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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한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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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국제 연구를 전공했으며, 현재 비정부기구 ACLED에서 아시아의 정치 폭력과 시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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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1T13:3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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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꾸준히 쓰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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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04T03: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곱 시 반 아이폰 기본 벨 소리가 울린다. 무너지는 몸을 겨우 지탱한 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오피스텔 사 층으로 향한다. 졸린 눈을 비비며 신발 사진 하나, 신발 사진은 그만 보내라고 했으니 건물 밖의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카톡을 열고 섬에게 사진 둘을 보낸다. #성남아오늘의사진. 장난스럽게 아침이면 보내던 운동 사진에 그녀는 성공한 남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BZP6r44kZd4mRXZUG5D-TSUtA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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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래를 마주했던 건 유년의 어느 새벽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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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14:35:25Z</updated>
    <published>2021-11-27T23: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래를 마주했던 건 유년의 어느 새벽이었다.  아침의 집은 항상 적막했다. 안 그래도 조용한 집인데 평일 아침은 그 고요함의 무게에 더 짓눌렸다. 서울로 떠난 누나의 방은 텅 빈 침대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아침 일찍 출근한 엄마가 남겨둔 밑반찬 몇 개만이 나를 반겨줬다. 어린 나의 아침을 함께 해주는 이는 공영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이었다. 푸근한 진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kw794_zobjD4DZTEuTiiyjGbH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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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뛰어, 잘 부탁합니다. - All About Runn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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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3:11:13Z</updated>
    <published>2021-11-23T04: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달리기를 주기적으로 했던 게 삼 년 전이었나, 막 대학원에 들어가기 전이었을 거예요. 독일에 갈 생각을 하니, 그 녹음을 배경으로 꼭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종의 천변을 따라, 조금씩 보폭을 넓혀 갔어요. 삼 킬로미터에서 오 킬로미터, 오 킬로미터에서 십 킬로미터. 정돈된 도시의 풍경은 건조한 정물화 같았지만, 그래도 독일을 뛸 생각에 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M0tFq-fDNk9fVwWA9D8osfImZ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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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삶과의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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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1T10:55:23Z</updated>
    <published>2021-11-21T02: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십 대의 나는 독서 편력이랄 게 없어서 문학과 비문학의 경계를 벗어난 독서를 했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은 나 자신을 주인공에게 이입할 수 있는 소설이었다. 회색빛으로 점철된 고등학생의 삶을 잊을 수만 있다면 뭐든 좋았다. 나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영미문학을 탐독하며 십 대를 보냈다. 그때 형성한 세계관은 여전히 굳건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Wyq28DjKsartRa0jWGx19DQZQ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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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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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02:00:38Z</updated>
    <published>2021-11-21T02: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해서 쓰는 사람 이한규입니다. 여행책 두 권, &amp;lsquo;하루여행&amp;rsquo;과 &amp;lsquo;프라하&amp;rsquo;를 썼던 여행 작가였으나, 현재는 아시아의 정치 폭력과 시위를 분석하는 연구자로서 살고 있습니다. 오 년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내년 봄에 또 스리슬쩍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말마따나, 제 고독의 글쓰기가 세상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Tu2zNX4FTEgW8lDfCAHK2W-2_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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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스키니진을 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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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1T03:49:31Z</updated>
    <published>2021-11-21T02: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스키니진을 버렸다.  겨울 옷을 가지러 본가에 갔다가 옷장에 가득 쌓여 있는 옷들을 정리하던 차였다. 따뜻한 바지가 어디 없나 살피다가 옷장 구석에서 후줄근한 검정 바지들을 발견했다. 딱 보기에도 스무 살 초반에 입었을 것 같은 바지들. 안 그래도 얄쌍한 다리에 딱 달라붙는 바지들을 하나둘 입어 봤다. 스무 살 땐 이런 걸 잘도 입고 다녔었는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hF1PLqaabORdrI_1-hd1hgMLK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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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최전선 - 나는 글을 쓸 때 가장 반짝이는 사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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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08:39:10Z</updated>
