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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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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eunab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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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연을 사랑합니다. 귀를 스치는 바람 한 올, 눈에 스미는 빛 한줄기가 저를 숨 쉬게 합니다. 자연보다 더 자연 같은 존재인 사람을 사랑합니다. 제 글은 그들에 대한 연시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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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8:11: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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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지 않아도 잃으니 그냥 두겠습니다. - 비 오는 분위기에 맞게 좀 촌스러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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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01:39Z</updated>
    <published>2026-04-09T08: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나 사람들의 말을 통해 부유하는 문장들이 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잃지 마세요.' '가장 소중한 순간들은 왜 지나고 나서야 소중했음을 깨닫게 될까요?' '있을 때 잘하자.'  이런 말들은 대게 무언가를 그리워하며 떠올리다, 그때엔 미처 이리 그리울 줄 몰라 마음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생겨난 말들일 겁니다. 다들 그리움에 제각기 다른 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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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32번째 죽는 날 만난 사람 - 정말이지 너무 지쳐버렸거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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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3-05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상처 줄 수 있게 허락했다  멋들어지게 영국식 발음을 구사하고 싶어 그렇게 공부하고 연습했지만, 역시 나는 영국사람이 아닌 게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거의 4일째 지속되니 나의 몸과 마음은 서서히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나의 캐릭터는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후기가 시작된 지는 2년 정도 되었다. 나는 불안정애착 유형인 공포회피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97rITKTm8yjIkzLT1_67NVu3MD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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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여러분 감사합니다. - 나의 영원한 폭포가 되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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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3:52:52Z</updated>
    <published>2026-03-04T03: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난다, 진짜  브런치라는 이 플랫폼을 만든 분께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주로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오던 나. 어차피 내가 공인도 아니니 내 인스타그램을 보는 사람들은 내 지인이거나, 나에게 크게 관심없는 그러나 어쩌다 스쳐 지나가게된 사람일 확률이 높으니 편하게 읊조려놓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지금은 만나지 않는 친구이지만 그 당시 제일 친했던 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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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분위기는 말투에서 나와요 - 내게 어울리는 말투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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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07:51:59Z</updated>
    <published>2024-06-13T03: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은 참 똑똑하다. 주관적인 경험이지만 예전에는 외모 꾸미기가 나를 표현하는 방법 중에 가장 흔히 쓰였고,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이너뷰티'라는 단어가 쓰인 이래로 그 언제보다 내면에 집중하여 '예쁜 내면 만들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을 느낀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사실 예쁜 얼굴이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MPf4vHp3XoE4d517hQFAjiJYz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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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예쁘지 않은 것들은 다 필요 없어 - 퍼스널 컬러, 가을뮤트 소프트 타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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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5:33:17Z</updated>
    <published>2024-06-12T03: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쁨'이란 무엇일까. 그 반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나의 주관적인, 나 스스로에 해당하는 정의이지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을 잃어 병약한 상태가 드러난 모습, 청결하지 못해 더러움이 드러나는 모습, 나의 특성을 알지 못하고 무작정 남을 따라 한 티가 나는 모습 등을 떠올려보면 아주 못생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meF7B--1sOJVGz8zg7Wa0QcQh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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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 끝까지 무너지는 걸 지켜봤다 - 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어만 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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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03:56:57Z</updated>
    <published>2024-06-11T03: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 대해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보였다. 생각이라고 하는 게 맞나? 상태, 생각, 고민 등 어쨌든 맥락이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보였다. 바로 어제, 내가 줄곧 사람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친구와 저녁을 먹었다. 그러면 서 자연스럽게 내가 요즘하고 있던 '나'에 대한 생각들과 지금 가지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yfMc0qkwX56fFd5ujSfsEWFQs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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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이. (리)조리 우연히 만날 타이밍을 봐보자 - 자꾸 보면 정든다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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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07:24:30Z</updated>
