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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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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nghuij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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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봄이 좋아 春春♡슬초 브런치 2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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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4:06: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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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불행 - 일단 쓰고나 생각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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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10:48:30Z</updated>
    <published>2024-03-28T17: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 없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장기하의 노래에 피식 웃으며 그야말로 요즘의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한다. 늦둥이로 긴급 리필된 육아휴직 덕분에 아침마다 동동거리며 출근하는 수고로움도 없고 학년초 상담이며 학부모총회며 몰려드는 업무 스트레스도 휴직자에게는 그저 남의 얘기이다. 일상이 고만고만하게 매일 평화롭다. 그런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dH2kwyidQOFrDnFaQpH0B4uJe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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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 않으려고 하는 생존운동 - 꼬진 몸으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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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22:11:16Z</updated>
    <published>2024-03-04T01: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엔 목감기. 침을 삼킬 때마다 부어오른 목구멍이 아프다. 긴급처방으로 따뜻한 물을 마시고 목구멍에 프로폴리스를 뿌리고 도라지청도 먹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든다. 제발 내일 아침에는 이대로 싹 가라앉기를 바라며. 아침이 되니 가라앉기는커녕 목소리도 쉬고 가래기침도 있고 영락없이 항생제처방을 받아야 될 모양이다. 이번엔 왜 또 아프게 되었나. 꼬박꼬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wVz8IRokST3jbeSfheMegJCzk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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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을 우습게 본 집밥쟁이 - 2월 마지막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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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04:14:51Z</updated>
    <published>2024-02-29T21: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혈당이 오르지 않는 아침  나는 한식 파다. 밤새 쩍 달라붙은 입안에 더 메마른 빵을 욱여넣는 게 아침 메뉴로 영 달갑지가 않다. 속이 쪼그라든 아침엔 뜨끈한 국에 대충 밥 한 주걱 말아서 후루룩 속을 데우는 것에 길들여진 할머니가 키운 아이의 입맛이다. 그런데 일시적 당뇨상태를 겪으며 (임신으로 인한 당뇨) 아침에 흰 밥이 얼마나 혈당건강에 안 좋은지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1bzRZuPJ0SxQcGSYFnNdG55ZK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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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 날 땐 떡볶이 - 2월 둘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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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05:04:11Z</updated>
    <published>2024-02-14T04: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 먹으면 파스타, 해 먹으면 스파게티 둘째가 어리니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다는 첫째와 외출하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양 적은 초등생과 소식가인 엄마는 메뉴를 정하는 것도 어렵다. 둘이 가서 메뉴 하나는 진상손님이 되고, 메뉴 두 개는 반드시 남는다. 양도, 메뉴도 애매할 땐 역시 집에서 해 먹자. 사 먹으면 파스타. 해 먹으면 스파게티라고 부르게 되는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4zxpphwEjjPo4-XvZydUZaGgN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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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천국이 여기로다 - 2월 첫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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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23:27:54Z</updated>
    <published>2024-02-06T09: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김밥 겨울 시금치는 달큼하다.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해져서 넉넉히 샀다. 많아 보이지만 빵빵한 과자봉지 내용물 확인하듯 데쳐서 물기를 짜면 얼마 안 된다. 반은 참기름과 집간장에 조물조물 무쳐서 먹고, 반은 김밥을 싸고, 반의 반은 둘째 이유식으로. 첫째 때는 이유식을 하고 남은 야채를 우리가 먹느라 바빴는데, 둘째는 우리가 먹는 야채를 남겨서 이유식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nytGlHsx2bg0wxOY9HQJvLoSx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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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밥의 기본은 밑반찬 - 1월 넷째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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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01:15:30Z</updated>
    <published>2024-01-28T14: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꽈리고추볶음 꽈리고추볶음은 거의 일 년 내내 나의 냉장고에 서식하는 반찬이다. 매콤하면서 풋내 나는 꽈리고추를 간장으로 조리듯이 볶아 놓으면 달달 짭조름하니 흰 밥에 물 말아 한 그릇 뚝딱이다. 나는 이렇게도 한 끼 때울 수 있는데 식탁에 꽈리고추볶음과 흰 밥 한 공기 놓고 밥 먹으라고 부르면 아들이 정색하고 나를 쳐다볼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식탁의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YKPbVM73_f-r6WPhfI8XaETuO3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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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라산이 점지한 아이 - 십 년 만에 찾아온 늦둥이 둘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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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5:40:44Z</updated>
    <published>2023-12-22T15: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경사 났네요.&amp;quot; 마흔둘. 첫째 열 살. 경사가 났다는데 나는 울고 싶었다. 둘째. 둘째라고요. 난임치료로 유명하여 삼신할배라는 별명을 가진 할아버지 산부인과 의사는 흐뭇한 표정으로 어색하게 웃는 나를 봤다. 웃어. 웃어야 돼. &amp;quot;프흐흐, 네...&amp;quot; '울면 안 돼. 이 타이밍에 울면 천하에 몹쓸 엄마가 되는 거야. 기뻐해야지. 임신은 기쁜 거야.' 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v7zzLnLu_YM9lBhnVd1E4czA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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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산타를 믿나요? - 엄마 아빠도 산타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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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05:30:43Z</updated>
    <published>2023-12-14T07: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산타할아버지 선물은 손흥민 축구화다. 산타할아버지는 참 인정도 많으시지. 피노키오라면 벌써 코가 땅에 닿았을 것 같은 아들에게도 잊지 않고 매년 마음에 쏙 드는 꿈의 선물을 주시다니. 일 년 동안 '나는 참 괜찮은 어린이였다'는 초긍정 자기 성찰은 역시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나는 선물을 받아 마땅한 모범어린이'라는 결론을 냈다. 일 년 동안 말 안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ADv_glygEfkqCBpm5FqdZGcF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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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페이 되나요? - 우리 애 문해력과 당근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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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12:27:58Z</updated>
    <published>2023-12-01T10: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근이요. 밤늦은 시각, 낯선 아파트의 주차 차단기가 올라간다. 자동차 핸들을 이리저리 돌리며 몇 동, 몇 호인지를 중얼거린다. 남의 집이지만 공동현관 비밀번호쯤은 이미 알고 있어서 이 번호를 과연 비밀번호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을 매번 한다. 오늘의 당근은 쑥쑥 커가는 큰아들의 츄리닝. '그 집 아들'은 줄무늬가 주황색이라서 안 입는다는데 '이 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BmYCVEA_PKygw2S3ORxzt1C6Y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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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ould you like to 썸팅 투 드링크? - 감기 물리치는 생강차 한 잔 하실랍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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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21:15:20Z</updated>
    <published>2023-11-28T02: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피어진저 허니티 한잔 줄까?&amp;quot; &amp;quot;그게 뭔데?&amp;quot; &amp;quot;꿀생강차&amp;quot; 코가 맹맹해지고 손끝이 시려지는 12월. 진한 생강차 한 잔이면 목구멍이 홧홧해지고 가슴이 뜨끈해진다. 감기 따위 생강의 매운맛으로 물리칠 수 있을 것 같다. 훅 불어온 찬바람에 맞서는 홈메이드 진심 생강차 만들기. 추워진 날씨에 야채가게 앞을 종종 거리며 지나가는데 유독 때깔 좋은 생강 한 바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lJ%2Fimage%2FlZEsWfC0PYwKJgK5o4t13IR3B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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