    <published>2021-11-11T09: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십일월이었다. 가장 잔혹한 달은 사월이라던데, 봄의 초입이 한참 지난 가을에서야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나날이 이어졌다. 나는 반듯이 걷고 있어, 라고 자신에게 말을 건네보지만 사실 부족한 자기 위안이란 걸 알고 있었다. 길을 잃었다는 건 애초에 명확했고, 그건 작년 삼월에 귀국한 이후 기정사실이 된 터였다. 삶의 어느 한순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4UHsIOlBRztw7naATjxCBacmw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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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 기술 제도 - 세계화의 시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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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22:54:44Z</updated>
    <published>2021-09-12T11: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 우리 시대의 세 가지 이슈를 생각해보려 한다. 첫째, 세계는 일곱 번째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공유된 번영, 사회적 포용,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이것을 지속가능한 발전의 도전이라고 부른다. 둘째, 영국과 미국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 진정한 다극화 시대에 들어선 것처럼 보이는데, 우리의 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kmw7PCwaMIlJN1rrGQkkghvX9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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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전한 행복 - 정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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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8T16:57:34Z</updated>
    <published>2021-06-30T22: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를 처음 알게 된 건 스무 살 무렵이었다. 한국 근대 문학의 우울함을 벗어나고자 한동안 영미 소설만 탐독했던 내게, 정유정과 성석제, 이상운 부류의 소설은 한국 문학을 새로이 보게 해주었다. 그의 소설은 속도감이 있었다. 그 시기에 종종 읽었던 일본 소설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설적인 느림에 지칠 때면 나는 종종 정유정을 찾았다. 인간의 악이라는 근원적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QTY6wH2BJRNtErmGryIyIe8Yf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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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가 길을 떠난 사이 그의 강변을 홀로 걸었다 - Frankfurt am Main, Germa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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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7T14:04:00Z</updated>
    <published>2021-06-27T09: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Oh, this rain, it will continue through the morning as I'm listening to the bells of the cathedral. I am thinking of your voice and of the midnight picnic once upon a time before the rain began. And 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o1py2ektL1lVng8_e_vl0anmX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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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도착하지 않았다 - Lisbon, Portug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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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8T06:16:08Z</updated>
    <published>2021-06-18T02: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도착하지 않았다. 숨죽이고 기다렸던 시간들이 허무하게 지나갔다. 나는 이내 기대를 저버리고 홀로 길을 나섰다. 그래도 리스본은 내가 가장 애정하는 도시였다.  처음 리스본에 가게 된 이유는 사실 간단했다. 언덕과 바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풍경이 있다는 이유 하나였다. 일곱 개 언덕의 도시로 불리는 리스본은 도시를 굽어볼 수 있는 언덕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p7PDWuW5TVtn1MKbV_hnjSxZA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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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를 생각한다 - 90년대생이 바라본 대한민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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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0T12:20:53Z</updated>
    <published>2021-06-17T00: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이에서 보면 정글이고, 멀리서 보면 축사인 장소가 한국이다. 치열하게 아귀다툼하는 사방에 커다란 울타리가 쳐져 있다. 이곳의 주인은 약자를 홀대하고 강자를 우대한다. 그는 차별적 포함과 배제의 메커니즘으로 담장 안쪽의 모든 이를 통제하고 순종시킨다. 자유를 영위하며 사는 줄 알았던 곳이 실제로는 거대한 사육장이었던 셈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gEZbnAz4wBWzKF-p9b03f5urP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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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클럽과 나, 인간의 존엄에 관하여 - 시사인 읽는 당신&amp;times;북 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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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6T10:28:42Z</updated>
    <published>2021-06-16T08: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이클 샌델의 첫 번째 책을 읽은 게 봄의 시작 즈음이었던 거 같은데, 어느새 여름의 초입입니다. 공정하다는 착각을 덮고는 뛰었던 한낮의 서늘한 봄 풍경은 어느새 강렬한 태양에 자리를 내준 지 오래입니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을 읽고는 후줄근한 열기를 겨우 식힌 밤의 하천을 따라 뛰어 봅니다. 그렇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천변을 뛸 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no_GI7u6K6Qf33sQSIiMK9y7D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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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의 궤적 - 오쿠다 히데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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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9T13:27:25Z</updated>
