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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단단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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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10:17: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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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 3학년이 읽은 세포(Cell) 이야기 - 국제학교 초등 3학년 비문학 독서: Cell이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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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53:08Z</updated>
    <published>2026-04-08T02: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한국에서도 사회와 과학을 교과로 배우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맞춰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읽는 연습을 시켜보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큰 아이는 학교에서 가져오는 책을 읽고 리딩 레코드를 작성한 뒤에는, 별도의 비문학 책을 읽는다.  큰 주제와 책은 내가 정하는데, 이번엔 &amp;lsquo;세포 Cell&amp;rsquo;를 선택했다. 세포는 아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dgB4ZxRx9aRAv7P-KHusckgz_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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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스에서 챕터북으로 - AR 2-3점대, 중요한 브릿지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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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9:18:26Z</updated>
    <published>2026-04-07T09: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챕터북 입문 큰 아이가&amp;nbsp;EAL 반을 졸업했다. 입학한 지 1년 만이었다. 아이의 파닉스가 얼추 완성됐다. 이제 챕터북을 들이밀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시작은 만화책으로 The 13-Storey Treehouse Cat Kid Comic Club 아이는 그때 'The 13-Storey Treehouse'를 읽고 있었다. 책이 두꺼워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Puxf4UmcxPSRegzb99fh2WwoS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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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과서 없는 국제학교, ORT 활용법 - ORT 제대로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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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9:07:30Z</updated>
    <published>2026-04-07T09: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과서 없는 국제학교, 영어교육은 어떻게 할까? 중국에서 두 아이를 영국계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다. 한국과 다른 학제에 처음엔 나만 허둥댔다. PE, PA처럼 익숙하지 않은 과목명, 계속해서 이어지는 학사 일정, 수시로 열리는 크고 작은 학부모 참여 행사들. 아이는 금세 스며들었지만, 나는 그런 아이를 지켜보며 여러 번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어차피 한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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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 비문학 입문은 '과학잡지'로 - 픽션만 읽는 국제학교 초등 2학년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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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2:54:52Z</updated>
    <published>2026-04-07T02: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는 어릴 때부터 비문학을 멀리했었다.아이가 크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될 거라 생각했지만 유아 자연&amp;middot;과학책에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대신 이야기책만 읽었다. 읽는다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니, 언젠가는 읽게 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학교에서는 가볍지만 분명히 세계사와 과학을 다뤘고, 배경지식에 대한 이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lcSZ1cYcxeLCqP-Ng2oQm6hgc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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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재원 자녀 국제학교 입학 - abc도 모르던 아이의 국제학교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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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2: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런 준비 없이 입학한 국제학교 아이가 미취학 시기일 때는 무조건 많이 노는 게 유익이라고 생각했다. 유년기에는 가능하면 많은 시간 흙을 밟고 놀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국나이 5살, 공동육아 유치원에 입학시켰다. 유치원 앞으로 이사까지 했던 우리는 아이가 진심으로 잘 놀기를 바랐다. 매일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흙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아이를 흐뭇해하던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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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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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2:43:16Z</updated>
    <published>2026-04-07T02: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중국에 잠시 머물며, 두 아이와 함께 낯선 도시의 계절을 따라 살아가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큰아이는 몇 해 전 알파벳도 모른 채 국제학교에 입학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영어 독서를 통해 성장해 가는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의 독서 기록과 나의 단상을 남겨 보고자 한다.  보물같이 빛나는 책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아이. 책 향기 가득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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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교육 철학은 있는데, 나는 점수에 흔들린다 - 대치동 영어학원 앞에서 작아지는 엄마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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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24:52Z</updated>
