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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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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비정규직 교수였습니다. 게임이론, 세계 경제, 우리나라 경제를 비롯한 경제적 상식과 지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랜 꿈이었던 소설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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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11:39: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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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21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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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23:00:13Z</updated>
    <published>2025-10-15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811년 늦가을 저녁, 영국 중부 레스터셔. 네드 러드는 애니스톤 방직공장 문 앞에 서서 손에 쥔 해고 통지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36세, 그는 이 공장에서 21년을 일했다. 15살에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그날도 이렇게 추운 늦가을이었다.  열다섯 살의 네드는 토마스 크롬웰이라는 사람이 쥐여준 종이 한 장을 품고 런던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QjXcMB6C2WJtIPWsxChC5Cji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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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0화)일반이론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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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3:00:17Z</updated>
    <published>2025-10-13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인즈 일행이 런던 크로이던 공항에 도착하자 기자들이 가장 먼저 그들을 맞았다. 톰슨 경위가 먼저 트랩을 내려섰다. 그 뒤로 케인즈, 엘레노어가 뒤따라 내렸다.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번쩍였다. 기자들의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amp;ldquo;은화 살인 사건을 해결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amp;rdquo; &amp;ldquo;영국 내에도 배후도 있습니까?&amp;rdquo;  간단한 입국 절차를 마치고 공항청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QdJa-ZcL25F0-PHWY0-jO1epM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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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9화)은화의 제국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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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3:00:02Z</updated>
    <published>2025-10-1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립스가 진두지휘하는 소위 '은화 살인 사건' 수사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뉴욕 공방에서 확보된 증거와 브룩스 부인 사무실에서 발견된 통신기록을 토대로 검은 세력의 전모가 속속 드러났다. 특히 은화를 제작하고 유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살인 청부와 조직원의 행동 지침, 그들에 대한 사후 보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이 드러났다.  FBI가 공방에서 확보한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JmztoaSFsk-lPITV6pVb56X9Z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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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8화)공방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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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6:24:59Z</updated>
    <published>2025-10-09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상공회의소의 대리석 건물을 나서자 리버티 스트리트 주변 금융가 빌딩들의 위압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정면에는 업타운 포럼 회원들이 타고 온 리무진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케인즈 일행이 탄 차량은 곧 월가를 지나쳤다. 증권거래소의 거대한 기둥 옆 돌계단에는 노숙자 몇몇이 앉아 있어 대조를 이루었다. 브로드웨이를 벗어나 서쪽으로 방향을 틀자 풍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PgMVOnzKzrzOXZhoD7HLPo9vz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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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7화)업타운 포럼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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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1:00:17Z</updated>
    <published>2025-10-07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엘레노어를 제외한 케인즈 일행은 뉴욕으로 이동했다. 한센의 노력으로 케인즈는 업타운 포럼 정례 포럼의 특별 강연에 초대되었다. 뉴욕에서 하룻밤을 더 보낸 케인즈는 다음날 아침 특별 강연이 열리는 뉴욕상공회의소로 향했다. 뉴욕상공회의소 대회의실은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차 있었다. 로어 맨해튼으로 진입하는 차들로 도로가 꽉 막힐 지경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Vpect9fL6wxrniGu_vVsxPjGM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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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6화)보스턴 항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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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1:02:18Z</updated>
    <published>2025-10-04T01: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룩스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을 하고 나서야 게인즈는 권투 클럽 밖으로 나왔다. 긴장한 채 골목 어귀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 사람이 케인즈와 한센에게 뛰다시피 다가왔다. 케인즈가 은화가 든 천주머니를 필립스에게 건네면서 말했다.  &amp;ldquo;필립스요원, 이게 가능한 일인 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부탁을 해야겠네. 브룩스의 FBI 수배를 풀어줄 수 있는지 확인해 주면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diyeyG4rmIlIMMldgnVCViKqQ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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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5화)권투 클럽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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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1:38:09Z</updated>