    <published>2021-06-02T14: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누군가에게 건네듯 쓰는 서평은 처음이라 조금은 낯설어서 말이지. 오늘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책은 오쿠다 히데오의 죄의 궤적,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갓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작이야. 하지만 책에 대한 설명에 앞서 개인적인 변주를 좀 풀어놨으면 하는데. 독서를 한다는 건, 첫 페이지를 펼치고 후루룩 책을 읽은 다음에 책을 덮는 행위로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UaLkp2MlmZRFfCHgvWPMHCOz4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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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호 침몰 사고: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는 계속된다 - (2018-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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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2T10:52:29Z</updated>
    <published>2021-05-29T12: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칠 년이 지났다. Armed Conflict Location and Event Data Project (ACLED)의 연구 분석가 Josh Satre와 동아시아 어시스턴트 연구 매니저 이한규가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반응에 반대하는 세월호 시위의 증가를 분석했다.  304명이 죽거나 실종된 세월호가 침몰한 지 7년이 어느새 지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rGeHK5pKk2XBQMm88zpZG0utL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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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항상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 Freiburg, Germa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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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0:22Z</updated>
    <published>2021-05-29T11: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항상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순진무구해 보이는 얼굴로 아무 일도 없는 양 웃음을 내뿜을 때면, 그가 어떤 잘못을 해도 용서해주고 싶었다. 그는 다른 독일 친구들에 비해 살가운 데가 있었다. 푹푹 찌는 여름날이면 그의 집 발코니에 앉아 그가 만든 파스타를 먹으며 포르세코를 비웠는데, 와인 한 잔에 그가 건넨 말린 생강을 입에 털어 넣어야 직성이 풀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X9yvF7prGXiogWGsbzK3QrcyE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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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의 '위안부' 집회에 대한 다섯 가지 이해 - 2018-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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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30T10:11:54Z</updated>
    <published>2021-05-29T09:2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안부 집회의 시위대는 1992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주한 전 일본 대사관 앞에 모였다. 그들은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일본 정부에 의해 자행된 종군 위안부 운영에 관한 공식적 사과를 촉구해왔다 (The Korean Council, 2021). 살아남은 피해자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은 '위안부'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에 대한 정당한 결의안을 옹호한다.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dSgpi0L4yKFeqTKwv9HqZhk6v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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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황혼을 뒤로한 채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었다 - Vancouver, Canad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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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0:18Z</updated>
    <published>2021-05-29T00: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모든 일몰을 사랑했다. 한국의 도시들은 구조상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어려웠는데, 나는 굳이 일몰을 보러 도시의 높은 지대로 오르곤 했다. 유럽의 도시들은 일몰과 가까운 곳이 많았다. 리스본의 전망대들, 프라하의 강변과 리에그로비 사디, 프라이부르크의 허물어진 성, 사람들은 각기 들고 온 주전부리를 꺼내놓고 맥주를 마시며 일몰을 즐겼다. 일몰에 인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M9PrBtVYbEE_CtvMDovc2iDsl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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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라면 기약 없는 춤을 시작했을 터였다 - Lyon, Fra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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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01:48:29Z</updated>
    <published>2021-05-25T07: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을 머문 도시일 수록 나의 언어는 침묵했다. 긴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면 지나간 기억들을 글로 풀어낼 수 있을 거 같았다. 삶의 한 길목에서 느꼈던 공기의 온도는 비릿하게 남아 콧날을 간질일 뿐이었다. 남은 것이라곤 불명확한 기억뿐, 냄새도, 풍경도, 여행의 소음도 제대로 남아있지를 않았다. 그나마 남은 것들이라곤 그와 그녀가 내게 지었던 미소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fqfApzahEM_Hq69A8huSbRucL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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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는 벌써 스물두 해를 프라하에서 보낸 참이었다 - Prague, the Czech Republ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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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54Z</updated>
    <published>2021-05-23T12: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벌써 스물두 해를 프라하에서 보낸 참이었다. 앳된 표정으로 복숭아뼈 언저리까지 올라오는 하얀 양말을 바로잡던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나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얼굴 가득 비산하는 먼지처럼 주근깨가 펼쳐져 있었다. 나는 프라하가 싫어. 이 도시는 오래된 왕의 대관식 이후 변함이 없었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거야. 눅눅한 먼지처럼 색이 바랜 도시에서 벗어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8a%2Fimage%2F87KpprnyXW7PwVxuKd6rUZboo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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