SNS가 발달해서 해외에 살아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역만리 한국에서 핫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는데, 최근에는 아래 세 가지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  (흑백요리사로 시작된) 파인다이닝, 두바이쫀득쿠키(일명 두쫀쿠) 그리고 위고비(혹은 마운자로).  이 세 가지는 너무나 다르면서도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더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T6tSLpNmR4Yk6nAbTzCU7GJ7I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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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빵, 아시아에 대적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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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5:20:55Z</updated>
    <published>2026-01-12T15: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동의하는 분도, 동의하지 않는 독자분도 있을 거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특히 음식에 관한 건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글쓴이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한다.   내가 사는 독일은 명실상부 '빵이 주식인 빵나라'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빵을 먹으며, 점심에는 메뉴에 따라 빵을 곁들이는게 매우 흔하다. 식사로 나오는 빵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Nay1A2MqNBwA36adVnyiND-Q_f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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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케와 엔츌디궁에 속지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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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9:44:41Z</updated>
    <published>2026-01-05T09: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에선 종종 '독일(혹은 유럽)의 친절함'에 대한 논쟁이 붙는다. 유럽의 친절함을 옹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amp;quot;외국에선 조금만 부딪혀도 쏘리, 땡큐를 잘 하는데 우리나라는 안한다&amp;quot;는 주장을 한다. 독어로 하면 엔츌디궁(쏘리, 실례합니다)과 당케(감사)를 잘하니 친절하다는 거다. 과연 그럴까?  독일을 오래 겪어온 내 시각에서는 아니라고 본다.  만약 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c2-lKVgGvlUl-DCwfaIeZLFl-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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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아 그랬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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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4:28:34Z</updated>
    <published>2025-12-26T14: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운좋게 일정이 맞아 한국 친정에 꽤 오래 머물 수 있었다. 가족 해외여행을 가고, 엄마따라 요즘 핫하다는 카페도 가보고, 20년 지기 친구들과도 여행가고, 육아로 몇년간 만나지 못했던 친구도 만났으니 그 어느때보다 수확이 컸던 방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살이 초기에는 이렇게 한국에 오면 마음 한켠에서 독일이 궁금했다. 그래서 괜히 독일 뉴스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9LRTJGe5Jwmpie5h1j02rWfFk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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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지컬아시아를 통해 본 우리나라(스포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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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4:56:51Z</updated>
    <published>2025-12-11T15: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만에 정말 대단한 예능을 봤다. 넷플릭스 시리즈 &amp;lt;피지컬 아시아&amp;gt;. 이전 &amp;lt;피지컬100 시즌1&amp;gt;을 정말 재미있게 봤던터라, 아시아편도 매우 흥미롭게 봤다. 참고로 나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동네 헬스장 출석률 상위 3%이지만 체중감량이나 몸만들기엔 별 관심없는 '구색만 좋은' 회원이다.  호주, 터키, 대한민국, 일본, 태국, 몽골, 필리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0SRmLkyJ5FrFrJ5udXArt-sQw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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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 2인 가구 생활비 얼마나 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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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7:50:08Z</updated>
    <published>2025-11-29T20: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amp;quot;성인 2인 기준 베를린 생활비가 궁금하다&amp;quot;고 하신 독자분의 요청에 의해 쓰게 되었다.   사실 독일의 생활비는 전국 어디를 갖다 붙여도 집세를 제외하면 변동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한국도 수도 서울의 생활이 한국을 대변하듯, 베를린도 수도라는 점에서 독일을 (일부)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의 비용 기준은 아이가 없는 성인 2인(커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E8ESPsGMWBIMIv3jHy4j510dl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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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는 이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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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2:24:19Z</updated>
    <published>2025-11-20T02: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2n년, 독일에서 1n년을 산 내가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 감히 말씀드린다.  여러분께는 '이것'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중요하고, 그것은 여러분의 삶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기서 '이것'은 날씨다.  &amp;quot;아 뭐야, 날씨 중요한거 누가 몰라?&amp;quot; 라고 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만 줄곧 사신 분들은 모르실 수 있다. 아니, 모르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Nes8knngcDLUqXe8AQlHS4GRT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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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만 집 값 걱정한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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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5:30:27Z</updated>