    <published>2026-01-28T08: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한국 귀국 후 아이의 영어학습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다.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민했지만, 생각은 결국 가장 안전해 보이는 방향으로 모인다. 대치동.  대치동 영어 학원의 구조는 생각보다 촘촘했다. 레벨도, 목표도 비교적 분명했다. 그 안에서 독보적 1위로 평가받는 곳을 알게 되었고, 궁금했다. 대치동 학부모들이 그곳을 이토록 선망하는 이유는 뭘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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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좋은건 다 네가 해? - 아이의 학교 생활, 질투받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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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2:22:04Z</updated>
    <published>2026-01-21T01: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학교 이야기는 늘 사소한 듯 시작된다.  큰아이는 학교의 여러 활동에 관심이 많다.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책과 관련된 활동, 글쓰기 대회, 그림 대회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물론 늘 잘된 것만은 아니다. 첫 글쓰기 대회에서는 참가자가 둘뿐이었는데, 다른 친구가 상을 받았다.그날 아이는 많이 속상해했다. 그래서 다음 해 같은 대회가 열렸을 때,나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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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일 동안 커피 배달을 시키지 않았다. - 중국에서 와이마이 없이 생활 가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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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9:20:01Z</updated>
    <published>2026-01-09T05: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의 배달은 싸고, 빠르고, 당연하다. 이곳에서 배달 없이 사는 것이 가능할까?  내가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메이투안이다. 우리나라의 배민과 비슷한데, 그 범위는 훨씬 넓다. 온갖 음식은 물론이고 식재료, 옷, 꽃까지. 물 한 병도, 계란 한 알도 배달해 준다. 무엇보다 아직 중국의 배달료는 한국에 비하면 놀랄 만큼 저렴하다. 아침 배달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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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제학교 초등2학년은 어떤 책을 읽을까? - 겨울방학 원서 독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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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51:12Z</updated>
    <published>2026-01-08T03: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제학교의 겨울방학은 짧다.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겨울방학은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꼭 3 주다.한국의 초등학교 겨울방학에 비하면 참 짧은 기간이지만,대신 여름방학은 두 달이 훌쩍 넘는다.  이번 겨울방학은 별다른 계획 없이 베이징에 머물렀다.중간에 일주일쯤 중국 안에서 여행을 다녀왔고,그 사이 방학은 금세 흘러가 버렸다.  방학 동안 밀린 수학 공부라도 단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URjiNLSQvuMvofNLydg5RxWa2OY.jpg" width="3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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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제학교 초등2학년 원서 만화책 - AR 4-5점대 여자 아이의 만화책 독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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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50:55Z</updated>
    <published>2026-01-07T05: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화책도 너무 사랑하는 아이  흔한 남매를 시작으로, 큰아이는 한동안 만화책에 깊이 빠져 있었다.원서 만화책을 사줄 때만 해도 마음은 단순했다. 그럴 거면 영어로라도 보자는, 부모다운 타협이었다. 그러나 가만히 두면 하루의 대부분을 만화책과 보내는 모습을 보며, 욕심과 염려가 동시에 고개를 들었다. 만화홀릭이 한 풀 꺾일 때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고, 만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Xk6YUqocBsQdp2Aw_hWw--LEO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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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제학교 초등2학년 챕터북 독서기록 - AR 4-5점대 챕터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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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50:45Z</updated>
    <published>2026-01-06T05: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학년이 되고 나서, 아이가 읽을 수 있는 영어책의 폭이 넓어졌다.눈에 띄게 달라졌다기보다는,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 있었다.  그전까지 나는 AR 지수를 꽤 의식했다.아이의 실력보다 반 박자쯤 앞선 책을 고르기에 고심했다.단계를 나누고, 다음 책을 미리미리 준비해 줬다. 그러다 2학년이 되어서 아이의 영어 실력이 잘 따라오는 것 같다는 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LgWSdvk8EzcSw8O04g6lQMxJr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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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인광고에 뒤숭숭해진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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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0:05:40Z</updated>