    <published>2024-06-10T02: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전 글에서 스트레스 가득한 나에게 쉴 곳을 알려주고, 내가 너를 쉬게 할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 그로써 나라는 존재의 의미가 조금은 생겼으리라. 그렇다면 이때를 놓치지 말고 그 의미를 굳건히 다지는 단계로 돌입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을까?  사람이란 게 낯선 얼굴도 자꾸 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편해지고, 편해지면 작은 구석이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qahpJNvrLxQPZfVQTCAAWTyz1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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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 러봐 뭘 해주면 가장 좋아할지 - 어쩌면 요즘 힘들어하고 있을지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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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02:52:50Z</updated>
    <published>2024-06-07T02: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주면 가장 좋아할게 뭘까? 나 스스로에게 가장 묻고 싶은 것을 생각하니 가장 먼저 떠오른 것.  요즘 평안하니?  대답은 No. 전혀 평안하지 못하다. 특히 요즘은 원인이 너무 여러가지여서 원인을 모르겠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있다. 심지어는 향할 곳 없는 분노가 늘 잔잔히 치밀어 있을 지경이다. 어벤져스에서 다른 멤버가 브루스 베너 박사에게 지금 당장 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o5cbIGzASM-ybA0mDVYUMUcQA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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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헛.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 - 당사자에게 듣는 게 맞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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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11:00:22Z</updated>
    <published>2024-06-06T02: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를 시작할 때,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헛소리'다. 그(혹은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없고 사실 알기가 두렵기도 한 점 때문에 우리는 종종 주변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는데, 당사자의 마음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나의 마음만을 아스라이 흔들 뿐.  내가 이러면 걔가 어떨 것 같아? 걔가 이런 말을 했는데, 뭔가 의미가 있는 말일까?  우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Kg_oIMTFd21Bp1ToTF4k18P8R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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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이야기. 온전히 당신만의 숨이니까 -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더라도 괜찮을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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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03:27:34Z</updated>
    <published>2024-05-24T03: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너의 생을 함께하노라.    신랑은 요즘 이런저런 방송기기를 들여놓고 놀이방을 꾸려가고 있다.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애착이 큰 사람이라, 그런 본인을 활용한 일을 업으로 삼으면 좋겠다 싶었다. 본인도 그러고 싶어 하고. 유튜브, 패션사업, 예술작품 작가 등 관심 있는 분야가 꽤나 다양했지만 사실 내 안에 있는 생각을 밖으로 꺼내고 세상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NKSAExq6TylUaJBVKV_lam2hW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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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현실이 뭔데, 그냥 꿈속에서 살면 안 돼? - 견디는 삶은 그리 숭고하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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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03:27:34Z</updated>
    <published>2024-05-23T02: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4 꿈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와보니 친구들 사이에서는 우리 부부의 '로또 당첨설'이 심심찮게 돌고 있었다. 그저 웃으며 넘긴 이야긴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로또에 당첨되면 영위하고 싶은 삶의 모습이 이런 건가? 월화수목금퇼의 삶이 아닌 이 나라에서 저 나라를 넘나들며 여행하는 삶.&amp;nbsp;꿈꾸는 삶이 생각보다 그리 대단한 삶은 아닌가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1Pg2WZG_OGRNEquCtG9S0F2WZ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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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나는 남 아픈 거 관심 없는데 - 낯선 도쿄에서 응급실까지 갔다니까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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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5-09T03: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여행자 보험 꼭 드세요    발리에서의 한 바탕 소동을 뒤로하고 도쿄에 도착했다. 교토와 오사카는 친척집처럼 익숙한데 반해 도쿄는 생전 처음이다. 여행은 나에게 '쉼'이라서 분주하게 뭔가 해야 하는 도시보다는 그저 자연 속에 파묻혀 유유자적하고자 했으니, 볼거리와 먹을거리 천국인 도심은 목적지에서 제외되어온 것이다. 그러나 신랑에게는 일본 하면 도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PUscy6uvCbhDNrDukUrjjqdkv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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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소소함이 간절한 순간은 반드시 올 거야 - 삶 좀 살아 본 사람들은 아는 그 순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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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5-07T0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우리는   그렇게 발리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이어갔다. 무려 발리에서, '소소한' 일상을 이어간다니. 여행에서 돌아와 현생을 사는 지금은 이 말이 얼마나 환상적이고 달콤하게 들리는지 모른다. 지금의 나에게 소소한 일상은 일이며 사람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가 어느 이상 쌓여있는 것이다. 