    <published>2025-10-02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싱턴 D.C.에서 출발한 지 12시간 조금 지나 일행은 보스턴 유니언역에 도착했다. 보스턴의 저녁은 워싱턴보다 훨씬 더 차갑게 느껴졌다. 기차에서 내리는 인파로 역사는 사람으로 가득 찼다. 일행은 인파 속으로 들어갔다.  떠밀리다시피 플랫폼을 겨우 나오는 케인즈 앞에 한 중년 남성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둥근 안경 너머로 지적인 눈빛이 번뜩이는, 짧은 금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k5ggyyxM0OOS_yiYqYj_F6fH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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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4화)앨빈 한센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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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33:19Z</updated>
    <published>2025-09-30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싱턴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은 케인즈 교수의 마지막 발언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열기와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번개처럼 터지고, 기자들은 서로를 밀치며 소리쳤다.  &amp;quot;아서 브룩스는 만나 보셨습니까?&amp;quot; &amp;quot;살인 사건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amp;quot; &amp;quot;FBI는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amp;quot;  질문은 마치 난무하는 총탄처럼 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mbLf-gGicQmh-LP3hBLTXs0M4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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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3화)기자회견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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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3:33:41Z</updated>
    <published>2025-09-27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간 남짓한 면담을 끝내고 케인즈가 백악관을 나선 것은 오전 11시가 채 되기 전이었다. 타고 왔던 리무진을 다시 타고 케인즈가 도착한 것은 필립스 요원이 마련한 안전 가옥이었다. 케인즈의 짐은 호텔에서 이미 옮겨 놓은 상태였다. 케인즈는 그날 하루를 새로운 이론의 뼈대를 생각하는 일에 몰두했다. 아무하고도 말을 섞고 싶어 하지 않았다. 점심과 저녁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eFmTegQGid9PuDKUbTEyXso_J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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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화)프랭클린 루즈벨트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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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0:00:03Z</updated>
    <published>2025-09-25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행은 루이스 비서실장의 안내로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로 이동했다. 오벌 오피스는 루즈벨트가 실내에서 쉽게 이동할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었다. 두 사람이 들어가자 루즈벨트는 휠체어에 앉아서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그 옆에 서 있던 스티븐 얼리&amp;nbsp;백악관 언론담당 비서관이 앞으로 나섰다.  &amp;quot;미합중국 대통령이십니다.&amp;quot;  케인즈가 큰 키의 허리를 굽혀 루즈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sEA8cDmAfyzxwNC1ldkDzRyt-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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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1화)살해 예고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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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0:14:13Z</updated>
    <published>2025-09-23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후 톰슨이 돌아오자 케인즈는 엘레노어를 방으로 불렀다. 낯선 그림자가 문틈으로 넣은 봉투와 그 속에 든 은화를 보이자. 두 사람은 놀라는 표정이 됐다. 입술을 굳게 다물고 은화를 살펴보던 톰슨이 다소 의심스러운 투로 말했다.  &amp;ldquo;브룩스가 노리는 것이 교수님이 맞겠죠?&amp;quot;  엘레노어가 의아한 표정으로 톰슨을 보며 말했다.  &amp;quot;경위님께서는 교수님이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x00UXaIVmh2ddr1rIqrOMG5IK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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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화)공개 충돌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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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0:00:09Z</updated>
    <published>2025-09-20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후 런던의 로열 소사이어티 회의실에서는 국제경제학 학회가 열렸다. 이날 초청 연사는 케인즈였다. 빅토리아 시대풍의 장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고풍스러운 홀은 이른 아침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벽에는 아담스미스를 비롯한 경제학 대가들의 초상화들이 학문적 위엄을 더하고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학자들, 신문 기자들, 그리고 젊은 대학원생들까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n5eKdagB-aniY__xPt-jkbQ9B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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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9화)알프레드 마셜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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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46:46Z</updated>
