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잔소리 창작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 />
  <author>
    <name>firstsnow79</name>
  </author>
  <subtitle>연중무휴 잔소리 공장 운영 중//세 아이의 엄마, 한국어 강사, 디지털 튜터</subtitle>
  <id>https://brunch.co.kr/@@g6LP</id>
  <updated>2023-10-29T06:17:41Z</updated>
  <entry>
    <title>겁쟁이, 쫄보가 엄마가 되면 벌어지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9" />
    <id>https://brunch.co.kr/@@g6LP/9</id>
    <updated>2026-03-10T11:51:17Z</updated>
    <published>2026-03-07T14: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놀이공원을 가도 입장료가 제일 아까운 부류의 인간이다. 회전목마나 겨우 탈 수 있을까 하는 정도이니... 중학생 때 친구 손에 이끌려 바이킹을 탄 건 정말 우정의 힘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요즘은 막내 아이의 유치가 빠지는 시기다.  오늘도 아이의 발치는 내 몫이었다. 다음 날이 평일이면 치과에 가자고 하고 재웠겠지만, 하필 일요일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치킨 먹다 언어유희 대환장 파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8" />
    <id>https://brunch.co.kr/@@g6LP/8</id>
    <updated>2026-03-06T13:43:17Z</updated>
    <published>2026-03-06T13: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치킨을 하나 시켰다. 강사료도 받았고, 불금이라 오랜만에 야식을 주문한 것이다.  아이들마다 앞접시와 포크를 놓아주고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막내에게 &amp;quot;살 있니?&amp;quot;라고 하니, &amp;quot;응, 뱃살 있어.&amp;quot;라고 대답을 했다. '으이구... 우리 집 뱃살 공주' 어제 병원에서 신체계측을 한 이후로 몸무게에 신경을 많이 쓰는 초2 꼬마 아가씨다.  게다가 치킨</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5" />
    <id>https://brunch.co.kr/@@g6LP/5</id>
    <updated>2026-03-06T14:10:38Z</updated>
    <published>2026-03-05T08: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르네 데카르트의 유명한 말,  &amp;quot;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amp;quot;(Cogito, ergo sum.)는 명제가 내게 와서 &amp;quot;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amp;quot;(Dubito, ergo sum.)가 되었다.  나의 본성일까? 아니면 후천적으로 형성된 특성일까? 나는 언제나 모든 것을 의심했다. 의심이라는 어미에 각인된 병아리처럼 의심은 항상 내 곁에 있었다.  1</summary>
  </entry>
  <entry>
    <title>작아진 롤리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6" />
    <id>https://brunch.co.kr/@@g6LP/6</id>
    <updated>2026-02-28T12:29:56Z</updated>
    <published>2026-02-28T12: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어디서 받아왔는지 롤리팝을 빨아 먹고 있었다. 나는 성인이 돼서도 추파춥스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아이가 사탕을 먹는 것을 지나치게 규제하지는 않았다. 기껏해야 한 달에 한 개 정도 먹을까 말까 하기 때문에. 그런데 막대사탕을 실컷 냠냠 쩝쩝 핥아 먹던 아이가 대뜸 내게 이야기를 한다. 엄마, 사탕이 다이어트했어!  아이 딴에는 사탕이 녹았다는 걸 표</summary>
  </entry>
  <entry>
    <title>Good bye, Susa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3" />
    <id>https://brunch.co.kr/@@g6LP/3</id>
    <updated>2026-02-26T01:07:26Z</updated>
    <published>2026-02-26T01: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한의 겨울, 겨울이지만 실내는 천연가스 난방으로 그 어느 곳보다 건조하고 더운 러시아. 강사들과 외국인 유학생이 이용하는 기숙사에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왔다. 그중 Susan은 야쿠츠크를 연구하는 Ph. D candidate였다.  영어라면 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나는 수잔과 가까워졌다. 한국 유학생 중 하나가 내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LP%2Fimage%2FnM8LDUQpDdUuDoJ_3C0bKG0GAb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래하는 선생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4" />
    <id>https://brunch.co.kr/@@g6LP/4</id>
    <updated>2026-02-26T01:07:13Z</updated>
    <published>2026-02-26T01: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음악을 참 좋아하는 분이셨다.  게다가 음색도 고와서 노래도 정말 잘하셨었다. 항상 전축에는 당시 유행하던 곡들의 카세트 테이프가 꽂혀있었고, 명작 수집가인 아빠의 수집벽으로 턴테이블에는 클래식 LP판이 놓여있었다.  그 덕분일까? 나도 음악을 참 좋아했었다. 나도 엄마를 닮아 한때 '은쟁반에 옥구슬'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었다.  초등학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LP%2Fimage%2FKVFZg0sx0v9ZspIL9iVdE6Coif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초콜릿! 러-우 전쟁을 떠올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1" />
    <id>https://brunch.co.kr/@@g6LP/1</id>
    <updated>2026-03-09T08:09:20Z</updated>
    <published>2026-02-26T01: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전,  나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처음 본 임용고사에서 낙방했다. 한 번의 시험으로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 하며 교사의 길을 접었다. 그래도 내겐 믿는 구석이 있었다. 그건 바로 러시아였다.  석사 학위를 받은 한국외대 파견으로 극동 러시아에 있는 국립대에 한국어를 가르치러 가게 되었다. 추운 곳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파견이 되면 방한용 의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LP%2Fimage%2Ff4G0Hv9NRWqRGtyccFsvlfKBjt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둘째의 탄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g6LP/2" />
    <id>https://brunch.co.kr/@@g6LP/2</id>
    <updated>2026-02-26T01:06:55Z</updated>
    <published>2026-02-26T01: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아이를 낳는다? 한국에서 집에서 아이를 낳는다고 하면 미쳤냐고 할 일이다. 그런데 나는 둘째를 집에서 낳았다. . . . 첫아이는 서울에서 허니문 베이비로 아주 쉽게 출산했다. 운동이라면 질색이라던 나에게,  숨쉬기와 걷기가 전부인 나에게, 청년 시절 히말라야까지 올랐던 남편은 배 부른 나를 자꾸 끌고 언덕이고 공원이고 데려갔었다. 그 덕분이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6LP%2Fimage%2FApQ5CTaokWZ-bq1ggM9KVcR7EPk"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