그러다 따끈하게 데워진 불고기 뚝배기 한 그릇에 '조금만 더 힘내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JC53CDPLHQA1xEma8o9NUa1js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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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아, 짭짤하고 달달한 발리향기~ - 둘이라 더 행복하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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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4-29T09: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환전    -할 돈을 안 가져왔다. 체크카드도 안 가져왔다. 생각하는 머리를 안 가져온 걸까?  발리에서의 2주와 일본에서의 1주를 위한 여행을 떠난 첫날. 아침부터 예쁘게 내리는 눈 속을 까르르 뛰어내며 공항버스를 탔고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그러다 문득 머리에 떠오른 두 글자. 환전. 그렇다. 우리는 짐을 챙기는 일, 아침의 여유로운 일과를 보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EFEsKviRbZOxONETNIc0io3wI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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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 마음은 흔적을 남깁니다. - 가끔은 너무 쉽게 가겠다고 한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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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1:32:02Z</updated>
    <published>2024-04-24T07: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린님의 '가을'이라는 곡을 좋아합니다.  제게 깊은 흔적을 남긴 사람들은 짝궁처럼 그와 꼭 맞는 향기와 음악을 함께 남깁니다. 그 중 어떤 계절이든 서늘함이 느껴지는 순간이 되면 불쑥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는데 그 기억들엔 행복한 것들도 있지만 씁쓸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럴때면 그 떠오르는 기억들을 최대한 세세하게 눈앞에 펼쳐보이려 '가을'을 찾아 듣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N1R-EZwW6YxTjhurcJPnNvdM-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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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오늘부터 계획 없기로 계획했다 - 나 J 된 건가 혹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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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03:27:34Z</updated>
    <published>2024-04-24T03: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방향설정    결혼식 바로 다음날 떠난 신혼여행. 그리고 그곳에서 보낸 &amp;nbsp;14일의 시간은 전생이었나 싶을 정도로 아련하지만 또렷하게 기억으로 남아있다. 브이로그를 만들어 유튜브를 해 보고자 사진도 많이 찍어두었고, 오빠가 영상으로도 많이 남겨준 덕이다. 평소 같았으면 눈에 담고 피부로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기록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lD-SrigknSymyT9Z4g_-mVLNt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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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이젠 이 쫄보에게도 동지가 있다 - 시댁에 전화하는게 이리 어려울 일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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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03:27:34Z</updated>
    <published>2024-04-22T04: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09 동지가 있는 삶    2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오니 행복하면서도 무거운 일들이 산더미로 쌓여있었다. 일단 첫 번째는, 바로 양가 부모님 찾아뵙기.&amp;nbsp;우리 양가의 분위기는 비슷한 듯 굉장히 다르다.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것은 닮아있지만 어른들의 성향이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 일단 우리 부모님은 방목형이다.&amp;nbsp;장점은 무조건 적으로 나를 믿어주는 가족이 있다는 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ff7tLqWwfZY6tMoNr4jCDKWU6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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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고이지 않고, 넘치지 않게. 너는 바다잖아. - 이제 돌아가야 한다 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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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4-19T07: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08 행복의 시작에서 불행을 떠올리는 일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았다. 처음부터 이 순간이 반드시 올 거란걸 예상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첫 발을 디뎠던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벌써 돌아갈 날이라니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어.'라는 말을 하는 여행의 가장 마지막 날을 상상했다.&amp;nbsp;가장 처음에 가장 마지막을 생각하다니. 나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는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u_GxOVHfQvuZLVtGt6F8ZaG72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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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이 생은 온전히 우리가 써 나갈 이야기니까 - 서로의 눈에 담긴 아이를 바라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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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4-18T09: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07 반짝반짝 빛나는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으면 2023년 9월의 한가운데라고 하겠다. 포르투갈에서 스위스로 옮겨가며 지냈던 2주간의 여행은 내 삶에 생명을 주는 마르지 않는 바다가 되었다. 아주 사소한 것도 잊지 못하는 탓에 인생 참 고달프다 생각했다. 그러나 그 빛나는 기억들을 잘 담아도라는 신의 축복이라는 것을 이 여행을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8i-6dHMg4MLShN8Pr7j8bJ5pT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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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둘이서 같은 페이지 동시에 읽기. -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우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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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03:27:33Z</updated>
    <published>2024-04-17T06: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06 둘이서 한 책 같이 보기    해 본 사람들은 알 거다. 꽁냥꽁냥 분위기야 좋겠지만 일단 서로 읽는 속도가 다르니 한 사람은 다 읽고 궁금함을 참으며 기다리고, 한 사람은 기다리는 사람을 느끼고 채 읽지도 않고 읽었다고 하거나 조바심 가득인 채로 글자만 보아 넘기게 될 것이다. 그저 '책 읽는 행위'를 하는 것이지 진짜 읽는 건 어려울걸?    인생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3W%2Fimage%2FAufGAXwxp0VsAUcsH02LiaXKC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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