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리디아 MJ</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 />
  <author>
    <name>bd3581b4684e4f5</name>
  </author>
  <subtitle>&amp;ldquo;삶의 조각을 꺼내어, 다시 살아내는 글&amp;rdquo; 삶에 때때로 밀려도, 매일 감정을 돌아보며 살아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1ax</id>
  <updated>2023-10-11T08:00:08Z</updated>
  <entry>
    <title>씨앗과 심장 사이 - 〈스물여덟 번째 장 &amp;ndash; 별사이에 남긴 문장&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80" />
    <id>https://brunch.co.kr/@@g1ax/380</id>
    <updated>2025-10-09T15:00:04Z</updated>
    <published>2025-10-09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발선 위, 중력이 마지막으로 나를 붙잡았다.  심장은 속도를 올렸고, 중력은 손을 놓았다.  수치와 코드가 예측한 경계선을 몸이 가볍게 넘어섰다. 나는 중력 아래에서 태어났지만, 중력 밖에서 나를 증명했다.  〈지구를 뒤돌아보는 눈〉  창문 너머로 푸른 행성이 작아졌다.  그곳에는 모든 서류와 기록, 분류표와 수치들이 남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bT55MHjZ-B6Yuya1BwqfD7znKG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 사이 - 〈스물일곱 번째 장 &amp;ndash; 불가능을 건너는 의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9" />
    <id>https://brunch.co.kr/@@g1ax/379</id>
    <updated>2025-10-08T15:00:01Z</updated>
    <published>2025-10-08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은 말했다. &amp;ldquo;너로서는 불가능하다.&amp;rdquo;  나는 그 말을 다리로 삼아 건넜다. 의심이 강할수록 그 다리는 더 단단해졌다.  불가능은 벽이 아니라, 방향을 정해 주는 표지판이었다. 그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니, 결승선이 보였다.  나는 불가능을 건너 가능으로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MSeOAfi-9zsNQZrENDGfoV8Wj5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 사이 - 〈스물여섯 번째 장 &amp;ndash; 나는 누구인가 &amp;ndash; 기록과 존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8" />
    <id>https://brunch.co.kr/@@g1ax/378</id>
    <updated>2025-10-06T15:00:03Z</updated>
    <published>2025-10-06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류 속 이름과 거울 속 얼굴이 마지막까지 서로를 낯설어했다.  그들은 나를 기록으로 불렀지만, 나는 나를 존재로 불렀다.  가타카의 세계에서 기록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 나는 오늘의 숨으로 나를 증명했다.  기록은 종이에 남고, 존재는 발자국에 남는다. 나는 그 발자국을 따라 다음 세계로 걸어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O82pfeLj65BuxsghZ1FWFaXgdT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 사이 - 〈스물다섯 번째 장 &amp;ndash; 출발선 위, 전날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7" />
    <id>https://brunch.co.kr/@@g1ax/377</id>
    <updated>2025-10-02T15:00:07Z</updated>
    <published>2025-10-02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잠들었지만, 내 마음은 출발선 위에 서 있었다.  검사와 절차, 끝없는 질문과 서류. 그 모든 걸 지나 이제 남은 건 한 번의 새벽이었다.  창문 너머 별자리를 보았다. 그 별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나는 내일, 그 자리를 향해 간다. 완벽한 코드 없이, 완전한 마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UPYlvp-P9Vy1JUcaBYDXFUWada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 사이 - 〈스물네 번째 장 &amp;ndash; 마지막 경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6" />
    <id>https://brunch.co.kr/@@g1ax/376</id>
    <updated>2025-10-01T15:00:04Z</updated>