    <published>2025-09-18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지를 꺼내 든 케인즈의 두 손이 떨렸다.  &amp;quot;파레토 교수에게&amp;quot;  파레토의 이름을 부르는 이 첫 구절에서 케인즈는 전율에 휩싸였다. 수십 년 전, 경제학의 거장 마셜이 또 다른 위대한 경제학자 파레토에게 쓴 편지였다. 마셜은 파레토보다 댓살가량 많았지만 동료 학자로 깍듯하게 대하고 있었다. 그랜트가 케인즈의 어깨를 감쌌다. 케인즈는 편지를 들지 않은 왼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rwt7C_1Nmr-6I9ObdtgZn1X-E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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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화)엘레노어 리드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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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6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톰슨이 아서 브룩스를 만나는 사이 케인즈는 씨멘스 브러더스 노동조합 해리 도슨의 장인에게서 받은 주소를 들고 도슨의 아내가 머문다는 그의 집을 찾아갔다. 하수도와 석탄 냄새가 뒤섞인 런던의 동쪽, 노동자들이 밀집한 거리는 대공황의 그림자가 가장 짙게 드리워진 곳이었다. 한때 번화했을 법한 거리에는 활기를 잃은 상점들과 절망에 찬 사람들의 한숨 소리로 가득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UsRdncJ-6psejlHP6RpXQvQRr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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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화)알리바이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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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21:24Z</updated>
    <published>2025-09-13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저녁 톰슨으로부터 '아서 브룩스'라는 이름을 전해 들은 케인즈는 킹스 칼리지 자신의 연구실에서 브룩스가 쓴 글들을 찾아보고 있었다. 하버드대학 경제학과를 이끄는 아서 브룩스는 '더 네이션'에 고정적으로 글을 쓰고 있었다. 대공황의 처방에 대한 논문도 꽤 여러 편이 있었다. 케인즈는 일일이 그 글들을 읽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자본주의 시장의 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gD96jMl1bpRh47jHV_XfLnx_4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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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화)아서 브룩스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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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17:11Z</updated>
    <published>2025-09-10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시청이 캐임브리지대학 도서관 고전 열람실을 수색하기 위해서는 영장이 필요했다. 피터슨 경사는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수사보고서와 선서진술서를 작성한 후 치안판사에게 달려갔다. 피터슨이 나가자 케인즈는 런던 금융가 근처에 위치한 제이콥 모건 시장의 저택으로 향했다. 저택 내부는 고전적인 냄새가 물씬 나는 고급스런 분위기였다. 부인은 응접실에서 케인즈를 맞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6CsV3YceQAv2A8HZHl0uD0VU2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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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화)킹스 부두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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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23:53:57Z</updated>
    <published>2025-09-08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이트채플 주민이 크롬웰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은 다음 날 새벽이었다. 신고를 받은 선임수사관 브라운은 곧바로 살인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동이 트기 시작하는 런던 거리는 여전히 안개에 잠겨 있었다. 화이트채플의 막다른 골목 안, 싸늘하게 식은 크롬웰의 시신 옆에는 가장자리가 잘 다듬어진 석탄 덩어리가 놓여 있었다. 우발적인 살인이 아니라 의도된 살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gV3Gg3jllTYHNOkfRaWKgpltr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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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화)화이트채플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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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01:00:09Z</updated>
    <published>2025-09-06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790년 런던, 그해 늦가을은 유난히 습하고 차가웠다. 매캐한 석탄 연기와 뒤섞인 안개가 도시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그날 아침, 토마스 크롬웰은 자신의 집 거실에서 난롯가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어스름한 새벽빛이 창문으로 희미하게 스며들었다. 막 잠에서 깬 막내딸 릴리가 퉁퉁 부은 눈으로 아장아장 다가와 그의 무릎에 올라와 앉아 눈을 비비며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1YD8RulgEcmdlR7-TqzNhhgQt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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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화)150년에 걸친 연쇄살인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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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0:00:02Z</updated>
    <published>2025-09-04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후, 케인즈는 다시 런던 경시청 톰슨 경위의 사무실을 찾았다. 톰슨은 예상외의 재방문에 다소 놀란 눈치였다. 그의 얼굴에는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눈빛은 살아 있었다. 케인즈는 톰슨의 책상에 놓인 커피 잔과 쌓여있는 서류들을 보며 그가 이 사건에 매우 몰두해 있음을 짐작했다.  &amp;quot;케인즈 교수님, 경시청까지는 무슨 일이십니까? 혹시 뭐 좀 알아내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mb98rrHwtpp3hWsVJGUr52zvF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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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화)빌프레도 파레토 - 은화의 제국-150년의 경제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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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0:45:23Z</updated>
    <published>2025-09-02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침 케인즈는 이른 시간에 케임브리지 대학 도서관으로 향했다. 런던의 매캐한 새벽 공기와는 달리, 도서관의 묵직한 오크 문을 통과하자 오래된 책 냄새와 함께 차분한 지적 무게가 그를 감쌌다. 킹스 칼리지 교수직은 그에게 학문적 자유와 함께 사색의 공간을 허락했다. 특히 이곳 도서관은 케인즈에게 단순한 책들의 집합체가 아닌, 시간과 지식이 응축된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K9%2Fimage%2F3eXW1V5AzsC_RHLm7v5YinMH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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