    <published>2026-01-06T00: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새해가 시작됐다. 작년 이맘때 나는 다짐했었다. 브런치 글도 꾸준히 쓰고, 베이징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는 원고도 차근차근 써보겠다고. 하지만 그 다짐은 특별한 결실 없이 사라졌고, 그렇게 또 한 해가 지나갔다.  베이징에서의 시간도 어느덧 3년이 되었다. 그리고 새해가 되자마자, 나는 또다시 브런치를 찾았다.  오랜만에 컴퓨터를 켜고, 이것저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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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GE ONE - 북경에서 내가 가장 애정하는 장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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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9:03:02Z</updated>
    <published>2025-08-27T02: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경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amp;ldquo;북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어디예요?&amp;rdquo;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amp;ldquo;전문대가(⽞門⼤街) 근처요.&amp;rdquo;  전문대가 주변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 있다.먼저는 자금성과, 조금 더 올라가면 자금성의 황금빛 지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경산공원.천안문 아래로는 아시아에 몇 곳 없는 MUJI 호텔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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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 엄마도 좋은데, 나로 살고 싶어서. - 작가 인터뷰를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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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6:25:10Z</updated>
    <published>2025-08-20T05: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경살이도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결혼 전후로 나는 직장생활을 했다.첫 아이를 낳고 7개월 만에 다시  사회로 돌아갔을 때는 &amp;ldquo;엄마&amp;rdquo;라는 이름보다&amp;lsquo;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amp;rsquo;로 하루라도 빨리 복귀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그러다 둘째를 낳았다. 사회생활은 자연스럽게 한 발 물러서게 되었다.누가 시킨 건 아니었지만,아이 둘을 낳고 나니 내 마음가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SABw4uFgJ_VYDpXsuIO4nqxdK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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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내 음악 취향을 찾아서 - 내 취향이 구릴 리 없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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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23:22:30Z</updated>
    <published>2025-05-13T08: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운 아이튠즈 플레이리스트 나는 늘 대중적인 음악을 좋아했다. 라디오에 자주 나오고, 길거리 상점에서 자주 들리는 &amp;lsquo;너무 유명해서 식상한&amp;rsquo; 그런 음악들.   그래서였을까. 이전에는 내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길 유독 꺼려했다. 내 취향이 너무 쉬워서, 나도 그냥 그런 쉬운 사람처럼 보일까 봐, 부끄러웠다.  처음 들어보는 아티스트 음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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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쁘게 살기엔, 아프리카는 너무 덥잖아요. -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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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2:45:45Z</updated>
    <published>2025-05-11T10: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중국어 선생님은 중국 동북지방 출신의 한족이다. 오십 대 초반의 그녀는 수업 중 가족 이야기를 곧잘 꺼낸다. 그날은 남편이야기로 운을 뗐다.  &amp;quot;난 내 남편이 항상 바쁜 게 불만이야. 늘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일해. 전형적인 동양 남자야.&amp;quot; 그리고는 내게 질문을 던졌다. &amp;quot;니 남편은 어때? 한국인들도 바쁘게 일하지?&amp;quot; &amp;quot;어? 응. 그도 늘 늦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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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취향을 가진다는 것 - 멕시코 친구의 말에서 시작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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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3:56:51Z</updated>
    <published>2025-05-08T02: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중국어 수업을 함께 듣는 친구 둘과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우리는 두 달 전쯤 중국어 학원에서 만난 인연이다. 셋 다 중국어 실력은 아직 엉망이지만, 다행히 영어로 말이 통하기에 불편함은 없다.  사실 나는 중국어 공부엔 큰 뜻이 없었다. 잘하면 좋겠지만, 파파고가 있으니 꼭 잘할 필요도 없다.  이 수업에 발을 들인 가장 큰 이유는, 내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zP%2Fimage%2F-OC-D27D3nB8OJt8PyGDefWeN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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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 좋아하는 여자, 맛집 좋아하는 남자 - 어떤 여행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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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4:11:17Z</updated>
    <published>2025-05-07T10: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 나와 살며 덕을 보는 일이 있다. 그중 하나가 여행이다. 요 근래 나는 한국에 살 때보다 훨씬 자주, 가볍게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닌다.  나는 결혼 전부터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했다. 낯선 도시에서, 낯선 거리를 걷고,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창밖을 내다보다가 책을 읽거나 그냥 사람들 구경을 하며 시간을 흘려보내길 참 좋아했다. 해가 질 무렵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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