    <published>2025-10-01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랙 위, 모든 발걸음이 기록된다. 심박수, 속도, 근육의 수축까지.  그들은 내 결함을 알고 있었고, 나는 그 결함이 나를 완성시킨다는 걸 알고 있었다.  마지막 코너를 돌 때, 숨은 거칠어졌고 시야는 좁아졌다. 그러나 멈추지 않았다.  가타카의 코드가 결승선을 예측했다면, 나는 그 예측을 부숴 버렸다.  결함은 패배의 증거가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POV7im64q8wZZz8PAyYMOCzX56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 사이 - 〈스물세 번째 장 &amp;ndash; 숨을 끝까지 참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5" />
    <id>https://brunch.co.kr/@@g1ax/375</id>
    <updated>2025-09-29T15:00:10Z</updated>
    <published>2025-09-29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속은 조용했다. 심장만이 파도처럼 울리고 있었다.  어릴 적 경주에서 나는 언제나 먼저 숨을 쉬었다. 그 순간 형의 등이 멀어졌고, 승부는 끝났다.  이제 나는 숨을 참았다. 폐가 타들어 가듯 버텼다. 수치로 계산된 한계는 이미 지났지만, 심장은 여전히 나를 미는 중이었다.  수면 위로 오른 순간, 나는 알았다. 숨을 참는 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xcMZSirq8CBaX1eeAqqWek9Is7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 사이 - 〈스물두 번째 장 &amp;ndash; 진실을 밝히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4" />
    <id>https://brunch.co.kr/@@g1ax/374</id>
    <updated>2025-09-25T15:00:25Z</updated>
    <published>2025-09-25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감춰 온 이름을 마침내 너에게 말했다. 거짓 위에 쌓아 올린 모든 날들이 하나의 문장으로 무너졌다.  너의 눈빛은 놀람과 침묵을 오갔다. 그러나 떠나지 않았다.  그 순간 나는 알았다. 진실은 때때로 거짓보다 더 단단한 다리가 된다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afK1-wNVmldVgEFdCGsma0hc6i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스물한 번째 장 &amp;ndash; 유전자를 넘어선 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3" />
    <id>https://brunch.co.kr/@@g1ax/373</id>
    <updated>2025-09-25T09:00:16Z</updated>
    <published>2025-09-25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은 말했다. &amp;lsquo;같은 혈통이 더 안전하다.&amp;rsquo; &amp;lsquo;비슷한 코드가 더 어울린다.&amp;rsquo;  그러나 사랑은 비슷함보다 다름에서 피어났다. 코드가 일치하지 않아도, DNA가 어긋나도, 마음은 그 틈을 메웠다.  가타카 속 수치들이 이 사랑을 불가능이라 말해도 우리는 그 불가능을 선택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qvSA7ig8kxDx8f1GPgvYJXMaYo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스무 번째 장 &amp;ndash; 같은 목표, 다른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1" />
    <id>https://brunch.co.kr/@@g1ax/371</id>
    <updated>2025-09-22T15:00:02Z</updated>
    <published>2025-09-22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같은 하늘을 바라봤다. 같은 별, 같은 발사대를. 하지만 그곳에 가려는 이유는 달랐다.  너는 꿈을 좇았고, 나는 생존을 좇았다. 너는 자유를 원했고, 나는 증명을 원했다.  가타카의 세계에서는 동기의 차이는 의미가 없었다. 결과만이 기록되었으니까.  그러나 나는 알았다. 이유가 다르면 도착 후에 보는 풍경도 달라진다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L4o20wMBiDTyBoRbUYqb3hJ2MO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아홉 번째 장 &amp;ndash; 믿음과 의심의 경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70" />
    <id>https://brunch.co.kr/@@g1ax/370</id>
    <updated>2025-09-18T15:00:03Z</updated>
    <published>2025-09-18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눈빛 속에서 나는 믿음과 의심이 번갈아 떠오르는 파도를 보았다.  거짓 신분 속에서 다가간 나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진실을 말하는 순간, 너의 마음이 돌아설까 두려웠다.  하지만 믿음은 완벽한 코드에서 나오는 게 아니었다. 결함을 드러낸 채로도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 속에서 조금씩 자라났다.  믿음과 의심은 결국 같은 뿌리에서 자라는 가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v9CaLSfBTkt5L9MJGdCxqGeG64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여덟 번째 장 &amp;ndash; 손끝에 남은 온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9" />
