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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그림자아래모두잠들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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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청각장애인들에게는 듣지 못해서 소외되고, 농인들에게는 말을 한다는 이유로 '비농인화'된 존재가 되어 버린 외로운 섬에서 '경계에 선 청각장애'의 이야기를 새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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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2:12: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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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편 - 들리지 않아도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 청각장애 작가들이 외면할 불편한 진실- 보이지 않는 곳에 사람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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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3:20:17Z</updated>
    <published>2026-02-15T03: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청각장애인들이 쓰는 글을 보면, 들리지 않아도 마음으로 보고 느낀다라는 류의 미사여구를 흔하게 볼 수 있다.  &amp;quot;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니다&amp;quot;  &amp;quot;장애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amp;quot;  &amp;quot;들리지 않아 비로소 보이는 것들&amp;quot;  &amp;quot;세상의 소음이 멈추고, 마음의 소리가 시작되었다&amp;quot;  &amp;quot;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셨다&amp;quot;  당신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L%2Fimage%2FeB9khixDy6oCfvBUhhPijJTL3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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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편 - 누구도 청각장애인의 존재를 모른다 - 숨겨야만 하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말, 청각장애인은 말을 못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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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3:29:11Z</updated>
    <published>2025-09-17T09: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의 모든 낯선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을 들으면 이상한 사람 만난 듯한 표정을 짓는다.  30년 인생동안 비장애인 사회에서 살아오면서 비장애인하고만 대화했지만  단 한 번도 상대방으로부터 아, 청각장애인 이세요? 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아, 서울에서 중국인이세요? 외국인이세요?라는 말은 몇 번 들어보았다.   청각장애인 아무도 청각장애인이 말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5iL%2Fimage%2FiCa3tC-9wQsKrLPewU6EaUsV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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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편 - 나는 수어가 너무 싫어요 - 나는 청각장애인이지만 그전에 나는 한국어를 하는 한국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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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20:42:02Z</updated>
    <published>2025-09-16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다.  나와 같은 100데시벨 수준이지만, 인공와우 없이 고난 끝에 음성언어를 배운 나와 같은 청각장애인을 찾기 위해  농 청년회에 가입하고, 농대연(농아대학생연합회)도 가고, 농인 교회도 갔다.  수어는 느리지만 나와 같이 의사소통하지 못해 설움을 가진 농인이  어딘가에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그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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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편 - 진실 앞에 직면하여 - 오늘의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기에, 영원히 침묵을 지킬 청각장애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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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3:35:52Z</updated>
    <published>2025-09-15T09: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분명하게 말한다.  &amp;ldquo;나는 차별받고 타인과 소통 안 되는 농인의 정체성을 일생 동안 체화했다. 하지만 농인들은 나를&amp;nbsp;말한다는 이유로 농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amp;rdquo;  한국인이 한국어를 음성으로 낼 수 있는 사실 자체가 나를 부정하는 요인이 된다. 뿌리 깊은 모순.  나는 일부러 라도 벙어리 연기를 해야 함을 은근하게 강요받는 처지다.  &amp;quot;너는 말을 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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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편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나만이 갈 수 있는 길이지만 그래서 발자국이 더 흐릿해져 가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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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6:37:45Z</updated>
    <published>2025-09-13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인들은  청각장애인이 일반학교를 다니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당연히 나도 학교에서 뭔가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했다. 친구와 대화 한마디 하는 것도  나에겐 사치였다.  그럼에도 나는 12년간 일반학교를 다니고,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통해 일반 대학을 갔다. 떨어졌지만 수시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에  지원하기도 했다.  나는 어떻게 그 이전까지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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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편 - 두 세계 사이에서 - 이 세상에 소통이 막힌 청각장애인은 아무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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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5:39:52Z</updated>
    <published>2025-09-12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같은 청력 수준(100dB)의  청각장애인들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뉜다.      수어를 배워서 비장애인 사회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사람이 되었거나,  이미 인공와우 수술을  어린 시절에 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언어습득기(영아~유아시기)에 수술을 했을 경우  본인이 장애인인 것을 밝히지 않고도  일반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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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 나는 청각장애인 입니다. - 단, 당신이 상상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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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3:57:18Z</updated>
    <published>2025-09-11T11: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각장애인인 나에게 다른 청각장애인의 글을 읽는 것은 그 자체로 고통이며 절망이다.  글을 쓸 줄 아는 대부분의 청각장애인들은 소리를 들어서 의사소통이 가능했기에 편의점 알바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능했고  소리를 듣고 판단할 수 있어서 일반 비장애인들이 다니는 회사를 다니는 것이 가능했다.  말로는 소리 없는 세상에서 살았다고 얘기하지만 그들은 사실 소리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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