    <published>2025-11-04T16: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amp;quot;한국인들은 보이는 것에 너무 집착해&amp;quot;, &amp;quot;한국은 집 값을 너무 신경 써&amp;quot;, &amp;quot;한국인은...&amp;quot;  이 말은 마치 전 세계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전혀 안 그러는데 한국인만 갖고 있는 특징처럼 들린다. 하지만 실제로 외국에 살아보면 어디든 다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 사는 데는 정도만 다를 뿐, 비슷하다는 걸 경험하게 된다.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Hgce1LGMV81BSXm7IBhS87vd5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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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이 심상치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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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9:20:15Z</updated>
    <published>2025-10-28T09: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과 해외거주가 더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요즘이지만, 여전히 &amp;quot;유럽&amp;quot;하면 낭만 가득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들이 신사적이고, 무엇보다 고용 안정성이 좋고, 일하기 좋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게다가 (적어도 국내에선) 독일의 이미지가 특히 좋기 때문에, 마치 독일이 이러한 유럽의 장점을 고루 다 갖춘 나라라는 '상당히 고평가된 측면'이 있다.  독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gQ3MgSuM_6MvM-OzRNS5xYZ_C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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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당근 빌런은 어떨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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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5:22:03Z</updated>
    <published>2025-10-13T22: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중고거래'라고 하면 과거에는 중고나라, 현재는 당근을 많이들 떠올리신다.  독일에도 당근과 같은 플랫폼이 있으며 이름은 Kleinanzeigen(클라인안짜이겐: 작은광고)다. 사실 클라인안짜이겐의 역사는 한국의 당근마켓보다 더 오래됐다. 한국 당근이 2015년에 생긴 반면, 독일 당근은 2009년 이베이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니, 약 6년이나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FiR5uzQtXdAc3OJe6cd7BrJLu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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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독일스러운 주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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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22:27:22Z</updated>
    <published>2025-09-28T22: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는 둘 다 독일인이 아니기 때문에 주중에는 몰라도 주말에는 의식하지 않으면 마치 독일이 아닌 것 같은 시간을 보내곤 한다. 가볍게 외식하거나, 집에서 밥해먹고, 청소하고, 쉬다보면 여기가 독일인지 한국인지 의식할 만한 지점이 없기 때문이다.&amp;nbsp;그러다가 한번씩 '지극히 독일스러운 주말'을 보내야 할 기회가 오는데, 그게 바로 지난주였다.  우리나라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EOUJ_BzmMCUJmzW88tl466k7Y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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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가정 아이들의 어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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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5:37:11Z</updated>
    <published>2025-09-16T15: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언론에는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단골 주제가 있다.   [이민가정 출신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독일이 난민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한 건 약 11년 남짓이지만, 이민자를 받아온 역사는 그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난민이든 자발적으로 이주한 이민이든 일반적으로 '이민배경'이라고 하면 해외에서 온 사람을 뜻한다. 즉, 시리아에서 온 난민도 이민자, 자발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LOTP3cUxNIRyUn2he5veM_Wv4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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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앉아서 일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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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3:52:20Z</updated>
    <published>2025-09-06T13: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마트에 한 번이라도 가봤다면 한국과 가장 다르게 눈에띄는 점이 보이는데, 캐셔가 앉아서 계산을 하는 모습이다. Lidl(리들), Aldi(알디), Rewe(레베), Edeka(에데카), Netto(네토) 등 어느 브랜드 어느 지점을 가도 캐셔들은 서서 무언가를 해야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두 앉아서 계산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앉아서 일하는 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YetU7g2fw_YspUXah1les4H-68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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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서 목숨걸고 지켜야할 이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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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6:44:34Z</updated>
    <published>2025-08-30T22: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산다면, 독일에 한 달 이상 거주하여 공동주택에 살게 된다면 반드시 매일 손에 쥐게 될 물건이 있다. 바로 &amp;quot;Schl&amp;uuml;ssel&amp;quot;. 슐뤼쎌, 열쇠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선 여전히 열쇠를 쓴다는 점, 그중에서 독일이 유독 전통적 열쇠를 선호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지어진지 채 2년이 안 된 신축도, 현재 짓고 있는 아파트 조차도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GQ%2Fimage%2FcPk5zl0ayig7gQ1Lom63xw0Lz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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