    <id>https://brunch.co.kr/@@g1ax/369</id>
    <updated>2025-09-17T15:00:01Z</updated>
    <published>2025-09-17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손은 내 손보다 작았지만, 그 안에 담긴 온기는 더 넓었다.  병원의 차가운 기계와 유리벽을 지나오며 손끝의 온도에 목말랐던 나. 그 온기가 닿는 순간, 수치는 잠시 멈췄다.  가타카의 세계에서는 손끝이 남긴 흔적도 검사 대상이었지만, 여기서 손끝은 그저 살아 있음을 전하는 신호였다.  그 온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나는 하루를 견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8IxtVwgv9aT89jbn55l2jaEqV2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일곱 번째 장 &amp;ndash; 별빛 아래의 고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8" />
    <id>https://brunch.co.kr/@@g1ax/368</id>
    <updated>2025-09-15T15:00:03Z</updated>
    <published>2025-09-15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하늘은 수천 개의 코드처럼 반짝였다. 별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미래를 기록하는 점 같았다.  나는 그 아래에서 너에게 말을 건넸다. 서류에도, 설계도에도 없는 이야기. 유전자가 아닌 마음으로만 쓸 수 있는 문장.  별빛이 네 눈에 닿자 그 빛은 다른 코드로 변했다. 계산할 수 없는 확률, 분류할 수 없는 감정.  그 순간, 미래를 예측하는 모든 수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xY0O_QDfVxlt-ghCsKBz56jg7w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여섯 번째 장 &amp;ndash; 거짓 속에 남은 진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7" />
    <id>https://brunch.co.kr/@@g1ax/367</id>
    <updated>2025-09-11T15:00:04Z</updated>
    <published>2025-09-11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은 거짓이었고, 기록도 거짓이었다. 심지어 내가 걷는 길마저 누군가의 설계에서 빌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내가 향하는 곳만은 거짓일 수 없었다. 그 길 끝에 있는 것은 종이 위의 인물이 아니라, 숨 쉬는 나였다.  가타카 속에서 그들은 완벽한 코드로 미래를 증명하려 했다. 나는 불완전한 마음으로 그 미래를 다시 쓰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h6Iq9AgMtgbVHCQx0UX_6K8Q5C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다섯 번째 장 &amp;ndash; 눈빛의 심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6" />
    <id>https://brunch.co.kr/@@g1ax/366</id>
    <updated>2025-09-10T15:00:03Z</updated>
    <published>2025-09-10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질문은 입술이 아니라 눈에서 시작됐다. 서류 위의 이름을 훑고 난 시선이 곧장 내 얼굴로 닿았다.  서류 속 나와 눈앞의 내가 같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침묵의 압박.  가타카의 세계에서는 머리카락 한 올로도 정체를 밝혀냈다. 여기서는 눈빛 한 줄기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나는 숨을 고르고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두려움이 눈동자를 흔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CWMaWx-7ZkMmw2PE8DJXOGxY2e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네 번째 장 &amp;ndash; 서류 위의 탄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5" />
    <id>https://brunch.co.kr/@@g1ax/365</id>
    <updated>2025-09-08T15:00:05Z</updated>
    <published>2025-09-08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이름은 여기서 새로 태어났다. 출생지가 바뀌었고, 혈액형과 건강 수치가 정교하게 다시 쓰였다.  서류 속의 나는 설계도가 수정된 건물처럼 흠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결함은 삭제되었고, 기록 속 생은 미래를 향해 곧게 뻗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 종이 위의 생은 숨을 쉬지 않는다. 그것은 호흡도, 맥박도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Jb7a4ZGHwhMDsS09RGfxt8DvHB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별빛호수, 할슈타트를 걷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30" />
    <id>https://brunch.co.kr/@@g1ax/330</id>
    <updated>2025-09-07T15:00:00Z</updated>
    <published>2025-09-07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화. 별빛의 여운, 삶에 스며들다  여행이 끝났다는 건, 짐을 푼 그날 저녁에야 진짜로 느껴졌다.  익숙한 커튼 사이로 익숙한 바람이 불어오고, 창밖의 풍경도, 시계의 리듬도, 모든 게 돌아왔지만 내 마음속은 조금 달라져 있었다.  할슈타트에서 본 호수와 밤하늘의 별빛은 이제 사진 속이 아니라 나의 기억 속에서 조용히 빛난다.  아이들과 웃으며 나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LT8PvsIVWmZ0L52GqYjf545kh2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세 번째 장 &amp;ndash; 계단을 오르며 생각한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4" />
    <id>https://brunch.co.kr/@@g1ax/364</id>
    <updated>2025-09-04T15:00:12Z</updated>
    <published>2025-09-04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단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한 발, 또 한 발, 심장이 계단의 수를 세고 있었다.  설계된 몸이라면 이쯤에서 멈추라고, 수치가 말했을 것이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근육이 타오르듯 뻐근해지는 순간, 그 수치는 나를 멈추게 만들려 했다.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다. 가타카 속 그들이 믿었던 건 코드의 완벽함이었지만, 내가 믿는 건 결함 속에서 솟아나는 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AE3f-VeV1WNkHNCxyQV8ghcFVO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별빛호수, 할슈타트를 걷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31" />
    <id>https://brunch.co.kr/@@g1ax/331</id>
    <updated>2025-09-04T15:00:01Z</updated>
    <published>2025-09-04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9화. 돌아가는 길, 마음 한 조각 남기고  할슈타트의 아침은 늘 그렇듯 고요했다. 호수는 잔잔했고 산은 말없이 우리를 배웅했다.  출발 전,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창밖을 바라본다. 어제 봤던 그 별, 오늘도 어디선가 숨어 있겠지.  가방을 싸면서 작은 조각들이 떨어진다. 젤라토의 단맛, 소금광산의 슬라이드, 그리고 배 위에서 흔들리던 웃음소리.  떠나는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Oh6MiWI3Hv6RWHpbClyDCM9Yda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두 번째 장 &amp;ndash; 수치와 숨결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3" />
    <id>https://brunch.co.kr/@@g1ax/363</id>
    <updated>2025-09-03T15:00:11Z</updated>
    <published>2025-09-03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니터 위에서 숫자들이 오르내렸다. 혈액의 밀도, 심장의 박동, 유전자가 읽어주는 미래의 단편들.  수치들은 명확했고, 의사의 목소리는 그만큼 건조했다. 마치 삶이 그래프 한 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는 듯.  그러나 그 옆에서 누군가의 숨이 들렸다. 긴장에 떨며 끊기는 호흡, 안도의 한숨, 다시 고르기를 찾는 들숨. 나는 알았다. 그 숨결 하나에 담긴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Pl1unBBDK2Xt5hN-FZjlSzwJ4d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씨앗과 심장사이 - 〈열한 번째 장 &amp;ndash; 발각의 문턱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1ax/362" />
    <id>https://brunch.co.kr/@@g1ax/362</id>
    <updated>2025-09-01T15:00:19Z</updated>
    <published>2025-09-01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이 닫히는 소리 뒤로 숨이 멈췄다. 엑스레이 내 눈동자를 스캔했고, 공기마저 얇아졌다.  작은 채취봉이 손등 위를 스쳤다. 피부에 닿는 그 순간, 나의 모든 설계도가 빛의 속도로 해독될 것만 같았다.  사람들은 진실을 찾기 위해 사람을 부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코드가 맞지 않으면 존재 자체를 오류라 부르는 세계.  심장은 경고등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ax%2Fimage%2FTp_U8lkKEbHbbWvHx96QZ6GVTX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